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2)
2.. (1)
3.캘리그라피 재활 (13)
4."내일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갈래? (210)
5.일상판 오는 사람 있나? (51)
6.주말에 먹은거 자랑하는 스레 (3)
7.난 이런 하찮은 갭이 너무 좋다 (2)
8.너네는 취미가 뭐야? (48)
9.산책친구를 구할수 있을까 (1)
10.15키로 빼는데 얼마나 걸릴까 (10)
11.운동하는데 어지럽고 배 아픈거 왜 그런거야 (3)
12.개인적인거 (4)
13.🍒🦄😘일상판 잡담스레😘🦄🍒 (835)
14.이야아악 통쾨해! (4)
15.오랜만에 디델리 먹음 ^_ (2)
16.강동 멜섭가지고놀사람 지금 라관 올사람 (3)
17.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순간들 적고가 (12)
18.일상판 자기자랑 스레 (37)
19.다들 남자 급소 차본적 없어? (33)
20.좋은 빨래템? 세탁템 추천스레 (2)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면 될 거라고 믿어. 이제 학교도 가니까...
빨리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 이제 진짜 기숙사에만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주말에도 방학에도 집에 있는 게 더 안 좋은 것 같아.
일요일에 미용실을 갔는데, 머리카락이 너무 찰랑찰랑해져서 내 머리가 아닌 것 같다...... 살만 빼면 완벽한데 어째 더 찐 기분이 ㅠ
개학하면 진짜 쫄쫄 굶는 한이 있더라도 꼭 살을 빼야지.
솔직히 난 아직도 내 건강 따위는 상관 없다고 느껴져. 오히려 아팠으면 좋겠어. 정상이 아닌 걸 알지만, 이상하고 웃기고 어리석고 나쁜 생각인 걸 알지만 어렸을 때부터 항상 아픔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아...
가끔씩 레슨 받다가 숨이 안 쉬어질 때도, 누워있다가 속에서 신물이 올라올 때도, 악몽을 꾸거나 머리가 아플 때도... 분명 너무 괴롭고 힘든데 나도 모르게 그런 증상들을 기다리게 된다고 해야 하나? 정확히는 기다리는 건 아닌데 또 언제 나타날까 기대하게 된다고 하는 게 더 가까울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물러설 곳도 없다... 나 중학생 때 공부 되게 잘했는데. 지금은 그저 그런 중상위권이야. 제대로 공부 안 한 지 1년이 넘었어. 손 놓고 있다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무섭다
중학교 때 조금 잘한 거 가지고 아직도 과거에 취해 있는 것 같아 ㅋㅋ 그래도 난 내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수행평가는 늘 만점이었고 시험 평균은 97 98 99 정도로 나왔고... 중2때 선생님이 반에서 내가 1등이라고 몰래 알려줬던 것도 기억나고 교내대회 상은 거의 빠짐없이 받아왔던 것도, 전국 단위 자사고 준비하는 전교회장 친구보다 내가 생기부가 더 길었던 것도, 전교 등수는 알 수 없었지만 선생님들마다 나 정도면 교내에서 거의 탑이라고 했던 것도...... 우리 학교엔 상위권 영재고 붙은 애들도 외고 자사고 과학고 붙은 애들도 꽤 있었는데 여태껏 학원 하나 없이 그 모든 걸 다 해온 내가 참 대단했어. 자존감이 높고 성격도 밝았던 내가
지금은 조금 정신을 차렸어. 여전히 과거의 내가 멋지고 빛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법을 깨닫게 되었어. 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도 알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고.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힘듦이 있었는지 알아서 가끔은 앞으로가 더 두려워. 가장 바쁠 시기인 고2와 가징 중요하고 힘든 시기인 고3을 나는 어떻게 버텨낼까?
오늘, 그러니까 월요일에,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났는데 어쩌다 중3 때 일어난 해프닝 얘기가 나왔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가장 불안정하고 힘들 때였던 것 같은데, 그땐 조금의 이상함도 못 느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비정상적인 그런 일이었어.
엄마 말로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서는 걸 좋아했대.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4살짜리가 동화구연 대회 나가서 상도 받고 별 짓을 다 했어 ㅋㅋ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반장 부반장이었고 ppt 발표같이 주목받는 일 하는 것도 좋아했어.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대표로 뽑혀서 과학탐구대회였나? 그런 대회 나갈 정도로.
중3 때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가 있었어. 앞에 나가서 자기가 쓴 1분 가량의 글을 외워서 말하는 간단한 수행평가였는데, 그때 나는 뭐가 문제였는지 밤새 달달 외운 대본을 까맣게 까먹어 버렸어. 까먹었다기보단 앞에 서니까 말이 안 나왔어. 중간에 한 번 막히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이따 다시 하면 안되겠냐고 애들 다 있는 앞에서 울면서 말하고 들어와 앉았던 기억이 나.
그냥 단순히 준비가 덜 됐던 걸까? 아님 실패하고 틀리고 못하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역으로 더 긴장하다가 발생한 일일까? 그땐 그저 내가 대본을 제대로 안 외웠구나,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난 그 수행평가를 내 무대라고 생각했던 게 아닐까 싶어
웃기게도 수업 끝나고 따로 선생님 앞에서 1:1로 외워서 발표하니까 막힘없이 술술 나왔거든. 그냥 그 높았던 자존삼도 박살나고 자기애도 자신감도 없는 상태에서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싫었던 것 같아.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를 이렇게 평가해.
그 수행평가는 선생님의 편애 덕에 만점을 받았어. 다른 애였으면 1점이든 2점이든 깎이거나 발표를 못했으니 아예 기본점수만 받아도 무방했을 텐데, 난 두 번이나 다시 했거든.
엄마는 날씬하고 예쁜 나를 좋아해
내 얼굴에 뭐가 하나라도 나면 가라앉을 때까지 내 얼굴을 볼 때마다 그 얘기를 해
ㅅㅂ 파가니니 하다가 지루해서 잠깐 스즈키로 추억여행 하려고 했는데 스즈키만 얼마나 한 거야 지금 ㅜ
넷플릭스를 봐도 유튜브를 봐도 게임을 해도 책을 읽어도 릴스를 봐도 인스타를 해도 친구랑 디엠을 해도 동생이랑 장난을 쳐도 재미가 없다
맛있는 걸 먹어도 맛있지가 않고 배부른데 음식은 계속 찾게 되고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레전드 썰 풀고 싶은데 걸리는 게 있어서...
대학 댕기면서 본 술주정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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