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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도 중요하고,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도 중요하고,
그냥 일반적인 연애랑 다르지 않잖아?
혼자 벽장속에 잘 숨어있다고 생각했는데
눈치를 챈건지 어쨌는지,
어떤 나이많은 유부녀가 틈날때마다 플러팅을 해서
개빡쳐서 손절했거든.
생각할수록 화가나네.
나이차이도 많이 안났으면 좋겠고,
이성교제중인 사람은 사양하고 싶고,
그래. 지금 내 마음이..
바이가 싫다는게 아니라..
양다리가 너무 싫은거야…
분함을 어디다 털지못해서 여기다 쓰고 가..
사람마다 다른 문제긴 한데..
몇살까지 교제 가능해?
나이는 그렇다 쳐,
양다리를 저지르려는 심리는.. 도저히 이해불가능.
심지어 결혼.. 한사람은 진짜 쓰면서도 화가 나..
이건 이성이건 동성이건 다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해.
행여나 내가 임자있는 누군가에게 빠진다고 하면,
난 그냥 포기할거야.
5살. 일반연애랑 다르지 않음
한 사람은 흰 머리난 중년인데 한 사람은 청년일 수도 있음
성인이라도 같은 성인이 아님.
양심상도 그렇고 어울리는 것도 그렇고 5살이상은 뭔가 상당히 부조화스러움
퀴어판이 희소성이 있어서 나이가릴처지가 아니라해도 5살이상은 아니라고 봄.
결혼한 사람은 늦게 정체성 알았을 확률도 높음.
하지만 마음 누르고 포기하는 것이 맞음. 고백한다? 쓰레기임
포기한다? 가여운 삶임
유부도 사람인데 좋아할 수는 있어, 뒤늦게 성정체성 알 수도 있어, 근데 고백은 하면 안 되는거야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티날 수 밖에?
그 유부녀는 의식적으로 매순간 좋아하는 레스주를 밀어내고 거리를 둬야해서 괴롭겠지
하지만, 그래야 마땅해
그 유부가 손절해도 계속 연락해?
손절해도 연락하면 플러팅이였고 쓰레기였고
손절했을때 더이상 그쪽도 연락 안 하는거면 그건 플러팅이 아니라 레스주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넘쳐서 레스주가 눈치 챈거고 그 사람이 혼란 주체 못해서 제어 못 한걸 레스주가 제어 걸어준걸거야. 주변에 비슷한 경우 있어. 걔 결혼하고 성정체성 알아서 많이 힘들어하더라. 가엽게 봐줘라.
나 레주야 답글 다 잘 봤어
손절을 해서, 더이상 어떤 상태인지는 알 방법이 없어. 알고싶지도 않고..
첨에 어떻게 연락을 하게 됐냐면, 업무차 화상미팅을 했는데,
자기가 봤을때 내가 너무 예뻐보이더래.
그게 시작이었어. 점점 연락빈도가 잦아지더라고. 나는 읽으면 답을 바로 하고 꼭 하는편인데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나봐. 당시에는 나도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너무 잦은 연락에 내가 좀 지치더라고. 나이차도 있고 해서 내가 먼저 끊거나 그런게 첨엔 너무 어려웠어.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적당히 끊어도 또 다음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이어가니까 답장을 서서히 미루게 됐어.
그리고 남편이 없는 주말에는 무조건 나와의 약속을 잡고 싶어 해서 거절도 많이 했고, 평일엔 저녁을 같이 먹고 싶대서 거절을 많이 했어. 만나주면 좋고 아님말고~ 라는 식으로 날라왔는데 거절이 쌓이니깐 괜히 찝찝하고 죄책감이 조금씩 쌓이더라. 너무 밀어내는거처럼 느껴지고. 지금 생각해보면 잦은 연락이 과했던거야. 내가 다른 일정을 잡아서 안된다고 하면 왜 그사람은 만나고 자기는 안만나주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동네까지 찾아오는 날도 있었고… 뭐 내 일정을 알고 싶어하고, 자꾸 간섭하려드니까 이래저래 내가 스트레스가 쌓였던거지. 가볍게 농담처럼 던지는 플러팅이 섞여있긴 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화가나더라.
유부녀를 내가 왜 꼬셔? 관심없어.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어.
다만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이차도 안될거 같았고.
어쨌든 유부라서 관심 없었고, 적당히 친하게 지내면 되겠다 생각했어.
한번은 남편의 직장후배를 소개해주겠다며 나에게 소개팅 제안도 주더라고.
그걸 거절했는데 워낙 집요하게 물어오니.. 오랜기간 이성교제를 하지 않고 있는 내 상황이 들킨거겠지 뭐.
이성연애를 하지 않으면 이상하게들 생각하니까 거짓말이라도 잘 만들어놨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
이정도야. 다시 되새기고 싶지 않았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다만, 나는 다른 동성친구들과는 다르게 조금 우호적인 반응이었을거야. 그건 뭐.. 차별하고 싶지 않은 내 성격탓도 있는데.. 오해를 낳을정도는 아니야.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 못돼 나는;
결혼을 하고 뒤늦게 정체성을 알아차렸을 사람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글들이 있는데.. 나는 그래도 바람은 안된다는 입장이라 조금 감정이 격했다.
의견 고마워.
참고로 난 이혼했는데 다른 이유땜에 결정적으로 이혼했지만 이혼신청할때쯤 너무 좋아하게 된 꽤 연하친구가 있었어 물론 내가 좋아한건 모르겠지만.. 그때
확실히 이혼만이 답이라 생각했어 내생각에 나이고 머고 사람대 사람으로 서로 좋아하는건 누구도 말릴수 없어 하지만 남편이랑 살고 있고 이혼 신청도 안 한 사람이 그렇게 뻔뻔하게 마치 세컨드처럼 부리는거 진짜 쓰레기라고 봐 나는
행여나 그애가 알까바 진짜 티 안내느라 힘들었어 맨날 술먹고 운거 같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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