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12 23:29:02 ID : E7go42E5Xup 0
안녕 맨날 구글로 스레딕 구경하러 다니던 사람이야 그래서 첫글이기도 하고 여기 용어 안쓰고 편한대로 써도 이해해줘 나는 나이가 이제 10년후면 40이 되거든? 10대 때부터 친구들을 사귀면 두달도 못간것 같아 내가 중간이 없거든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해서는 안되는 행동과 해도 되는 행동 사이가 없는것 같아 그래서 친해지면 ..막 퍼주고 들이밀고 그래 그래서 여러번 언질을 해줘도 내가 눈치도 못채고 그러다가 친구들이 멀어졌어 말 해주고 화내주고 떠난다면 너무 고마운거고 보통은 그냥 떠나고 외면해 무시하고 그러면 나는 아 .. 내가 뭘 잘 못했구나 하고 혼자 있었어 지금도 그래 .. 너무 취미생활이 잘 맞는 사람이랑 놀았는데 그분이 이제 바빠지셔서 멀어졌거든 근데 나는 자꾸 말걸고 원치않는 서프라이즈 선물주고 그리고 당신이 여러차례 제 기준의 선을 넘으셔서 안될것 같아요 하시길래 너무죄송했고 미안했다고.. 내가 사과 했어 그래서 .. 이 나이에 다시 혼자야 몇번이고 사람을 사귀어도 두달도 못가 고등학생때는 2년을 사귀었는데 그 끝은 날 대포통장으로 이용해 먹으려던 비행청소년의 계획이 밝혀져서 충격 받고 .. 사람 사귀는게 너무 힘들고 모르겠어 가족들 하고도 대화를 잘 안해 못해.. 같이 안살거든 다 흩어져서 살아 내의견 하나 없이 어릴때 가족들이 이혼했거든 너무 슬프고 해서 그냥 하소연 해봤어..
2 이름없음 2023/07/14 12:23:20 ID : ljxWp87dQpS 0
집착을 덜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 해결방법일 거 같은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긴 할거야 그래도 계속 머리에 새기는게 중요해 어떤 식으로 행동했을 때 사람들이 떠나갔는지 이미 파악하고 있으니까 그 반대로 행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외로움은 평생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 감정이라 생각해 지금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해 주지만 떨어져 있는 순간에는 정말 외롭거든... 하지만 반드시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늘 존재할 수 밖에 없으니까, 내 외로움은 내가 해결할 수 있어야 해 누군가와 함께 해야하는 일이 아닌 나 스스로 몰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 누군가 나와 함께 할 시간이 날 때까지 혼자서 기다릴 수 있어야 하니까 집중할 일이나 취미가 있으면 혼자 있는 시간도 꽤 빠르게 지나갈거야
3 이름없음 2023/07/14 14:22:24 ID : 8qnVdPg1yE9 0
어떤 단어선택이 가장 괜찮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나도 비슷한 감정을 겪은 적이 있어서 (내 스스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조금 나쁜 생각을 했어서) 당장은 경거망동이란 말밖에 떠오르지 않네. 또 당장 내게 사람이 없고 거기에 어떤 기회가 주어졌다 해서 거기에 조금이라도 기대를 하고 통제를 하지 못한다면 더더욱 경거망동에 연상되는 호들갑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음. 우선 나는 제일 먼저 했던게 대화와 말 자체를 되게 많이 했었어. 상대방 말을 듣고 그 감정을 눈치채고 적절한 반응을 하려면 내 목소리를 내가 귀에 가장 많이 담고 상대와의 호흡을 익혀야 그 다음 어떤 관계인지 스스로가 정리가 되는게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후에는 나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집에 와서 여운을 느끼려고 노력함. 집에 오자마자 핸드폰,웹툰,컴퓨터 같은 이런 강하고 짧은 저급한 쾌락은 되도록이면 안 하고 바로 씻고 몸 단장하고 주위 깔끔하게 하고 침대에 누워서 오늘 하루 어떤 부분이 기분이 좋았는지 감각을 느꼈음. 그리고 평소에는 책을 진짜 많이 읽었어. 우연히 홍진경 님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분이 그랬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독서를 하면 매 순간 순간이 선택이다."라고. 이거 듣고 진짜...ㅇㅇ맞는 말이더라. 독서를 점차 늘려가면 갈수록 걷는 데에도 손을 뻗는 데에도 난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짧은 순간에 선택지를 나열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선택을 함. 뇌 전체가 활성화가 된다는게 딱 이런 기분이구나를 정말 많이 느껴. 가장 발달됐단 싶은 부분은 통제쪽이였음. 만약 스레주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봤는데 소용이 없더라 하면 나는 그 시기에 무엇을 해봤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학교에 다니느라 수업을 들었다든지, 학원 뺑뺑이를 돌았다든지, 부모님이 내게 잔소리를 했다든지, 그것도 아니면 내가 만화나 욕설이나 불순한 생각을 했다든지 등등. 그런 사소한 것들이 버릇이 돼서 나도 모르게 내가 생활할 때 포텐처럼 터져서 은근 영향을 줬을 수도 있어. 그리고 웬만하면 잡지나 인터뷰, 롤모델에 대한 영상들도 많이 접하면서 '그릿'을 형성해 나가봐. 구글에는 그릿이 "목표한 바를 열망하고 해내는 열정과 난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끈기"를 뜻한다고 해. 그러면 자기계발도 내가 상대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도 점점 신경쓰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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