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 못해서 현타가 올 줄은 몰랐어 (11)
2.취미로 돈도 버는 사람 부러움 (2)
3.오늘 생일인데.. (3)
4.ㅈㅅ충동인가? (3)
5.우울한데 그냥 우울한상태로 있는거 (3)
6.나 어쩌지? 문자를 못 보내겠어 (4)
7.내 얼굴 (3)
8.나 쌍수 곧 50일찬데 눈 감았을 때 선이 너무 진해....ㅠ (2)
9.펑 (4)
10.ㆍ (1)
11.ㆍ (1)
12.심리 검사 해석 상담 받아 본 사람 있어? (3)
13.아무나 들어와서 괘낞을거락고 한ㅁㄷㄷ마ㅁ딤낭 제발.. (9)
14.고딩연애 (3)
15.내가 아무래도 단 15분만에 미친 것 같아 (12)
16.존경하던 선생님이 다른 학교 가신다는데 (6)
17.. (1)
18.준 것에 대해서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11)
19.사촌언니 선물로 책 드리는 거어떻게 생각해 (9)
20.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 (5)
1
이름없음
2023/02/17 01:25:29
ID : 0pXy1u61yLd
0
솔직히 내 어디가 문제인지 너무 정확히 알고 있긴 함. 그래서 평생 연애하지 말자, 나 챙기기도 바쁜데 무슨 연애야;; 이랬거든 근데 진짜 무슨 주변 사람들 다 연애하고 최근엔 좋아했던 사람이 결혼하고 부모님도 넌지시 물어보기 시작하니까 진짜 현타가 너무 심하게 와... 현타를 넘어서 연애 못하는 내가 비정상인 건지 스트레스도 받음... 도대체 뭐야?? 아니 내 문제가 뭔지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 사람이 정상이어야 어울리고 시도하는 거지, 지금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자기 꾸미는 것 하나에도 눈 찔근 감고 하는 사람한테 뭘 바라는 걸까...? 차마 이렇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냥 저냥 넘겼는데 진짜... 연애의 ㅇ자도 보기 싫어 아니 애초에 지금 이 상태로 연애한다고 치자 그럼 도대체 누굴 위한 연애인 거임? 가장 싫은 건 내가 연애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걸 못하면 진짜 안되는 것마냥 생각하는게 제일 싫음. 내 성정 상 게으르고 겁이 많아서 뭔가 사회적인 시도는 하지도 못하는데 자꾸 다른 사람이랑 어울려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되도 않는 시도하다 흑역사만 만들음 그냥 개빡친다. 내가 너무 음침하고 게으르고 뭐가 문제인지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게 짜증나. 다른 사람들은 모름. 내가 어쩌다 너무 잘 숨겨버렸거든 하도 답답해서 그냥 하소연 글 좀 올렸어... 내가 이러니까 익명을 계속 하는거야 주위 사람들이 자신은 익명 사이트 진짜 극혐한다고 그랬는데 진짜 눈물이 주르륵 흘리는 기분이었어 나도 말하고 싶은데 어디에도 털어놓고 싶은데 차마 주위 사람들에게 더 이상 부정적인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진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마음을 열고 싶지가 않고 과연 애들이 받아줄까도 싶음 왜냐면 이미 시도했다가 반응이 안좋아서 잠금장치 한 3중으로 해놨거든ㅋㅋㅋㅋㅋㅋ...
2
이름없음
2023/02/17 01:32:16
ID : 0pXy1u61yLd
0
그래... 사실 너무 심각하게 찐따같아서 안 올리고 싶었는데 정말 정말 답답해서 다 쏟아냈다... 난 이제 환경 탓도 못함 왜냐고??? 환경 탓이면 다른 형제도 나랑 같아야 하는데 이상한 건 나 혼자거든! 정말 모르겠어 다들 왜 멀쩡한건지 이상해... 어떻게 멀쩡할 수가 있지? 난 아직 그 일만 꺼내려고 하면 눈물이 자동으로 나오는데... 아니 나보고 왜 안 우녜 어떻게 울어 울어서 해결돼? 나한테 주어진 짐이 있는데 내가 울면 어떻게 하냐고 난 이제 울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어 솔직히 이게 내 생각인지도 모르겠어 내가 회피하려고 온갖 변명을 써내려가는 건지도... 가면 갈수록 망가지는 것 같아 유치하고 내가 날 주체할 수가 없어 근데 말할 수도 시도도 못하겠어 노답이다...
3
이름없음
2023/02/17 01:36:05
ID : 0pXy1u61yLd
0
토할 것 같다 이 생활양식도 이 사고방식도 나도 맘 편히 친구 사귀고 싶고 깔깔 웃으면서 모든 걸 털어놓고 싶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막 방귀도 트고 싶어 잘 모르겠다 애들이 다가와도 다 쳐내버리고 혼자 외로워하는것도 언제까지고 상처 탓하는 것도 싫어 아무리 생각해도 지 불쌍한 맛에 사는 애 같고 자기는 이래도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걸 포기하는 애같아 난 나를 사랑하는게 가당키나 한가? 다른 애들 사랑해주는거? 맘 먹으면 할 수 있어. 근데 날 사랑하는건 진짜 잘 모르겠다... 내 선택지는 두개임 자기혐오와 나르시즘ㅋㅋ
4
이름없음
2023/02/17 01:39:24
ID : eIFipf9g6i3
0
좋아하던사람이 결혼했다는거보면 적은나이는 아닌갑네 이십대 중후반이나 삼십초반정도 되나?
마음이 많이 힘든거같은데 연애 그런 복잡한생각은 내려놓고 자기마음부터 잘챙기길... 쉽지않겠지만....
즐거운일들이라도 해봐 취미생활이나 덕질이라도 뭐라도 내가좋아하고 내 활력소가 되는게있어야 인생이 나아지더라
5
이름없음
2023/02/17 01:49:11
ID : 0pXy1u61yLd
0
고마워... 해보려고 했는데 다 예전에 했던 것들이고 이젠 진짜 손에 잡히지도 않더라 그래서 지금도 3-4시간 의자에 앉아있다 결국 여기 온거야...ㅋㅋㅋㅋ... 모르겠어 나도 덕질하고 싶은데 진짜 걍 말 그대로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개념이 사라진 것 같음 약간 다 의무감에 하는 척하는 거지 사실 다 흥미 정도고 도움은 안됨 우선 이거 먼저 해결해야겠다... 원인을 알았네
6
이름없음
2023/02/17 01:56:29
ID : 0pXy1u61yLd
0
진짜 좀 생각해봐는데 사랑의 감정이 결여됐으니까 의지도 시도도 못한 거구나... 뭐 마음을 연다? 긍정이 있어야 되지! 그러고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을 때는 그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아 잘보이고 싶고 어울리고 싶어서 와! 맞네! 이거였네!!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느 것에서도 사랑이란 건 모르겠고 모든 행동들이 그만큼 해준다. 그럼 보답한다. 라는 데이터가 입력된 것 같았네... 와 원인 찾앗다...
7
이름없음
2023/02/17 02:03:24
ID : 0pXy1u61yLd
0
아니 글네... 뭐든 다 의무감에 하는거지 즐기는게 아니니까 재밌다 맛있다 같은건 느껴도 진짜 내가 이걸 좋아한다. 같은 건 뭔 이론같이 느껴짐. ~가 뭘 좋아하는 구나. 아 알지. 이거 시험에 나오니까 기억해야지 같은 느낌. 와... 글네 전에도 좀 느꼈었는데 맞네... 와... 이거 방어기젠가...? 딱히... 아닌데...?
8
이름없음
2023/02/17 02:27:45
ID : 0lirvCqnXtb
0
솔직히 연애도 좀 의무지 뭐 ㅋㅋㅋ 내가 널 사랑해서 이렇게 한다라기보다 사랑을 느끼려면 이정도는 헤야한다 이런느낌 ㅋㅋㅋ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이정도는 노력해야지 뭐 나도 이런 스탠스 취하고 사는데..ㅎ.
9
이름없음
2023/02/17 02:50:04
ID : 0pXy1u61yLd
0
글쿠나... 걍 내가 안하고 있고 감당도 못하겠는데 이 정도면 연애는 삶의 의무니까 한 번은 해야한다 같은 느낌이어서 스트레스 받은 거였어 말해줘서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3/02/17 04:13:01
ID : k5WjcpTSMpd
0
너무 연애해야겠다 이런거에 신경써서 안하던 행동하다가 흑역사 만들고 그러지말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천천히 지내다보면 우연을 가장한 인연이 나타날지도 모르니 조바심내지 않아도 돼
나도 요즘 주변에 결혼소식도 들리고 연애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조바심 들긴 하지만...천성이 누구 챙기기 귀찮아하는 스타일이라 조용히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살고있어 언젠간 생기겠지 힘내자
11
이름없음
2023/02/17 23:02:31
ID : Hu5U46jfRws
0
멋있다 그래 같이 힘내자 나도 열심히 취미생활 만들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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