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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va3yJPa7a 2023/09/12 19:12:38 ID : lxwoGk7e6lu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4편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88366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369817 5편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78444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098171 간단한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얼마 전 대부 사망. 의미불명의 거울 소유.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파수꾼 겸 반장. 우승컵 따냄.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 좋음. 센스 좋음. 말빨 좋음. 문장부호 없음. 스머프를 조지려하는 가가멜을 조지고 싶어함. 집요정 혐오. 기레기를 싫어함. 김옥분 :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는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망령. 듀얼 좋아함. 관찰하는거 좋아함. 해파리머리 후배에게서 빌려온 초융합 카드 소유. 딴죽 잘 걸음. 안 불러도 튀어나옴. 시릭업스의 죽음을 직접 목격.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끈 인물. 살아있나?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인권을 점점 무시하고 있음. 트레센 숲에서 동생인 약을 데리고 옴. 무드고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현 시점 주둥아리술 최강자. 마법실력도 최강자. 시릭업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 미러내바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꼬장꼬장하지만 그리핀도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세버루즈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음. 존 아웃 및 욘 인 마법 사용에 능숙.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마법 실력 매우 뛰어남. 돌머리스 엄브릿지 교수 : 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라노벨을 교재로 사용함. 괴롭히는거 좋아함. 켄타우로스들에게 짓밟힌채로 마법부 직원들에 의해 실려나감.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가슴 아픈 가정사 있음. 마법부 전투에서 활약함.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침대와 관계없음. 해리와 말싸움 후 사이가 안 좋아졌다가 다시 관계 회복됨.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시몬스와 절친.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살아있기는 함.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인터뷰 하나는 기가막힘. 해리에게 하도 얻어맞아서 코가 납작해지기 직전임. 5년 동안 맞고도 근성있게 버팀.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살아는 있음. 드러운코와 세트메뉴. 크레이브 : 슬리데린 학생. 말포이 친구. 슬리데린 팀 몰이꾼. 그 외 별도 존재감 X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 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해리에게 별 도움이 안되었으나, 최후에 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사망.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불사조 사기단에서 활동 중.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볼드모트에게서 없느니만 못한 의수 받았음.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비트코인으로 대박낸 후로 해리에게 시비를 걸곤 했으나 익절을 못한 대가로 모든 걸 말아먹고 다시 빌빌대는중.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마법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한데?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코카콜라 펩시 : 마법부 장관. 펩시맨 복장 좋아함. 해리 퇴학을 노렸지만 실패함. 마법부 전투로 인해 입지 위태로워짐. 매드아미 무드등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의심쟁이며 괴짜, 편집증. 눈알젤리로 안보이는 것들도 파악가능. 오러 출신. 어둠의 마법사들을 엄청 증오함. 폐쇄공포증 생겼음. 불사조 사기단원.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부활했음. 보석거북이 소유. 마법부에서 해리를 없애려다 실패. 도망쳤음. 불사조 사기단 :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는 집단. 각종 도박과 사기로 볼드모트의 계획을 조지려 하고 있음. 기타인물 생략
◆pRva3yJPa7a 2024/03/04 19:49:49 ID : Ns8jeMi1bhc
"대놓고 지각을 했으니 50점을 깎겠다. 거기에 옷도 여전히 머글식 옷이로군. 그것도 교칙 위반이니 추가로 20점을 깎도록 하지. 미리 점수를 깎아서 다이나믹하게 점수를 따내며 기숙사를 우승시키고 싶은 거겠지. 마치 엔터테이너같이. 그런 네 열망을 내가 만족시켜주마." 스네이크가 빈정거리자 해리는 속에서 증오와 분노가 새하얗게 작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스네이크의 빈정거림은 이어졌다. "하늘을 날아서 들어오는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해서 이젠 단독 등장을 통해 모든 관심을 집중해서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군." 해리는 진심으로 스네이크에게 주먹질을 할까 고민했지만, 일단 한 번은 참기로 했다. 기숙사 점수가 여기서 더 깎였다간 해리는 스네이크가 아니라 같은 기숙사 학생들에게 린치를 당할 것이 뻔했기에. 몇 분 지나지 않아서 호구와트 성의 성문이 보였다. 해리는 망토를 뒤집어쓰려 했지만 스네이크가 해리도 예상치 못한 속도로 망토를 빼앗았다. "망토는 지금 입으면 재미 없지. 네가 바라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이 딱 좋아." 해리는 스네이크의 손을 뿌리치고는 재빠르게 그리핀도르 학생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해리를 쳐다보았지만, 해리는 무시로 일관하며 론과 헐미안에게 도달했다. "해리 왜 이리 늦은거야 아니 세상에 너 왜 그래" "액체 괴물이 좀 묻어있을 뿐이야. 이마는 멍든거고." "아니, 그게 아니라....... 너 지금 옷에 가 붙어있어." 론이 가리킨 곳에 붙어있는 를 해리는 짜증나는 얼굴로 털어냈다. "아무튼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나중에 말해줄게." 해리는 론의 질문에 빠르게 대답하며 추가적인 질문 공세를 차단했다. 해리가 테이블에 있던 닭다리와 샌드위치를 집으려는 순간, 그것들이 사라지고 대신 후식용 가 나타났다. 순간 화가 난 해리는 를 집어 던지려다 다시 한 번 꾹 참았다. 여기서 화를 내봤자 또다시 이상한 관심만 끌게 될 거라는 것을 알았기에.
이름없음 2024/03/04 22:43:48 ID : RvjByY7apPj
발판
이름없음 2024/03/08 19:07:05 ID : RvjByY7apPj
도깨비바늘
이름없음 2024/03/09 23:40:53 ID : e3XxSGq6qru
1/1 스네이크 케이크
◆pRva3yJPa7a 2024/03/10 15:39:41 ID : Ns8jeMi1bhc
스네이크 케이크를 산산조각내며 먹으며 해리는 교직원이 앉아있는 곳을 보았다. 더블로거는 여전히 황금색 건틀릿을 오른팔에 끼고 있었고, 그 옆에 맥도날걸 교수가 차로 보이는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와 스프라우트 교수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그옆에 스네일혼 교수는 참깨를 잔뜩 묻혀서 굳힌 참깨사탕을 아작아작 씹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끝에서 호그리드가 만족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앉아있었다. 노래를 부르는 괴물과 노래 배틀을 해서 이기고 온 듯 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신맛 트롤리 교수가 우울한 표정을 한 채로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 이제 환영인사를 할 시간이군요! 환영합니다! 신입생들! 그리고 반갑습니다! 재학생들! 또다시 1년동안 여러분들은 다양한 마법 수업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해리 교수님 팔에 저 건틀릿은 대체 뭐야" 더블로거의 오른팔을 본 헐미안이 해리에게 물었다. "나도 잘 모르겠어. 지난번 방학때 뵈었을때도 저랬거든. 깁스 같은건가 싶기도 한데........" "깁스를 저렇게 화려하게 하는 경우는 없을걸 회복이 어려운 마법적 상처라도 생기신걸까" ".......그리고 위그레셔 쌍둥이 마법 장난감 가게의 물건의 반입은 전부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꼭 말해달라고 관리인인 필치씨가 신신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새로운 교수님이 부임하게 되셨습니다. 제 옛 동료인 호메로스 스네일혼 교수님이 올해부터 마법약 수업을 맡게 되실 것입니다!" 순간 정적이 흘렀다. 더블로거가 방금 한 이야기가 어떤 사실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전 마법약 교수인 스네이크 교수님께서는 올해부터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게 되실 것.........." "안돼!" 해리가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그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모두의 시선이 해리에게로 향했다. 정작 당사자인 스네이크는 당연한 일이라는 듯 을 하며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이름없음 2024/03/11 01:30:38 ID : RvjByY7apPj
발판~~~
이름없음 2024/03/13 00:19:22 ID : 4Hu5VeZeMkk
음료수를 종이로 마시기
◆pRva3yJPa7a 2024/03/13 19:43:33 ID : Ns8jeMi1bhc
해리는 부들거리다가 곧 사납게 웃었다. "이제 1년뒤면 저 양반도 못 보겠군." "왜?" "지금까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자리를 1년 넘게 유지한 교수님이 없잖아. 저 양반도 그렇게 될거야." "그건 너무 부정적인 기대 아닐까 싶은데 해리" "시끄러워." 해리가 헐미안에게 투덜거리듯 대답했다. 그 와중에도 더블로거의 말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들이 세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맞춰서 우리도 대비를 하고 있고, 마법부에서도 다양한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가령 같은 조치가 그런 예시겠죠. 다만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 계신 교직원 분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들 스스로도 자신의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취침시간에는 기숙사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수상한 물건이나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교직원들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각자의 기숙사로 돌아가 수면을 취할 시간이군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십시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수백명의 학생들이 우르르 이동하기 시작했다. 해리는 드러운코를 몰래 조질까 생각했지만, 워낙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드러운코를 가려주고 있어서 그렇게 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학생들 대부분이 기숙사로 들어간 후, 론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래서 해리. 대체 어떤 일이 있던거야?" "드러운코에게 컵으로 이마 맞고 뻗은 다음에 얼굴에 떨어진 액체괴물 때문에 질식사 직전까지 갈뻔했어." 혹시라도 해리는 론이 그 이야기를 듣고 비웃으면 바로 응징하려고 했지만, 참 다행히 론은 그 이야기를 듣고 해리를 비웃지 않고 같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름없음 2024/03/13 21:21:28 ID : RvjByY7apPj
발판
이름없음 2024/03/20 12:50:37 ID : RvjByY7apPj
머글 정부와의 현상수배 명단 공유
◆pRva3yJPa7a 2024/03/20 19:09:04 ID : Ns8jeMi1bhc
하필 오늘 컴퓨터 메인보드가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 장문 작성이 힘들어져서 주말즈음 컴퓨터 수리되면 진행하겠습니다..
◆pRva3yJPa7a 2024/03/23 12:15:43 ID : Ns8jeMi1bhc
"그래서 그 자식이 슬리데린 애들 모아놓고 생쇼를 하고 있던거구만! 비열한 자식! 다음에 내가 직접 코를 조지겠어!" "그쯤해. 중요한 건......." 해리는 드러운코가 떠들던 내용을 론에게 전했다. 해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론은 그 말을 듣자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해리, 억측같아. 너한테 우연히 한 번 이기긴 했지만, 고작 그걸로 귀찮은 그 사람의 부하가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아직 성인이 아니잖아. 그 자식이나 우리나." "볼드모트의 생각을 누가 알아. 예상치 못한 첩자로 심기엔 드러운코가 딱이야." "그 귀찮은 그 사람 이름을 말하지 마라. 해리." 호그리드가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더블로거 교장 선생님도 이름 부르는데요?" "그건 그분이니까. 우린 아냐." "그러시겠죠. 근데 노래배틀은 왜 하게 된거에요?" "아, 그거? 내가 숲에서 내 동생 약이랑 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괴물놈이 나타난거야.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노래배틀을 했고 내가 이겼다는거지." "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짓말 하시느라 애쓰셨네요. 약은 잘 지내요?" "해리! 약이라니! 약님이라고 불러!" 또다시 헛소리를 하는 론에게 해리는 살며시 뒤통수를 때려주는 것으로 대답해주었다.
이름없음 2024/03/23 12:34:00 ID : RvjByY7apPj
발판 동생이랑 잘 지내는 호그리드 좋네
이름없음 2024/03/24 16:30:23 ID : o7Ao3WmJO62
비밀 훈련
◆pRva3yJPa7a 2024/03/24 16:50:35 ID : Ns8jeMi1bhc
"그건 그거고 이제 약을 내 조수로 쓸까 생각중이야." "동생을요?" 해리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론도 뒤통수를 문지르며 비슷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동생과 같이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을 가르치면 너희들의 지식이 두배로 늘어날거야! 그럼 첫 수업때 만나자!" 호그리드가 몸을 돌렸다. 그 뒷모습을 보며 해리는 론에게 물었다. "안 들을거지?" "너도?" "응." "헐미안도 그렇겠지?" "아마 그럴걸." 해리는 호그리드가 첫 수업때 자신과 론, 헐미안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매우 궁금해하며 기숙사로 돌아갔다. ------- 참고로 여기까지가 원작의 6-1권 분량.
◆pRva3yJPa7a 2024/03/24 16:59:30 ID : Ns8jeMi1bhc
8. 호구왕자 다음날, 해리와 론, 헐미안을 비롯한 6학년 학생들은 맥도날걸 교수와 면담을 하기 위해 각자 대기하고 있었다. O.W.L의 성적을 갖고 그들이 어떤 과목을 들을 수 있으며, 진로에 따라 무슨 과목을 들어야하는지 맥도날걸 교수가 일일이 확인을 해야했기 때문이었다. "호그리드는 우리가 그 과목을 진심으로 들을거라 생각한걸까?" "설마 그럴리가 아니 호그리드라면 그럴수도 있겠네" 헐미안도 해리와 론처럼 비슷한 생각인 듯 했다. 한편 맥도날걸 교수는 에빌의 희망과목을 보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에빌. 약초학 성적은 '출중함'으로 매우 좋고, 마법 수업도 '기대 이상', 어둠의 마법 방어술도 '기대 이상'을 받았구나. 아주 잘했다. 그런데 왜 내 변신술 수업을 계속 들으려 하는거니? 네가 그 수업에서 지팡이를 칼로 변신시킬때 빼고는 수업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말이다." "할머니도 원하시고....... 같은 이유도 있어서요." 에빌이 풀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자 맥도날걸 교수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런 이유라면 더더욱 내 수업을 억지로 들어서는 안돼. 에빌 롱소드. 마법부에서 그런 활약을 한 네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고, 네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거라. 아마 네 할머니, 그러니까 오거스타에게는 내가 편지를 띄워서 자신의 손자를 있는 그대로 보라고 전하마. 그러면 이 시간표는 이렇게 바뀌어야겠지." 맥도날걸 교수가 지팡이로 에빌의 시간표를 톡 치자 시간표가 새롭게 변했다. 그 후 몇명의 학생들의 상담이 끝나고, 해리 차례가 됐다.
이름없음 2024/03/24 19:20:04 ID : RvjByY7apPj
발판 나중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수업이라도 들으려 하는 걸까
이름없음 2024/03/27 09:18:34 ID : kleK5fhxQpP
나중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pRva3yJPa7a 2024/03/27 19:49:06 ID : Ns8jeMi1bhc
"그래. 해리. 어둠의 마법 방어술, 일반마법, 마법약, 약초학,변신술까지.... 정말 잘해주었구나. 근데 네 시간표에 마법약이 빠져있는데 왜 그런거지? 오러가 되고 싶어했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법약 수업을 들으려면 <출중함>을 받아야 된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스네이크 교수가 가르칠 땐 그랬지만, 스네일혼 교수는 조금 널널하게 학생들을 받기 때문에 <기대 이상>을 받은 학생들까지는 받아주실 거란다." "저는 마법약 물품들이 하나도 없는데요?" "스네일혼 교수님이 빌려주실거야. 그러면 시간표는 이렇게 바뀌어야겠지." 맥도날걸 교수가 바뀐 시간표를 해리에게 주었다. "그리고 조만간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선수 선발전이 있으니 거기에 네가 꼭 참석하길 바란다. 심판 보조면서 호구와트 홍보모델인 네가 관전하면 그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테고, 그러면 그 중 원석을 가려 뽑을 수 있을테니까. 아, 그리고 홍보모델로써 도 참석해야될거다." 몇 분 후, 론도 해리와 똑같은 과목을 듣는 것으로 결정났고, 두 사람은 기숙사로 돌아갔다.
이름없음 2024/03/28 00:57:34 ID : RvjByY7apPj
발파아안
이름없음 2024/03/30 19:22:55 ID : K6mJO1g45hv
신문 인터뷰
◆pRva3yJPa7a 2024/03/30 20:34:49 ID : Ns8jeMi1bhc
기숙사 휴게실에서 두 사람을 맞이한 사람은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추격꾼인 케이티 벨이었다. 해리가 입학한 이후 현재까지 퀴디치팀에서 단 한번도 주전에서 빠지지 않은 선수이기도 했다. "이번에 팀 선수 선발전 할 때 꼭 불러줘." "에이, 케이티 선배 실력을 내가 아는데 굳이 선발전에 나오려고?" "그러면 안돼. 항상 뛰어난 인재는 언제 어느때라도 튀어나올 수 있어. 친하니까, 같이 해봤으니까 하는 이유로 기존 선수들을 유지하다가 망가진 퀴디치팀은 의외로 많아. 잘 기억해. 해리." 그러자 론이 괜히 찔리는지 헛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두시간 후, 해리와 론은 도중에 수업을 듣고 합류한 헐미안과 함께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이동했다. "스네이크 교수는 어떻게 가르칠까?" "몰라. 일단 내 마음에 들진 않을거라는 건 확실해." 세 사람이 교실에 들어섰을때, 그들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이었다. 해리는 그걸 보자마자 역겨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젠장, 저게 뭐람." "앉아라." 소리없이 들어온 스네이크가 학생들을 각자 자리에 앉게했다. 학생들 몇몇이 책을 꺼내려고 하자 스네이크가 나지막히 말했다. "책은 꺼낼 필요 없다. 수업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잘 듣기를 바란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너희들의 그 알량한 머리를 최대한 쥐어짜야할테니, 조금이라도 두뇌를 쉬게하고 싶다면 잘 경청하도록." "숙제를 많이 내준다는 소리를 참 길게도 하네." 해리가 몰래 속삭인 말에 론은 쿡쿡거리며 웃었고, 그런 론을 헐미안이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이름없음 2024/03/30 21:08:07 ID : vzO7e0pPg7x
발판
이름없음 2024/03/31 22:48:48 ID : 04LhwK59jzh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이름없음 2024/04/01 16:06:15 ID : pbvdu8i3u05
구더기
◆pRva3yJPa7a 2024/04/01 20:44:48 ID : Ns8jeMi1bhc
"지금까지 다섯분의 교수님들이 너희를 가르쳤다. 그리고 참 불행히도 그 교수님들 전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고, 따라서 너희는 중구난방식으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워야했다. 중요한 본질을 놔두고. 어둠의 마법은 끝없이 자라나고 성장을 멈추지 않는 거북이와도 같다. 죽은 듯 해도 그 안에는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끈질기게 버티고 있지.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먼저 이 구더기로 가득찬 사진은 저주에 당한 사람의 흔적이다. 그 옆의 사진은 아제캐우스 저주에 당해 아재개그를 일삼다가 정신이 붕괴하고 만 사람이지. 그리고 그 옆에는 마리오네트 마법으로 일어난 시체들에게 공격당한 사람의 살점이다." "정말로 그 사람이 마리오네트 마법을 사용하나요?" 자리에 앉아있던 호롱 불이 물었다. "그 사람이 지난 마법사 전쟁에서 마리오네트들을 양산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항상 이런 것들이 너희를 덮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그럼 너희의 생존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수업을 하려고 하는데, 무언 주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 헐미안이 손을 들었다. 스네이크 교수는 학생들을 쭉 살펴보고는 마지못해 헐미안을 지목했다. "그래. 그레인졍. 말해봐라." "무언 주문은 말 그대로 말하지 않고 사용하는 주문으로 어떤 주문을 사용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에 상대와의 심리전 및 마법대결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키위나무에서 그대로 베껴온 듯한 대답이군. 일단 정답이긴 하다. 무언 주문을 쓸 수 있다면 기습 공격이라는 이점을 얻게 되지. 다만 그것이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정신력과 집중력, 신념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자질에 따라, 노력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지. 하지만 내 생각에 누군가는........." 스네이크는 해리 포커를 슬쩍 쳐다보더니 비웃는 얼굴로 말을 이었다. "그런 자질이 부족하다." 그 말을 들은 해리는 코웃음을 쳤다. ---- 단어 수정
이름없음 2024/04/01 21:22:28 ID : RvjByY7apPj
발판 흥미로운 전개가 이뤄지는 중
이름없음 2024/04/07 12:36:58 ID : fcK7vDs5WmJ
프라판트라
◆pRva3yJPa7a 2024/04/07 14:14:33 ID : Ns8jeMi1bhc
"그럼 지금부터 두 사람이 짝을 지어 무언 주문을 연습하도록 해라. 한 사람이 무언으로 주문을 사용하고, 다른 한 사람은 마찬가지로 무언으로 주문을 막아내는 연습이다. 시작하도록." 현재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중 반 이상이 DG모임 출신들이었고 그들 대부분이 각종 전투용 마법에 익숙해져있기는 했지만, 무언 주문은 단 한번도 연습해본적이 없었다. 단 한명, 헐미안만 짝인 에빌이 몰래 속삭이며 날린 주문을 입술도 떼지 않고 막아냈을 뿐이었다. 충분히 점수를 받을만한 사안이었지만 스네이크 교수는 잠깐 그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휙 돌렸다. 한편, 해리는 어떻게든 무언 주문을 쓰려고 애쓰는 론을 보면서 심드렁한 표정으로 지팡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스네이크 교수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한심하군. 그런 실력이라면 전투에서 금방 목숨을 잃겠구나. 잘 봐둬라." 스네이크 교수가 지팡이를 해리에게 겨눈채 주문을 쐈다. 해리는 무언 주문으로 막아내야한다는 생각을 잊고 크게 주문을 외쳤다. "무지개반사아아아아아!" 반사된 주문을 맞은 스네이크는 교실 한쪽 벽으로 날아갔다. 무슨 주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사된 주문을 맞은 스네이크는 한 상태였다.
이름없음 2024/04/07 20:02:04 ID : RvjByY7apPj
발판
이름없음 2024/04/10 00:30:43 ID : SHA7Bvvck78
그림자가 없어져서 밋밋해진 상태
◆pRva3yJPa7a 2024/04/10 18:47:32 ID : Ns8jeMi1bhc
그림자가 없어진 스네이크 교수는 밋밋해진 상태의 몸을 겨우 일으켰다. 지팡이를 휘둘러서 다시 그림자를 생성한 스네이크가 해리를 노려보았다. "우리가 지금 무언 주문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었나. 포커?" "그럴리가요. 저도 모르게 방언으로 주문이 튀어나왔을 뿐입니다."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 것을 보니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군. 주말에 징계다. 포커. 저녁을 먹고 내 방에서 징계를 받도록." 잠시 후, 수업이 끝나고 교실에서 나오자마자 론이 감탄을 내뱉었다. "너무나 능구렁이 같이 잘 넘어가던걸? 친구! 비록 징계는 안타깝지만." "아니 대체 왜 말대꾸를 한거야 포커 스네이크가 안 그래도 너 안 좋아하는거 잘 알면서" "그럼 뭣도 모르고 저 작자가 날린 주문을 맞으라고? 차라리 나 혼자 저기 금지된 숲으로 들어가서 시체놀이나 하고 있는게 더 안전할걸?" 해리가 헐미안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해리에게 달려왔다. 룸메이트인 시몬스였다. "해리! 이거 받아! 교장 선생님이 주셨어!" "오! 기다리고 있던 거야!" 해리는 시몬스가 건넨 양피지를 펼쳤다. 양피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져있었다. <친애하는 해리 토요일에 개인 지도를 하고 싶구나. 저녁을 먹고 교장실로 오면 된단다. 학기 첫 날이 즐거웠기를 빌며. 추신: 나는 를 좋아한단다. -무드고 더블로거-> "가 뭐야?" "교장실 암호겠지. 뭐 이걸로 스네이크 교수는 또 빡치겠네. 교장선생님의 특별 수업덕분에 내 징계를 미뤄야할테니!" 해리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이름없음 2024/04/11 00:18:56 ID : RvjByY7apPj
발판
이름없음 2024/04/13 01:06:08 ID : ck2lbcnyJWp
코코넛 올린 피자
◆pRva3yJPa7a 2024/04/13 12:47:17 ID : Ns8jeMi1bhc
그 후 마법약 수업시간이 되기 직전까지 해리와 론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숙제를 하느라 쉬는 시간을 다 보냈다. 도중에 수업을 듣고 돌아온 헐미안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두 사람은 오늘 숙제를 끝내지 못할뻔했다. 마법약 수업시간이 되고 세 사람은 늘 가던 마법약 교실로 향했다. 마법약 교실의 문을 여는 순간, 스네이크가 가르치던 때와는 달리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미 안에 들어온 학생들도 몇명 있었는데, 그 중 네 명은 래번클로였고, 네 명은 슬리데린이었다. 특히 그 네 명 중 두 명은 해리가 익히 아는 얼굴로 드러운코와 또다른이었다. 그 외에 후플푸프 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어글리 모니였다. 모니는 해리를 보자마자 악수를 건넸다. "아까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시간에는 인사도 미처 못했네. 같은 DG 동지로써 환영인사를 하고 싶어서 말야. 잘 지냈지? 해리? 그리고 론하고 헐미안도?" "뭐 그렇다고 치자." 해리는 대충 대답하고 교실을 살폈다. 한쪽 벽에는 다양한 마법약이 끓고 있었고, 그 중 하나에서 해리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매혹적인 향기를 느꼈다. 새로 뽑은 빳빳한 카드의 향기라든지, 혹은 같은 향기와도 비슷했다. 해리가 옆을 보니 론 역시 헤벌레한 표정으로 심호흡을 하며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었다. "다들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또다른 군도 반갑고, 포커 군도 있군! 반가워요. 반가워! 다들 앉으세요. 오늘은 첫날이니 조금은 가볍게 시작해보도록 하죠." 스네일혼 교수가 유쾌한 표정을 지으며 교실로 들어왔다. 그러더니 끓고 있는 마법약쪽으로 향했다. --- 설명추가 에 들어가는 과목들 중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는 제외. 이미 헐미안이 듣고 온 수업이기 때문에.
이름없음 2024/04/13 19:45:21 ID : fdTPg7s1jzh
도중에 수업을 듣고 돌아온 헐미안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혹은 같은 향기와도 비슷했다. 앵커발판
이름없음 2024/04/15 14:22:57 ID : 788mNwK45gj
변신술
◆pRva3yJPa7a 2024/04/15 20:43:55 ID : Ns8jeMi1bhc
"수업을 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마법약들을 몇 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저기, 교수님. 저랑 론은 책과 저울 같은 것들을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N.E.W.T 수업을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아, 그렇군. 안 그래도 맥도날걸 교수님께서 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해놓았죠. 이걸 한개씩 가져가면 됩니다." 스네일혼 교수가 보따리 두개를 꺼냈다. 해리와 론은 보따리를 한개씩 받아갔다. 보따리를 풀자 <상급 마법약 만들기>라고 적힌 낡은 책과 녹슨 저울같은 마법 도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설명을 해보자면, 여기 있는 마법약들 중 몇 개는 6학년을 마칠때 쯤엔 여러분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합니다. 그럼 하나씩 설명을 해볼까요? 아, 혹시 이게 뭔지 아는 학생 있나요?" 스네일혼 교수가 아무리 봐도 평범한 물처럼 생긴 마법약을 가리켰다. 헐미안이 즉시 손을 들고 대답했다. "그것은 평범한 마법 자백제입니다 먹으면 모든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맞아요! 실력이 좋군요! 학생! 그럼 이건 뭔지 아는 사람 있나요?" 이번에도 헐미안이 가장 먼저 대답했다. "그것은 도플갱어 약입니다 원하는 대상의 신체 일부를 넣고 그걸 마시면 그 대상으로 변할 수 있게 됩니다 단 동물 변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있고 심한 부작용 예를 들어 콧물이 흐르고 개의 하반신이 머리에 달리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정확해요! 마법약 전문가들도 자세하게 모르는 부분까지 잘 알고 있군요! 자 그럼 그 옆에........." 이번에도 헐미안이 빨랐다. 스네일혼 교수는 이제는 당황한 표정이었다. "그것은 입니다 엄청난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러니까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마법약입니다" "오, 맙소사. 내가 졌습니다. 교수 생활을 오래 해왔지만 학생 같은 사람은 정말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어떻게 이 마법약이 라는 것을 알게 된건지 설명할 수 있나요?" "네 는 제조과정에서 특이한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 바로 그것입니다 현상이 나타나면 약은 성공적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대상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맡게 되는 향이 달라집니다 현재 저는 매일 사용하는 머리약과 고소한 땅콩 냄새 그리고" 헐미안 뭔가를 더 말하려다 입을 다물고는 자리에 앉았다. "왜 그래? 헐미안? 갑자기 말을 다 끊고?" "시끄러 내 맘이야" "왜 갑자기 시비야." 론은 새침하게 입을 다문 헐미안을 보고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름없음 2024/04/17 22:52:25 ID : NArAqi647zd
오랜만에 왔는데 꾸준하구나... 진짜 멋있다
이름없음 2024/04/20 19:06:34 ID : gZjs641zRyE
집착과잉제
이름없음 2024/04/22 06:05:22 ID : gjbg7s9ApdR
체렌코프
◆pRva3yJPa7a 2024/04/22 19:35:48 ID : Ns8jeMi1bhc
감사! ---- "좋아요. 좋아. 그러고보니 학생 이름도 제대로 안 물어봤군요? 학생 이름이?" "헐미안 그레인졍입니다" "그레인졍? 혹시 천재 마법사들의 모임을 창립한 마자 그레인졍과 친척일 수도 있겠군요?" "저는 머글 태생이라 절대 그럴 일이 없습니다" 헐미안의 대답을 들은 스네일혼 교수가 해리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하! '제 친구 중 하나도 머글 태생이에요. 그리고 엄청 똑똑하죠. 문장부호가 없는게 흠이지만.'이라고 말했던 그 친구가 바로 이 친구로구나! 맞지? 포커 군!" "맞습니다." "아주 좋아요! 그리핀도르에 20점을 주겠습니다!" 신나게 소리치는 스네일혼 교수와 그런 교수의 말을 듣고 얼이 빠진 드러운코의 모습을 보며 해리는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에 해리 네가 나를 그렇게 좋게 평가할 줄은 몰랐네 문장부호 이야기만 빠졌으면 완벽했을텐데" "좋게 평가한게 아니라 그게 사실이잖아. 내가 대답했어도 해리랑 비슷하게 대답했을걸." 론이 툴툴거렸다. 한편 스네일혼 교수는 체렌코프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집착과잉제에 대한 설명을 해나갔다. "이 집착과잉제는 진짜 사랑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대상에게 맹렬하게 집착하게 만들수는 있죠. 그 집착은 분명 불보다도 뜨겁고 그 어떤 벽보다도 강할겁니다. 지금 이 다양한 마법약들 중에서 제일 위험한 약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교수님? 저기 저 마법약은 설명을 안해주셨는데요?" 어글리 모니의 말에 스네일혼은 빙긋 미소를 지으며 그쪽으로 몸을 돌렸다. 해리는 스네일혼이 누군가가 질문해주기를 기다렸던 것이라고 확신했다. 황금을 녹인 물같은 그 마법약은 광채를 내뿜으며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약은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효능은....... 역시로군요. 그레인졍양?" "네 은 엄청난 마법약입니다 그것은 행운을 가져다줍니다 덤으로 이라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헐미안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교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심지어 드러운코도 뚫어지게 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그 효능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름없음 2024/04/23 00:38:47 ID : RvjByY7apPj
발판 나도 갖고 싶다 행운
이름없음 2024/04/25 22:50:27 ID : RvjByY7apPj
펠릭스 펠리시스 대충 원작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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