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
2.이번에 선거관련 전화 문자 왤케 많음 (1)
3.제품 사러갈때 추천해달라고 하면 (6)
4.개빡치는데 그냥 바로 퇴사때릴까 (4)
5.방금 혼코했는데 (7)
6.미국이 많이 좋은 나라야? (5)
7.나 잠 존나많늠 (3)
8.대학교 대인관계나 대학생활 관련된 팁들을 알고 싶어 (11)
9.이런게 무슨 성격인 거지? (4)
10.창작 쪽 준비하는 애들한테 일침하는 만화 찾아줄사람 (4)
11.스레딕 바뀐거 (15)
12.나 궁금한게 있어 얘들아 밥 먹었어? 어떻게 생각해?? (18)
13.친구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아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 (5)
14.나 요쿠르트 엎고 울었는데 (2)
15.트위터에서 사람들과 덕질하고 노는거 어떰? (14)
16.적화통일이 된다면 그때도 일제강점기 때처럼 극복할 수 있을까? (7)
17.내 사물함, 가방, 책상 서랍에서 갑자기 반 친구의 지갑이 발견 되었다면 어떻게 할거야? (7)
18.로또도 분석해서 해야하나..? (5)
19.다크서클 조만간 푸바오때려잡겠는데 (1)
20.나 개쩌는 조합 발견함 (5)
6살때인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인데 애들이 단체로 좀 시끄럽게 굴고 말 안듣고 선생님을 힘들게 했었나봐
나는 밖에서 말을 별로 안 했고 아무것도 안 할 땐 책이나 장난감 같은 걸 가지고 놀아서 해당은 안 됐지만 어쨌든 반의 모든 애들이 한 줄로 서게 됐었음
선생님이 계속 이렇게 하면 먼 동네에 있는 쓰레기 유치원? 으로 보내버릴거라고 화가 나서 말하니까 애들이 한두명 울기 시작하더니 다 울면서 선생님한테 달려갔었음
근데 나는 울지도 않았고 가만히 있었어. 왜냐면 그런 유치원이 있었다면 벌써 뉴스에 나오거나 주위 사람들한테서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게 있을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 나랑 어떤 무뚝뚝한 남자애 한명만 남아서 선생님을 멀뚱멀뚱 쳐다봤고 난 뻘쭘해서 그냥 눈치껏 선생님한테 달려갔었음
남자애만 끝까지 남아서 넌 안 올거냐고 선생님이 물었고 결국 그렇게 마무리 됐는데... 아무튼 이건 무슨 성격...?인걸까 미신이나 점도 예전부터 말도 안 된다고 생각돼서 안 믿었어
그리고 관련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귀신을 보거나 가위 눌려본 적도 없음. 한 번이라도 보고싶었는데 귀신 꿈 꾼 적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또 주위 애들보다 뭔가를 약간 덜 헷갈리는 경향이 있었어. 근데 나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면 그게 안 떨쳐져... 다른 사람 조언도 진지하게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구
생각이 많고, 생각에 대한 확신도 있음. 그러나 스스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그게 오래감. 근거 없는 불안이라기보단 확신이 없다는 것에 대한 확신인거 같음. 사회성은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딱히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었나봄.
내 생각에 대한 주관은 강한데 어떤 생각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통하든 안 통하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많아서 과연 그런걸까 잘 모르겠네.. 난 그냥 별 생각 없이 살아왔거든
사교성이 없는 건 맞아. 어케 알았지? 날 싫어하는 애는 별로 없었지만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없었음
그런 친구가 있었다면 이렇게 안 됐을 거라고 예전부터 생각하긴 했어. 어릴때 책 많이 본 영향인지 쓸데없는 생각까지 많이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쉽게 떨쳐버리기가 힘든 것 같아.
다들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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