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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치사율 100퍼센트의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회색빛 진료실, 푸른 모니터를 바라보던 의사가 담담히 말합니다.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3년. 길어봐야 그 정도 입니다."
당신은 떨리는 무릎을 움켜쥐었습니다.
남은 시간, 죽어가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잡담 레스, 질문, 연속앵커 환영
• 개그성 앵커는 과도하지 않게(ex. 이름: 김숭구리당당숭당당)
0년차 봄, 1일(월) / 오후 6시 30분 / 날씨 맑음
당신은 가에 위치한 병원에서 걸어나옵니다.
봄의 첫날을 맞이한 하늘은 당신의 기분과 달리 화창합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1. 화장실
2. 집
3. 자유
*본 스레는 완전히 무계획이기 때문에 레스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원하신다면 '자유'를 선택한 후 스토리에 추가하고 싶은 장소나 행위 등등을 마음껏 적어주세요.
0년차 봄, 1일(월) / 오후 6시 35분 / 날씨 맑음
당신은 조금 걸어서 공원의 여자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세면대 앞에 서자 거울에 당신의 모습이 비칩니다.
당신은 색 머리카락과 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과 몸매는 .
1. 못생겼습니다.
2. 평범합니다.
3. 예쁘장한 편입니다.
4. 정말 아름답습니다.
5. 잘생겼습니다.
6. 자유 (자세한 묘사 가능)
*5번 '잘생겼습니다'는 주인공이 보이시한 몸매와 이목구비를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0년차 봄, 1일(월) / 오후 6시 40분 / 날씨 맑음
당신은 병 때문에 창백해진 뺨을 쓸며 잠시 멍을 때립니다.
산책을 나온 듯한 병원복 차림의 여자아이가 그런 당신을 보고 놀랍니다. 당신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인듯 합니다.
당신은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1. 집
2. 자유
0년차 봄, 1일(월) / 오후 7시 / 날씨 맑음
당신은 집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공원의 길을 따라 걷자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당신의 집은 입니다.
1. 반지하 샛방
2. 고아원
3. 아파트
4. 전원주택
5. 자유
*선택지 1번에서 4번으로 갈 수록 경제적으로 여유 있습니다.
0년차 봄, 1일(월) / 오후 7시 1분 / 날씨 맑음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당신의 할머니 이 당신을 맞이합니다.
1. 다정하게
2. 퉁명스럽게
3. 화를 내며
4. 자유
*1, 2번은 가족관계를 원활하게 설정하는 선택지이고 3번은 그 반대입니다.
0년차 봄, 1일(월) / 오후 7시 3분 / 날씨 맑음
"우리 손녀 왔니?"
수진은 당신의 유일한 가족이며, 당신의 부모님이 남긴 유산으로 당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수진은 젊은 시절의 그녀와 꼭 닮은 당신을 쓰다듬습니다.
"요즘들어 아가 안색이 안 좋은 것 같네... 병원 안 가봐도 되겠니?"
당신은 목이 메이는 듯 합니다.
시한부에 대한 것을 말할까요?
*적는 것을 까먹었습니다만, 본 스레의 배경은 서양쪽 입니다. 앞으로 등장할 인물들의 이름은 서양식으로 짓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혼혈이나 외국인 설정을 넣고 싶다면 다르게 지어도 상관 없습니다만, 그 수가 너무 많아지지만 않게 해주세요.
오늘 당신을 진찰했던 의사 이 말하길, 당신이 걸린 병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저 조금 허약해지는 것 뿐이며, 그것마저도 운동 등을 통해 그렇지 않아 보이도록 할 수 있답니다.
당신의 할머니는 아마도 모를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이 3년 뒤 죽고 나서도.
그래서 당신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일단 함구하기로 결정합니다.
당신은 웃으며 수진의 말을 넘기고, 그녀와 저녁식사를 한 뒤 침실에 들어왔습니다.
0년차 봄, 1일(월) / 오후 9시 / 날씨 맑음
당신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앉아있습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내일은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날 입니다.
안타깝게도 당신은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물론 당신의 매력적인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가오기는 했지만, 인간관계란 으레 그렇듯 뒤에서는 무슨 말을 할 지 몰랐습니다.
우울할 때 전화를 할 만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생각에 당신은 더 우울해집니다.
당신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창문을 열었습니다.
창밖에는 도시의 야경 밑으로 넓지도 좁지도 않은 마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잠겨있는 대문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는 이윽고 문을 쿵쿵 두드리는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당신은 초인종이 고장났다는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욕실에 있기 때문에 이 소리를 못 듣는 듯 합니다. 문을 열러 가볼까요?
*주인공이 사는 주택은 지하실과 다락방을 포함해 총 4층이며, 그녀의 방은 지상 2층에 있습니다.
*주인공이 새로운 학년을 시작할 때 인간관계도 새로 시작하도록 하고 싶어서 죄송하지만 앵커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앵커 내용을 보고 어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문을 열러 가게 되면 새로운 친구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0년차 봄, 1일(월) / 오후 9시 8분 / 날씨 맑음
당신은 현관으로 내려가 슬리퍼를 신고 마당을 가로지릅니다.
대문은 여전히 쿵쿵 울리고, 한 소년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저기, 아무도 없나요······?"
다른 집에 피해가 될까 우려하는 것인지 생각보다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당신의 방에서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던 듯 합니다.
당신은 목소리를 듣고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집 지하실에 세들어 살고 있는 동갑내기 학생 입니다.
"어······."
당신이 문을 당기자 문을 두들기던 그가 앞으로 휘청거립니다.
그의 붉은 머리카락과 회색 눈동자가 당신의 지척에서 멈춥니다.
그의 터진 입술과 보라색으로 부어오른 한쪽 눈밑이 보였습니다.
"······."
찰나의 순간,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곧 노먼이 뒤로 물러납니다.
"미, 미안. 문 열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바닥을 보며 말하곤 당신을 지나쳐 들어가버립니다.
그는 이런 식으로 당신만 보면 자꾸 자리를 피합니다. 예전부터 이래왔고, 오늘도 별반 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제 조금 달라졌습니다.
당신을 피하는 그를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행동을 취할 수도 있겠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너무 답이 정해진 것처럼 앵커를 건 것 같기도 해서 말씀드리는데, 모든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는 것이므로 '그냥 방에 들어가서 노래 틀고 춤춘다' 같은 내용을 쓰셔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그냥 가볍게 예시를 든 것이고 본 스레는 개그 스레가 아니므로 반복적이고 지나친 개그성 앵커는 권장드리지 않지만요. 여튼 요지는 서술이 어떻게 되어있든 선택은 당신들의 몫이라는 겁니다.
스레 극초반에 죄송하지만 갑자기 여러가지 일이 생겨버려서 스레를 연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돌아오던지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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