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등학교 찐따 (2)
2.저 정말 인간 말종 쓰레기같이 살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ㅜㅜ (7)
3.음식이 안들어가 (2)
4.우울증 때문에 꾸역꾸역 살아가는 중인데 조언 해주면 좋겠어.. (4)
5.사람을 못 믿겠어. 정을 주기가 어려워 (4)
6.엄마가 미워도 딸이라면 엄마의 친구가 되어줘야 해? (11)
7.펑 (6)
8.펑 (9)
9.사회적 불문율 뭐가 있을까 (5)
10.이상한 애들만 꼬이는데 내 잘못일까 (2)
11.고등학교 공부 별로 안했는데 이제와서 하는건 늦었을까 (3)
12.날 정말 싫어하는거 같던 애한테 (7)
13.그 남자 포기하는 게 좋을까? (5)
14.학생 정신과 상담 인터넷으로 받는 법 있나요? (7)
15.편입 대학 예비번호 2번까진 붙나..? (3)
16.. (8)
17.나만 쌩까는 이유 (4)
18.정신과에서 보통 뭐해 (6)
19.고양이 키우고 싶은 데.. (2)
20.열등감 어떻게 없애?? (5)
중학교 1학년 때였어요. 소위말하는 은따를 당했는데요.
당시에는 그저 아무 이유 없이 저를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정말 몹쓸 놈이어서 그랬더라고요....
사회성, 눈치 이런 거 하나 없어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안 친한 애들한테 친한 척하고 단톡에 박스톡 남기고 오버리액션 남발하고....
당시 공부에 미쳐있어서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이 다가와도 거의 쌩까는 듯이 하다가
수업시간에는 외로우니 그나마 잘 대해주던 친구한테 친한 척 하고...
내가 착하다는 자의식 과잉에다가 착한 아이 콤플렉스 때문에 예의 차리는 척, 남 맞춰주는 척, 같은 반 애들한테 존댓말 쓰고...
유머도, 재치도 없고 말수도 적어서 반에서 거의 말도 안하고...
그런데 또 욕심은 겁나게 많아서 항상 조별 과제나 발표나 이런 거 할 때 내가 다 구상하고 만들지 않으면 안 되고...
ㅈㄴ게 이기적이어서 내가 싫고 불편하고 이런건 무조건 안된다.... 이랬던 성격이었어요
그리고 찌질하기는 또 엄청 찌질해서 마니또한테 쓰던 플래너를 선물하고.....
질문에 단답만하고 친구들이랑 거리도 겁나게 두고 우유부단하고
마음 속으로 되도 않는 급나누고 평가질하고 열등감에 찌들어 있고
친구들이랑 못 어울리니까 친구들이 대화하는 거 옆에서 듣고 실실 쪼개고
나한테 한 얘기 아닌데 옆에서 듣고 리액션하고 대답하고....
애정결핍인지 자꾸 저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는 애한테 의지하고 징징대고 집착하고...
진짜 쓰레기였죠. 겁나게 쓰레기 였죠.....
모든 친구들이 떠났고 정말 외롭게 지냈던 것 같아요...... 자업자득이지만......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나니까 우울증이랑 애정결핍이 더 심해지더라고요
하필이면 오빠도 그 때 정신병이 와서 맨날 자ㅅ하겠다고 하고 엄마랑 싸우다 보니
걍 사람이 미쳐버렸어요.
그렇게 2학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2학년 때는 안 나대고 조용히 학교 생활해서
친구도 2,3명 정도 만들고 가끔씩 잡담도 하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때도 본질이 변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여전히 이기적이고 남들과 거리두고 가끔씩 눈치 없이 굴었어요
저를 싫어하거나 안 좋게 보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제 3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3학년 때는 절대 1학년 때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너무 변하고 싶어요.....
정말 간절해요
아직도 눈치는 많이 보는데 눈치는 없고 무례한 것과 솔직한 걸 못 가리고
남과 대화할 때 필요이상으로 긴장하고 줏대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항상 부정적이고 예민하고....
그래요.....
상담도 받아보고 별걸 다 해봤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오히려 더 우울해지기만 하고 아무것도 나아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하고 간절해요 정말 3학년 때는 정말 미움받기 싫어요
제발 어떻게 고쳐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ㅜㅜ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고, 대충 문제점들은 파악한 것 같으니 그것들부터 줄여나가보면 어떨까 마음도 좀 더 여유롭게 가져보고
나는 문제를 아는데 당장 고칠 수가 없고 알면서도 실수를 계속 반복해야 한다는 거
사회성 없는 사람인 상태로 지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게 너무 싫고 속상했어
근데 어떻게든 나아지더라 레주도 고쳐진 게 없다고 했지만 지금이 고쳐지고 있는 거야
언젠가는 눈에 보이고 스스로를 믿게 되고 남들이 다 나랑 별로 안 다르다는 것도 느끼게 돼
힘냈으면 좋겠다 나아지려는 것만으로 레주는 이미 좋은 사람이야
문제는 님한테 있지 않아요 님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있죠
만약에 엄청 예뻤다면 어떻게 반응했을지 생각해보고 최대한 노력해서 예쁜거에 가까워지셈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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