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1이고 지금까지 한번도 학원에 다닌적 없다. 나는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영어가 부족해서 학원에 다닐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니려고 했던 학원 레벨테스트가 너무 어려워 보여서 부모님한테 무섭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럴거면 그냥 다니지 말라고 알아서 해라라고 했다. 나는 설득하고 괜찮을거라고 말해주길 바랬는데 그냥 하지 날라고 하니까 왜 나는 다른 애들처럼 학원을 다니라고 안하냐고 했다. 그랬더니 공부는 자기가 하는거라고 우리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를 도왔다고 한다. 물론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지만 다른 애들 부모님은 공부 시키려고 안달이던데 또 나는 부모님이 최선울 다해 공부시키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예체능 쪽은 억지로 하라고 시켰다.
2이름없음2023/09/07 23:36:27ID : TPfO2lhfgji
공부는 시켜서 하는 게 아니긴 하지만 지금 그 얘기가 중요하다기 보단
그래도 자식인데 조금 따뜻한 말과 격려 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냐구 굳이 무섭다는 얘기를 왜 했겠냐고...
부모님 화법이 친구들 끼리도 안 쓸 화법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것도 부모의 의무지 않을까
솔직히 너정도 나이면 이미 현실과 비현실이라든가 할지 말지 정도는 스스로 정할수 있는 나이잖아
넌 그냥 따뜻한 부모님의 위로와 신경을 써주길 바라는 것 뿐인데 왜 부모님이 이거 하나 못해주시지? 싶어...
할까 말까를 정해달라는 게 아니라 난 위로나 격려 따뜻한 말을 듣고 싶을 뿐이라고 말씀 드려봐
현실적인 조언 누가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