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2/24 03:36:42 ID : 09uk8jhdVap 0
내가 1학년때 감정조절이 잘 안됐는데 그게 어떤 주요과목 선생이 들어올때마다(일주일에 두번) 나한테 폭언을 하셨거든? 그거에 큰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 첫날부터 나는 선생님이 하라고 한 일 다해서 수학을 꺼내서 조금씩 풀었어. 근데 이제 지적을 하시는거야. 나는 개쫄아서 그날 끝나고 엄청 울었어. 그래도 난 생기부가 무서워서 화내지도 못하는거야.. 분출이 안되고 너무 힘들었어. 그 뒤에도 폭언은 이어졌어. 나는 선생님의 수업이 싫었고 좋아했던 국어도 선생님이 무서워서 발표도 하면서 쫄고 대답을 하면 또 면박을 들을라, 너무 무서웠지. 그리고 그게 딴 쌤들 앞에서 분출된거야. 그 쌤 앞에서는 못 우니까 자꾸 딴 수업시간에 수업 방해될 정도로 울고 쌤들이 수행이랑 시험 보는 게 점점 그 쌤이 쟤 점수 깎으세요 라고 뒤에서 말한 것 같은거야.. 그리고 나는 그게 슬슬 절정을 찍었어. 나는 출석부 담당이였는데 체육시간 끝나고 이제 출석부를 가져와서 교탁 안에 넣었어. 근데 쌤이 그걸 잘 보지도 않고 누군가가 체육관에 있어요.. 한 것만 듣고 내가 책임감이 없다며 20분동안 체육관 가서 출석부를 찾게 했어. 나는 너무 힘들었고 그 뒤로 발표였는데 심하게 떨어서 발표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어. 선생님 수업이 있는 날에는 안정제를 먹고 갔어야 했어. 너무 무섭고 수학이 국어한테 우리반이 국어가 무섭다고 하는 거를 얘기했다고 하자 수학한테도 불신감이 들었지. 그러다보니 애들이 하는 말도 다 국어쌤이 시켰구나 싶은거야. 날 까는 거면 국어쌤이 애들 시켜서 날 깠다 이게 되는거야. 폭언을 들은 내용은 너무 많지만 이정도만 써볼게. 솔직히 내가 미성숙했다고 해도 좋아. 그러나 나는 쌤이 나뻘 딸이 있는데도 나한테 이렇게 구는 게 무서웠어. 쌤은 선생을 관두셨기에 이 글을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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