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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는 잇팁이고
요약: 난 예전에 디엠으로 좋아했다고 말했다가 거짓말 하지말라는 반응이라 장난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갔고
그래도 서로를 대하는 분위기가 비슷하고
난 이게 사귀는것도 아닌데 이게 뭐하는 상황인지 ㅈ같아서 선을 그으려는데 얘는 계속 다가오고 더 장난치고 그럼
연락은 계속 안하고 있는데 얘도 연락없어져서 이게 맞나싶음
그니까 내 고민이 뭐냐면 사실 얘를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는거같음 마음 접은줄 알았는데 연락이 안오니까 불안함
그렇다고 연락하면 계속 애매모호한 사이가 될거같아서 그게 더 ㅈ같은 느낌
썸같은 관계가 지금 1년이 더 넘은거같음
어떻게 해야함
2이름없음2023/09/17 02:08:22ID : Ds7hwJQk1dy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걔랑 만나고 싶어? 아니면 이대로 걔랑 손절하고 안 보고 싶어?
3이름없음2023/09/17 03:06:54ID : Vgp803u2ljz
이렇게 애매모호한 사이가 싫어서 선긋고 연락도 안하고 있는데
얘가 더 다가오고 그러니까 더 헷갈려
계속 선을 긋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
만약에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데 내가 선을 긋는거면 오히려 더 안좋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4이름없음2023/09/17 03:59:44ID : Ds7hwJQk1dy
>>3 그럼 물어봐 걔한테
난 너가 ‘걔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그게 너가 아직 걜 좋아하고 있어서 그렇게 믿고 싶은 상태라고 느껴지는 것 같아 서먹서먹한데 그걸 드러내면 애들이 눈치채고 그래서 티 내기 싫어서 그렇게 구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님 정말 네 말처럼 갑자기 다가오고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일 수도 있잖아 물어봐 후자면 땡큐고 전자면 넌 마음 정리하게 되었으니 다행인 거지 안 물어보면 지금처럼 삽질할 텐데 나도 그거 해봤는데 당시에만 재밋지 지나고 나면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