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애(너드남..?)랑 친해지는 방법ㅠㅠ (6)
2.모르는 사이에 호감이 있으면 무슨 행동을 해?? (3)
3.남자는 호감 있는 여자 있으면 성적인 상상도 해? (8)
4.한 일년전에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1)
5.내가 바람기가 있는걸까? (8)
6.나 연애 시작해 해외에서 사내연애… (34)
7.남자친구랑 어색한데 (2)
8.키 170인데 귀여운 남자 (7)
9.남자는 짝사랑할 때 어케 호감표시함? (2)
10.재회 (10)
11.. (1)
12.전역 6개월 남은 군인이랑 썸타고 있는데 (1)
13.남친 생일이랑 부모님 결혼기념일 날짜 같은데 (3)
14.. (11)
15.어떻게 생각해? (4)
16.이거 개 설렜는데 나 마음놓고 감겨도 되나 (5)
17.좋긴 한데 사귈정도는 아니라서.. (2)
18.오해로 틀어진건지 마음이 안맞았던건지 (1)
19.슬픈 사랑 썰 하나씩만 풀어주라! (1)
20.이별하고 할거 추천받아 (10)
2
이름없음
2023/02/07 22:11:49
ID : JU3U3PbfSIF
0
나 혼자 썰풀어야지 첫 연애라 넘 얼떨떨…
3
이름없음
2023/04/19 16:16:23
ID : smGre46nTSM
0
썰풀어줭
4
이름없음
2023/04/20 20:48:40
ID : K6koHwmpWlv
0
헐 넘궁금해 썰풀어줘
5
이름없음
2023/04/20 23:38:09
ID : 0pO8jjAo6mL
0
ㅂㄱㅇㅇ 썰 풀어주라
해외면 어느 나라야?
6
이름없음
2023/05/12 00:04:16
ID : 1A0k60r9g5d
0
오랜만에 왔당 풀겠다 해놓고 시작도 안 하고 가버렸네 심심하니까 풀어야짐 보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지만 썸??탈 때 일어난 것도 얘기할게
7
이름없음
2023/05/12 00:07:31
ID : 1A0k60r9g5d
0
일단 영어권 나라인데 남친은 동양인! 남친은 여기서 4년?5년?정도 일했고 난 1년 반 됐엄 부르기 편하게 A라고 할게
8
이름없음
2023/05/12 00:16:37
ID : 1A0k60r9g5d
0
참고로 식당에서 일해서 쉬프트가 매일 뒤죽박죽이야 주 3일은 12시간 일하고 2일은 반나절 일하는. 쉬는 날은 고정이고
9
이름없음
2023/05/12 00:23:19
ID : 1A0k60r9g5d
0
젤 처음 사적으로 만났을 때엔 작년 토요일 저녁이었어. 어쩌다 보니 토욜 저녁 쉬는 게 우연히 겹치더라. 이 친구가 나보고 ‘‘같은 업종 친구 중 토욜 저녁에 쉬는 애가 없어서 그런데 이왕 쉬는 시간 겹치는 거 같이 밥 먹으러 가자’ 라면서 저녁 초대를 하는 거야. 첨엔 A랑 막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었어서 어색할까봐 괜히 흑심 품는 건 아닌가 하고 거절하려고 했는데 얘가 지 입으로 나 친구 없어서 그런데 같이 밥 먹어줘<<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엄청난 맛집을 알아오길래 뒤늦게 오케 했지
10
이름없음
2023/05/12 00:32:33
ID : 1A0k60r9g5d
0
별로 안 친한 이성 직장 동료니까 할말도 없고 어색할 줄만 알았는데 일 얘기 주야장천 하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꽤 재밌었고 맛집 갔다 와서 기분만 좋았지. 그 이후로도 얘가 나한테 휴일에 저녁 먹자고 몇 번 물어보기 시작하더라.
근데 언제는 난 말해준 적도 없는 학교 졸업을 축하한다면서 사주려 하고
자기가 밥먹자 먼저 물어봤는데 너한테 돈내라 할 수 없다 등등 막 사주려는 모습이 보이더라
물론 난 돈에 좀 철저한 편이라 항상 더치로 입금해줬어…한번빼고..ㅋㅋ
글고 내가 혹시나 싶어서 대놓고 ㅇㅇ이랑도(같은 직장 동료)도 같이 밥 먹자 할까? 물어보면 대놓고 무시하고 단둘이서만 약속잡으려하더라
11
이름없음
2023/05/12 00:41:12
ID : 1A0k60r9g5d
0
무튼 뭔가 의문을 풀만했지만서도 일단 나는
1 모솔이었고
2 항상 비싼 맛집만 알아오니까 평소에 그런데 가볼 기회가 없던 나한테는 너무 좋은 경험일 거 같았고
3 얘는 나보다 더한 음식에 미쳐있는 애였고
4 첫 약속부터 나는 A의 몇 없는 친구 대타로 불렀는데 생각보다 잘 맞는가보지
싶었기에 별 일 없으면 항상 같이 밥 먹으러 나갔당..ㅋㅋ
12
이름없음
2023/05/12 00:47:49
ID : 1A0k60r9g5d
0
그러면서 조금씩 친해지고 같은 부서에 놓여지게 되는데 그때부터 거리낌없이 대하기 시작하더라
틈만 나면 뭐 거리감없이 다가와서 손이나 팔뚝 만져대고 별거 아닌거 가지고 장난치고 빤히 쳐다보길래 왜쳐다보면 비커즈 유 룩 굿 이러고 인스타에 어디 간 거 올리면 나는 왜 초대 안 했어??답장 보내는 등 이런저런 추파를 던지더라… 이때 약간 얘 왜이러지?? 싶었는데
얘가 워낙에 인싸에 내가 눈새라… 그냥 모두한테 이러는 줄 알았어ㅋㅋ
13
이름없음
2023/05/12 00:59:39
ID : 1A0k60r9g5d
0
이때까지는 난 정말 얘를 친한 직장동료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안 봤는데 뭐 아마 호감정도는 조금 있었겠지 그러니까 받아줬겠고
근데 의식을 조금씩 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 정말 사소하긴 한데
평소랑 같은 휴일에 얘가 나한테 여느때와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는 거야
근데 조금 달랐던 게
‘이번엔 제대로된 데이트 하자’
라고 말하는겨
14
이름없음
2023/05/12 01:11:30
ID : 1A0k60r9g5d
0
근데 나샛기ㅋㅋㅋ괜히 설레발치기 싫어서
데이트라는 건 친구끼리 가족끼리 놀러갈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니까 얘도 그런 의미로 데이트하자는 거겠지?? 라고 받아들이고
어떻게 될지 보자ㅋ이렇게 답하고 말았다
물론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도 평소와 다를 게 없었고
그냥 밥먹는 내내 일얘기만 하다 돌아왔지…
15
이름없음
2023/05/12 01:19:47
ID : 1A0k60r9g5d
0
이러고 한두달동안 교류가 없었어!
연말연초라 원래 주 5일만 열던 가게가 6일 열기로 했어서 휴무가 겹치는 날도 거의 없었고
일이 너어어무 바쁜데다 집안일도 겹쳐서 스트레스에 번아웃 제대로 왔었거든 집에 가면서 힘들어서 울던 날도 몇 있었고
덕분에 항상 다운 되어있고 실수 투성이라 내가 A한테 너무 민폐덩어리인 거 같아서 대화도 안 하고 피하려 했었거든
얘도 딱히 나한테 먼저 말 걸거나 그러지도 않더라
아 그래서 우리 뭣도 없겠구나 좋은 직장 동료로 남을 수만 있으면 다행이겠거니 싶었어
16
이름없음
2023/05/12 01:25:27
ID : 1A0k60r9g5d
0
그러다 2월이 됐지…다시 주5일제로 돌아가고,,, 그날이 온 거야
대뜸 나한테 저녁 먹으러 가자고 오랜만에 톡이 왔고
안 그래도 신경쓸 거 많은데 얘까지 내 머릿속에 남아있으면 더 힘들 거 같아서 우리 관계에 대해 정확히 얘기를 나눌 생각으로 만나러 갔어
17
이름없음
2023/05/12 01:37:29
ID : mJVdSKZjtii
0
빌드업을 해야만 했는데 어떻게 할지 몰랐던 나… 또다시 걍 하던 대로 일얘기만 반복했고ㅋㅋ그러다 A가 물어보더라
A: 저번 한 달 동안 무슨 일 있었어?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보이더라. 다 포기하고 싶어하는 사람인 것 마냥
(나 이때 약간 위로받는 느낌이었어… 그 누구도 나한테 물어봐주질 않았는데 물어봐주니까. 내가 실수 많이 하고 다운 되어도 날 일 못하는 사람으로 안 봐주고 괜찮은지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어서…)
A: 원래 저번주에는 물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나서. 지금 물어보는 거야
나: 그래서 오늘 저녁 같이 먹자고 물어본 거야?
라고 대꾸했지
A는 그냥 그런 건 아니라고 얼버무렸어 그러고 다시 평범한 대화로 돌아갔지
18
이름없음
2023/05/12 01:41:52
ID : mJVdSKZjtii
0
그러고 메인 메뉴까지 다 먹었는데 나한테는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어볼 용기가 없고 얘도 별 생각도 없어 보여서 오늘도 하루가 평범하게 흘러가겠구나…싶었지
근데 대뜸 얘가 말을 꺼내는거
A: 저번에 내가 같이 데이트 하자고 했던 거 기억해?
이러면서 운을 띄우는겨
19
이름없음
2023/05/12 01:47:33
ID : eNzapQtupU0
0
그러고 고백하더라…ㅋㅋ결론적으론 나도 좋다고 했지 뭐…
20
이름없음
2023/05/12 01:53:43
ID : eNzapQtupU0
0
웃긴 건…. 얘가 나 좋아하는 거 나빼고 다 알고 있었대….ㅋㅋ ㅋㅋ ㅋㅋ ㅋㅋ…
와 내 직장 상사인 해드셰프도 알고 있었대,,특히 홀써빙하는 애들한테는 직접적으로 ㄴㄴ이 좋아한다고 언급 몇번 했었대…
심지어 내 회식때 술 취하면 집에 데려다줄까 물어본 것도 애들이 조언해준 거고 숙취는 괜찮냐고 톡 보내보라 한 것도 다른 애들이 조언해준 거래….
와! 난 정말 몰랐어! 네가 날 좋아하는지도 몰랐고 심지어 다른 애들이 다 알 거라고도 생각은 더더욱 안 했고! 라고 답해줬지..
21
이름없음
2023/05/12 02:02:10
ID : eNzapQtupU0
0
그렇게 평탄한 연애를 하게 될 줄 알았지…
근데 사내연애는 원래..ㅋㅋ하는 게 아니라고들 하잖아 그래서 내가 비밀연애였으면 좋겠다고 했어
특히 애는 평판이 은근 좋은데다 이 업종이 워낙에 좁아서
사귄다 소문나면 내가 A의 여자친구 라는 꼬릿말 달고 다녀야할 게 싪었거든
22
이름없음
2023/05/12 02:05:44
ID : eNzapQtupU0
0
그 이후로 데이트도 하고 얘네 집에 놀러도 가고 하는데
일하면서 내 부서가 또 바뀌어서 떨어지게 되고
연애하는 거 들키는 게 싫었던 나는 일하는 곳에서는 얘한테 눈길조차도 안 주고 말도 안 나누게 되었다…
게다가 나도 얘도 원래 연락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정말 데이트하는 날 아니면 서로 있는 취급도 안 하게 된 거야…ㅋㅋㅋ
23
이름없음
2023/05/12 02:08:20
ID : eNzapQtupU0
0
덕분에 얘가 평소에 뭘 하고 어디 가고 누구랑 있는지 나보다 내 직장 동료들이 더 잘 알게 되는 거지ㅋㅋㅋ걔네들이랑 어울려 다니니까. 그게 갑자기 너무 서운해지고… 내가 연락을 하고 싶어도 목적이 있는 연락이 아니면 안될 거 같은 거야
24
이름없음
2023/05/12 02:09:17
ID : eNzapQtupU0
0
이쯤 되니 드는 생각이ㅋㅋㅋ
애초에 우리 사귀는 건 맞나?? 싶은 거
25
이름없음
2023/05/12 02:11:46
ID : eNzapQtupU0
0
왜 외국에서는 데이트하는 사이(dating)랑 사귀는 사이(relationship)는 다르다잖아…
분명 그때 고백을 받긴 했지만 사귀자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거 같고…
26
이름없음
2023/05/12 02:18:06
ID : eNzapQtupU0
0
하도 답답해서 내가 대놓고 물어봤다
야 우리 무슨 사이야! 라고
예는 얼떨떨해하면서
내가 고백한 시점부터 나는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넌 아니었어? 이러는 겨ㅋㅋㅋ
27
이름없음
2023/05/12 02:19:15
ID : eNzapQtupU0
0
그래서 서운한거말했지… 일하면서 말도 안 하는데 연락도 안하거나 답장이 늦다보니 네가 무언가 하면 뒤늦게 알게 되는 게 너무 서운하고 그래서 우리가 사귀는 게 맞긴 한 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어쩌구저쩌구
무튼 그래서 관계에 정확한 이름을 부여했고 나 이제부터 너한테 연락하고 싶을 때 아무때나 목적 없어도 시도때도 없이 해도 되냐고 어필을 했지
28
이름없음
2023/05/12 02:21:16
ID : eNzapQtupU0
0
물론 상대는 오케해줬지
근데 그렇다고 연락 빈도가 크게 바뀌는 건 없었다
왜냐
나도 지독하게 연락자체를 귀찮아하거든…ㅋㅋㅋ
친구한테도 부모님한테도 하도 안 해서 살아는 있냐고 잔소리 듣는 나니까…
그냥 톡하게 되면 좀 더 맘 편하게 하는 정도지
따지고 보면 연락 스타일이 비슷한 거 같아서 다행인 거 같기도ㅋㅋㅋ
29
이름없음
2023/05/12 02:28:06
ID : eNzapQtupU0
0
일하면서 말한마디도 없던 것도 좀 느슨하게 가려는 중이얌
30
이름없음
2023/05/13 02:21:06
ID : y1u65bwoK6o
0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23/06/09 01:13:55
ID : 62Le0k1cspc
0
오랜만이당 껄껄
32
이름없음
2023/06/09 01:15:47
ID : 62Le0k1cspc
0
이번주 주말에 같이 여행간당 신난당 흐헤헿
33
이름없음
2023/06/09 01:20:29
ID : 62Le0k1cspc
0
뜬금업ㅎ이 개웃기넹 사실 한두달 만나다 헤어질줄 알앗어ㅋㅋㅋ
랄까 무튼 우연히((라기엔 조금 노렸지만
쉬는날 3일을 받았는데 남친이 휴가낸 시점이랑 똑같아서
같이 가게되엇슴니당
첨에는 남친이 나보고 쉬는날에 뭐하냐고 묻길래
내가 아 혼자 여행가고 싶어! 라고 말을 꺼냈다가
같이 가게 되엇슴당
34
이름없음
2023/06/09 01:23:40
ID : 62Le0k1cspc
0
얼른 가구싶다 한 주가 이렇게까지 길었던 적은 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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