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학원 보강이 잡혀져 있는데 바빠서 못 갈 것 같아. 그래서 못 간다고 문자를 하려고 하는데 혼날까 봐 무서워ㅜㅜ
쌤이 좀 깐깐하셔서 된다고 했는데 지금와서 왜 안 된다고 하냐, 스케줄 제대로 생각 안 했냐고 하실 것 같아. 엄마한테 부탁하면 네 일은 네가 집적 전해 달라고 했는데 왜 어머니가 연락하시냐고 하실 것 같은데.
나 문자 뭐라고 보내지? 도와줘ㅜㅜ
2이름없음2023/02/17 16:55:25ID : Gk9wK43PbfS
여기서 두려워서 잠수타면 훨씬 심각한 결과가 나올 거고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에서 도망치게 될거야. 그걸 회피형 인간이라 하는데 내가 만난 친구중 최악최저의 인간 1티어야. 두렵더라도 부딪혀봐. 원래 일어나지 않은 일이 젤 무섭고 실제론 그리 심각치 않을 확률이 높아. 힘내.
3이름없음2023/02/17 17:09:33ID : Pjvvhbu7e2K
>>2 나 스레주야. 조언 고마워, 네 말에 용기를 얻어서 바로 문자했어. 다음부터는 지레 겁먹고 걱정하지 않으려고. 다시 한 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