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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코끼리 2022/08/20 21:53:51 ID : 5PbfXs061xw
망토 같은 막으로 활공한다. 전기를 흩뿌려서 적도 자기편도 전부 감전시킨다. 전격은 10만볼트에 이르기도 해서 잘못 만지면 인도 코끼리라도 기절한다. 어라? 그런데 인도코끼리라는게 뭐였더라?
인도코끼리 2023/12/16 19:28:07 ID : jvxu1hcIFip
광주광역시 광주고등법원 형사법정 202호실 "사건번호 202E도2826. 재판 시작하겠습니다. 검사 모두진술 해주세요." "네." 판사의 말이 끝나자 내 앞쪽 자리에 앉아있던 검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피고인은 사건 당일 02시 44분. 사건현장인 편의점의 유리창을 약 20분에 걸쳐서 깨부쉈습니다. 신고를 받고 온 경비업체 직원이 피고인을 막으려 했지만, 피고인은 편의점 내부 가판대와 유리창을 전부 파괴했습니다. 피고인의 폭력행위를 저지하지 못한 경비업체 직원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테이저건을 사용해 피고인을 체포했습니다. 1심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인도코..." 검사는 안경을 벗고 눈을 비볐다. "......1심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30년을 구형 했습니다만, 2심에서 검찰은 형법 제366조에 의거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판사의 말에 검사는 자리에 앉았다. 잠시 서류를 살펴본 판사는 나를 바라봤다. "피고인. 방금 진술에 관련되어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아아 드디어 내 차례인가 좋아 뭐라고 대답해줄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라고 말했다.
이름없음 2023/12/16 21:21:18 ID : dzO7dVarfe2
"이의있소"
이름없음 2023/12/17 14:46:24 ID : o3Qla62GmnB
순순히 받아들이자
이름없음 2023/12/20 00:13:19 ID : 04JRCi1jvwn
일단 형량 절반을 후려치는건 어때?
이름없음 2023/12/22 21:55:19 ID : klcq0oK5gnW
나는 무죄다. 그냥 편의점에 돌아다니는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한 것 뿐이었다!
인도코끼리 2023/12/23 19:43:36 ID : jvxu1hcIFip
내가 말을 마치는 순간 옆자리에 앉아있던 변호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뺨을 때렸다. 와장창 뭐야 이 녀석 배구 선수 출신인가? 그런 눈빛으로 변호사를 보자 변호사는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바퀴벌레가 있어서." 바퀴벌레가 있었구나. 그러면 어쩔 수 없지. 그리고 변호사는 판사를 보며 말했다. "존경하는 판사님. 저희는 검사의 구형에 이의가 없습니다. " "......아니, 방금 피고가 터무니 없게도 무죄를 주장..." "이의 없습니다." "아니 방금" "없습니다." "아니" "없습니다." 판사는 고개를 돌려 서류를 살펴보고 뭔가를 작성했다. "그럼 이만 재판을 끝내도록 하죠. 주문. 피고인을 징역 3년에 처한다."
인도코끼리 2023/12/23 19:45:15 ID : jvxu1hcIFip
또 다시 선택의 순간이야. 의 동일한 질문을 모두에게 할게. 첫번째 방법, 2026년에 주인공이 출소할 때 스레를 재시작한다. 두번째 방법, 그냥 나레이션으로 3년 후라고 쓰고 넘긴다. 세번째 방법, 죄인은 자신이 저지른 죄 만큼 벌 받아야 한다. 네번째 방법, 음 다른 방법 있나 적당히 이 대답해줘.
이름없음 2023/12/25 00:29:19 ID : GrdQrhxO7f8
대법원갈까?
이름없음 2023/12/25 14:24:43 ID : Y5Var89Ai63
세 번째로 가자! 주인공의 감방 생활이 궁금해
이름없음 2023/12/25 14:26:18 ID : wFa3zWjii60
슬기로운 감방생활인가
인도코끼리 2023/12/25 17:55:54 ID : jvxu1hcIFip
제주교도소 수감실. 광주로 갔을 때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일 동안 보면서 익숙해진 천장을 보며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침구를 정리하고 자리에 앉았다. 교도관이 문의 창문을 열어 수감실 안을 살폈다. "총원 명. 사고 무. 열외 무" 교도관은 얼굴을 찌푸리고는 창문을 닫았다.
이름없음 2023/12/28 00:25:13 ID : TWi8qi5PeFd
303호
이름없음 2023/12/31 01:06:48 ID : go2Mja4NxTP
발판
이름없음 2024/01/05 08:03:12 ID : 08pbyGsnRvg
15일
이름없음 2024/01/05 16:14:11 ID : 3Clwr9hfcGo
dice(50,100) value : 75 하하 통조림수감이다
이름없음 2024/01/05 16:42:39 ID : hyY6Y8qjfQs
숨막혀 죽을 듯..
이름없음 2024/01/06 00:08:30 ID : Y5Var89Ai63
나 이거 본 적 있어 무슨 다큐에서 어느 나라 형무소가 한 방을 100명이 쓰고 이런 식이라 살아 나가는 사람보다 죽어 나가는 사람이 더 많다고
인도코끼리 2024/01/06 00:35:33 ID : jvxu1hcIFip
점호를 한 후 잠시 기다리자 식판이 들어왔다. 약 2주 만에 303호실의 방장이 된 나는 가장 먼저 식판을 챙겨서 밥을 먹었다. 그 이후 서열 순서대로 식판을 가져가 각자의 자리에서 밥을 먹었다. 식판을 제출하고 노동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감방의 문이 열리고 교도관의 지시에 따라 죄수들은 각자 자신이 일할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내가 하는 노역은 바로 이다.
이름없음 2024/01/06 11:19:43 ID : 3Clwr9hfcGo
북침땅굴 파기
이름없음 2024/01/06 14:39:50 ID : Y5Var89Ai63
제주도에서????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1/06 15:15:22 ID : dzO7dVarfe2
우와... 바다 아래를 파야하네...
인도코끼리 2024/01/14 16:07:17 ID : jvxu1hcIFip
교도관의 지시에 따라 공구를 챙겨서 땅을 팠다. 어째서 땅을 파는지 모른다. 그냥 시키니 판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공구를 원래 위치로 옮기고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식사를 한 후 다시 작업을 했다. 오후 작업 시간이 끝났다. 교도관의 지시에 따라 작업 현장에서 나왔다. 이곳에서 얼마 되지 않는 자유시간이다. 할 수 있는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1/14 17:44:13 ID : XxTO3zSHBbx
운동
이름없음 2024/01/15 10:12:54 ID : NwMmK2MnWqr
탈옥
인도코끼리 2024/01/20 21:54:16 ID : jvxu1hcIFip
그래. 이곳에서 유장이를 보지 못하고 1080일을 살 수 없어. 어떻게든 탈옥하자. 하지만 어떻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극악의 죄를 범한 우리들로부터 평온한 일상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일반인들을 지키기 위한 높은 담벼락과 푸른 하늘이 보였다. 저 담벼락을 넘으면 유장이를 만날 수 있겠지. 멋대로 흐르게 고갤 숙여. 저녁놀로 인해 길게 늘어뜨려진 담벼락의 그림자와 맨 땅이 보였다. 저 담벼락의 땅 밑으로 지나가면 유장이를 만날 수 있겠지. 끼이이익 굳게 닫혀있여서 벽이라고도 생각했던 단단한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지금 저 문은 나를 위해 열리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누군가가 오늘 이 곳에 수감되거나, 아니면 이곳에 있는 또 다른 누군가가 출소되거나 둘 중 하나겠지. 어느쪽이든 상관 없다. 아니, 정말 상관 없을까?
인도코끼리 2024/01/20 22:04:33 ID : jvxu1hcIFip
자유시간동안 사색을 한 끝에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탈옥을 하기 위해서는 3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첫번째, 어떻게 탈옥 할 것인지 정하는 단계 두번째, 그 탈옥 방법을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 세번째, 실제로 탈옥을 하는 단계 자유시간이 끝났다. 교도관의 감시를 받으며 303호 수감실로 돌아갔다. 수감실 안에는 나를 포함해 5명 밖에 없었다. 70명은 어디간겨? 근처에 있는 죄로 년 징역을 받은 감방 동기에게 질문 했다. "다들 어디간거야?" "누구를 말씀하시는겁니까? 오늘 출소하는 70명 빼고 전부 다 있는데요?" "아." 자유시간에 철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게 우리방에 있던 녀석들이 출소했던 거였구나. 그 때 교도관이 문의 창문을 열고 수감실 안을 살폈다. "총원 5명, 사고 무, 열외 무" 점호를 하자 교도관이 수감실 안에 앉아있는 우리들의 눈을 차례대로 마주보고는 창문을 닫았다. 잠시 후 식판이 들어오자 석식을 먹었다. 취침시간이 되었다. 다른 4명은 잠을 자고 있다. 나는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1/21 00:23:25 ID : dCnV85Qtutx
밥도둑
이름없음 2024/01/21 01:33:35 ID : Y5Var89Ai63
밥도둑 좋다 70명이나 출소하냐구 ㅋㅋㅋ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돌리려는 스레주의 노력 ㅋㅋ
이름없음 2024/01/21 02:02:44 ID : tfQmreZdxCi
3
이름없음 2024/01/21 12:09:04 ID : q7BwK583zU2
잠을 자자
이름없음 2024/01/21 12:11:07 ID : dCnV85Qtutx
발판
이름없음 2024/01/21 19:15:37 ID : Y5Var89Ai63
탈옥할 구멍을 찾기 위해 교도소 내부 구조를 정리해보자
인도코끼리 2024/01/27 10:25:01 ID : jvxu1hcIFip
이 교도소에는 4개의 건물이 ㅁ자 형태로 세워져 있다. 동쪽에 있는 건물을 동관, 서쪽에 있는 건물을 서관, 남쪽에 있는 건물을 남관, 북쪽에 있는 건물은 북관이라고 부른다. 건물의 바깥쪽에는 창문이 없고, 오직 안쪽에만 창문을 있다. 교도관이나 다른 공무원이 근무하는 북관을 제외하고는. 오직 북관만이 교도소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는 건물이다. 수용실이 있는 남관은 5층 건물이다. 한 층에는 총 5개의 수용실이 있다. 서관에는 여러 시설들이 있다. 식당, 샤워실, 운동실, 독서실,등등.... 식당은 오직 식사시간에만 방문 할 수 있고, 얼마 안되는 자유시간에 갈 수 있는 곳은 샤워실, 운동실, 독서실 뿐이다. 동관은 위장이다. 땅을 파는 노역은 이 건물의 지하에서 이루어진다. 다른 층에 뭐가 있는지는 모른다. 건물로 둘러 쌓인 가운데 공간은 운동장이다.
인도코끼리 2024/01/27 10:31:10 ID : jvxu1hcIFip
그 때 기상시간을 알리는 알람소리가 들렸다. 이런! 탈옥할 구멍을 찾기 위해 교도소 내부 구조를 정리하는 동안 잠을 못 잤다. 빨리 침구를 정리하고, 점호를 준비했다. 교도관이 문의 창문을 열었다. "총원 일흔다 아니 그냐ㅕㅓㅇ 어 다섯 맞나? 명, 사고 무? 열외 무?" 교도관의 얼굴이 심히 보기 안좋게 찡그렸다. 교도관은 창문을 닫았다. 잠시 후 아침 식사가 담긴 식판이 수감실 안으로 들어왔다. 은 (-633,336)으로 다이스. 음수가 나온다면 졸려서 밥을 제대로 못먹음. 양수가 나온다면 졸리지만 참고 밥을 먹음.
이름없음 2024/01/27 16:02:59 ID : Xy7AjfPfXxX
Dice(-633,336) value : -540
인도코끼리 2024/01/27 16:18:27 ID : jvxu1hcIFip
철퍼덕 으으 졸려서 제대로 밥도 못 먹었다. 하지만 이곳은 죄인을 교화시키기 위한 교정시설. 취침시간에 잠을 안자고 다른 짓을 한 녀석을 봐주는 무언가는 없다. 노동시간 교도관에 지시에 따라 동관으로 이동했다. 땅을 파는 도중 졸리고 배가 고파서 실수로 해버렸다.
이름없음 2024/01/29 00:22:11 ID : 09BApfar9a8
흙을 먹는다?
이름없음 2024/01/30 13:48:52 ID : Wi3CmGk2nyM
발판
이름없음 2024/01/31 00:08:12 ID : ulfQk9Ai7gq
땅 대신 다른 죄수를 팠다
이름없음 2024/01/31 04:05:57 ID : lxA3TTWmNvD
어우...
인도코끼리 2024/02/01 22:17:09 ID : jvxu1hcIFip
"아악!"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 정신이 확 들었다. 누구야. 누가 갑자기 비명을 지른거야?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내 바로 앞에서 잘린 발목을 붙잡고 어떻게든 지혈하려고 하는 죄수가 한 명 있었다. 교도관이 뛰어들어 나를 붙잡았다. 교도관은 나에게 몇가지를 심문한 후, 독방에 가뒀다.
인도코끼리 2024/02/01 22:17:49 ID : jvxu1hcIFip
점심시간이 되었다. 와 독방에 있으니 여기서 밥을 먹을 수 있네. 밥을 다 먹었다. 이제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2/04 05:03:37 ID : VasknBfalij
독방에 땅굴판다
인도코끼리 2024/02/04 20:39:37 ID : jvxu1hcIFip
그래. 독방에 땅굴을 파자. 하지만 이곳은 독방. 나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 땅굴을 어떻게 팔까?
이름없음 2024/02/10 07:34:01 ID : bxwsqlvjs2k
염동력으로 파자!
이름없음 2024/02/14 01:38:56 ID : vBcK1zWmLhy
아무 도구가 없어도 일단 파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팔 수 있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4/02/20 02:54:58 ID : 5Wphuty2KY1
발판
이름없음 2024/02/20 08:48:21 ID : 47zbzO7fbxv
발판
이름없음 2024/02/21 18:38:34 ID : 6lzU5f867y2
밥그릇으로 파보자. 없으면 손으로 벽 뜯고
인도코끼리 2024/02/23 12:41:38 ID : jvxu1hcIFip
밥그릇으로 파보자! 하지만 밥그릇이 없었다. 그러면 손으로 벽을 뜯자! 열심히 벽을 뜯기 위해 노력하던 중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를 먹었다. 벽은 0.01% 정도 뜯어졌다. 이 속도로 간다면 대충 27년이면 벽을 완전히 뜯을 수 있을 것이다! 저녁 식사를 먹은 후 취침 시간 까지의 자유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2/23 21:16:13 ID : s7eZbhdXwJX
발판
이름없음 2024/02/25 10:29:51 ID : phzhta63Xy0
스쿼트를 한다.
인도코끼리 2024/02/27 19:56:33 ID : jvxu1hcIFip
다리를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천천히 무릎을 아래로 내렸다. 그 자세를 몇 분 유지한 후 천천히 무릎을 올렸다. 스쿼트를 하다보니 신체능력이 대강 상승한 기분이 들었다. 그 때 취침시간이 되었다. 독방은 점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뭔가 편한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2/27 20:21:06 ID : s7eZbhdXwJX
상승된 하체근육을 이용해 킥을 날려 벽을 부숴보자
인도코끼리 2024/02/29 20:30:30 ID : jvxu1hcIFip
몇 시간의 스쿼트로 부들부들 거리는 다리를 보았다. 이건 하체근육이 상승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금이라면 저 철근 콘크리트로 된 교도소의 벽을 부숴버릴 수 있을지도 몰라! 벽에 킥을 날렸다. 빠각! 내 다리가 부숴졌다! "이 미친 새끼, 뭐하는 짓이야!" 문 밖에서 교도관이 당황해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 않는다. 다리가 부러지면 굉장히 아프고 졸리구나.
인도코끼리 2024/02/29 20:45:10 ID : jvxu1hcIFip
"낯선 천장이다." 처음 보는 천장, 처음 들리는 소리, 처음 맡는 냄새, 처음 느끼는 촉감. 인간이 느끼는 다섯 가지의 감각 중 네 가지가 이전에는 없었던 감각을 전달해주었다. "우읍..." 입에서 이상한 약물의 맛이 났다. 모든 감각이 새롭다. 주변을 둘러보고, 몸을 덮고 있는 이불과 주변 시설을 살폈다. 아무래도 교도소 내에서 응급처치를 한 후,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모양이다. 다리에 있는 석고로 단단히 고정된 깁스를 보며 그런 결론을 내렸다. 근데 죄수를 혼자 놔도 되는건가? 다른 사람들은 어딨지? 철컹 그런 생각을 했을 때, 한 손이 침대에 있는 손잡이에 수갑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 했다. 과연. 한쪽 다리를 잃은 사람이 침대를 짊어지고 탈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인가? 그 때 침대 옆에 있는 책상에 명함 3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문기자의 명함... 변호사의 명함.... 엔터테이먼트 명함...? 왜 여기 있는거지?
인도코끼리 2024/02/29 20:50:51 ID : jvxu1hcIFip
너스콜을 누르자, 복도 근처에 있던 간호사가 병실 안으로 들어왔다. 자신이 왜 여기 있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간호사는 경찰이 데려왔다고 설명해줬다. 명함에 대해 물어보자, 다른 환자를 병문안하러 온 사람이 경찰 몰래 명함을 두고 가면서 깨어나면 연락해 달라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락할 수 없는데..." 간호사는 매우 언짢해 하며 자신의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아무래도 3개의 명함 중 한 명에게만 연락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에게 연락해볼까?
이름없음 2024/03/02 22:18:06 ID : s7eZbhdXwJX
무리였구나 미안(๑❛ڡ❛๑)☆
이름없음 2024/03/04 07:05:45 ID : 02k02tBtbfS
엔터테이먼트
인도코끼리 2024/03/05 18:34:07 ID : jvxu1hcIFip
간호사의 휴대폰으로 엔터테이먼트 명함에 적힌 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 맞으신가요?" 명함에 있는 이름을 읽었다. "네. 맞습니다. 무슨 일로 전화드리셨나요?" "어... 여기...." 옷과 이불에 적혀 있는 병원 이름을 말했다. "...라는 병원에 있는데 깨어나면 연락 달라고 명함을 받았거든요." "병원... 명함...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뚝 은 전화를 끊었다. 간호사의 휴대폰을 간호사에게 돌려주었다. 잠시 후 의사와 경찰이 함께 병실에 찾아왔다.
이름없음 2024/03/05 20:32:53 ID : lxA3TTWmNvD
김반짝반짝
이름없음 2024/03/10 17:27:18 ID : s7eZbhdXwJX
리 자몽(Lee ja-mong)
인도코끼리 2024/03/10 19:02:20 ID : jvxu1hcIFip
의사는 나의 상태를 살펴본 후 경찰에게 나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지혈제를 썼고, 응급 수술을 했어요. 늦었으면 다시는 서지 못했을 뻔 했습니다." "그러면 추가 치료가 필요한가요?" "아니요. 교도소에 있는 의무실에서 몇 주 정도 있다가, 깁스를 풀 때 쯤 재방문하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의사는 경찰에게 인사를 한 후 병실을 떠났다. 경찰은 휴대폰을 꺼내 무언가를 보면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너도 들었지? 이제 넌 다시 교도소로 다시 갈거다. 16일차에 징벌방에 갔었지? 징벌기간 동안은 징역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그리고 징벌 중에 치료를 받았지? 치료 기간에는 징벌 기간이 정지되지. 징벌기간에 치료기간이라. 이야 출소일이 점점 멀어지네." 휴대폰을 보던 경찰은 얼굴을 찌푸렸다. "아니 이걸 왜 나한테 시켜." 병실을 나가려던 경찰은 병실에 막 들어오려고 했던 다른 사람과 부딪혔다. "죄송합니... 잠깐" "죄송합니다. 앗!" 병실에 들어온 사람은 나에게 다가왔다. 경찰은 그 사람을 붙잡았다. "잠시만, 여긴 왜 병문안을..." "안녕하세요! 리자몽 프로듀서입니다! 아이돌이 되신다고요!" "뭐야?!"
인도코끼리 2024/03/10 19:17:19 ID : jvxu1hcIFip
리자몽 프로듀서는 아이돌이 되면 어떤 이득이 있는지 설명을 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리자몽 프로듀서를 병실에서 내쫒기 위해 애썼다. "미리 계약서도 작성했습니다! 당신이 여기에 서명만 하면..." "으럇!" 경찰이 계약서를 찢었다. "무슨 짓입니까!?" "이 녀석은 죄수다! 이제 교도소로 가야한다고!" "전과가 있다고 해도 당신은 아이돌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싸인을!" "되겠냐!" "아니, 근데 그 쪽은 누구신데 제 일을 막는겁니까?" "교도관이다! 너는 왜 국가의 일을 막는건데!" 경찰이 아니라 교도관이었구나. "공무원이었습니까? 자본주의 국가에서 정부가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의 영업 행위를 방해하다니! 정부가 타락했다!" "뭔 헛소리야! 나가!" "하지만 다행이군요. 당신의 행동은 법에 의거해서 하는 행동. 우리 아이돌은 아직 우리 회사 소속이 아니지만, 만약 소속이 된다면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우리가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법의 보호를 받는 행동. 자 어서 여기에 사인을!" "아니 왜 계약서가 또 있는건데! 으럇!" 교도관은 계약서를 또 찢었다. 리자몽 프로듀서는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방해한다면 어쩔 수 없군요.... 배틀이다!" 리자몽은 무엇을 할까? 싸운다/가방/도망간다
이름없음 2024/03/11 01:04:37 ID : lxA3TTWmNvD
가방!
인도코끼리 2024/03/12 19:20:21 ID : jvxu1hcIFip
리자몽 프로듀서는 자신의 가방을 열고 들어있는 물건들을 살폈다. 가방에는 백지 계약서 99장과 몇 개의 필기구, 라이터, 담배 반갑, 지갑, 보조 배터리, 충전기,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그리고 몇 개의 열쇠가 들어있었다. 리자몽이 자신의 가방을 살펴본 사이 교도관이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저건 뭐지? 총인가? 리자몽은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3/13 00:12:19 ID : fbyJTUZeFcl
아니 거기서 총이 나오면
이름없음 2024/03/13 18:56:16 ID : dzO7dVarfe2
교도관에게 계약서를 꺼내며 교도관도 아이돌로 만들어 주겠다며 협상을 시전했다!
인도코끼리 2024/03/14 13:05:17 ID : jvxu1hcIFip
"이제보니 당신도 꽤..." 리자몽 프로듀서는 계약서를 꺼내서 교도관에게 내미는 것과 교도관이 리자몽 프로듀서에게 총?을 겨누는 것은 거의 동시였다. "당신이라면 될 수 있어! 아이돌이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 교도관이 들고 있는 총?의 총구에서 발사된 어떤 액체에 얼굴을 맞은 리자몽 프로듀서는 말을 끝마치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뭐야. 진짜 총이 아니였잖아. 호신용품이었어. 교도관은 호신용품의 상태를 살피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어. 나야. 수인이 조력자를 불러내서 도주를 시도했어." 저거 내 이야기인가? "1명이라서 내가 쐈어. 응. 아 알겠다니깐. 그래. 불러줘." 전화를 끊은 교도관은 휴대폰을 계속 봤다. 그 때 소란을 듣고 병원 관계자들이 달려오자, 교도관은 휴대폰에서 눈을 떼고 병실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경찰 특공대가 나타나 내가 있는 침대를 통채로 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인도코끼리 2024/03/14 13:14:03 ID : jvxu1hcIFip
이고?"너! 너 이 녀석!" 이상한 소리에 깨어났다. 주변을 돌아보니 나와 비슷하게 한쪽 발에 깁스를 한 사람이 나를 보면서 화를 내고 있었다. "네가 왜 여기 있는거야! 이 자식! 죽여주마!" "잠이나 자." 깁스를 한 사람이 발버둥대면서 일어나려고 하자, 흰 옷을 입은 사람이 그 사람을 침대에 강제로 눕혔다. 그런데 낯이 익은데? 아 맞다. 내가 에서 발목을 부숴버린 그 죄수네. 그렇다면 이곳은 교도소의 의무실인가? 저 사람은 의무관이고? 의무관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이쪽으로 왔다. "당신도 잠이나 자. 늦은 밤이니깐." 그러지 뭐. 잠이나 잤다.
인도코끼리 2024/03/14 13:18:50 ID : jvxu1hcIFip
다음 날 아침. 의무실에 의무관이 와서 환자들의 상태를 살폈다. 현재 의무실에 있는 환자들은 나와 에서 내가 발목을 부순 죄수를 포함해 전부 명. 의무관은 차례대로 환자들과 대화를 했고, 내 차례가 되었다. 의무관은 내 인적사항을 물어봤다. 나는 내 인적사항을 대답했다. 의무관은 다리의 상태를 대충 살핀 후 다음 환자에게 갔다. 모든 환자의 진찰이 끝난 후 아침 식사 시간이 되었다. 아침 식사를 먹었다. 뭔가 오랜만에 무언가를 먹는 느낌인데?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할까?
이름없음 2024/03/15 15:15:08 ID : SE62Lfbwsrz
Dice(1,10) value : 4명
이름없음 2024/03/15 18:01:27 ID : s7eZbhdXwJX
발판
이름없음 2024/03/16 21:29:17 ID : Hu2oMo6oZcs
발판
이름없음 2024/03/19 10:13:02 ID : s7eZbhdXwJX
발판
이름없음 2024/03/19 14:22:13 ID : CmGspdSNwE4
잠을 잔다
이름없음 2024/03/29 17:43:58 ID : s7eZbhdXwJX
갱신
인도코끼리 2024/04/03 22:59:04 ID : jvxu1hcIFip
"이 시발새끼!" 빠각! 갑작스러운 소음과 두통에 잠에서 깼다. 주변을 살펴보니 내가 발목을 부순 죄수가 목발 하나로 몸을 의지한 채 다른 목발로 내 머리를 후려친 거였다. 내가 발목을 부순 죄수의 폭력 행동에 당황한 건지 팔에 깁스를 한 죄수와 링거를 맞고 있는 죄수도 깜짝 놀랐다. "야 임마. 지금 뭐하는거야." "교도관 불러. 교도관." "닥쳐! 이 새끼 죽이기 전까지 짭새새끼들 부르지마!" 두 죄수가 뭐라고 말했지만, 내가 발목을 부순 죄수는 무시하고 나에게 목발을 휘둘렀다. 어떻게 해야하지?
이름없음 2024/04/04 02:22:33 ID : r804Grbu1hd
지금 탈출을 감행한다
이름없음 2024/04/04 13:27:49 ID : s7eZbhdXwJX
혼란을 틈탄
인도코끼리 2024/04/06 20:01:05 ID : jvxu1hcIFip
그래! 탈출을 감행하자! 휘두르는 목발을 피해 침대 반대쪽으로 피했다. "으윽!" 이런! 다리를 다친 것을 까먹고 있었다!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 내가 발목을 부순 죄수는 목발에 의지해 침대를 돌아서 천천히 나에게 다가왔다. 음 어떻게 해야할까?
이름없음 2024/04/07 12:20:25 ID : HCi2oK7s8kt
링거를 맞고 있는 죄수를 지목해서 도와달라고 한다.
인도코끼리 2024/04/08 21:23:00 ID : jvxu1hcIFip
위급상황시 그냥 아무에게나 도와달라고 하면 빠르게 도움을 얻을 수 없다. 누군가를 지목하고 요청해야 빠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니 팔에 깁스를 한 죄수와 링거를 맞고 있는 죄수가 있었다. "거기 링거를 맞고 있는 죄수! 도와주세요!" "!!" 링거를 맞고 있는 죄수는 링거를 챙겨서 의무실 밖으로 나갔다. ...... 내가 발목을 부순 죄수가 내 앞에 나가와 다시 한 번 목발을 휘둘렀다. 아얏! 이건 너무 아프다. 어떻게 해야하지?
이름없음 2024/04/08 23:21:07 ID : RCkmlfQsrwH
죄수의 목을 조르고 창문을 깨고 떨어진다 죄수를 쿠션삼는다
이름없음 2024/04/09 09:18:09 ID : dzO7dVarfe2
동반투신;
이름없음 2024/04/09 21:52:11 ID : s7eZbhdXwJX
심폐소생술하냐고 개웃겨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4/09 22:52:48 ID : FfO4FcmpV88
발판
이름없음 2024/04/10 00:19:11 ID : bbcpVapRu4J
그럼 이제 팔에 깁스한 죄수를 지목해서 도와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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