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중독자 팩폭 ㅂㅌ (4)
2.말투고민있는데 (4)
3.사는게 버겁다 (2)
4.15년차 전신탈모인,, (102)
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78)
6.🌼🌼고민상담판 잡담스레 1🌼🌼 (462)
7.할머니가 집착해 (10)
8.친구가 외박시키려 한다 (36)
9.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2)
10.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2)
11.대학 동기들이랑 (2)
12.중학생 흡연 관련 고민상담 (6)
13.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6)
14.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4)
15.부모님과의 금전적 문제 (2)
16.대학동기 모임 (2)
17.온라인게임 친구 집착증인가 이거? (6)
18.셋로그도 하기싫다 (1)
19.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3)
20.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4)
규칙 1. 너희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희 스스로라는 점을 기억해줘. 만약 내가 해결책을 주기를 바라거나,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기를 바란다면 나는 대답해주기 어려울거야. 나는 위로의 말도 잘 못해. 하지만 너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들어주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함께 고민해줄 수 있어.
규칙 2. 내 능력의 한계가 인식되거나, 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도울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자살, 자해,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협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 나는 이야기를 중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안내할거야.
규칙 3. 나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대체할 수 없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조금 더 수월하게 정리하도록 도울 수 있어.
규칙 4. 감정 상태에 따라 답이 늦을 수도 있어. 그럴 때는 기다려줬으면 좋겠어.
27살 남자 직업 비정규직 경비일
전애인과 결혼 을준비하다가 파혼을 했음. 부모님이 주신 1500만원정도가량 파혼하면서 개열받아서 코인에다가 투자
-70%찍고 손절후 지금 애인이랑 만나면서 지금까지 모아둔돈 홀덤으로 다빠짐 심지어 적금 2개있던거 하나는 분해됐고 하나는 담보대출받아서 그것도 묶여있음
카카오 긴급대출 -200 있음 집보증금 500 월세 +관리비 75 으로 월에 75씩 빠짐 근데 사실 홀덤 치는것도 내가 여친것도 좀 자주 내줘서 돈많이 빠져나가서 돈 많이 잃긴함
나도 잘못된건 알고있음 그래서 이번에 여자친구가 나한테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걸 뼈져리게 느껴져서 11월달안에 나한테 도움이 되지않는다면 정리를 하려고함.
이제 별개로 파혼을하고나서 가족들,친구들 다 연락 끊음 결혼한다고 깝쌋는데 파혼을 하게되어서 근데 이번에 휴대폰 바꾸고나서 번호를 저장안해놔서 부모님한테전화온걸 받아버림
추석때오라고 근데 또하필 내가 쉬는날 오라고해서 고민중임 가면 돈어떻게했냐 솔직히말해서 파혼해서 짜증나서 코인에다가 몰빵했따 미안하다 라고해도 그럼이제 모아둔돈은어딨냐
홀덤 치고다니느라 (여자친구가 불법 사이트도 추천해줬음) <이걸로도 200은 잃은듯? 이렇게 솔직하게말할 수 도 없고 솔직히 누구한테 말할 수 가없어서 이렇게 남겨
시간 내서 찾아와줘서 고마워. 많이 답답하고 막막하지 않아? 글을 읽으면서 속으로 꾹꾹 담아왔던 말들을 터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마음을 가라앉힐 여유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상황을 들어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작스럽게라도 다른 상황을 만들고 있어. 파혼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기 전에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코인 투자를 한다던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기 전에 또다른 연애를 시작해버린다던가...
연애는 스스로에게 여유가 있을 때 상대에게도 베풀면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는게 이상적이잖아.
솔직히 지금 내가 느끼기에는, 현 애인이 너에게 11월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정말로 네가 잘 되기를 바라고, 그래서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도박이나 불법 사이트같은 것들을 추천하지 않았을거야.
건강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 네가 행복해지는 연애 말이야. 너를 정말로 아껴주는 사람과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
너를 불법 사이트로 끌어들이는 사람을 너무 가까이 두는건 너 스스로에게도 너무 심한 일이 아닌가 싶어.
그런데 이건 내 생각일 뿐이야. 네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너에게 달렸잖아. 네 선택을 막을 내가 막을 수는 없어. 그래서 먼저 질문하고 싶어. 애인의 홀덤 돈을 대신 내주는 이유와, 11월까지 곁에 두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 차근차근 정리하고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홀덤돈을 내주는건 그냥 같이 게임을 하고싶은데 먼저 죽어버려서 한번더하라고 하는느낌이기도하고.. 솔직히 내준것만치면 100넘게 내준듯,,? 근데 이젠 내줄수가없어 돈이없어서,,
11월 까지 곁에두려고하는건 지금까지 4달정도 만났는데 도움이되는게 없고...집안일을 가끔씩만 도와주고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 내가 어딘가에 볼일이있을때 봐줬으면좋겠다고했는데도 애매하게만 대답하고..,
그리고 11월달까지 곁에두는건 여자친구가 게임 어떤거 잘하는데 그게임의 컬렉션을 따주기로했어 여자친구가 근데 그 이벤트가 11월달에 끝나는데 자꾸 재미없다고 게임이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어찌보면 눈치있게 좀 해달라 그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언젠가 하겠지하면서 그렇게했거든 그래서 나도 이제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11월달까지 못따면 그냥 정리하려고 맘먹은거지
지금 여자친구를 곁에 두고 싶어하는 이유는 여자친구가 컬렉션을 딸지, 따지 못할지도 모르는 가능성 때문이네. 그런데 여자친구는 의욕이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너를 위해 다른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하지 않는 상황이고...
지금 네가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얻은 것은 게임을 같이 하는 재미였고, 이제 돈이 떨어져서 더이상 할 수 없게 된 상태잖아. 반면에 안그래도 부족한데 돈도 대신 내줬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너를 위해서 무언가를 할거라는 희망도 불확실한 상태로 보여.
너는 여자친구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사귄다고 했잖아. 그런데 여자친구는 너를 어떤 이유로 사귀는 것 같아? 그리고, 여자친구를 11월까지 곁에 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가능성이 여러가지 떠오른다면 그 가능성이 실현될 확률이나, 감이라도 조금 더 생각해봐.
여자친구쪽은 더욱더 비참해 나보다 더많은빚이있어 그런데도 생도라고하지(생활도박?) 홀덤도박을 생활로 벌어서 쓴다는느낌? 의욕없는건알아 그러니까 이번달까지가 나의 마지막 마지노선일거야
나에게 더나은방향으로 바꿔줬으면 하는 사람을 원해 처음엔 내가 상대방을 좀 나아지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안됐었고
그러니 이번달 까지 기회를 주고 하려고 여자친구는 나를 그냥 좋아해서? 좋은 물주라서? 11월달까지 안해주면 뭐 물주라고 생각했던거 겠지 11월까지 곁에둔다면 그래도 사람새끼라면 컬렉션정도는 따주지않을까?
그러니 마지막으로 믿어주는거구 사실 지금은 가족한테 추석에보러갈까가 문제인거야
여자친구가 너보다 생활이 더 좋지 않아서 너에게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건 너도 느끼고 있고... 사실상 사람을 바꾸는건 어렵지. 상대방을 나아지게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역으로 그 사람에게 끌려가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 11월까지 곁에 두기로 결정했다면 그건 네 결정이니까 뭐라고 하지는 않아. 그냥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정 소모가 커질까봐 걱정했던거야.
가족을 보는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여자친구 이야기를 먼저 꺼냈던 건, 여자친구의 도박 권유가 네가 돈을 벌어서 다시 일어날 때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어. 많이 잃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이 있다면, 그래도 가족을 보기로 선택했을 경우 어려운 마음이 조금 더 가라앉지 않을까 했어. 추석은 당장이고 11월까지는 아직 날이 좀 남았지만, 그래도 도박으로 빠져나갈거라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좀 더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데 혹시 가족들을 안만나러 가면 어떻게 될 것 같아? 혹시 가족이 그런 쪽에 많이 엄격해? 마주치기 어려우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잖아.
이미 많이 끌려가서 돈을 잃은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사실이젠 좀 정떨이라서 있으나 마나인존재가 되어버려서 명분이필요한거일지도? 컬렉션을안따준다< 나에게더 좋은 영향을 끼칠순 없다고 판단해서 헤어짐. 이지않을까
이미 많이 잃었긴했지 근데 초반에는 메꿔야지하고 열심히했는데 결국엔 잃게되는구조라 지금은 잘 안가지 돈도 없기도하고 그리고 여자친구가 없으면 웬만해선 잘 안갈듯..? 그래서 내생각엔 그렇게 깊게 들어가진 않았다고 생각해 나 자신이 당장 내일 아침에 퇴근해서 부모님을 뵈러가야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어 가족들이 이해를해줄까? 결혼하라고 준돈 1500만원을 다 잃었다고 코인+도박에 잃었다고하면 그누가 뭐라안하겠어
피하는방법 내가 가장 잘알지 내가 자주쓰던방법이니까
솔직히 부모님한테 돌려줄돈 아니면 어찌저찌 해서 빚은 탕감하면서 살순있겠지 월300초정도는 매달 들어오긴하니까 월급으로
그리구 개인적인 가족사인데 난 할머니할아버지손에 키워졌는데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셔 최근에 갑자기 아프셔서 병원갔다고하셨는데 지금 은괜찮아지셔서 면회겸 추석이니까 오라고 한거야 당장내일
이성적으로 가야한다는건 알지만 난 너무 도피하고싶어해 사실 난 이기적이고 개인적인사람이라서 나를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없이도 살것 같아 그치만 많이 도와줬지 옛날이나 지금이나 결혼자금 을주신것도
머리속에선 그냥 가서 죄송하다고 두둘겨맞아야하는게 맞는데 난 그냥 두려워
길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많이 무기력해보여. 더이상 잃을게 없거나 당장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아.
이미 정이 떨어진 여자친구를 떼어놓으려면 명분이 필요하다... 글쎄, 컬렉션이 아니어도 이미 명분은 있는 것 같거든.
도박에 그렇게 깊게 빠지지 않은건 다행이야. 조금 더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을거야. 월급도 있으니까 아주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라는게, 힘들 때 서로 곁에 있어주는 개념이라는 느낌이 강하지. 은혜를 입었으면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하고. 그런데 피하고 싶은 것도 이해가 가. 비난 받을까봐 두려울 것 같아. 혹시 가족들이 너에 대해 실망하는 것도 두려운거야? 그분들이 가장 마음 아파하시는 네 모습은 어떤 것들이라고 생각해? 마음이 아픈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잖아. 결혼자금을 코인에 투자해서 '그러라고 준 돈이 아닌데' 하실 수도 있지만, 네가 좌절하고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에도 마음 아파 하시지 않을까?
사람은 감정을 착각하기도 하거든. 섭섭함이나 안타까움을 화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들이 참 많더라. 실제로는 상대방이 안타깝고, 더 잘 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못 표현돼서 그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경우 정말 잦더라.
그래서 네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조금 더 생각해보고, 지금 이 상황을 나중에 잘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될거라는 확신을 가족들에게 줄 수 있다면, 그 잘못 표현된 화가 조금 누그러지지 않을까 생각했어. 그 전에 네 무기력함과 자존감 문제도 있고 말이야.
혹시 찾아 뵈었을 때 돈 이야기로 흘러가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 자연스럽게 흘려넘기거나 화제를 돌릴 방법이라던가...
내가 언변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퇴근하고 가야할 것 같아 자연스럽게 흘려넘길순 없겠지 작은돈이 아니니까 .. 그래도 마음 정리는 좀 됐어 오늘 갔다가 나중에 다시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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