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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스레딕 다시생긴거야??? (12)
14.우와 스레딕이라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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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스레딕이 새로 새워진 겸에 쓰기 시작하는 일기 (26)
17.자신이 해봤던 최고/최악의 아르바이트 (12)
18.글은 이제 못쓰는건강 (6)
19.허엉 퇴근하고싶다 (10)
원래 나도 일상에다가 일기 써보고 싶었는데, 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망설였었지. 이쯤 한가하니 쓰기 좋다 싶네. 보는 사람도 몇 없을테지만 많이 봐줘. 다른 사람들이 봐줬음 좋겠다 하고 쓰는 것이니..
가끔 올게.
오늘은 공휴일이라 그냥 뒹굴었어. 가까운데에 친구도 없고 하니 놀일도 없고, 연휴 휴우증 때문에 과제 하기도 싫고. 그래서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과제 하나 완료하고 오는 길이야.
스레딕이 이렇게 된건 많이 놀랐어. 제대로 알리지 않았는지 사람도 몇 없네. 이제 곧 잘거야. 다들 좋은 밤 보내.
여기도 인증코드가 있으려나? 스레딕은 한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어. 이게 맞던가? 이걸로 되면 이걸로 할게.
수업 들으러가는 길이야. 그러고보니 일상에 일기쓰는 스레더들은 무언가 특별난게 있던거같은데 나는 내세울만한게 없는거같네
10<< 고마워. 잠 좀 푹 잤더니 몸살기운은 사라졌어.
대신 꿈자리가 뒤숭숭했지만..오늘도 힘내자!
이번엔 스레딕에 파일 첨부기능이 생겼네.
다른 스레의 스레주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던데 나도 해볼까..
나는 어릴적부터 왕따였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처음에는 그저 별 이유 없었어. 7살정도 되어 이사왔을 때, 어느 아이와 친구가 되었는데, 초등학교로 올라간 뒤 다른 아이들과 노는 것을 질투한 그 아이가 자기 패거리를 이용해서 나를 때리거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시작이었지.
그러고 점점 다른아이들도 합세하기 시작하더라. 어느새 나는 코딱지XXX라는 별명이 생겨서 놀려지고 있었어. 토요일마다 울면서 돌아갔지. 그래도 의지되는 아이가 하나 있었어. 미안하면서도 고마웠지. 결국 같이 왕따당할까봐 내가 먼저 연락을 끊었지만, 그아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떠올라서 써보는건데, 이상하게 학교같은 곳에서는 악마라던가, 이상한 애라던가 하는 별명이 따라다녔어. 아예 모든것의 원흉이라는 별명도 붙여진 적도 있었지.
초중고 때야 왕따당해서 예민했었다지만, 대학교 올라와서는 완전히 혼자다니는 데다 애들이랑 별 대화도 안하는데, 이번에는 일진같은 아이들한테 찍혀서 이상한 소문이 붙어버렸지 뭐야. 다행인건 대학이라 일진같은 아이들이랑 많이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
헐...대학 때도 일진같은 아이들이 있는건가wwwwwwwww진짜 한심하네 그 놈들 wwwwwwwww
그리고 어릴 적 왕따 시켰던 이유도 같잖네. 나도 왕따 당했었는데 한심한 걸로 왕따시키는건 똑같네wwww
무슨 이유건 왕따 시키는건 안 좋지만.
17<<
짝사랑 이야기인데,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 동아리에서 알게 된 애였지. 평소에는 가끔 이야기나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 말야..,
어느날부터 나보고 욕하더라고. 하는말마다 태클 걸고. 내가 그애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난 때부터 이러기 시작했는데, 이때까지 들었던 나쁜말 중에 가장 나빳던 말은 전부 그애에게서 들었던것 같아. 악마라던가 모든것의 원흉이냐는 말도 그애에게서 들었어. 나는 내가 잘못한줄 알고 잠자코 있었지.
동아리 사람들이 말렸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네.. 그애가 동아리 리더라서 다른 말도 못했던것 같기도 하고.
결국 이 일은 내가 동아리를 나가는걸로 끝났지.
18<<
대학에도 은근 일진같은 아이들이 있어. 지방대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뉴스 보니 그래서 그런것도 아니더라구.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나는 이사를 갔어. 새로 새워진 도시의 학교로 전학도 가게 되었지. 영 좋지 않았지만..
거기서도 생리현상 때문에 놀림을 받고 왕따당하게 되었어. 한심한 아이들이지..놀림이 시작된건 방귀 때문이었어. 더러운 취급 당하고, 하교길에 돌을 맞아보기도 하고, 슬슬 사춘기를 맞이해서 덩치가 커가는 반 전체 남자아이들에게 쫓기기도 했었다.
나라고 가만 있던건 아냐.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말씀드려 보기도 하고, 아예 직접 반 남자애 중 하나랑 싸움을 하기도 했어. 그땐 그래도 초등학생 치고는 덩치고 키고 큰편이었으니, 내가 남자애를 집어던지는 걸로 싸움이 끝났지.
각오하고 한게 아니라,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눈이 돌아가서 그랫던 거라 좋은 기억은 아니었어.
중학교 들어가서는 더 심해졌지. 원래 놀리던 아이들은 그만두었는데도, 다른 아이들이 돌려가면서 놀리기 시작했어. 처음 3명이 지나가면 다음 3명, 다음 3명이 지나가면 또다른 3명. 심지어 성별도 가리지 않았지.
게다가 중학생 때면 슬슬 호기심 왕성할 때잖아? 그 애들이 내 옷을 들추거나 만지작거리는 일도 종종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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