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2.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3.☆★앵커판 잡담스레 6★☆ (983)
4.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5.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6.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7.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5)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타인의 폰을 습득한 순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 선생님이 너 교무실로 오래. "
" 응? 왜? "
" 너 엄마아빠 이름 적는 칸에 엄마 이름 빠뜨렸대. "
" .... "
내게 말을 전해준 아이는 나를 가장 동경하던 반친구이자 내 짝꿍이었다. 내가 하는 건 뭐든 좋아하고, 믿어주고, 나랑 다른 친구랑 싸워도 무조건 내 편 들어주던 아이.
그래서 더 충격이었다. 쟤가 날 배신하면 어쩌지? 내가 엄마 없는 사실을 퍼뜨리면 어쩌지?
어렸던 나는 엄마가 외국으로 출장갔다고 친구들에게 둘러댔기 때문에, 그 거짓말이 깨지는 게 가장 두려웠다.
ㅡ쟤 엄마는 미국에서 모델하고, 아빠는 대기업 부장님이래.
ㅡ대박, 완전 공주님이네?
ㅡ좋겠다, 나도 쟤처럼 살고싶어.
모래로 쌓아올린 성인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서지지 않았길 간원했다. 나는 엄마가 없고 아빠가 좌천된 불쌍한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모델이고 아빠가 대기업 부장님인 완벽한 공주님이어야 했다.
...
그래.
쟤를 거짓말쟁이로 몰자.
그럼 쟤가 우리 엄마 없다고 해도,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겠지?
나는 아빠가 선물해 준 분홍색 지갑을 걔 사물함에 넣었다. 그러고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들어오자마자 손을 번쩍 들며 외쳤다.
" 선생님! 누가 제 지갑 가져갔어요! "
어 뭐야 여기서 끝났구나......! 아직 더 나오는 줄
그럼 엔딩 볼 때마다 사이드도 추가로 해금되나?
그럼 도와줘야지!




—진수현의 시점—
톡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불안하긴 했지만.... 날 몇 번이고 도와준 사람이니
일단 믿기로 했다.
나는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잠시 몸을 돌리고 벽을 바라봤다.
.... 말을 걸어볼까?
1.응
2.아니
엇 설명이 부족했네 말을 걸어본다는 건 옆방사람에게였어...!!!!ㅠㅠㅠ 주어 빼먹어서 미안행 다시 재앵커 걸게 옆방 사ㅏㅁ에게 문자를 보내볼까?
1.응
2.아니
나는 벽에 기대 앉아 벽을 두어번 똑똑, 두드렸다.
.... 돌아오는 말은 없었다.
나는 다시 한 번 벽을 두드렸다.
그러자 반대 벽에서도 똑같이 두어번 두드려주었다.
사람이 있나보다.
나는 설렘과 긴장이 섞인 마음으로 벽에 대고 말했다.
"저기, 누구 계신가요....?"
그러자 벽 건너에서 예의 그 젊은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
1. 아, 네. 누구세요?
2. 당신도 잡혀왔어요?
3. 뭐야 당신, 날 잡아온 사람이야?
4. 기타
"...아, 네. 누구세요?"
"저, 저는 진수현이라고 해요. 5일 전 쯤....여기에 잡혀왔어요."
스스로 말하고 나서도 놀라웠다. 잡혀온 지 벌써 5일이나 됐다니.
.... 아빠는, 아빠는 잘 있을까?
딸이 사라져서 놀라지는 않았을까. 나도 모르게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아빠가 못내 보고 싶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었던 우리 아빠. 하나밖에 없는 딸이 사라져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오래 잡혀 있으셨네요.... 전 (잡혀온 사람 이름) 이라고 해요. 저는 일 전에 잡혀왔어요."
허윤아
난 여기까지 하고 자러 갈게...! 그럼 레더들 수고했고 스레주 언제나 기대하고 있을게!
허윤아의 프로필을 짜보자
이름:허윤아
나이:
성격:, ,
특징:, , 3일 전에 납치 되었음
납치 당시 상황: (EX.알바 하고 돌아오는 길에 납치 당함)
나는 허윤아라는 여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동안 살아온 배경, 어쩌다 납치 되었는지, 어떤 조치를 나누어야 할 지 등등... 그동안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를 구해주려 애썼던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이름도 모르는 저 사람보다는 허윤아에게 더 마음이 갔다. 이게 바로 동질감일까.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면서 휴대폰을 보았지만 아직 그 사람에게서 톡은 오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1.내가 먼저 말을 건다.
2.말을 걸 때까지 기다린다.
3.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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