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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7/28 04:23:51 ID : 7urfhzdVgqo
일단 난 그냥 평범한 고닥생이야. 여기에 의대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은 거 같아서...!! 질문 하나만 하려구. 여기 글도 그렇고 다른 입시 사이트에서도 그렇구 왜 다들 재수 삼수 n수해서 의대 가려고 하는 거야? 가고 싶은 이유 적어주라..!!!!ㅎㅎ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하는 거야.
이름없음 2020/07/28 04:27:56 ID : A4Y9BBBy0k0
난 아니지만 이번에는 4000명 더 뽑아서 더 그러는 거 아닐까
이름없음 2020/07/28 07:15:52 ID : 79ii8ruq5as
의대 지망은 아닌데 다 돈벌려구 가는 사람이 8할 아닐까? 사람 살리고 싶어서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
이름없음 2020/07/28 09:46:20 ID : nva61AY8oY4
이거지
이름없음 2020/07/28 19:29:13 ID : xu2ts5O8oZg
허허... 사람 살리고 싶어서 지망하는 사람... 나야....... 살면서 아픈적 진짜 1도 없었고 감기걸려도 약 안먹고 병원 안가고 3일이면 나아서 병원을 잘 안갔단 말이야ㅋㅋㅋ 근데 올해 초에 갑자기 먹은거 다 토하고 물만 마셔도 토하고 그래서 뭐지? 이러고 한 1주일 있다 병원갔는데 첫번째 병원은 급성 위염이라고 해서 난 그런줄 알고 약받아와서 먹었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약을 먹어도 그 약을 먹은걸 토해서ㅠㅠ 결국 3일 있다 근처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거긴 또 장염이라고 약을 지어 주심 수액도 맞고 집에 왔는데 이 약도 먹으면 토하고 계속 안괜찮아 져서 결국 아주대병원을 갔어..!! 거기서 또 수액 맞고 무슨 주사? 같은거 맞았는데 진짜 그 다다음날? 바로 괜찮아져서 그때 의사선생님 보고 반해서 의대 갈려고 열심히 준비중이야...! 좀 서사가 많이 길었네.... 아무튼 그렇다구... 응......
이름없음 2020/07/28 23:42:30 ID : uq3QrdXtbcm
나는 산부인과 의사 지망생이야 검색 조금만 해도 나오는 인터넷 기사나 뉴스 영상에서 분만 사고, 산부인과 의사가 환자 성추행 했다, 그리고 임산부들만 간다는 편견으로 학생이나 미혼 여성이 가면 받는 안 좋은 시선들을 듣게 되었고 이런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 그리고 의료사고 없는 안전한 분만을 돕고 싶고 성추행 소식 같은 거 앞으로도 나오고 그러거나 뉴스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날텐데 이러면 불안해서 안 가다 병세가 악화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내가 의사가 된다면 그래도 여의사니까 마음놓고 와서 진료를 받을 것이고. 결론은 제왕절개 의료사고 같은 분만사고, 편견과 눈초리 때문에, 불안감 때문에 못 가고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니 안타까워서.
이름없음 2020/07/29 00:16:42 ID : 2E6582q40oE
대단하다...! 꼭 꿈 이루길 바랄게!
이름없음 2020/07/29 00:33:29 ID : a1eE1eINwLd
나는 원래 의사라는 꿈이 없었어. 근데 어느날 우연히 이국종 교수님 다큐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인상 깊더라고. 그런 환경 속에서 환자들 살리겠다고 아등바등하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치겠어. 너무 돕고 싶었어. 그때부터 의사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아. 난 외상외과 전문의가 되고 싶어. 그리고는 우리나라 외상체계를 확립시킬거야. 더 이상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죽지 않도록.
이름없음 2020/07/29 01:07:14 ID : IMo0tAkoIMm
나랑 똑같다.. 그리고 돈 버는 것보단 그냥 사람 살리다가 과로사 올 정도로 하고 죽고싶어
이름없음 2020/07/29 11:45:33 ID : 7hy2NwGlg1v
아빠가 의사임 아빠랑 같이 뇌연구하고싶어
이름없음 2020/07/29 11:58:37 ID : nva61AY8oY4
부럽다.. 아빠가 의사면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을 수 있겠네!
이름없음 2020/07/29 17:41:45 ID : 2ty2IK2Hu63
돈보고 오는 학생들 오히려 없어 나는 이제 1년 반 뒤면 졸업하는데 돈보고 의대오잖아? 때려피고싶을걸 의사가 돈 많이 번다 하잖아 근데 의사가 되기위해 들이는 돈과 노력 그리고 졸업하고 인턴 전공의때 주 80시간씩 일하고 그 외에 또 추가로 잠 못자가면서 공부까지 해야하는데 이걸 돈 많이 번다고 자기와 맞지도 않은데 할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해 추가로 인턴 전공의때 한달에 공식적으로 당직포함 350시간정도 일할거야 이때 월급은 세후 380~420정도 되는데 과연 이게 많이 버는거라 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0/07/29 17:46:50 ID : 2ty2IK2Hu63
나는 어렸을때부터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지 라는 다짐이 있었어 그러던 중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고 나는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고자 생각했어 그래서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병원에서 실습하고 있어 여기에 의대지망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하는 이야기인데 돈 많이 버는것 같아서 의대지망한다고 하면 절대 오지 마라고 하고 싶어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의사가 된 이후에 평생 들일 노력을 생각하면 그 노력을 의사 말고 대기업이나 사업쪽으로 가서 투자하면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거거든 의사는 진짜 본인에게 뜻이 있고 적성이 맞아야지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가장 현실에 가까운 의사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온 의사들이야. 물론 실제로는 그 드라마보다 훨씬 더 고생하지만....
이름없음 2020/07/29 17:47:14 ID : 2ty2IK2Hu63
전혀 아니야
이름없음 2020/08/05 00:28:36 ID : 1dwnAY2sphA
음 일단 우리 집이 잘 사는 편이 아니야. 하루 벌어서 하루 근근히 먹고살지. 그래서 돈 걱정 안해도 괜찮은 기술직, 전문직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어. 그리고 솔직히 사람 몸으로 살아가면서 위험한 일이 참 많잖아. 암이나. 당뇨, 기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병들도 많고. 근데 제일 사람 몸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직종이 의사잖아. 그래서 혹시 내가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서 알아볼 수도 있고. 나는 걱정이 진짜 많아서 늘 내가 죽으면 어떡하지? 내 아빠가 갑자기 쓰러지면? 그러는데 전화도 안되어서 119도 못부르면? 이런 걱정을 진짜 많이 했는데 의사는 그거에 대처할수 있는 스킬을 배우니까 그래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어. 그리고 나중에 전문의가 되어서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활동해보고 싶어. 그래서 틈틈히 프랑스어를 배우려 노력하고 있어.
이름없음 2020/08/05 03:17:11 ID : 7Bz9jAqkk01
우리 사촌언니오빠 3명이 의대 다니는데 오히려 그런 애들은 적대 그래도 한 두명씩 있는데 그런애들은 다니다가 다 때려치운댕
이름없음 2020/08/05 23:36:15 ID : 03u2lg0k2mp
수의대도 스레주가 말하는 의대가 맞는지 싶지만 의대니까 말 해볼게!! 일단 나는 동물을 엄청엄청 좋아해. 그래서 유튜브로 동물 영상을 진짜진짜 많이 보거든. 그런데 보다 보니까 집에서 사람과 같이 사는 반려동물들은 정말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토실토실하고 깨끗한 아이들이 대다수 인데 보호소나 길거리에 사는 아이들은 질병과 기후에 취약하고 정말 태어난지 2개월도 안된 애기가 그냥 죽는 경우도 많이 봤어. 또 동물원에 오래 산 동물들은 야생에 살아야 하는데 갇힌거잖아. 야생에 살 때의 감각도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가 많더라구.. 그래서 난 수의사가 되어서 봉사활동도 정말 많이 다니고 최대한 의료사고 없게 정말 열심히 병에 걸린 애들을 치료 해 주려고.아직 어려서 너무 허무한 생각일지도 모르는데 할 수 있는곳 까지 해보려는 생각이야!!
이름없음 2020/08/05 23:42:55 ID : f84Gmk65bu3
의대생임... 좀 미안하네... 사명감..음... 솔직히 아직 예과여서 그런지 없고..., 솔직히 난 공부 잘해서 의대 선택한 거여서 근데 내 친구 중에도 꽤 있음 다른 과 가기에는 성적이 너무 아까워서 의대 넣은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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