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렌타인데이지만 학원 선생님들 드리려고 초콜릿 만들건데 (3)
2.남친이랑 첫 외박... (6)
3.감정 무뎌지는 방법 (2)
4.나 휴학한다고 뻥치고 알바지원했는데 우짬 (4)
5.예비 고3인데 수능 커리가 뭔지 좀 알려주라ㅠㅠ +사탐도ㅠㅠ (1)
6.퍼스널 컬러 가지고 가스라이팅 하는 친구의 심리는 뭘까 (10)
7.사람이 싫다! 인간불신이나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12)
8.남사친 연락 (3)
9.핸드폰 액정 깨진거 집에서 고치는법 없을까 (2)
10.부모랑 연 끊고 가출했는데 마음이 흔들려 (14)
11.펑 (2)
12.학교가 너무 가기싫어... (3)
13.내일이면 성인인데 (5)
14.' (1)
15.인생이... (4)
16.코딩 학원 두 번 다니고 그만두고 싶어졌는데, 제가 나약한걸까요? (5)
17.너네라면 뭐 고름? (8)
18.상처받는 말이나 글은 되도록 안보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2)
19.화목한 집안 너무 부럽다 (3)
20.나 너무 찐따야 (9)
레더들은 사람이 싫다고 느낀 적 있어? 믿음을 배신당했다거나 끔찍한 일을 당했던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사람이 싫어.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걸 보면 몸에서 힘이 빠지고 여러 사람들이 소란스럽게 웃고 떠도는 걸 들으면 소름이 끼쳐. 홍대 같은 번화가나 놀이공원처럼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건 물론이고, 하교길에 쏟아져나오는 학생들을 볼 때도 마찬가지야.
그렇다고 내가 사람을 혐오하는 건 아니야. 웃고 떠도는 건 나도 좋아해.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정된 공간에 존재한다는 걸 자각할 때 숨이 턱 막히더라고.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 그냥 싫다... 그게 문제야.
내가 뭔가 잘못된 걸까? 평소에는 내가 내향인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게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고.
분명 내 가족인데, 가족이라도 나의 공간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괴로워. 우리 가족은 넷 밖에 안되는 핵가족인데 가끔은 이마저도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고통스럽다. 심지어 1인 1실인데!
난 왜 이렇게 사람을 싫어하는 걸까. 이래서 사회생활은 잘 할 수 있을까? 난 사람들과 부대끼고 살 자신이 없어...
다른 내향인들도 다 이래? 이런 감정을 가족들에게 토로해 본 적도 있는데 나를 너무 반사회적인 인간이라 규정하는 듯 해서 꺼림칙했거든.
나만 사람과 부대끼는게 괴로웠던 것이 아니였단 말인가
나 내향인인데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럼
난 사람 자체를 싫어하진 않고 오히려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그렇게 막 부대끼고 모여 놀거면 너네끼리만 놀았으면 좋겠고 난 좀 빼줬으면 좋겠어
소름끼치고 그런 거까진 아닌데 걍 그 인파 속에 끼기 싫더라고
이건 그냥 묻는건데 레주는 낮이랑 밤 중에 어느 쪽이 더 마음이 편해? 난 밤 쪽이 편함ㅋㅋㅋㅋ 나는 사람에 대해 좀 예민한 편인데 그런 성향 때문에 그런 생활패턴이 생긴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거든... 남들이 다 자면 신경 건드릴만한 요인들이 사라지잖아
와..나도 밤낮바뀌고 사람이랑 부대끼는거 별로 안좋아함.. 수면패턴 돌려보려고 별 개지랄 쌩쇼를 해도 결국엔 아침에 자게되서 그냥 성향이겠거니 하고 그렇게 사는중...
내향인들이 유독 그런 게 큰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침야활하는 내향인들 대부분 이런 과정으로 생활패턴 바꿔살기 시작했을거라고 지레짐작해봄
낮에 사람들이 깨어있어서 어수선하고 소란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성향상 그런 분위기가 안 맞아서 낮에는 남들보다 피로가 심하지만 밤에는 다들 자니까 편안해진다
→편안한 마음으로 낮동안 신경쓰여서 못했던 일을 하기 시작한다
→밤새고 다음날 꾸벅꾸벅 졸면서 낮에도 깨어있어보고 밤에도 깨어있어보고 하면서 불규칙하게 생활하기 시작
→이후 자유롭게 풀어질 기회가 오기 시작하면 자신에게 맞는 생활패턴을 찾아간다
암튼 사람 대하기 싫고 피곤한 거 내향인들한테는 엄청 흔한거니까 레주도 너무 걱정하지마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시피 사람 대하는 게 스트레스받으니까 낮에 자고 밤에 깨는 사람도 벌써 두명 나왔잖아
진짜로 사람하고 부대끼고 살 자신이 없으면 그냥 사람 만날 일 적은 일을 하며 살아가도 된다고 생각함
나부터가 그런 직업 찾으려고 하고 있는걸
나도 주변 사람이랑 떠드는건 좋아하는데 사람많은건 싫음 사람 많은거 보면 답답하고 불편함 특히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 많은거 너무 싫음 그래서 학교갈때도 사람 많을때 가기 싫어서 일찍 갔어
왜그런지 생각해봤는데 일단 좁은 공간에 사람이 가득 있는게 답답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니까 시끄럽고 각자 체취가 섞여서 이상한 냄새?도 나서 그런거같음
레주는 정확히 사람이 싫다기보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는 걸 싫어하는 것 같은데?? 나도 마찬가지여ㅋㅋㅋ
아 확실히 그런 까닭도 있겠다
나도 낮 보단 밤이 훨 좋아! 밤에는 사람들이 잘 돌아다니지 않고 고요하고 인기척도 적어지니까. 사는 곳이 번화가다보니 어느 정도의 소음은 감안해야 하지만 확실히 소음이 줄어들거든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걸 싫어한다는 말이 딱 맞다
나랑 비슷한 성향을 가진 레더들도 있구 확실히 고민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 나만 이랬던 게 아니었다니!
뭐 이런 것도 내 일부일테니까 어케저케 잘 살아봐야지
이런 내향성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 건 처음이라 정말 놀라웠어. 내 주위엔 엄청난 외향인들 밖에 없었거든. 막 1초라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시들어 죽어버리는 그런 사람들 말이야
레스 작성
3레스발렌타인데이지만 학원 선생님들 드리려고 초콜릿 만들건데
41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
6레스남친이랑 첫 외박...
7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
2레스감정 무뎌지는 방법
6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
4레스나 휴학한다고 뻥치고 알바지원했는데 우짬
9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
1레스예비 고3인데 수능 커리가 뭔지 좀 알려주라ㅠㅠ +사탐도ㅠㅠ
5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2
0
10레스퍼스널 컬러 가지고 가스라이팅 하는 친구의 심리는 뭘까
5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12레스» 사람이 싫다! 인간불신이나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9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3레스남사친 연락
4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2레스핸드폰 액정 깨진거 집에서 고치는법 없을까
49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14레스부모랑 연 끊고 가출했는데 마음이 흔들려
101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2레스펑
4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3레스학교가 너무 가기싫어...
49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1
0
5레스내일이면 성인인데
5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1
0
1레스'
4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cx
23.12.31
0
4레스인생이...
4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1
0
5레스코딩 학원 두 번 다니고 그만두고 싶어졌는데, 제가 나약한걸까요?
8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1
0
8레스너네라면 뭐 고름?
81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1
0
2레스상처받는 말이나 글은 되도록 안보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6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1
0
3레스화목한 집안 너무 부럽다
7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1
0
9레스나 너무 찐따야
8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2.3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