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상황을 다 알고서도 설레는거부터가 이상한데 너도 똑같네 ㅋㅋ 끼리끼리 잘만나서 좋은사람들 피해안보게 만나시길..
11이름없음2023/05/03 04:15:54ID : k5U2IGlio3T
>>7
그러네. 그냥 얘도 혼란스러웠나 그런 생각했는데 그러네..
남친이랑 정리하고 오겠다고 그랬었는데 이거도 취한 상태에서 한말이라
일단 얘기는 해보는게 내 속이 후련하겠다
그래 나도 똑같은데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냐.. 난 진짜 복잡해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올린건데 하
12이름없음2023/05/03 18:38:45ID : 3WjdzU7s3Dy
>>11 복잡해도 올릴글이 있고 안올릴글이 있지 이정도로 혼자구별못하면 이글에 대해 옹호하는사람들 있을까봐 위로받을려고 올린거아니야?
옹호를하면 '나도 그런사람이다' 라고 자폭하는셈인데 그럼 본문부터 고치던가 ㅋㅋ 정신차려 ..
13이름없음2023/05/03 20:17:07ID : e2IK7z9fQrb
>>10난 여기엔 비동의하는게... 사람 감정 자체는 어쩔수없어. 설레는걸 어떡해. 짝사랑하는것도 죄야? 근데 우린 사람이니깐 이성적으로 행동해야지. 바람이라는걸 되새기고 절제하고 감정 다스리는거. 옳은행동 옳지못한 행동 사이에 고민하는건 문제되지않아. 결과적으로 올바른 선택(행동)을 햇냐 안햇냐의 문제지. 스레주가 여기서 이성 못잡고 사귀자하면 거기서부턴 확실히 문제겠지. 하지만 스레주는 아직 아무것도 시작안했어. 난 레주가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14이름없음2023/05/04 03:20:38ID : k5U2IGlio3T
>>13
나 진짜 얘기할때가 없어서 구글링하다가 알게 되서 용기내서 올려본건데 돌아온 말이 저거라 진짜 생각 많이 했거든..옹호해달라는게 아니라 정말 의견이 궁금했어.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원글을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억울하고 답답해.. 내가 남자친구가 있는 애를 먼저 좋아한거도 아니고 뭘 어떻게 한거도 아니고 그 동생이랑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친구 이하도 이상도 없었는데 술먹고 그래서 나도 정말 혼란스러울뿐이야. 다른 똑같이 했으면 나도 극혐했을텐데 얘한텐 나도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건지. 얘는 또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정말 기억못하는건지.. 나도 궁금해..내가 뭘 어쩌겠다는게 아냐.. 나도 그래서 괴로운거고..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