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에 대한 오해가 있는거같음

그 뭐지 일이든 관계든 갈등 상황 생기면 잠수 타는 것도 회피형 아니야??

>>2 나도 이거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개극혐에다 역겨움. 지들은 싸질러 놓고, 실수 해놓고 도망치거나 그 때 일 이야기하면 빤스런함. 수습이라도 하던가.

욕먹는 회피형이 2~3레스에서 말하는거고 내가 아는 회피형은 정리되면 바로 사라지거나 정리해야될 일도 없이 최대한 피해다니는 거 아니었나...

걍 찌질하고 무책임한 걸 회피형이리고 포장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음

>>5 ㄹㅇ 회피형은 자기가 회피형인거 밝히거나 밝혀질 수도 있는 상황도 회피하고 싶지 않을까 적어도 자기가 회피형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드는 사람은 회피형이든 아니든 좀 무식해보임

애착 유형 회피형이랑 갈등 해결에서 회피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 그냥 단어가 쉬우니까 사람들이 혼용하는거 자기가 회피형인것도 밝히기 싫어한다?이런것도 사바사. 애착유형은 애인이나 무지 가까운 친구 정도 아니면 사회생활하는데엔 크게 문제 안됨

애초에 회피형이라는 말이 이렇게 나돌게 된 것도 인터넷에 있는 믿을 수 없는 테스트 때문인지라 정확한 개념 정립 없이 마구잡이로 사용되는 듯

>>7 내 말이 이말임ㅋㅋㅋㅋ 윗레스 레더들은 마찬가지로 오해중이네 8레더 말도 맞는 듯.. mbti도 그렇고 인터넷 테스트는 맹신하면 안되는 것 같아

학교에서 심리학 배우다가 내가 회피형 애착인거 알게 됐는데 애초에 갈등 상황이 생길만큼 가까운 관계를 안 만들어..

>>7 그럼 갈등 상황에서 회피하는 건 뭐라고 불러?? 알맞는 용어가 있을까

무작정 잠수 타는 사람들은 회피형 중에서도 개노답인 거임 나 회피형인디 당사자가 느끼는 회피형의 특징은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기대기 싫어한다에 가까움

갈등 상황을 무조건 피한다 <아님 굳이 일 키울 필요 없을 땐 걍 덮어두지만 해결을 해야할 땐 대화를 통해 풀려고 함 뻑하면 잠수 탄다 <아님 진짜 기본적인 사회적 예의보다 본인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나 그러는 거지 사회성 장착한 정상적인 현대인이면 유형 상관없이 잠수 안 탐

당연히 전부는 아니겠지만 회피형에 속하는 건 맞구나 갈등 생기면 잠수타는 사람들은 극회피형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

나 회피형인데 갈등 상황은... 애초에 안 만드려고 내가 꾸역꾸역 맞춰줌 그게 싫든 좋든 근데 갈등상황이 싫은 이유가 좀 다른데 그냥 귀찮아서임 그냥 누군가랑 싸우는 데 에너지를 쓰기 싫어... 근데 막상 싸우라면 잘 싸우는게 킬포 잠수는 별로 타 본 적 없는데 용건 없는데 연락하는거 개 싫어함 내 시간을 멋대로 침범하는 느낌이라서? 그런 거 답장 안 해주는 거 말곤 딱히 잠수 안 탐 그리고 갈등 상황이 생길만한 사람들하곤 가까운 관계를 안 만들려고 함... 내 인격 형성 과정에서도 좀 문제가 있었던 건 맞긴 한데, 초면엔 그냥 생각없이 놀지만 그걸 토대로 저 사람은 날 이해할 것이다와 아니다로 나눠서 후자에 분류된 사람하곤 그냥 슬슬 거리둠

나도 회피형인데 나는 분명 상대의 의견에 대한 불만이 있지만 근데 그걸 굳이 말해서 말 길어지기도 싫고 무엇보다 귀찮아. 그래서 다른 사람들끼리 싸울때 그냥 그 자리를 피하고. 심할것 같으면 말리긴 하지만. 어제도 체육때 같은반 여자얘, 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무리는 같은데 걔가 우는거야. 그때 피구를 했는데 나는 상대팀이라 뭐라 하면 더 그럴 것 같아서 그냥 피했는데, 그건 같은팀여도 마찬가지였을것 같아. 그리고 친구들한테 무언가를 받으면 고맙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큰것 같아서 차라리 안 받는게 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