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외여행이 더 설레고 즐거운 이유는 이거 아님? (11)
2.스타벅스에 에스프레소안팜? (3)
3.쒸~뻘 아빠한테 아재개그 옮었네 (6)
4.나만 집단주의 보다 개인주의가 더 편하고 좋음? (14)
5.요즘 감정 고장났나봐: (2)
6.펑 (3)
7.중국 대만이 ㄹㅇ 동남아 보다 더 더워? (6)
8.(예인 혜인 세인) 저 이름이 요즘 신세대 이름이야? (4)
9.다이어트 해서 날씬해지니까 여름이 더 좋음 ㅎㅎ (2)
10.이런 경우엔 뭐가 예의임? (8)
11.길고양이 밥주느라 급하게 나와서 문 쾅닫았는데 옆집아주머니가 문여시더니 한숨쉬심 (6)
12.방금 독서실에서 뽀옹~하고 방귀낌ㅋㅋㅋㅋ (14)
13.한국 정도면 ㅈㄴ 더운 나라 아님? (7)
14.나랑 술친구해줘 (24)
15.쌤이 두 달만에 내 연락을 읽으셨는데 어떡해야해?? (13)
16.밤중에 창문을 닫아도 고양이 두마리가 오지게 울어서 (1)
17.전재산이 6만원인데 6만원지갑살까말까 (5)
18.혹시 😳 이모티콘 갤럭시에선 어떻게 보여? (5)
19.왜 살아가야하는지 모르겠다 (5)
20.몸매 보고 좋아하면 변태같니? (17)
1
416hk
2023/05/16 19:27:11
ID : FbcpWjjAp9g
0
말할사람이 없어서 그냥 헛소리 써봄
편모가정에서 자랐고 어머니는 정신지체장애 있으셔서 지능이 낮아서 딱히 뭐 가르쳐주거나 뭐해준적은 없다
돈없이 가난하게 살기는 했지만 딱히 원망 같은거는 안함 방목형? 집안이었음 뭘하던 냅둠
고등학교 졸업하기전에 육군부사관 모집팀이 와서 광고하길래 딱히 뭐 하고싶은것도 없고 군인해야지하고
해병대부사관 지원해서 들어감 근데 생각보다 근무환경이 너무 가혹하더라 한달에25번은 당직이고 전방이라서
간부3~4명이서 24시간 계속 유지 퇴근은 주1회인데 자차없어서 거이무리라서 안했고
밤낮 허구한날 바꾸면서 4년사니까 도저히 군인 못하겠더라 전역하고 소~중소기업 몸쓰는쪽 전진하면서 일하다가 작년말에 다니던 회사 너무 지쳐서 관두고
93년생인데 이제 뭐해야하나..
멍 때리면서 집안에 박혀있으니 뭐하고싶은것도 없고 흥미도 없고 그냥 그만 살까 생각도 하고
남들은 잘 살아가는데 나는 배터리 다 소모한 쓰레기 사람같네
2
이름없음
2023/05/16 19:38:13
ID : gjg1A7tcpWp
0
외모가 좀 되면 방송하는거 어때
3
이름없음
2023/05/16 19:46:03
ID : Y4KY3xzWi06
0
나는 아들이 문제가 있어서 뒷수습하고 다니느라 내 인생 10년을 쩔쩔매고 산 아줌마인데,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모든 걸 남편한테 맡기고 먼저 하늘나라로 갔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고 해서 이러면 안되지, 제대로 살 수 있게 될 때까지 잘 키워야지. 힘을 내야지. 하고 5년 전부터 우울증, 불면증 약 처방 받으면서 매일 10알이 넘는 정신과 약을 먹고 버텼어. 지금 내 나이는 48세야. 매일 오늘은 무사하길, 누구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면서 조마조마하고 살아가다가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암이 발견되었어. 수술 날짜를 잡고 몇가지 검사를 더 했는데 암이 추가로 발견되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야. 내가 30살이라면 나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니, 40살이고 건강하다면 뭐든 할거야. 돈도 더 많이 벌거고, 여행도 할거야. 아들이 자리잡고 자기 인생을 항해할 만한 힘을 가졌다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았을텐데, 혹시 내가 아파서 아들을 못 돌보면 어떻게 되나 걱정에 밤잠을 못 자고, 다른 생각 안하려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하고, 돈 벌고, 정말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웃고 농담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아무것도 할 힘이 없을 때 나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 소설도 좋고,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도 좋고, 뭐든 읽으면 현실에서 벗어나서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할 수 있고, 시야가 넓어져서 내 자신이 덜 싫어지거든. 나도 좀 괜찮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죽는 순간 후회하고 싶지 않고, 나 괜찮게 살았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 남들이 뭐라든 나한테 그냥 괜찮은 내가 되고 싶어. 언제 떠날지 모르고 언제까지 건강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르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는 않으려고. 나도 지금 속이 엉망 징창인데 난 눈물을 흘리는 타입의 사람이 아니라서 어디가서 하소연하지도 않고, 울지도 않거든. 사실만 말하고 살았다고 해야 되나, 감정을 표현하면서 살지 못했어. 그냥 참는게 모두에게 미덕인줄 알았지. 그래서 내 속의 말을 할 사람이 없어서 맨 위에 있는 글에 답글을 달아봤어. 이것도 인연이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4
416hk
2023/05/16 20:47:15
ID : RDwHDwHzUZb
0
여러분들은 남은생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5
416hk
2023/05/16 20:53:50
ID : RDwHDwHzUZb
0
Y4KY3xzWi06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도 더이상 의지가 안생기네요
회복되면 말씀하신거처럼 다시 일어나보겠습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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