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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0:01:02 ID : 4INs9zhs9xW
나는 나 태어났을 때 들은 이야기로 버틴다 나 태어나는 날 아빠가 엄마 무사한 거 확인하고 바로 케이크 사와서 울면서 의사, 간호사분들한테 돌렸대 근데 나 어릴 때 진짜 가난했거든. 없는 살림이었는데도 그럴 정도로 기뻤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 얘기 생각하면 내가 누군가한테 이렇게 가치있는 존재로 태어났구나 싶더라고 이젠 그냥 혼자 자기 구실하는 어른인데도 이 기억으로 버티고 사네 다들 그런거 있어?
2024/05/11 00:09:31 ID : 9eJPg6nXy3W
와 정말 멋진 얘기다 나도 그런 기억 하나 있어! 어렸을 때 내가 어두운 걸 무서워해서 불만 끄면 우는 바람에 엄마가 잠을 잘 못 주무셨거든 그래서 부모님이 벽에 붙이는 큰 우주 야광 스티커를 엄청 사와서 방에 붙여 주셨어 부모님이 그걸 붙이면서 나를 보고 웃던 모습이 희미하게 기억나 그 뒤로는 어두운 걸 무서워하지 않게 됐어 우리 부모님은 절대 사이가 좋다고 할 수 없고 자주 크게 싸우시는데 그럴 때마다 저 기억을 떠올리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질 것 같은 기분이야
2024/05/11 03:02:52 ID : oIMry6p84Gt
난 엄마랑 같이갔던 거리 놀았던 장소들 혼자 가봄.. 지금은 좀 변했지만 그래도 몇몇곳은 그대로라 추억회상하다 돌아온다
2024/05/11 09:37:30 ID : pRwoINuljwM
헐!!이거 내가 쓴 댓글인 줄?!! 나두 기분이 싱숭생숭할 때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놀았던 장소들 혼자서 가보고 그럼ㅋㅋ백화점이나 박물관이나 공원 같은 곳들ㅋㅋㅋ혼자 지하철,버스 타고 가서 추억 회상하면서 낭만을 느끼고 옴ㅋㅋ
2024/05/13 01:06:58 ID : RBgjgY1ilB9
응... 실제로 엄마가 산책하거나 여행갈 때마다 힘들 때면 항상 이런 사소한 행복으로 살아가면 된다고 이런 순간들을 잊지 말라고 해서 정말 그런 말을 해준 날들이면 선명하게 기억나서 괜히 힘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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