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학폭 가해자였던 애들 있으면 함 들어와봐 궁금한 게 있어

정작 학폭 가해자들은 본인이 학폭 한지를 몰라서 어휴 나빴다 잘됐네 이러면서 볼듯

나도 학폭가해자는 아니지만 그냥 트라우마극복하고 문제없이 잘살면 그걸로도 복수지않나 생각해 본인이 피해입은 문제를 복수하지 않고도 복구해낸거니까 대부분 그조차도 못한경우가 많으니 문제인 거겠지만;; 어차피 인간은 종교학적인 관점에서 태어난 시점부터 영생을 어떤 형태로든 하는 존재라서 환생해서 벌을 받든 지옥에 떨어지든 사악함의 대가는 치를 거라고 봐

과연 여기서 직접 밝히면서 나 학폭 가해자인데 하나도 안 두려움 ㅋ 혹은 나 지금 엄청 쫄려 ㅠㅠ 라고 말하는 사람 있을까

>>4익명 사이트니깐 다른 커뮤 보다는 확률이 좀 더 크겠지??

>>2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가해자들은 어떨까??

근데 커뮤니티 썰중 조별과제 무임승차원들 본인이 캐리한 썰이나 사이다썰은 많지만 나 조별과제 무임승차 했다ㅋㅋ!하는건 없는걸로봐서 안쓰지 않을까 분명 비율만 보면1/5인 조별과제 캐리한 사람보다 4/5인무임승차자가 더 많을텐데 글 안쓰잖아

원래 이런애들이 피해자코스프레를 기본패시브로 깔고가는 애들이라서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못할거야

글쎄 인식을 하고 잘못된걸 알면 제발 저리지 않을까 하지만 위 레더들 말처럼 잘못이라는걸 아예 인식 못한채로 살듯. 글로리 같은것도 사이다 꿀잼으로 볼것같고. 피해자가 이야기해야 그나마 생각할까 말까 하지 않을까 싶음

자기가 한 게 학폭이 아니라고 합리화하면서 살겠지

나 솔직하게 양심고백하자면 초딩때 그랬어 내친구가 엄청 싫어하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싫어하는 별명 부르거나 걔가 벌레 엄청 무서워하는데 들이대고 그랬음 냄새난다고 놀리고 친구가 걔 괴롭히는거 알면서도 걍 가만히 있고 지금 생각하니까 내가 개쓰레기같음… 진짜 결국 지금은 그 친구랑 멀어졌고 내가 괴롭혔던 친구한테는 학폭미투 그런거 이슈되기 몇년 전에 사과해서 그 친구도 이제부터 친구하자면서 받아주긴 했는데 아직도 너무 미안해.. 며칠 연락 주고받다가 내가 이사가면서 연락 끊겼는데 그 사과 받아준게 내 친구가 걔랑 친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아준건지 정말 괜찮았던건지를 모르겠어서 지금도 걔한테 너무 미안해..

>>11 아주 잘했어

난 불안한지 여부가 궁금하다기보단 요즘 이런식으로 학폭에 정의구현(?)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말 단 1도 창피함 부끄럼 후회 이런 감정이 안느껴지는지가 궁금함 아니면 걍 찐따들끼리 으쌰하려는거 개웃기네ㅋ 이런 감정인지..

어차피 못난 사람들은 기껏 태어난 인생 본인이 악역이 되더라도 하나도 후회스러움이 없는거임? 학폭은 진짜 애초에 왜하는것임?

>>13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

학폭 가해자 입장은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보통 자기보다 만만한 애 골라서 괴롭히잖아 나중에 커서 내 발 밑이었던 피해자가 학폭 폭로하면 ㅈ밥이던게 어디서 기어올라; 이런 생각들 듯… 더글로리 가해자들 하는 짓도 그렇구 억지로 사과는 하겠지만 미안한 감정보다 분노가 더 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