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9/21 22:43:51 ID : XvzQlhfgnQp 0
1년넘게 좋아한 애가 너무 미워. 최근 내 마음을 얘가 알아차렸고 원래는 많이 친했는데 그 후론 친한 친구 사이는 못 되었어. 마냥 좋기만 하다가 얘한테 받은 상처들이 다 생각나서 아프더라고.(행동들이나 말이나..) 그리고 알고 난 뒤로 내 마음 이용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어. 얼굴을 계속 볼 사이인데 보고싶다가도 보기 싫고 짜증나 미치겠고 나한테 왜 그렇게 대했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 미워서 보기도 싫은데 또 좋고 내 감정을 모르겠어. 내가 너무 호구같았다고 생각돼. 내일도 봐야되는데 하..왜이렇게 보기 싫지 내가 얠 싫어하고 선 긋고 차갑게 대하면 내가 놓아버리면 영영 떠날거야 근데 그게 싫어 나만 붙잡고 있는 것도 짜증나 갑자기 잡아주면 그땐 나 다시 잡을 수 있는데 마음 돌리면 다시 다가갈 수 있는데 이건 좋아하는 걸까 아직..좋아함과 미움이 공존할 수 있나?? 싫어하든 좋아하든 얘 생각에 가득차는 건 똑같네 힘들다 이 상황
2 이름없음 2024/09/21 22:47:52 ID : XvzQlhfgnQp 0
어색한 분위기 풀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선 긋는 것 같아서 미워. 원래 안 그랬잖아.. 니가 나 다 꼬셔놓고 이렇게 가버리면 나 어떻게 살라고.. 항상 나 찾고 질투하고 맨날 전화하고 다정한 말과 행동들로 꼬셔놓고 나한테 아픈 말하고 그러는게 말이냐. 하루종일 붙어있던 사람이 없어지면 내가 어떻게 살아. 넌 왜 잘 살아?
3 이름없음 2024/09/21 22:52:46 ID : XvzQlhfgnQp 0
겨울에 나 너없이 어떻게 살아? 넌 잘 살 수 있어?? 왜? 그럼 겨울잠옷은 왜 맞춘 건지, 새해에 둘이 바다보러 가자고 말한 건 뭐였는지, 남자애랑 잘 되어갈 때 왜 질투했는지 이런 행동들이 너에겐 뭐였는데. 나 너없이 겨울 못 맞이하겠는데.. 넌 나랑 함께한 기억들이 안 떠오를까 겨울이 오면 너도 머릿속에 다 떠올려졌으면 좋겠어.
4 이름없음 2024/09/21 23:07:01 ID : XvzQlhfgnQp 0
날 소중하게ㅜ생각하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막 보고 싶고 그런 적 없을까?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하게 해??
5 이름없음 2024/09/21 23:34:43 ID : XvzQlhfgnQp 0
내가 차갑게 대하는 게 더 나을까?? 제발 아무나 말해줘봐..
6 이름없음 2024/09/22 01:13:39 ID : 1yIIK6lzRxu 0
원래 사랑이라는게 달달하고 마냥 좋은 감정만 있는게 아니라 씁쓸하고 부정적인 감정까지 섞인 복합적인 거라고 생각해 나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스레주 마음 이용하려하는건..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사람 마음 갖고 장난치는건 별로 맘에 안드네. 일단 스레주 스스로를 제일 먼저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7 이름없음 2024/09/22 09:52:33 ID : iphxU59a3xC 0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할까? 처음에는 못 보는 게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젠 좀 괜찮아. 최대한 안 마주치는 게 낫겠지?
8 이름없음 2024/09/22 13:20:54 ID : 1yIIK6lzRxu 0
어렵겠지만 일단 마음속에서 그 친구가 차지하는 부분을 줄이는게 우선이라고 봐. 그래도 너무 대놓고 피하기보단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그 친구에게는 그 친구 없이도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모습 보여주고.
9 이름없음 2024/09/22 22:53:41 ID : iphxU59a3xC 0
너무 보고싶어 오늘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가서 더 보고싶어 어떡하지
10 이름없음 2024/09/23 06:56:48 ID : iphxU59a3xC 0
꿈에서 먼저 말 걸어서 사실 좋았거든. 근데 또 꿈이네
11 이름없음 2024/09/23 10:15:43 ID : CrurhurbCo1 0
스레주 모습이 딱 내 2년 전과 똑같네 걔가 너무너무 좋은 동시에 너무 미웠어 분명 처음엔 정말 친한 친구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걔가 날 친구로서도 아끼지 않아하는 모습이 원망스러웠고 난 걔가 전에 해줬던 말들과 보여줬던 모습들만 붙잡고 살았어 왜 변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다가도 내가 그만큼 별로인 사람이었구나 하고 나 자신을 깎아내리면서 납득했어 나도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였는데 다 알면서도 걔를 놓을 자신은 없어서, 백번이면 백번 다 내가 질 걸 알아도 져주고 싶은 마음이라서, 내가 아무리 밀어내도 걔가 한 마디만 해주면 언제든 넘어갈 준비가 돼있었어 잘 생각해봐 레주야 네가 걔를 싫어하는 게 아닐걸 좋아하니까 미운 거지 그리고 내가 레주 말처럼 차갑게 대하고 피해봤었거든 근데 멀어지려하니까 붙잡더라고 걔랑 대화를 많이 하고 관계도 회복됐고 몇 달 동안 되게 잘 지냈어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상처받는 건 내가 되더라 그래서 그냥…쉽지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더 정을 주고 새로운 관계도 만들어보고 그냥 그렇게 걜 안 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 진짜 시간이 약이야
12 이름없음 2024/09/23 17:13:46 ID : 0q3Xs66p9dC 0
걔 행동 하나하나에 기분이 좌지우지되고 그러는 거 너무 힘들다. 괜찮아지겠지..그래도 같은 상황을 겪은사람이 괜찮다해주니까 위로된다ㅠ
13 이름없음 2024/09/24 01:11:03 ID : iphxU59a3xC 0
진짜 끝났다.ㅎㅎ 전애인이랑 재결합할 것 같더라! 많이 좋아했고 고마웠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래. 난 계속 옆에 있을 수 있으니까
14 이름없음 2024/09/24 11:12:33 ID : a04Ns3u01cl 0
그래. 잘 추스르고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해 보고 급식 먹는 재미가 쏠쏠하잖아. 살은 나이 먹으면 빠짐. 걱정 말고 맘껏 양껏 먹어. 건강하게 학교 생활 잘 해!
15 이름없음 2024/09/24 23:02:46 ID : iphxU59a3xC 0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ㅎㅎ 앞으로 행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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