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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7살 때 열이 정말 많이 올라서 죽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팠던 때가 있었어. 열이 영 점 몇 도만 올라가면 장기손상 될 정도로 진짜 심각했어. 근데 의느님 덕에 열이 점차 내리면서 내가 잠들었다? 말이 좋아서 잠든거지 그냥 기절이였어ㅋㅋㅋㅋㅋ
꿈을 꾸는데 뭔가 동산..? 그런 곳인거야. 되게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답고, 싱그러운 곳이었어. 발 밑에 풀도 엄청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았어. 좀 걸으니까 나무 잘라서 만든 의자에 누가 앉아있는거야. 나무 밑동을 그냥 의자 삼은거지.
두 개의 나무 밑동에 각각 두 사람이 앉아있었는데 한 사람은 남자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람이 아닌건지 그냥 밝은 빛의 실루엣만 가지고 있었어. 빛나는 덩어리가 앉아있는 느낌.
남자가 나한테
“어린 양아, 이리 와서 앉으렴.”
하는거야. 그래서 걸어가서 그 두 사람 앞에 앉았어.
남자는 내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면서 “이제 괜찮다.” 라고 해줬어.
그리고 옆에 빛나는 덩어리의 그것..? 쨌든 그 덩어리는 내 쪽을 바라보는 듯 했고 무슨 말도 했는데 기억은 잘 나질 않아. 목소리는 되게 위엄있으면서도 부드러웠어. 근데 여자목소리, 남자목소리 이렇게 단정 지을 수가 없는 목소리였어.
막 얘기를 하고 난 앉아서 듣다가 마지막에 빛나는 덩어리에서 손 같은 실루엣이랑 남자의 손이 동시에 내 머리 위에 올라오고
“축복하노라.”
이 말을 끝으로 꿈에서 깼어.
다행히 몸은 괜찮아진 상태였어.
내가 기독교인데 아마 그것 때문에 저런 꿈을 꾼 게 아닌가 싶어ㅋㅋ
참고로 나 막 뭐만하면 예수님, 하느님 말하는 그런 기독교인은 아니야… 그냥 즐겁게 애기 때부터 교회 다니던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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