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
2.폭식증 때문에 힘들어 (3)
3.인터넷에서든 현실에서든 (11)
4.출근 거부증 (2)
5.마킹실수 (3)
6.엄마가 바람피는걸까?+후기 (31)
7.레스주들아 한번만 읽어줘 (17)
8.학생신분인 친구가 큰돈 빌려달라고 하면 그 친구랑 보통 거리를 둬? (25)
9.꿈에서 나 괴롭히던 직장후배랑 싸움. (1)
10.(하소연) 나는 그래서 이렇게 살고있다. (1)
11.. (3)
12.남녀 평균 얼굴 길이 얼마임? (1)
13.나 햇빛이 너무 싫어 (1)
14.찐남사친이랑 해외여행 5일정도 가는데 개오바야? (16)
15.공부 너무 하기 싫고 안 됨(아마 성인ADHD의심) (5)
16.. (5)
17.다들 도대체 왜 사냐? 나는 잘 모르겠다. (15)
18.외로워서 죽을거같아 (1)
19.너희한텐 친구가 어떤 사람이야? (1)
20.나 뭔가 지배받는 느낌이야 (1)
1
이름없음
2023/06/13 14:40:05
ID : zf9g0tvxA5a
0
여기 나이대 낮은거야 뭐 항상 알고 있는데 또래니까 물어본다 니네는 왜 사냐? 구체적으로 한 번만 말해줄래…
나는 잘 모르겠어서 그래. 당장이라도 죽고 싶다가도 우리집 강아지 산책 나 아니면 누가 시키지, 엄마랑 예쁜 카페가서 수다 떠는 일상을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다. 순간의 불행으로 죽고 싶은데, 매번 그보다 더 순간적인 잠깐의 행복과 평화 때문에 살아간다. 근데 이제는 그마저도 의지가 안돼… 다들 나보고 살아만 줘라, ㅈㅎ만 하지 말아줘라 하다가 열심히 살아라 이러는데 잘 모르겠다… 나아진거 같다는데 난 더 엉망이 된 기분이다..,
2
이름없음
2023/06/13 16:24:23
ID : rzhxO8rvu3x
0
나는 당장 이루고 싶은 목표도 있고 그걸 이루고나면 하고싶은 일도있어 꼭 하루하루가 드라마틱하고 행복하기만 한건 아니어도 사는게 재밌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어
3
이름없음
2023/06/13 16:48:06
ID : rzhxO8rvu3x
0
레주가 힘든것도 알지만 어떻게든 살고싶은 사람도 많다는걸 알아줬으면 해
4
이름없음
2023/06/13 18:15:17
ID : L9dA4Y04Fbf
0
소확행이랑 가족이 일번이고 내 주변 고인들 다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살고 싶어했는데 나 혼자 포기해버릴 수도 없고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끝일 수도 있지만 막말로 지옥 가면 생고생
5
이름없음
2023/06/13 18:32:47
ID : 1jvDz9jwLdV
0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은데 솔직히 난 나름 유복한 생활에서 사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힘든 축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함
그리고 가족이 날 사랑하고 나도 가족을 사랑하고 날 사랑하는 사람들 위해서, 또 날 사랑해줄 이들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음
휙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행위보다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는 게 낫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도 있고
아직은 꽃다운 나이이고 세상 전부를 다 아는 것도 아니고 경험하고 느끼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태어나기도 하고..
나중에는 내 힘들었던 시간들, 불행했던 시간들도 추억이자 경험이 될 것이니까 사는 거야
6
이름없음
2023/06/13 19:43:06
ID : amk5SGtwIE2
0
나도 살 목표가 없는데 솔직히 나한테 들어간 돈이 아까워서 살고 있어ㅋㅋㅋ 생각해보면 나에게 들어간 돈만이라도 생활비에 들어갔으면 다른 가족들은 더 잘 살았을거 아냐 근데 그만큼의 돈과 자본, 시간, 에너지가 이미 나한테 투자됐으니까 일단 살고 보는 중... 부모님 입장에서 나라는 재산이 사라지면 얼마나 큰 손해겠어 마이너스잖아 마이너스! 물론 마음도 많이 아프시겠지... 이렇게 살면 정 없고 메마른 느낌이지만, 과거 죽을까 생각하면서 죽지 못하는 것에 조소하고 고통스러워 했던 것보다야 뇌빼고 사는 현재가 나은 듯? 그때는 진짜 하루하루가 행복거리가 없고 무력하고 개같은 인생 죽어버리겠다ㅏㅏ 라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어떤 날은 지나가는 길 고양이 한마리에 잠깐이지만 나아졌었거든 그때 경험으로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거란 생각이 사는 것에 한 몫 하는 거 같아. 아직 나는 성장한 게 없지만, 그래도 일단 살아서 일본도 가보고 대학도 가봤으니 나는 그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중
7
이름없음
2023/06/13 19:47:20
ID : leE01a66jeM
0
너는 너이기 때문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거라 생각해. 솔직히 타인이 뒤지든 말든 나하고 관계없으면 별 상관안해. 하지만 나는 나이기 때문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세상에 태어났고 나란 존재가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이유가 존재하는 거라 생각해.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는 건 타인의 시선으로, 어쩌면 우주,자연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 아닐까. 나란 존재에서 나를 보면 살아야할 이유가 있을거야.
8
이름없음
2023/06/13 21:39:53
ID : xRxB9ba4Gk5
0
나도 그렇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모르겠어 내가 지금 벌을 받고 있는건가
잘 살고 못 살고가 척도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 일도 없어도
누군가와 감정교류하며 스트레스 받고 우울감도 느끼고 속상해하거나
혼자서 외롭거나 그 시기를 지나가니
이제 소중했던 사람이 아파해도 그렇구나 그렇지만
머리로 이해만하고 마음에 와닿지가 않는다
주변 사람을 보면 그래도 살아가야지 하는 생각도 이제 한계인거 같은
기분이 자주드는 요즘이라
괜스레 답이 있나 싶어 댓글 보는데도 그래서 그런게 뭐?
무감정하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이려나
9
이름없음
2023/07/03 20:49:32
ID : yMkmr9jwGnz
0
이런저런 얘기들 해줘서 고맙다. 나름 위안 받고 간다.
그런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 고맙다.
비슷하다. 나도 그런 삶을 사는 것 같다. 언젠가 다 괜찮아져서 이런 생각을 하던 나를 이해 못하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
10
이름없음
2023/07/03 20:53:43
ID : yMkmr9jwGnz
0
아무 일 없이 평범하게 지나가도 왜 이렇게 평화롭지가 않은걸까.
불안하다. 특히 아무 일 없는 날에는 더.
마치 기습 당하기 전에 조용한 것처럼.
당장 어디선가 누군가 뛰어와 나를 죽여버릴거 같다.
그걸 원하는 걸지도.
평화와 안식을 그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좋을텐데.
4년 전인가 벌써 그때 스레딕 처음 알게 되서 썼던 글이
언제쯤 행복해지냐는 물음이었다.
그때 대답해줬던 애가 지금 나랑 동갑이었는데
답이 자기도 나보다 4살이나 많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다.
나도 그렇다.
열넷에서 열여덟이 됐는데 아직도 어렵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힘들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된다는데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나는 여전히 상처 받은걸 잊지 못했고,
가해자들은 다 잊고 잘 산다.
무섭다. 나도 혹시 내가 한 가해를 잊고 사는 걸까봐.
나도 같은 사람일까봐 무섭다.
그리고 밉다.
도대체 내가 뭐길래
행동 하나에 표정 하나에 말 하나에 그렇게 미워했는지.
나는 도통 모르겠다.
나를 버리고 그들을 선택한 친구조차 용서하기 쉽지 않다.
11
이름없음
2023/07/03 20:56:13
ID : yMkmr9jwGnz
0
잊고 살만해지면 또 다시 꿈에 나온다.
무의식의 내가, 나는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발버둥 치는 것 같다.
그럼 그게 너무 불쌍해서 잊지 않으려고 하다가,
세상 모든걸 밉게만 보고 있는 나 자신도 불쌍해져서
그만두려고 하고 며칠 괜찮게 살면 또 다시 반복이다.
친구들과 어른들은 조언이라고 다 잊고 살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잊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는데 시간이 그저 흘렀다는 이유로
나는 놔줘야하는건가?
내 상처가 여전한데 왜 해결되었다고 생각해야하지.
그럼 내 상처는 누가 알아줄 수 있는거야?
나는 사실 아직도 너무 힘든데
12
이름없음
2023/07/04 11:33:19
ID : U1A2JVe0k9s
0
그냥 관성으로... 아마 성적 여기서 더 떨어지면 살자하지 않을까
13
이름없음
2023/07/04 14:17:22
ID : Nze2LdO79hb
0
종교땜에 그거에 의지해서 사는 듯.
종교 아녔으면
나는 진짜 살 이유가 없거든..
14
이름없음
2023/07/04 14:26:19
ID : Ve3TUZa2mk2
0
왜 사는지 찾으려고 사는거같음
장난좀 섞으면 맛있는거 먹고 좋은 거 보고 행복하려고
15
이름없음
2023/07/04 14:36:12
ID : z84GnDvu7e0
0
그냥 스레주도 한 말처럼 사소한 행복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거 같아. 더불어 진부한 말이지만 적어도 부모님 보다 내가 먼저 가진 말아야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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