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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09:42:12 ID : E3xwk05SE9x
머리 길고 제정신 아닌 여자가 가족들 이야기 하는데 들어와서 나는 너네 가족 아니냐고 울고불고 하다가 옆 방에 나 있는 곳에서도 난리치는데 내 옷장 뒤지더니 검은 옷 안에서 뭘 보고 낄낄 웃음 검은 옷에 뭐가 있나 했더니 쪽지 한 장이 있는데 "천성이 착한 아이이니 잘 돌봐줘" 라고 적혀 있고 그 밑에 슬기가. 라고 되어 있었음. 제정신 아닌 여자가 넌 우리 가족 아니라고 사실은 버려진 아이라고 미친듯이 비웃는데 내가 이렇게 말했음 나는 엄마와 할머니가 키워주신 딸이고, 가족이 맞다. 하니까 문 밖으로 스르르 사라짐.......... 그리고 잠에서 깼는데 뭔가 좀 찜찜해서 물어보니까 할머니가 장남 낳기 전에 1년 살다 죽은 아기가 있었대. 좀 무섭긴 한데, 원래 꿈이 내 심리상태를 반영하잖아 나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20대 초반을 우울증으로 날려보내서 이제야 좀 가족관계가 나아졌거든. 이제는 내가 엄마랑 할머니가 키운 딸이라고 확실히 알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2024/04/28 11:43:29 ID : oL802oE2rgr
무의식 반영인거같음.. 나도잘 모름ㅋㅋ

레스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