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여느 대한민국 그시절 흔한 가정처럼 잘못하면 맞고 뭐 못하면 맞고 자랐거든 주로 아빠가 그랬고
아빠가 문제가 많아서 내가 중딩때 엄빠 이혼하셨어
지금 내가 성인이라 5년쯤 지낫는데 종종 교류하고있고
예전일 그동안 한두번정도 사과하기도하고 나는 다른 가족구성원들과는 달리 아빠랑 좋은 추억도 많아서 딱히 신경안쓰고잇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통화하면서 잡담하다가 마지막에 옛날얘기나오고 미안하다 하고 나도 괜찮다하고 통화 끊었는데 갑자기 눈물나와서 당황스럽다
걍.. 말할대가 없어서 스레딕 왔어 ^.^/
뭔가 진짜로 어린 나에게서 성장...한 그런느낌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