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8/12 01:00:36 ID : xCnRA7xU6je 0
내가 정말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된 애는 얘가 처음이거든 그래서 올해 내 생일을 얘랑 꼭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에 왜 그렇게 급했는지 난 생일 2주전 부터 전화로 짝녀와 약속을 잡았음ㅋㅋㅋ 걔도 흔쾌히 알겠다고 하길래 됐다!!! 싶었고. 그리고 드디어 오늘 내 생일날이 됐는데 핸드폰을 보니까 여러 축하 연락들 사이로 문득 짝녀한테서 디엠이 와있는 거임. 봤더니 갑자기 서울에 아는 분 일이 생겨서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그래서 같이 못 놀 것 같다고 연락이 와있더라? 솔직히 난 정말 ㄱㅊ았음 노는 건 다음에 놀아도 되는거니까 걱정 말고 조심히 다녀오라고 했지 그걸로 끝이 난 줄 알았는데 암 생각 없이 카톡 들어가봤더니 걔한테서 선물이 와있었음 근데 그게 3000원짜리 cu 모바일 금액권.. 하하 🫠🫠 사람의 마음, 감정을 가격으로 판단하는 건 절대 아니고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솔직히 보고 너무 서운했음.. 약속 파토낸 것까진 정말 괜찮았는데 그거 보자마자 갑자기 너무 속상한거임 나름 우리 사이가 특별하고 서로에게 호감이 존재한다고 믿어왔어서 사실 나는 걔 생일선물 벌써 골라놓고 편지도 쓸 생각이었는데ㅋㅋㅋ 이해 못할 수도 있고 이깟 거에 내가 오바떠는 거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난 그랬음.. 심지어는 약속 일부러 깬건가 나랑 놀기 싫었던 건가 아님 돈이 부족했나? 그 정도는 내가 사줄 수 있는데.. 라고 혼자 생각하면서ㅋㅋ 일말의 호감 비스무리한 감정이라도 있었다면 이것보다는 그래도 신경써서 챙겨주지 않았을까 싶고, 다른 애들한테는 그래도 이런 선물 주진 않았는데 싶기도 하고. 걍 나 혼자 설레발 치던 거긴 해 걔 마음은 모르는 건데 함부로 확신한 건 나니까. 근데 뭐랄까 얘한테 난 정말 친구1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구나란 걸 이제야 깨달아서 최종붕괴돼버림.. 아니 어쩌면 당연한 거였을지도 확실하지도 않고 애매한 기류에 맘대로 의미부여하고 깊은 상상의 나래에 빠진 건 나니까 내 잘못이지 뭐 너무 속상하다 그래도 오늘 내 생일인데ㅋㅋ쿠ㅜㅜ
2 이름없음 2024/08/12 01:12:59 ID : UY4LcILdQpV 0
친구로서, 짝녀로서 2번 실망했겠다 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야 생일 축하해!!
3 이름없음 2024/08/12 01:13:00 ID : AmLbDxQrbvc 0
생일 축하해!
4 이름없음 2024/08/12 02:19:18 ID : Hwttcmts3u9 0
서운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 그래도 특별한 사이였다면 혹시 나중에 짝녀가 늦게라도 제대로된 선물이나 편지를 전해주진 않을까.. 아무튼 생일 축하해 ㅠㅠ
5 이름없음 2024/08/12 04:02:18 ID : Ajbg3Xvu4JW 0
3처넌이 뭐야.. 소름 혹시 초등학생? 중학생이야? 그럼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되겠다만.. 멀리하는 게 좋겠어 나도 생일에서 인간관계 거의 정리하는 느낌이야 생일축하해!
6 이름없음 2024/08/12 04:03:12 ID : kqY5UZfRA3P 0
3000원짜리 편의점 상품권은 친구로서도 별로인 것 같아ㅜ 저렴해도 아이스크림이나 카페음료면 그나마 좋았을텐데 호감 있다고 보기는 많이 어렵다 더 좋은 사람 만나ㅜㅜ 생일축하해
7 이름없음 2024/08/12 10:23:01 ID : xCnRA7xU6je 0
축하해줘서 고마워!
8 이름없음 2024/08/12 10:23:18 ID : xCnRA7xU6je 0
그랬으면 좋겠다.. 고마워
9 이름없음 2024/08/12 10:23:27 ID : xCnRA7xU6je 0
고딩이야 ㅋㅋㅋㅋㅋ ㅜㅜ
10 이름없음 2024/08/12 10:37:51 ID : cmq0k7gkpU6 0
난 쓰레기를 줘도 좋을거 같은데...내가 이상한건가
11 이름없음 2024/08/12 12:01:27 ID : Ntg2JTU0la5 0
충분히 서운할 만 해
12 이름없음 2024/08/13 14:15:40 ID : wnwrf88qlBc 0
3천원은 좀 에바긴 함 .. 전화로 약속까지 잡을 정도면 그래도 가까운 것 같은데 ㅜㅜ 쨌든 생축
13 이름없음 2024/08/14 01:34:03 ID : u62IHA1yLht 0
오천원도 아니고 삼천원;; 차라리 딸기우유 깊티 이런거였으면 덜 짜쳤겠다 이게 뭐람
14 이름없음 2024/08/14 14:25:43 ID : jio6pfglu63 0
그게 내 짝녀였으면 나 그날후로 정이 ㅈㄴ털렸을듯 성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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