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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18:15:57 ID : zcMnSKZhhvA
안녕하세요 저 고2고 몇몇 이상한애들이 저 괴롭히고 있고 학교는 똥통이여서 매일매일담배냄새 맡으면서 학교다니고 선생님은 이거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남자애들은 시험보는날에도 당사자앞에서 음담패설 개쳐하고 시험치는와중에도 담배피고 들어오고 선생들은 학생을 대학보낼생각 조차없고 세특누락엄청 심하고 학교에서의 일들때문에 올해 거의울면서 보냈는데 부모님은 그놈의 농어촌때문에 자퇴는 커녕 전학조차 안보내주려고하세요 사실 집에서도거의 방치받으면서 살고 있는데그냥 전 제정신으로 멀쩡하게 살아가고싶거든요 정말 사람답게 대우받으면서 살고싶거든요 더이상 울고싶지않고 약해지기 싫어요 진짜 자퇴는 제가 죽는 시늉해도 안해주실게뻔하니까 전학을 무조건가야하는데 진짜 부모님때문에 아직까지도못가고 있네요 제발 제가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살길이안보여요제발
2024/05/07 14:18:08 ID : s3AY3DwFfUZ
방치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거면 청소년 쉼터를 찾아보고 입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2024/05/07 16:24:07 ID : E8rzbDs5Qny
일단 내 생각에도 청소년 쉼터가 그나마 제일 적절할 거 같긴 한데 농어촌전형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긴 함 쉼터 현황 찾아보니 이것도 주로 수도권 위주라... 게다가 청소년쉼터까지 가서 담배피우는 애들도 꽤 있고 근데 그래도 갈 곳이 정말 없다 싶으면 딴 애들중에 담배피는 애 좀 있을 거 감안하고 그냥 쉼터 알아보는 게 빠를 것 같음 그리고 굳이 첫글) 이런 거 안붙여도돼 나중에 뭐 근황 얘기하고 싶으면 이 스레에 레스 작성해서 또 갱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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