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정리해주면 1. 닥정시 넌 수시가 답이 없다 네가 쓸 수시는 논술뿐임 2. 목표를 정해라 네가 가장 가고싶은 대학교의 위치랑, 네가 죽어도 가기싫은 위치를 정하자. 예를들면 최소 지거국은 가야하고, 가능하면 인서울 하고싶다던가. 3. 인강패스나 끊어라 학원가도 상관 없지만 네가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4. 과탐 선택과목은 물지를 하든 생지를 하든 해라 물생 물화같은건 잘하는 놈들이 하는 짓이다. 5. 가장 무난한건 인강 강사들 커리를 따라가는 것. 노베이스부터 1~2등급까지 폭넓게 커버하는게 커리큘럼이기 때문. 어떤 인강강사를 할지는 여러강사 들어보고 정하는게 좋지만 본인이 잘 모르겠다면 반에서 공부 좀 치는 애한테 추천받아라 6. 공부를 어느정도 할지 얼마를 잘지도 전부 네가 선택해야 하는 영역이지만 너무 무리하면 다시 정병도져서 좆될게 뻔하니 멘탈케어도 하면서 차근차근히 하는게 좋다. 가장 중요한건 꾸준히 해나가는 것. 위는 네가 언미물생을 한다는 가정 하에 해주는 조언이고 내 추천은 화작 확통 사탐으로 돌리는거다 이게 제일 성적이 빨리 오르기 때문. 과탐은 사탐에 비해 공부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언매도 공부량이 사탐 과목 하나급은 되고, 그나마 미적분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미적에 필요한 베이스 과목은 수1수2 하면서 배우거든 만약 네가 진로가 명확하다거나 가고싶은 과가 있다면 과탐을 해도 된다. 근데 언매는 어지간하면 화작으로 바꾸자. 솔직히 수학 탐구 영어 하기도 바쁜데 국어 선택과목 공부는 언제 할라고.

내신 7등급이면 거의 희망 없는데, 고교 내신이 7등급까지 떨어졌으면 중학교 과정도 제대로 이해 못했고, 풀수도 없는 상태인데 이거 한순간에 끌어올리기는 힘듬. 고등학교 1학년도 아니고, 고등학교 3학년이면 이거 학창시절 동안에는 절대 올릴수가 없음. 부모님이 돈을 대주신다면 1-2년 재수를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은 차라리 취업부터 한 다음에, 학점은행제로 편입하는걸 알아봐야함. 어차피 지금 수업을 들어봤자 하나도 이해 안될테니까, 가능하다면 제2외국어 공부에 올인하는게 좋음. 제2외국어는 성실성 문제고 대학 진학이나 군 입대, 취업 혹은 나중에 승진 등등에서 있고 없고 차이는 매우 크고, 선택지가 확실히 넓어지니까 학벌이나 기술이 안좋을수록 필수중의 필수임.

>>2 >>3 현실적으로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빠르게 판단을 내릴 수 있었어 한번 공부를 해보고 할만하다 싶으면 2말대로 어느 정도 과목들 바꾸고 해야겠어.. 3말도 고려해서 만약 공부하다가 망했을 때 최우선으로 생각할게 정말 고마워.. 이런 거 정보도 없고 어디 가서 말하기 쪽팔려서 어떡해야 하지 불안했는데 이렇게 말해주니까 정신이 확 든다 덕분에 마음 굳힐 수 있었어 고마워

>>4 난 네가 어느정도 대학을 원하는지, 네가 왜 하필 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가 진짜 대학에 가고싶다면 수능날까지 열심히 한번 해봐라. 3이 한말도 일리가 없는건 아닌데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서 7등급은 1년만에 못 끌어올린다? 솔직히 개소리다. 네가 머리가 평균치만 되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7등급이면 중학교 과정도 이해 못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중학교 과정 그거 분량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 국어 탐구에선 중학교에서 배운거 배경지식 수준에서 그치고 수학에서나 중학교 개념 이어지는데 이것도 인강강사들 커리큘럼 따라가면 잘 커버칠 수 있다. 7등급이라도 지금부터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거. 네가 정말 열심히 한다면 현실적으로 지거국 수준까지는 올릴 수 있고, 네가 내 생각보다 더 뛰어나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겠지.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알지? 포기하지 말고 중간에 정병 안 터지게 조심하고. 네 수험생활을 응원한다.

안녕! 나도 고3이야. 우리 동갑이니깐 말 편하게 놓을게! 일단 나는 사범대를 희망하는 한 학생으로서 이런 고민을 하는 너에게 참 기특하다고 해주고 싶다. 7등급대면 그래도 수업을 아예 안듣고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너의 글에서 의지가 돋보여 꼭 도움을 주고 싶어. 최대한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적었어. 내 댓글을 읽고 상처를 조금 받았다면 내가 널 무시하는게 아니라 팩트폭행한거라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굳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선 너가 과탐을 한다고 해서 내 이야기도 조금 섞어서 할게. 우선 나는 지금 선택과목으로 물화생지2 를 듣고있어. 근데 사실 수능에서 2과목은 서울대가 목표가 아닌 이상 굳이 볼 필요는 없거든. (서울대도 물화1으로 내렸어) 사실 나도 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학교특성상 선택의 폭이 좁아서 어쩔 수 없었네.ㅎ.. 그래도 지금까지 6년 이상을 우리나라 교육과정 내 모든 과학공부를 학습해봤던 사람으로써 노베이스라면 사탐을 추천해. 노베이스라고 하면 당장 등급을 올릴 방법은 선암기-후이해 가 가장 정확하고 가장 유일할 것 같아. 혹시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12년동안 배운 모든 교과 내용을 수능 보기 전까지 7개월 내로 다 완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니? 물론 가능하다면 할 수 있겠지만 그러려면 먹고 자는 시간을 포기해야할걸? 수능에서 공부보다 중요한게 컨디션인데 감당할 수 있겠어? 특히 과학은 독립적일 수가 없기 때문에 과탐 2과목만 선택한다 해도 2과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4과목을 다 공부해야해. 반면에 사탐에서 지리는 암기만 하면 끝나는거니깐.. 과탐보다는 사탐이 훨씬 효율이 높겠지? 이건 입시 이야기인데 대학 학과별로 수능 권장과목이 정해져 있어. 너가 수능 올 1등급을 받았다고 해도 너가 원서를 쓸 학과에서 요구하는 과목이 다르면 대학에 입학은 못하겠지? 결론적으로 목표 먼저 정하자. 목표를 정하려면 1.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한다 > 그 대학안의 학과중에서 가고 싶은 학과를 찾는다 2. 너가 진로로 생각하거나/관심있는 분야/가고 싶은 학과를 찾는다 >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을 찾는다 이 방법이 있는데 사실 수능과목을 고려해야하기에 2번 방법이 도움이 될거야. 우선 너가 가고 싶은 학과를 찾아. 인터넷에 "커리어넷"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가면 모든 학과와 대학 정보가 나와있어. 여기서 찾아봐 학과를 정하면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을 찾고, 그 대학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 입학 정보와 입학 계획을 찾아봐. 입학정보는 법적으로 1년 전에 등록하게 되어있어. 잘 찾아보면 우리가 현역인 24년도 입시계획이 다 나와있기에 꼼꼼히 찾아봐. 입시계획을 찾았으면 정시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찾아봐. 가군 나군 다군 모두 분야가 정해져 있을거야. 대학별로 다르니깐 수능 원서 가나다군을 어떻게 쓸지도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학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과계열이면 국영수(확통)사탐이고 이과계열은 국영수(미적/기하)과탐 일거야. 이건 넘어갈게. - [국어] 화작은 경험이 중요해.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었냐에 영향을 받기에, 평소에 공부를 안했더라도 책을 많이 읽었다면 높은 점수를 받기 쉽겠지? 그래서 응시하는 수험생도 많고 등급컷도 높아. 언매는 국어 문법이잖아. 공부할게 많아. 본인이 걸어다니는 국어사전이다! 라면 공부안해도 되지만ㅎ.. 우리는 그렇지 못하니깐? 언매는 화작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따라서 등급컷이 낮아서 화작보다 한 두문제 더 틀려도 화작이랑 등급은 비슷해. 오히려 높을수도 있어 > 국어는 화작과 언매 둘다 작년 모평 풀어보고 점수 더 잘나오는걸로 밀고 나가야해. 중간에 바뀌면 수능국어는 답 없어. 3월에 화작/언매 하나 딱 정해서 수능까지 공부한다고 생각해야해. 개인적으로 난 언매가 낫더라. 맨날 나오는것만 나와서 ㅋㅋㅋ [수학] 확통은.. 수능문제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 시간이 뒤지게 오래 걸리고 진짜 더럽게 나왔던 것 같아.. 미적은 수2 내용의 연장선이라 너가 수2를 잘 공부했다면 미적이 훨씬 낫지. 기하는 수학 상하 수1 통틀어서 모든 도형을 다룰거야. 기하가 악명높긴 하지 ㅋㅋ 근데 수학은 선택과목은 8문제라고 그랬나? 어쨋든 약 8문제 빼고 같은 시험지라서.. 그냥 수1이랑 수2 공부해.. 나는 미적선택했는데 후회하고있어.. ㅋㅎ [영어] 엉어는 다른 과목과 다르게 절대평가잖아? 너가 맞는 점수가 바로 등급이야. 그래서 사람들이 최저를 영어로 많이 맞추긴 하지 영어는 사실 단어싸움인것 같아. 어법문제도 중학교 수준이면 다 풀리고(이것도 나오는것만 나와) 영어 듣기는 평소에 연습하면 금방 느는거라서! 단어 진짜 많이 외워야해. 단어를 뭐부터 외워야 할 지 모르겠으면 수능특강 영어 사서 단어랑 영숙어 달달 외워. 그게 이번 수능 영어 단어의 50% 될거야. EBS 수능문제집이 평가원 수능문제에 반영? 되는거 알지??? 수특 다 외우고 나중에 수능완성 나오면 그것도 외우자! 나는 개인적으로 능률voca 고고필수편 하나만 외우는데 이 단어장 하나만 있어도 왠만한 문제는 풀 수 있을거거든.! 수능시험 자체가 대학에 입학할만한 자격이 있는지 줄세우기 하는건데 시험범위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교과 범위잖아? 솔직히 수능문제 맨날 바뀌고 새로 출제되는데 수능단어장보다는 고교단어장이 더 도움될거야. [한국사] 이건.. 공부안해도 3등급은 나오잖아? 주요 사건들 정리해서 암기만 해도 괜찮음! 이건 넘어갈게 ------ 일단 주요 과목을 요약했어. 너가 어떤 학과를 선택하고 어떤 과목을 응시할지부터 정해야 공부법을 차근차근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따라서 일단 목표를 정하고 나서 다시 스레남겨주라. 과탐볼거면 과목별로 공부법 알려줄게. 국영수도 문제집이랑 공부 팁 알려줄 수 있으니 일단 과목먼저 정해!!!!!!!!!!!!!!!!!!1 솔직히 수능은 n수생들과의 싸움이잖아.. 현역은 수시로 대학가고 수능은 최저용도니깐? 정시파이터가 정말 힘든 길인걸 알면서도 너가 선택한거잖아. 우리 그 마음 끝까지 잡고 나가자. 나도 처음부터 공부 잘하지 않았어, 국어 노베 5등급짜리가 2등급이 됐고, 영수는 말할것도 없지.. 학원 안다니고 혼자하면서 기출쪽집게로 공부하는 애들과 경쟁했던 나거든.. 공부도 해본사람이 알아. 하면 할 수 있어. 대신 진심으로.!! 실패한 사람들은 널 가로막을거야. 그건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겠지?. 너의 역사를 새로 쓰길 바랄게. 우리 꼭 원하는 대학 가자.

일단 내신 7등급은 닥정시 맞음 레주 수준이 어느정돈지를 정확하게 몰라서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말할게 우선 국어는 그냥 뭐라도 읽어 예비 매3비 매3문 이런거 풀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면 관심있는거, 좀 재밌어 보이는거 찾아서 읽어 그렇다고 라노벨 만화 뭐 이런거 말고 현대소설이나 관심있는 주제에 관한 글같은거 수학같은 경우는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수학은 기초가 제일 중요함 ebs에 정승제 50일 수학 있는데 그거 듣고 차근차근 기초부터 쌓아 중학기하는 현우진 노베도 좋고 영어는 걍 단어 많이 외우고 해석해 정 힘들면 조정석이나 이명학 추천함 그것도 어려우면 ebs 기초강좌 과탐은.. 생지나 물지가 좋은데 정 물생을 해야겠다하면 말리진 않을게.. 근데 생명은 중학교 과정에 있는 유전파트 한번 훑고라도 가는게 좋음

진짜 스카이나 탑메이져대학교는 못갈자도몰라 지금시작하면말이야 그래도 적당한 4년제는 갈수 있을걸 단기로 마구공부하기에는 기출푸는게 제일 낫지 수능특강 나중에 수능완성나오면 그것도 여러번풀어봐 틀린거는 풀이 읽어보면서 사설인강은 비추 그거는 자존감깎아먹기 딱좋거든 ebs인강들어 문제집이랑같이 수특 수완 ebs추천하는거는 기본이 필요할거같아서야 다른데문제집 푸는거보다는 이게 낫겠다 금전적으로도 덜 부담스러우니깐

>>8 덧붙이고싶은 내용이 생겨서 진짜 꿈없고 대학가서 어떻개될지 모르겠으면 보건쪽 추천한다 의대 간호얘기가 아니라 물치,치위생,방사선 이쪽있잖아 그래도 취업이잘되거든 여자든 남자든! 지방전문대를 가도 학교근처나 집근처에 종합병원이든 개인병원이든 취업자리 정말많거든 상대적으로 필요한자격증도 적어서 너가 무기력하더라도 어떻게든 돼 45등급이 나와도 입학할수있으니깐 하루에 몇시간을 자고 공부를 얼마나하고는 매일매일 유동적으로 바뀔수 있어 그래도 일단 낮에 덜자야겠지 너무졸리면 밤에일찍자 평일보다 주말이 시간이 더 많으니깐 주말에는 평일보다 많이공부해 차라리 야자를해 학원은 너의이해력에 맞춰주지 않는다 야자는 학교고 공부하려는애들이 남아있고 책상이랑 의자가 너의 구역이잖아

>>5 >>6 >>7 >>8 >>9 모두들 답변 고마워 며칠 동안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었어 그리고 생각해 봤어 내가 가고 싶은 학과가 무엇인지 9의 말을 듣고 전혀 혹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우선 나는 꿈을 물리치료사, 아니면 간호학과로 정했어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었거든 물론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만.. 그리고 과목은 언매는 화작으로 바꾸기로 결정했고 과탐을 사탐으로 바꾸는 거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인 거 같아.. 가는 과도 문과 쪽도 아니다 보니까.. 그래도 물지 생지는 고려해 보려고 영어 같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이나 시간 날 때 틈틈이 보려고 단어장을 다운, 단어장을 사봤고 수학은 50일 수학으로 기초부터 다지려고 신청 해놨어 나머지 과목들은 ebs로 듣다가 모르는 거 나오면 사설 듣게 대성*이 맥을 들으려고 수특 같은 경우에는 학교 수업에서 수업용으로 쓰이니까 이미 있어서 그건 내가 풀어볼 거야 확실히 말을 들으니까 집에서 공부하는거는 내가 딴짓도 많이 하고 침대에 가는 버릇이 심하니까 야자를 해보려고 담임선생님에게 수업 끝나고 말씀드릴 예정이야 너무 지치지 않게 페이스 조절하면서 할게 모두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정말 나 열심히 해볼게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