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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별과제 결석 (2)2.귀여운 친구(동성) 특징이 뭐라고 생각해? (2)3.사진을 왜 찍는거야 (1)4.스스로가 90년대생이라는걸 걱정하는게 그리도 이상한 고민인가 (14)5.자살 충동이 너무 심해 (2)6.니 남친 지금 노래방 도우미들이랑 놀아나고 있는거 아니냐는게 농담임? (8)7.신경쓰여 (1)8.가족문제 고민들어줘 (5)9.춤 배우고 싶어 (2)10.뚱뚱해도 (11)11.생일 선물을 받았는데 (8)12.나 왤케 머리가 텅 빈 것 같지 (4)13.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11)14.현체에서 기절할 뻔했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써줬어 자괴감 들어 (2)15.내가 너무 쪼잔한건가.. (2)16.ㅜ (5)17.눈치없고 무례한 찐따같은 종류의 사람은 도대체 무슨심리로 행동하는 거임? (7)18.찐따 극복한 사람 없어?? (2)19.친구한테 거짓말을 해버렸어ㅠㅠ (2)20.정신과약 계속 먹는게 무서움 (2)
시험 싫다
나 그래도 요즘은 좀 잘 살고 있다
복학하고 새 친구도 생겼어
찍혔다 생각한 교수님도 딱히 날 싫어하시는 건 아닌 것 같고(오랜만이라 반겨주심)
엄마가 취직해서 집안 사정도 쥐꼬리만큼은 나아졌다
너희도 다들 힘내
나도 이제 남들을 응원해줄 수 있을 만큼은 나아진 것 같으니까
뭐... 이번 학기에 자취 끝내고... 교환학생도 끝내고 다시 본가 들어가면 정병 시즌 2가 될지도 모르겠지만(예고편 맞음)
뭐 그건 그때 일이고
인생은 언제 멘탈이 털릴지 모르는 거니까 원래...
얼른 공부나 해야겠다
글이 안 써진다
내내 가라앉아 있다
써야 해>쓸 수 없어>그치만 써야 해>쓸 수 없어>그치만 써야....의 무한반복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해야해 이대로면 인생이 좆돼 이 흙수저야>그치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공부해야해>그치만 기력이>공부해야...... 의 패턴이다
외롭지만 집에 가고 싶진 않다
이번 학기가 끝나면 자취 생활도 쫑날지 모른다
싫다
집에 다시 붙어 살아야 한다니
지금도 약간 아슬아슬한데 진짜 정신병으로 실려갈지도 모른다
졸업해도 그냥.... 가능한 빨리 돈 벌어다 나가 살아야겠다
살기 힘들다
무기력하다
우울에 뇌가 바싹바싹 구워져서 그런지 멋진 표현을 떠올릴 수가 없음
나 글 쓰는 거 빼면 거의 시첸데 요즘은 딱히 내 글이 멋진 것 같지도 않다
아아.......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
덕질한다고 계정을 새로 팠는데 말이지
공개된 계정이란 거 새삼 갑자기 무서워져서 도망치고 싶어졌다
좋자고 하는 덕질인데 뭐가 이리 두렵지
난 그냥 내 캐해석을 쓴 것뿐인데 누가 이걸 보고 날 싫어하면 어쩌나 싶고
고작 게시물 하나에 생각이 너무 과한가
상태가 좋지 않나보다.....
싫은 기억들이 종종 떠올라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 폰에서 유서를 발견했던 게 몇 년만에 갑자기 생각이 났어
싫다
자기연민에 가라앉아 죽을 것 같아
미래는 불투명하고 불안하고 돈도 애정도 고프지만 뭐 하나 없고
세상에 멋진 게 많단 사실은 알지만 그 이상으로 고통스러우니까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해피 뉴 이어
올해 1년 버티느라 수고했어
어영부영절뚝절뚝거리면서도 1년을 버텼다는 건 대단한거야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테지만 태어나버린 걸 어쩌겠어
레주가 레주 자신과 함께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지치는 날이 있을 텐데 매일 공부나 창작으로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우울증은 남들보다 배는 큰 가방을 하나 더 짊어지고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해 짊어져보지 않은 사람은 무게를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귀찮은 짐 말이야. 레주는 충분히 잘 버티고 있어
가끔은 숨조차 버거운 날도 있겠지만 언젠가 짐이 익숙해지는 날이 올거야. 어쩌면 짐을 내려놓을 수도 있겠지, 누가 알겠어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아무 일도 안 했더라도 잘 한거야
내년에도 스레딕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 새해 복 많이 받아!
그치 태어나버린 걸 어쩌겠어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찌질대고 있었는데 많이 고마워
사랑해!!!
일반적인 수준의 가정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살짝 문화충격을 받는다
원래 다들 싸우면 집을 뛰쳐나가는 게 아니었던 거야?
일반적으로 부모님은 같은 방을 쓴단 걸 알고는 있지만 확실히 나로선 적응되지 않기도 하고
가족끼리 갈등을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게 안 믿기기도 하고
서로 승패를 가르는 게 아니라 말이지.......
새삼 신기해진다 요즘
그리고 다른 집들은 자주 청소를 하고 옷을 구석에 막 쌓아놓지도 않는단 말이지
친구들 집 갈 때마다 솔직히 신기함
옷 관리를 할 공간이...... 없긴 하다만 이 집이
왜 아빠는 항상 자기가 티끌만큼이라도 남들보다 잘나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고는 자기증명이 불가능한 삶을 살아온 걸까
하지만 애초 태생이 막돼먹은 인간이니 그런 삶을 살게 된 게 아닐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아빠의 돈 문제는 싹 다 자업자득에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다
자식을 멀쩡히 키워낼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그따위로 살지 말았어야지 이 나르소패같으니
항상 자기가 더 잘나야 하고 하나라도 제 잇속을 챙겨야 하고 그걸 얻는 과정은 남들을 깎아내리고 착취하는 게 대부분이고
진심 진짜 정말로 돈 문제를 안 일으키고는 살 수 없는 거임? 화나네
교환학생 자금 괜찮을까
대출이 불어나는 게 두렵다
갚을 수 있겠지 졸업하면
엄마는 매일 골골거리면서 일하는데 아빤 뭐임?
슬슬 이 말을 꺼낼 때가 온 것 같다만
하.......... 싸우기 싫고 번거롭고 귀찮고 무서운데
말한다 해서 바뀔 인간이었으면 처음부터 저러지도 않았을 거고
하
아무도 날 안아 주지 않는 게 버겁다
그렇다고 어디 가서 말하기엔 추해빠진 이야기들이고
약점을 드러내면 안 되는 세상이란 건 안다
미움받고 말이 퍼지고 따돌림당하는 게 무섭다
그치만 누가 날 좀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글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는 걸지도 몰라
이젠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아집만 같아
그냥 내가 괜찮은 인간이라고 누군가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러니까 쓸 수 없는 거야 언제부턴가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 됐으니
아빠랑 또 말다툼하고 화나서 뭐라 레스를 쓰려 했는데 키패드를 연 순간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잊어버렸다
본능적으로 회피한 걸까...
살기 힘들다
은은하게 자살충동이 와서 고통스럽다
더 가면 안 될 것 같은데 살기가 너무너무 싫어질 때가 종종 온다
내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고통받아야 하지
모르겠네
마침 쉬는 날이니 종일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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