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ㅋㅋ나도 뭔가... 남자랑 남자랑 사귄다고 생각하니카 뭔가 안익숙해서 궁금하기도 함ㅋㅋ 성별같은걸 안따지고 보는건가..?

>>2 색다름에 이끌리는건가 뭐랄까...보고 있으면 '음...', '실화야? 이거 맞아?' 이러긴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좀 신기한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여전히 내 취향은 아니야..

그림체 예뻐서 끌릴때 있는데 솔직히 남자만 있으면 뭔가 몸선이 딱딱해보이고 그렇다고 몸선을 너무 여자처럼 그리면 현실성 없어서 안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인데 난 여체 특유의 여리여리함이나 부드러움 같은걸 좋아해서 그냥 헤테로 봐 근데 레즈물을 좋아하는거는 아님ㅋㅋㅋㅋㅋㅋ 존잘 존예가 붙어있는걸 좋아하나봐..

>>4 나도! 존잘 남자와 존예 여자가 붙어있는게 조음 특유의 느낌도 잇고

여자인데도 여캐가 더 좋다... 여캐 우르르 나와서 예쁜옷 입는애니 좋아해서 항상 맞는 친구가 없었음..그런거 찾으려면 여아애니쪽 가야되는데 얘넨 너무 어리고 아니면 극남성향이라 힘들고 ㅋㅋㅋ 비엘이 싫은건 아닌데 굳이 찾아보거나 덕질하진 않음..

흑집사랑 최유기가 한때 괜히 인기있었던게 아니지

난 GL 뭔가 짜릿해 금지된사랑 이런느낌이라 그릉가

금지된 사랑+자기자신은 모르는 영역이므로 어느정도 판타지성 가미+ 포르노틱한 감성의 적절한 조합이라고 생각함.

헤테로보다 그게 더 꼴려서

게이들은 현실에 자기들끼리 뭉쳐 있고 안 보이니까 아는 정보도 없고, 미지의 영역처럼 보여서 탐구심을 자극함. 그래서 틀린 정보가 보여도 깊게 생각 안하고 온전히 작품을 즐길 수 있음. 유명해지기 전에는 bl러들끼리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고 삼각관계 이런 거에서도 다 존중해 주고 취좆 하는 경우 없어서 더 좋았음. 또, 작붕에 개연성 없고, ㅗ스토리ㅗ 였어도 한국에서 bl 그려주기만 해도 '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 하면서 안 가리고 다 봤는데, 최근에는 양지로 올라 와서 그림이랑 스토리 퀄리티도 올라가고 입맛대로 골라먹기 가능하단 점에서 밑바닥부터 올라온 성장형 장르라는 점이 자식 키운 거 마냥 울컥함.

남자들보고 "예쁜 여자가 한 명 나오는 것"이랑 "예쁜 여자가 여럿 나오는 것" 중에 뭐가 좋냐는 질문이랑 비슷한 듯? 아마 이런 사고 아닐까 잘생긴 남자가 한 명 나오는 것보다 여럿 나오는 게 더 좋은데 거기에 로맨스를 섞는다면 잘생긴 남자 둘만 있는 게 더 좋은....? 아님 말고

난 걍 그림체랑 내용만 마음에 들면 glnlbl 안 가리고 다 봄

난 완전 순정아니면 남자만 그득한 액션물만 봤는데 어쩌다 비엘에 입문 한 뒤로 순정에 남자그득이라 종종 봄

재미있어서? 근데 재미있으면 다 봐

잘생긴 남자가 너무 좋아서 많을수록 좋아하는 거임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

>>7 아 최유기 추억이다

이성애자고 남자가 좋아서 노멀도 좋지만 남자끼리 연애하는거 보는것도 좋음

잘 생긴 남자가 둘이니까 보는 거 같음 예쁜 여자가 둘이니까 GL을 보는 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