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수능 도전 스레 (205)
2.2027.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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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어랑 컴퓨터공학 + 이것저것 공부하는 스레 (2)
10.백수였던 직장인이 자격증이나 공모전 등등 아무거나 준비하는,,공부(취준)스레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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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삼수생 입장에서 고딩들은 제발 수시 있을 때 잘했으면함 (3)
13.노베 영포자가 오픽 준비 (9)
14.잠 깨는 확실한 방법 있음? (2)
15.사문 개념서 추천 좀 부탁 (2)
16.나 응원 좀 해줘 (3)
17.토익 독학 (2)
18.고1 내신 개편 기준 3~4등급에 열심히 하면 잘 될까?? (1)
19.공부할때 갱신할 스레 (685)
20.근데 08들이 n수 못하는 게 왜 안타까운 일이야? (8)
난 이제 고2 올라가는 경기권 외고생이야. 우리학교는 막 그렇게 유명한 학교는 아니라서 내신따기가 막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1학기때 3.33을 받았고(우리학년에 200명이 안됨 180명대 중반 정도)이정도 성적이면 서성한 정도 가겠다는 말 듣고 그랬어. 근데 부모님은 3.33이 일반고에 비해서 낮은 등급이니까 계속 압박하셨고, 중학교때까지는 한 번도 공부로 압박받아본 적이 없던지라 부담감이 쌓였는지 아니면 공부를 안 한건지 결국 2학기 최종내신이 4.44가 됐어. 엄마아빠는 나한테 더 실망하셨고 결국 학비도 비싼 학교를 그만두냐 마냐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어
근데 난 친구사이도 나쁘지 않고 솔직히 말하자면 성적이 그렇게 떨어졌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진 않는단 말이지. 내가 스트레스 받는 건 엄마아빠 딱 이거 하나란 말이야. 물론 정말 내 학비랑 학원비로는 한달에 500이상 나가고 때문에 성적같은 성과에 집착하게 되시는 건 당연하다 생각해. 근데 이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방학하고 지난 2주간 계속해서 써웠는데 요즘은 엄마아빠가 몇마디 던지고 가면 벽 보고 멍때리면서 1시간을 그렇게 울고, 손목도 긋고. 근데 난 외고를 그만두고 일반고에 와서도 성적 잘 받을 자신도 없고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이럴 때마다 밝고 건강했던 내 중학생때가 너무 생각나고 나에 대해서 실망만 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계속 공부만 하려 하면 너무 싫고 힘들도 그냥 독서실 앉아있으면 울거나 딴짓하다가 간신히 숙제랑 국영수 예습만 하는 중..
혹시 외동이야? 그러면 싫더라도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 나도 사실상 공부 놓았는데 동생이 있거든. 그래서 부모님이 나보다 동생을 더 믿어서 나에게 잔소리를 엄청 하시진 않아. 근데 외동이면 레주가 가족 생계를 책임져아 하잖아ㅜㅜ 일반고로 갈 수 있음 가는 게 좋겠지만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쉽지도 않을거고 아마 이해 못하실 것 같아. 근데 정말 공부를 아예 하기 싫은 거면 확실하게 말해야 돼. 진짜 속마음까지. 내가 공부 때문에 너무 힘들다, 죽고 싶었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야 돼. 안 그러면 부모님은 그냥 투정이라고 생각하실 확률이 높아. 레주 마음이 이해는 되는데 조금 현실적으로도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도 맘같아서는 그냥 하지 말라고, 공부보다 사람 목숨이 중요한 거지 일단 쉬고 마음부터 추스리라고 하고 싶어ㅜㅜ 근데 지금이 공부 많이 해야 하는 학년이기도 해서 내가 괜히 말 잘 못했다가 결과가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암튼 레더 너무 힘들 것 같다😢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글 올려줘!
음 왜 부모님 생계를 레주가 책임져? 보통 다들 노후자금 모으시고 그러지 않나. 학원비도 500쓰고 외고학비도 대주실 정도면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괜찮으실 것 같은데. 정 부담되면 레주가 대학 진학하고 그냥 학자금 대출 받으면 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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