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오.. 그런가? 하긴 신라호텔 스위트룸 잡고 그렇게 놀아도 엄청 재밌고 행복할 듯

새로운 경험이라는 설렘? 때문인 것 같아! 돈도 돈이지만

국내나 외국이나 돈 비슷하게 쓰는 입장에서는 외국인이 되는 경험이 즐거움 평소와는 다르게 낯선 환경에 간다는 것도 새롭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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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본여행은 오히려 돈이 남아서 막날에 돈 억지로 쓰고 돌아왔다는 엄청 재밌고 음식도 맛있었어

외국에서만 할수있는 경험이 있는데 뭔소리임

놉 새로운 환경이라는게 생각보다 더 좋음. 유럽 여행가서 세달동안 나라 옮겨다니면서 놀았는데 별다른 거 안 해도 좋았음. 문 밖으로 나가면 항상 있던 곳이랑 다른 풍경이니까. 알프스 갔을때도 너무 추워서 별거 안 하고 그냥 숙소 주변 돌아다녔는데 구경만 해도 하루종일 재미있었음. 저녁에는 여우도 나와서 여우 봄.

새로운 환경이 스트레스인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나는 혼자 처음 가보는 곳 가서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 즐거운 사람이라 좋았음. 숙소+비행기+이동 비용 제외하면 평소랑 크게 다르지 않게 썼는데 좋았음. 물론 그것만으로도 돈이 많이 들기는 했는데...

신기하고 새로워서 좋음

낯선 언어가 있는 게 무섭고 평소에 국내에서도 여행 잘 안 가봤고 새로운 경험 안 해봤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음... 근데 그래도 순전히 돈 펑펑써서가 아니라 해외여행만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특정한 나라에 관심있어서 배우러 가는 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