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나 어린이집 다닐때 오지게 구박했던 쌤들이 있었거든? 잠 처 안잔다고 '말 잘 듣는 주사' 이러면서 볼펜으로 찌르고, 내 친구도 나랑 같은 어린이집 다녔단말이야. 내 친구 시끄럽다고 바구니 집어던지고, 쌤들끼리애기들 뒷담화하고(숨어서 하지도 않았음. 애들 앞에서 대놓고)ㅋㅋㅋㅋㅋ 내가 그당시에 책읽는걸 좋아했단말이야. 5~6살, 최대한 많아봤자 7살인 애기들이 뭘 알아. 자기가 그날 읽은 책 내용이 재밌으면 선생님한테 가서 "선생님~ 제가 오늘 책을 읽었는데요~"하면서 얘기하면 아니 ㅅㅂ 지금 생각하면 존나 어른들이 애가 얘기하는것도 못들어주나 싶은데, 동료 선생님들한테 '1도 관심없는데 귀찮게한다'고 나 뒷담화하는거 많이 들었음.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당시 6살인데도 그림을 정말 잘 그리던 애가 있었음. 지금도 기억남. 애가 선생님 얼굴이라고 그림을 그려줬는데 앞에서만 떨떠름하게 "어..ㅎㅎ 고마워."해놓고 나중에 하원시간 되니까 그거 버려져 있었음. 걔 울었음.
그로부터 저출산 때문에 애들이 없어서 그 어린이집 망하고나서 그자리에 카페가 들어섰는데 사장이 그 옛날 어린이집 원장이고, 종업원들이 어린이집 선생들이야ㅋㅋㅋ 와 진짜 카페 아무나 하는구나 싶음. 심지어 장사 잘됨ㅋㅋㅋ
2이름없음2023/02/01 23:38:49ID : srtjvCrwJWo
와 어디야???? 진짜 이런게 퍼져야 하는데
3이름없음2023/02/02 00:03:16ID : cpPjvu8nPba
>>2 22
4이름없음2023/02/02 01:46:12ID : htfV87gjjum
ㄱㅅ
5이름없음2023/02/02 09:13:44ID : Qmmk4INzapO
>>2 어디있는건지 정확히 기재하기엔 익명성 파괴&영업방해 고소 당할까봐 못말하겠다. 일단 체인점은 아니고 개인카페인데, 읍 정도 규모의 시골에 있는 브런치 카페라고만 해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