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들리스 끝말잇기라는 걸 한번 해보자 (194)
2.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325)
3.무언가의 제목에 '애매하게'를 넣어서 망하게 하자 (758)
4.영어로 끝말잇기 하는 스레 (590)
5.✅❗️스레딕 들어올때마다 출석체크❗️ (180)
6.초성맞추기 놀이 세 글자 버전!! (122)
7.인증코드에 기업 이름이 나오면 그 회사의 CEO가 되는 스레 (526)
8.바질맛 쿠키 (195)
9.갱신하고 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438)
10.윗 레더의 아이디를 생각나는 대로 읽어주는 스레2 (460)
11.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933)
12.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 쓰는 스레 (130)
13.위 레스와 관련없는 가사/대사 적는 스레 (437)
14.댓글로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페널티가 있음 (482)
15.아이디에 p 또는 i가 들어가면 죽는 스레 (517)
16..과 펑으로만 갱신하는 스레 (486)
17.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118)
18.여기 뒷담화 게시판 사라짐??? (2)
19.📝릴레이 소설📝 (214)
20.고전에 라노벨스러운 제목 붙이기 (263)
그리고 말했다, 살 권리를 빌지 마라, 쟁취해라, 물론 김선생의 생각으로는 한 개인이 특정한 생각을 위해 목숨을 잃을 건 슬픈 일이었다, 그러나 그 특정한 생각은 수천명의 삶을 통해 구현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은... 생선이다-김선생이 자주 하던 말이었다, 그는 생선이야말로 가장 성실한 생명체라 믿었다, 그들은 동룔 배신하지 않고 성실하게 헤엄친다, 인간과는 너무 다르지 않은가, 인간을 혐오하는 선생으로서는 차라리 생선인편이 더 나았기에, 그래서 그는 자신을 생선이라 소개했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으로 아찔한 진자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첫사랑이었다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시의 일부분 ㅎㅎ)
나.. 나는 horse포이, 호구와트에서 온 맨날 욕만 먹고 처맞는 머저리 호구 마법사다!!! 김선생이랬나? 네게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
그의 수줍음에 감동먹은 김선생은 잘 가누지도 못하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렇게 김선생은 horse포이의 뱃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사귀자며... 사귀자며...!!
그렇지만 그건 함정이었다.김선생은 horse포이의 뱃속에서 "익스펙투 펙트루눔!!"이라고 외쳤다.
김선생이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니 그곳에는 간판없는 횟집이 있었고, 그 앞에 나긋한 목소리의 횟집 사장이 김선생을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후후... 횟집에서 꼭 회만을 다루라는 법이 있는가...? 우리는 계란찜으로도 만들어버릴 수 있다!"
김선생은 필사적으로 횟집 사장님의 생선을 잡으려는 현란한 칼 춤사위와 주방 보조의 뚝배기춤(위아래로 흔들어대며 생선 대가리를 위협하는 춤)을 모조리 피해다녔고 그런 아슬아슬한 김선생의 모습을 본 갈매기가 횟집 지붕 위에서 자지러지게 웃어댔다.
그 토사물은 걸쭉한 점액이 되어 지붕 처마 쪽으로 괴더니 고만 내 머리 위로 똑똑 떨어지는 것이었다.
김선생은 머리 위로 무언가가 떨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횟집 사장과 주방 보조의 화려한 움직임을 피하느라 그게 뭔지 파악할 여유는 없었다.
시간은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horse게이는 김선생을 보더니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BOY, 그런 건 내게 중요하지 않아. 그것보다, 네 머리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뭘 묻히고 다니는 거야? 칠칠맞게."
그렇게 말하면서 horse게이♂는 물수건으로 김선생의 머리를 닦아줬다.
"으악 시발 저리가!!"
"끄야아아ㅏ아ㅏ가아ㅏ아앙가가ㅏㄱ각!!!!!!!!!!!!!!!!!"
충분히 수분기 넘치는 자신의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이상하리만큼 촉촉한 그 이질적인 느낌(horse게이의 입술 느낌)은 김선생을 활어처럼 팔딱거리도록 만들었다.
다행히 경영악화로 패쇄한 횟집 덕분에 horse게이의 손에서 덜덜 떨고 있던 김선생은 충격을 받고 좌절한 horse게이를 뒤로하고 자신의 미끌거림을 이용해 빠져나와 재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폐건물이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며 김선생은 아까 horse게이♂와 나누었던 아찔한 감각을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읏.. 내가 왜이러지.. 그런 바보같은 녀석을 다시 떠올리다니.."
김선생이 한눈을 팔던 중. 그의 목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표창이 빗나갔다.
".....아깝다."
검은 닌자가 말했다.
그 순간 김선생은 검은 닌자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그는,아니 그녀는 자신의 구여친이었던것이다....
"어ㅓㅓㅓㅓㅓ떻게ㅔㅔㅣㅔㅔ!!!!!!!!! "
"니가!!!!!!!!!!!!!!!!!"
"그럴수 있어어엌!!!!!!!!!!!!"
그렇다. 김선생은 바람을 피고 도망쳤던 것이다.....
"어어쩌라고!!!!!니가먼저바람폇잖아!!!!"
그렇다. 쌍방바람으로 구질구질하게 이별한 것이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이럴 때 딱 알맞지 않은가.
달려가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니....... 이세계!?
이세계는 허상이었고 김선생은 백병원 병실에서 깨어났다.
김선생:"여기가.....어디요?"
???:안심하세요.병원입니다.
김선생은 절망에 빠졌다.
"뭐라고...? 고자가 됐다, 그런 말인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E게 무슨 소리야!! 고자라니!! 내가... 내가 고자라니!!! 말도안돼... 말도안된다고헣헣헣허!!! 말도안돼..."
그러자 뒤에서 검은 닌자가 나타나 표창으로 김선생의 머리를 한대 쳤다. 김선생은 정신을 잃고 검은 닌자가 준비해놓은 커다란 자루 안으로 넣어졌다. 김선생은 기절한 와중에도 계속 중얼거렸다.
"내가 고자라니...헣헣헣허..내가 고자라닣.."
마동석은 영화 속의 모습처럼,3일을 내리 굶은듯한 눈빛으로 김선생을 한대씩 치고,차고,바닥에 메치기 시작했다. 몇분만에 김선생은 살려달라며 마동석에게 애원했지만,마동석은 그때마다 그를 바닥에 내던질뿐이었다. 검은 닌자는 샷 추가한 아아를 마시며 그 모습을 감상중이었다.
그때,김선생은 힘이 불끈 솟아나면서 검은닌자와 마동석을 던져 버렸다.그리고 말했다 "살 권리를 빌지말라.쟁취하라"
그렇게 셋이서 투닥투닥 싸우던 중 백병원 의사양반이 나타났다.
"이보시오, 지금 병원 지하실에서 뭣들 하는 거요?"
그렇다. 자루에 끌려갔던 김선생은 여전히 병원 안이었던 것이다...
종내엔 드루치코바 씨의 발치까지 흘러들어오고야 말았다.
드루치코바 씨는 소련 출신의 치매 환자였다. 실은 소련 출신이 아닐 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드루치코바 씨는 쪼글쪼글한 입에서 유언처럼 러시아어를 흘리거나 주름진 손으로 벽에 굴을 파는 괴팍한 노인네였다. 간호사들은 그가 강물 밑으로 가라앉은 괴승처럼 알아듣지 못할 주문을 왼다고 소근거리기도 했다. 그래도 드루치코바 씨는 김 선생에게 있어 소중한 환자였다. 선생은 허둥지둥 그에게 달려가며 외쳤다.
환지분, 위험해요. 얼른 물러나세요! 의사의 필사적인 손짓에도 드루치코바 씨는 아랑곳 않고 그 자리에 우뚝 섰다. 주름진 두 노인의 눈이 감기더니, 한 세기를 견딘 노인의 것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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