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va3yJPa7a 2023/09/12 19:12:38 ID : lxwoGk7e6lu
1편 -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12887 2편 - 해리포커와 비광의 방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780359 3편 - 해리포커와 아주초반의 호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598947 4편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88366 - 해리포커와 불나방의 잔(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369817 5편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1)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578444 - 해리포커와 불사조 사기단(2)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9098171 간단한 인물소개 해리 포커 : 주인공. 인성 개차반. 얼마 전 대부 사망. 의미불명의 거울 소유. 론 위그레셔 : 해리의 친구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의 파수꾼 겸 반장. 우승컵 따냄. 헐미안 그레인졍 : 해리의 친구 2. 머리 좋음. 센스 좋음. 말빨 좋음. 문장부호 없음. 스머프를 조지려하는 가가멜을 조지고 싶어함. 집요정 혐오. 기레기를 싫어함. 김옥분 :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는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망령. 듀얼 좋아함. 관찰하는거 좋아함. 해파리머리 후배에게서 빌려온 초융합 카드 소유. 딴죽 잘 걸음. 안 불러도 튀어나옴. 시릭업스의 죽음을 직접 목격. 미노타 : 켄타우로스. 해리를 마법사 세계로 이끈 인물. 살아있나? 호그리드 : 호구와트의 숲지기 겸 사냥터지기 겸 신비하고 위험한 괴물 다루기 과목 교수. 학생인권을 점점 무시하고 있음. 트레센 숲에서 동생인 약을 데리고 옴. 무드고 더블로거 교장 : 호구와트의 교장. 능력자. 현 시점 주둥아리술 최강자. 마법실력도 최강자. 시릭업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 미러내바 맥도날걸 교수 : 호구와트의 변신술 교수. 그리핀도르 사감. 꼬장꼬장하지만 그리핀도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세버루즈 스네이크 교수 : 호구와트의 마법약 교수. 공인 호구. 슬리데린 사감. 해리와 사이가 안 좋음. 존 아웃 및 욘 인 마법 사용에 능숙. 혼절해따 또혼절해버리쓰 교수 : 마법 수업 담당 교수. 툭하면 기절함. 실력은 좋음. 마법 실력 매우 뛰어남. 돌머리스 엄브릿지 교수 : 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라노벨을 교재로 사용함. 괴롭히는거 좋아함. 켄타우로스들에게 짓밟힌채로 마법부 직원들에 의해 실려나감. 에빌 롱소드 : 해리와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친구1. 가슴 아픈 가정사 있음. 마법부 전투에서 활약함. 시몬스 매트리드 : 기숙사 친구 2. 침대와 관계없음. 해리와 말싸움 후 사이가 안 좋아졌다가 다시 관계 회복됨. 토마스 트레인 : 기숙사 친구 3. 기차와 관계 없음. 시몬스와 절친. 네빌 레디바 : 그리핀도르 학생. 살아있기는 함. 드러운코 말포이 : 해리의 호구 1. 인터뷰 하나는 기가막힘. 해리에게 하도 얻어맞아서 코가 납작해지기 직전임. 5년 동안 맞고도 근성있게 버팀. 또다른 말포이 : 해리의 호구 2. 살아는 있음. 드러운코와 세트메뉴. 크레이브 : 슬리데린 학생. 말포이 친구. 슬리데린 팀 몰이꾼. 그 외 별도 존재감 X 그래픽구려/순리대로/호프뽐뿌/나방클럽 - 각각 그리핀도르/슬리데린/후플푸프/래번클로 기숙사의 설립자들이자 호구와트를 세운 창립자들. 재민스 포커(고니) : 해리 포커의 아버지. 시릭업스,눕힌, 퓌뤄의 친구. 현 시점에선 고인. 시릭업스 블랙(뽕짝이): 해리 포커의 대부. 우주해적. 전함 소유. 해리 덕분에 살아남. 해리에게 별 도움이 안되었으나, 최후에 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사망. 시리없스 눕힌 블랙(뭐니) :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겸 재민스, 블랙, 퓌뤄의 친구. 잘생긴 머글을 보면 크라켄으로 변함. 안 봐도 어차피 매달 보름마다 변함. 불사조 사기단에서 활동 중. 퓌뤄 풰튀구루(꽃돼지) : 재민스, 블랙, 눕힌의 친구이자 배신자. 볼드모트에게서 없느니만 못한 의수 받았음. 버논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 1. 비트코인으로 대박낸 후로 해리에게 시비를 걸곤 했으나 익절을 못한 대가로 모든 걸 말아먹고 다시 빌빌대는중. 페투니아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기생가족2. 마법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한데? 두들리 더즐리 : 해리에게 얹혀사는 이하생략3. 코카콜라 펩시 : 마법부 장관. 펩시맨 복장 좋아함. 해리 퇴학을 노렸지만 실패함. 마법부 전투로 인해 입지 위태로워짐. 매드아미 무드등 :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의심쟁이며 괴짜, 편집증. 눈알젤리로 안보이는 것들도 파악가능. 오러 출신. 어둠의 마법사들을 엄청 증오함. 폐쇄공포증 생겼음. 불사조 사기단원. 볼드모트 더 데스 브링어 오브 임페리얼 아우터 타나토스 앳 더 스네이크 아이즈 노 노즈 오버 더 다크니스 카이저 데빌라이즈 인 마인드 리더 : 해리의 숙적. 부활했음. 보석거북이 소유. 마법부에서 해리를 없애려다 실패. 도망쳤음. 불사조 사기단 : 볼드모트에게 대항하는 집단. 각종 도박과 사기로 볼드모트의 계획을 조지려 하고 있음. 기타인물 생략
◆pRva3yJPa7a 2024/08/30 22:25:54 ID : Ns8jeMi1bhc
"그냥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고, 내가 마법약을 넣은 척 한거야. 진짜로 그런 부정행위를 하진 않았다고." 해리의 말에 론은 잠시 어안이벙벙한 표정을 짓다가 했다. 그걸 본 헐미안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뭐야 뭘 하고 싶은건데 대체" "봤냐? 그게 내 실력이야! 온전히! 내! 실력이라고! 그냥 행운따위가 아니란 말이야!" "뭐인마너도네가마법약을먹었다고믿고있었잖아이제와서갑자기실력이야기야" 어이가 없었는지 헐미안이 옛날 그 공백이 없던 시절의 말투로 되돌아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론은 하며 그곳을 떠났다. 갑작스런 사태에 해리는 당황했다. "아니 이건 예상치 못한 변수인데...... 헐미안, 괜찮아?" "괜찮지 않아 내가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해 이건 부조리해" 그 말을 남기고 헐미안은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관찰결과 서른일곱번째. 해리포커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는 당황한다." ".........시끄러워요........." 해리는 한발 늦게 김옥분에게 태클을 걸었다.
이름없음 2024/08/31 21:05:50 ID : RvjByY7apPj
발판 실력이다!!!
이름없음 2024/09/01 00:06:01 ID : DurarcJU2Gs
기뻐
이름없음 2024/09/01 16:20:03 ID : nyLapV802rh
서전트 점프를 하며
◆pRva3yJPa7a 2024/09/01 21:43:43 ID : Ns8jeMi1bhc
30분 후 , 마음을 진정시킨 해리가 휴게실로 들어왔을 때, 휴게실은 론은 수많은 여자애들과 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니가 한심하게 쳐다보다가 해리에게 밝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오빠! 정말 대단하지 않아? 아까부터 저러고 있어." 해리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 때 론이 해리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었다. "오! 왔나! 친구! 날이 참 좋아! 안 그래?" "밖에 지금 막 비오기 시작했는데 뭔 날이 좋아 이 친구야." "아, 그래? 뭐 이겻으니 좋은 날씨지 안 그래?" 그 말을 듣던 해리는 헐미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휴게실 밖으로 나갔다. 과연 헐미안은 그곳에서 지팡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헐미안, 너 여기서 뭐해?" "무언 마법 연습 중" "오....... 확실히 실력이 좋네." 해리는 헐미안이 주문으로 불러낸 들을 보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런데 그 순간, 론이 수많은 여자애들과 휴게실 밖으로 나오다가 헐미안과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이름없음 2024/09/01 22:07:05 ID : RvjByY7apPj
발판
이름없음 2024/09/02 15:50:18 ID : y2MmL9eJWnQ
쎄쎄쎄
이름없음 2024/09/02 19:23:36 ID : s9vAZeNupO9
갑옷 기사
◆pRva3yJPa7a 2024/09/02 20:53:57 ID : Ns8jeMi1bhc
순간 정적이 흘렀다. 침묵을 깬 건 론이었다. "어! 해리! 오랜만에 본다! 여기 있었구나!" 헐미안은 한걸음씩 해리와 론에게 다가왔고, 론과 같이 쎄쎄쎄를 했던 여학생들은 키득거리며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뭐해 얼른 안 쫓아가고" "음, 어. 그래야지." 론은 약간은 안도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그 때 헐미안이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갑옷 기사들이 론에게
이름없음 2024/09/03 00:05:29 ID : SINulclfVfe
강제로 갑옷을 입혔다
이름없음 2024/09/03 20:17:27 ID : eGmpO9vyK0t
전신에 갑옷 착용
◆pRva3yJPa7a 2024/09/03 21:02:19 ID : Ns8jeMi1bhc
"뭐야!" 론이 갑옷기사들에게 둘러 싸인채로 강제로 갑옷을 착용당하기 시작했다. "살려줘!" 론이 비명을 질러댔지만, 갑옷 기사들은 아랑곳않고 론에게 갑옷을 몇십개나 강제로 착용시켰다. 그렇게 론은 갑옷을 몇십개나 착용당한 나머지 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헐미안은 그렇게 된 론을 짜증난다는 눈빛으로 노려보더니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름없음 2024/09/03 22:06:09 ID : 3WqmMknDvDx
여기 원작에선 뭐야?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9/05 15:18:20 ID : zPg3O2rfbxu
발판
이름없음 2024/09/06 09:15:11 ID : du8lzPcrgmH
소라게 비슷
◆pRva3yJPa7a 2024/09/06 22:37:48 ID : Ns8jeMi1bhc
14.목숨을 건 맹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학교 내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의 변화도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론은 지난번 갑옷기사들에게 강제로 갑옷을 착용당해 소라게 비슷한 상태가 되었었는데, 그 때 이후로 뭔가 눈을 뜬 것인지 좁은 공간에 자신의 몸을 일단 들이밀고 보는 버릇이 생겼다. 해리는 매일 어딘가에 몸이 끼이는 론을 꺼내주느라 몇 시간씩 고생했고, 그러는 론을 헐미안은 한심하게 쳐다보고 지나갈 뿐이었다. 그리고 몇몇 여학생들은 그런 론의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지는 몰라도 론에게 계속 달라붙어서 거의 친위대를 형성할 지경이었다. 문제는 해리가 그 모든 상황을 겪어야된다는 점이었다. 특히나 론이 여학생들과 쎄쎄쎄를 하거나 아니면 같은 것을 할 때에는 그걸 지켜봐야하는 해리는 죽을 맛이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헐미안과 론이 갈수록 서로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꼭 필요한 말이라면 해리를 통해 전달하려고 하는 탓에 해리는 졸지에 두 사람의 전화기 노릇까지 해야했다. "난 잘못없어. 날 못 믿은건 헐미안인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해? 아니 애초에 난 결백해! 실력이라고! 따라해봐! 실력!" "론, 너무 멋지다!" "정말 최고셔......." "......내가 대체 왜 이런 꼴을 봐야되는건지 모르겠다 진짜. 하.........." 자화자찬에 빠진 론과 그를 찬양하는 여학생들을 보며 해리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름없음 2024/09/07 12:24:52 ID : e7y2JVfdVhA
묵찌빠
이름없음 2024/09/07 17:34:37 ID : RvjByY7apPj
의 의지를 이어받아 묵찌빠
◆pRva3yJPa7a 2024/09/07 20:11:59 ID : Ns8jeMi1bhc
한편 헐미안도 해리의 머리를 골치 아프게 만드는 건 마찬가지였다. 론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하면 급속도로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탓에 해리는 론과 헐미안을 화해시킬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걔가 뭐라 지껄이든 난 신경 안 써 진짜야 정말이라니까 신경따위 안 쓴다고" 그렇게 말하는 헐미안은 를 했는데, 그걸 보는 해리 입장에서는 사실상 '나는 지금 매우 화가 나 있다'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말할게 해리 한동안 조심해" "내 마법약 교과서를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본 이유가 고작 그 말 하려고 그런거야?" "그거랑 내가 지금 하려는 말은 아무 관계 없어 내가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알미라 데본이 걔네 친구들이랑 하는 이야기를 몰래 들었단 말야 스네일혼 교수의 파티에 참석할 때 네가 걔네들을 파트너로 데리고 가는걸 원하는 것 같아 사랑의 묘약과 집착과잉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 아마 쌍둥이네 가게에서 구매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너 반장이잖아. 압수하지 그래?" "걔네가 바보도 아니고 그걸 매일 들고 다니겠어 거기에 심증만으로 압수수색을 하는 건 불법이야 동쪽의 탄경찰서에서는 그런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던데 미친소리지 아무튼 조심해 그 잘난 호구왕자도 사랑의 묘약과 집착과잉제를 동시에 해독하는 해독약을 만들 수는 없을거야 그것도 무려 열두개나 되는 약들을 말이지 아예 파트너를 정해서 공표해버려 해리 그러면 다들 쓸데없는 바보 짓거리는 안할거라고" "사실 지금 같이 가고 싶은 상대가 없어." 그렇게 말하는 해리는 전날 꿈속에서 본 한 모습의 지니를 떠올렸다. 요새 계속해서 지니가 꿈속에서 나오는 탓에 수면시간마저도 고통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름없음 2024/09/07 23:25:02 ID : 2E05Wksi04H
헤드뱅잉
이름없음 2024/09/08 12:08:23 ID : dQq2E8pf87c
무기 단조
이름없음 2024/09/10 00:04:46 ID : qY8kq7upRwq
1대1 승부에서 언제나 승리
◆pRva3yJPa7a 2024/09/10 21:08:09 ID : Ns8jeMi1bhc
두 사람은 도서관으로 들어와 대화를 이어갔다. "그건 그거고 아무튼 한동안 여자애들이 주는 음식 같은거 함부로 먹지마 아주 비열한 짓이야 난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뭔가를 넣어서 주거나 하지 않아 앞으로 계속 그럴거고"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런 물건들이 들어오는걸 왜 못 막는거지?" "그거야 그걸 감지해야하는 필치가 실력있는 마법사가 아니니까 그러지 그리고 마법탐지기는 금지된 마법을 찾아내는데 애초에 그런 장난같은 약들은 금지된 마법으로 만들어진게 아니야 그러니 감지를 못해 그리고 그것들은 보통 평범한 감기약 정도로 위장해서 들어와서 잡기는 더더욱 힘들어" 헐미안이 갑자기 말을 멈췄다. 누군가 그들 뒤에서 말을 엿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해리도 그것을 눈치채고 뒤로 확 돌았고, 그들 눈에 들어온 것은
이름없음 2024/09/11 09:09:20 ID : du8lzPcrgmH
그것은
이름없음 2024/09/12 17:01:24 ID : 9xTQoHwpTU7
필치
◆pRva3yJPa7a 2024/09/12 20:28:02 ID : Ns8jeMi1bhc
"나한테 실력이 없는 마법사라고 하는 건 그래, 난 사실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해. 그러나 나를 보고 스큅이라고 떠들어 제끼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런 말 안했어요!" 해리가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이번엔 도서관 사서이자 관리자인 핀스 부인이 나타났다. "누가 감히 신성한 도서관에서 소리를 질러! 다 내 손에 죽고 싶은 게냐!" "해리 나가자 핀스 부인 성격 알잖아 정말로 우릴 죽일지도 몰라" 해리는 헐미안의 말을 따라 도서관에서 도망치듯 나왔다. 그 사이 이번엔 필치와 핀스 부인이 서로 고함을 지르고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게 필치 저 양반은 왜 도서관에 갑자기 나타나서........" "안녕 선배!" "어이쿠, 깜짝이야." 해리가 자신을 쳐다보는 알미라 데본에게서 슬쩍 시선을 거뒀다. 알미라 데본은 아랑곳않고 해리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선배, 뭐 좋아해?" "갑자기?" "아니 곧 크리스마스니까 선물 주려고." "흠...... 같은거?" "그런거 말고. 나같은 학생들이 줄만한 음식같은거 말야." "그럼 ?" 해리는 대충 넘어가고자 막 떠오른 음식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알미라 데본이 슬쩍 선물상자를 내밀었다. "받아. 선배. 그럴줄 알고 내가 미리 준비해뒀어." "아니, 잠깐만. 그럴리가 없잖아?" "왜 그럴리가 없어? 선배가 방금 이라고 말했고, 난 그걸 준비했는데?" "....... 그래. 알았다." 해리는 한방 얻어맞은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 모든 광경을 옆에서 지켜본 헐미안은 옆에서 '내가 뭐랬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름없음 2024/09/14 00:09:51 ID : PinV83wq5dP
송편먹고싶다
이름없음 2024/09/16 13:44:11 ID : RvjByY7apPj
장난감 석궁
이름없음 2024/09/16 14:50:18 ID : u2k3vcmpQmq
악어꼬리찜
◆pRva3yJPa7a 2024/09/16 15:10:27 ID : Ns8jeMi1bhc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그래도 론과 헐미안이 화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해리였지만, 상황은 더 안 좋게 흘러갔다. 변신술 수업에서 론이 실수로 자기 눈썹을 으로 변신시키자 헐미안이 신나게 웃어댔는데, 그걸 본 론이 헐미안의 말투를 일부러 따라하며 같은 학생들을 웃겨댔다. 그 바람에 헐미안은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갔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해리는 화가 덜 풀린 듯 씩씩거리는 론을 뒤로하고 헐미안은 쫓아갔다. 헐미안은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도룬나 러브굿이 그녀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이야. 오랜만. 해리. 안녕." "안녕. 도룬나. 헐미안. 여기 네 짐. 짐은 가져가야지." "고마워" 헐미안은 해리가 내민 짐을 받고 휑하니 가버렸다. 그런 헐미안의 뒷모습을 보고 도룬나가 입을 열었다. "같았어. 것. 심란한. 꽤나." "그럴거야. 론하고 헐미안이 좀 싸웠거든." "했겠지. 잘못. 론이. 분명." "왜 그렇게 생각해?" "있어. 경향이. 막하는. 말을. 없게. 예의. 론은. 가끔씩." 해리는 그놈의 기믹을 유지하며 태연하게 할 말을 다하는 도룬나에게 약간은 감탄했다. 그래서였을까. 해리는 곧바로 두서없이 말을 꺼냈다. "스네일혼 교수의 파티에 나랑 함께 가지 않을래?" 그 말을 들은 도룬나의 표정은, 지금까지 그녀를 알게 된 이후 해리가 처음 볼 정도로 매우 환하게 밝아졌다. 항상 미묘한 표정의 도룬나가 감정을 대놓고 드러낼 정도의 표정을 지을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해리인만큼 그 충격은 꽤 컸다.
이름없음 2024/09/16 23:18:03 ID : RvjByY7apPj
발파안 스레딕 알림 시스템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이름없음 2024/09/18 08:06:54 ID : eGmpO9vyK0t
잡초
◆pRva3yJPa7a 2024/09/18 15:35:21 ID : Ns8jeMi1bhc
"거야? 하는. 초대를. 파티. 나한테. 지금." "아니 뭐 바쁘면 거절해도........" "가야지! 무조건. 라면. 파티." 도룬나의 해맑은 대답에 해리는 왠지 모를 죄책감까지 느꼈다. 해리는 그러한 감정을 숨기고 대답했다. "그러면 파티하는 날 여덟시에 만나자. 내일이니까 잘 준비해." "보자. 내일. 했어. 이해." 도룬나는 신나게 자기 기숙사로 달려갔다. 해리는 한숨을 쉬며 기숙사로 돌아갔다. "너는 다른 사람을 데려갈 수 있는데 굳이 도룬나를 데려가는거야? 네가 같이 파티하자고 하면 최소한 20명 정도는 같이 가줄걸?" 여자애들과 을 하던 론이 말했다. 한편 지니는 그런 론을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오빠. 도룬나가 매우 기뻐하던데? 즐거운 파티 되면 좋겠다." "즐거울까........" 지니의 말에 해리는 약간은 부정적인 느낌으로 대답했다. 한편, 론은 을 하면서도 테이블에 앉아서 중인 헐미안을 슬쩍 쳐다보고 있었다. 해리는 론에게 다가갔다. "이쯤되면 네가 먼저 무릎꿇고 머리박고 사과하는게 나을 걸?" "아니, 하지만 쟤가 먼저 비웃었잖아!" "친한 사람 눈썹이 잡초가 되면 나라도 비웃겠다. 실제로도 그랬고." "진짜? 아니 그런거면....... 근데 저거 존 덩컨 자식 아니야?" 중이던 헐미안에게 존 덩컨이 다가오자, 헐미안은 반갑다는 표정을 짓고는 보란듯이 그와 팔짱을 꼈다. 그 모습을 본 론과 해리는 동시에 소리없이 경악했다.
이름없음 2024/09/18 17:16:09 ID : RvjByY7apPj
발파안 갑자기 과자파티가 생각나는군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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