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순이야. (2)
2.맥날 라이더 알바해봤어? (1)
3.차이니즈 레스토랑 알바 1일차.. (18)
4.글쟁이나 그림쟁이가 하는 알바 (7)
5.Lgbt (3)
6.오늘 있었던 쪽팔린 이야기 두개 풀어본다 (13)
7.알바 그만두려는데 어떻게해야해..? (5)
8.잡담판 잡담스레 (1000)
9.어떡하냐, 키우던 래트가 가출했다... (23)
10.최근 마요네즈가 좋아졌어 (25)
11.알바할때 하는 인사법 적어보자 (5)
12.새로 생긴 스레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 (3)
13.스레딕 다시생긴거야??? (12)
14.우와 스레딕이라니.. (4)
15.빨리 퇴근하고 싶은 건 모든 직장인들의 소망이잖아? (2)
16.스레딕이 새로 새워진 겸에 쓰기 시작하는 일기 (26)
17.자신이 해봤던 최고/최악의 아르바이트 (12)
18.글은 이제 못쓰는건강 (6)
19.허엉 퇴근하고싶다 (10)
오늘 겁나 쪽팔린 일 두가지 있었다
보는 사람 없어도 풀어본다
오늘은 오빠 생일이었고 덕분에 큰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는 한참 흥이 넘치는 여고생
최대한 낮은 톤과(남자톤가능) 딱 주변 소음에 묻힐 정도의 크기로 '살다가'를 열창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스~알다그아~~~~스알드아그아~~~~~스알~~~~~드아가~~너쥐취~~~일때~~~~'이 부분을 부르던 중 누군가 내 어깨를 쳤지
나는 누군가 돌아봤다
내 뒤엔 종업원 두분이 서 계셨지
무슨 일인가 하고 있을때 한 분이 조심스레말했다
"손님.... 손님 왼쪽 팔에 벨이 있어서 아까부터 눌리고 있는데.. 조심해주세요ㅠㅠ"
난 그 순간 쪽팔림을 참지 못해 장애가 있는척
"ㅇ...아그....아그거거...."
하고 고개를 삐딱하게 끄덕였다...
왜 내가 장애가 있는 척을 했는진 아직도 이해가 안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작이지?설마 진짜일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는 여고생 이미지가 아냐!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이야기
한창 입에 걸레를 물고 행동도 과격한 시기였던 나넴은 적어도 할머니댁에선 조용한 효녀역할을 하기 위해 지금껏 단 한번도 화를 내지도, 욕을 하지도 않고 언제나 덩치와 나이에 맞지 않게 애교를 부렸고 덕분에 삼촌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는 마일리지가 많이 쌓인 상태였다
아까 말했듯 오빠 생일이라 외할머니 댁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간 상태였고, 난 주방을 등지고 티비를 보는 상태였지
그런데 내 뒤에서 "어? 여기 벌레! 벌레!"하는 목소리와 "이그! 실이구만! 그런 장난을 왜쳐? 어어? 야 @@이한테는 왜가!! 어휴~~ 또 놀리려하는거지?!" 하는 목소리가 들렸지
나름 소녀감성이 살아있던 나는 벌레를 극혐했고 그걸 아는 오빠가 벌레같이 생긴 무언가를 들고 괴생명체나 낼듯한 소리를 내면 난 쌍욕하고 ㅂㄷㅂㄷ거리는게 일상이었지
고로 저 위에서 난 목소리의 정체가 오빠와 엄마가 나눈 대화란걸 직감한 나넴은 실을 들고 "@#*!;?!"라고 하는 오빠의 손을 턱 잡고 조용히 말했다
"뒤진다 ㅆ발"
근데 이상하게 오빠라면 내가 말했을때 "히-익! @@이 욕해?ㅠ 어휴 무서워라ㅋ"이랬을텐데 정적이 흘렀지
이때 난 동물적인 직감으로 ㅈ됐구나를 느끼고 뒤를 돌아봤고
내 뒤에는 삼촌이 계셨지
삼촌이 얼어붙은 표정으로 "...@@아.. 너.... 욕.. 삼촌한테 한거니...?"라고 하셨고 난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지
삼촌이 들어가면서 "헐.. 너.. 욕할줄 알았구나.... 난 @@이라면 다를줄 알았는데.. 헐...."이라고 하시는 말을 들었고 난 누워서 웃고있는 오빠의 배때지를 참으로서 이 일이 마무리 됐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퀴어판 일기판 대나무숲이 실시간 레스에 보이기 시작함
이런거 이해 돼? 아니면 이해 안 돼?
혹시 여기 교정한 레더 있어? 유지장치 적응 다들 잘 돼?
이불 거칠면 잠 잘 안 오는 사람 있어?
🌸🌱🌸잡담판 잡담스레 4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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