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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1:44:48 ID : teJPhatAjbd
대학교 강의에서 굉장히 내 이상형인 사람을 봤어 말을 걸어보고 싶은데 그럴 상황이 나오질 않아서 말도 못 걸고 제일 중요한건... 내가 이미 남친이 있어 남친이 있는데도 이러는 내가 너무 쓰레기 같고 혐오스럽네 지금 나에게 잘 대해주고 잘 챙겨주고 내가 힘들때마다 곁에 있어주던 남친을 사랑하는데도 동시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너무 미워.. 원래 인간은 이런걸까 무튼 인스타에서 심심해서 그 사람 이름이라도 검색해봤는데 뜨더라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게 몇년 뒤라도) '그때 OOO 강의 들었던 사람이에요 용기내서 말걸고 싶었는데 못 걸었어요'하고 연락을 해볼 수 있을까
2024/05/04 19:30:20 ID : k1h9bdva1g5
나도 내 이상형인 사람 만나고 난 그 사람한테 대시 받았었는데 (남친 있는 상태로) 진짜 많이 흔들렸어. 흔들리는게 정상이야...!! 쓰레기가 아니구... 같은 강의 들으면 걍 자연스럽게 친해져봐 그럼 정떨 포인트 찾을수도 있고 아님 걍 친구가 될수도 있고 아님 철벽 당할수도 뭐든 일단 걍 남친 떄매 그 사람 아예 포기 하거나 걍 그사람을 미지의 존재, 이상형으로 남겨두면 더 아쉽고 미련 생길듯 나중에 가선 후회 할수도 있어 아 그때 걔한테 말이라도 걸어볼껄 하고 진짜 나 같아서 해주는 조언이야.. 난 그때 그 사람 거절한거 좀.. 후회중이고...
2024/05/04 21:51:01 ID : MjcoMksp89t
헤어지고 만나든가 해 남친있는 상태에서는 바람이야 그거
2024/05/04 22:30:22 ID : zbwmk003A0q
사람 마음이 흔들릴 수는 있음 근데 남친이랑 관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한테 표현하기 시작하면 쓰레기인거 맞지 하고 싶으면 남친이랑 헤어지고 해
2024/05/05 07:56:12 ID : u1beNwNvyNu
걍 둘 다 만나 걸리면 알아서 처신하고
2024/05/11 20:31:38 ID : y6qrzak9tfQ
헤어져
2024/05/11 22:41:33 ID : 01g0pWjhgo6
음 본인의 행동에 경각심이 있고 직접 아직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걸 보니 갱생 가능의 여지는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잘 생각해봐 대화도 안해보고 얼굴만 아는 잘생긴 사람이 좋은지 이미 너를 너무 잘 아는 남친이 좋은지 그리고 상대가 여친이 있을지 썸녀가 있을지 모르잖아? 난 비추.. 인스타 팔로우 정도는 걍 같은 학교니까 걸어볼 수는 있다 생각하는데 그 이상은 헤어지고 해
2024/05/12 03:32:23 ID : 0q7vyHDtfV8
안그런 사람이 있을까 행동으로만 옮기지 않는다면 쓰레기는 아니지
2024/05/13 07:32:38 ID : SGoINvu66mM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 아니라면 들키지만 마
2024/05/13 22:05:34 ID : r81fTWlBaq2
너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고 환상이 있으면 미련 버리기 힘듬 그냥 친구쪽으로 친해지면서 그사람 흑역사나 다른 단점같은거 보고 개별로다 라고 생각하면서 처내거나 더한 호감이 생기면 남친이랑 헤어지는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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