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붕어빵 (244)
2.★앵커판 관전스레★ (620)
3."...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215) (214)
4.도시로 돌아가기 (707)
5.다이스 굴리는 방법 (427)
6.날도 더운데 마당에서 물놀이 개장이나 하러갈까 (스레주 off) (554)
7.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587 (586)
8.미국의 겨드랑이를 떠나자 (11)
9.>>51 / 그래도 우리의 계절 다 카포 (50)
10.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307)
11.일루바크를 여행하는 모험자를 위한 안내서 >>336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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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앵커판 잡담스레 7★☆ (94)
15.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186, 187 (186)
16.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41)
17.미연시 (미남 연쇄□□ 시뮬레이션) (100)
18.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452까지) (452)
19.인류 멸망 시뮬레이션(Earth - 04)(절전모드) (815)
20.괴롭고, 괴로운데 누군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 지 이야기 들어줄 수 있어? (10)
1
◆U4589vwsi5P
2026/07/03 01:49:56
ID : RvbfO2pVe4Z
4
나는 네바다 주의 배틀 마운틴에 사는 돈 없는 살, 이름은 !
어느 작가는 이곳을 미국의 겨드랑이라고 불렀어. 이곳은 별명대로 건조하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 사막, 고속도로, 사막, 그리고 다시 고속도로. 건조하고 텁텁해. 비도 안 와. 그나마 중심가라고 부를 수 있는 곳에 나가 봤자 지겹도록 본 아는 얼굴들 뿐이고, 놀 거리도 없어. 심지어 아르바이트를 할 곳도 없어! 엄마는 장거리 트럭 기사라 거의 집에 없고, 아빠는 코딱지만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일을 하고 있어. 지루해, 지루해, 지루해!
더 이상 못 참겠어. 이번 여름에 여길 아주 떠나 버릴 생각이야. 영원히 말이야!
하지만 나는 차도 없고 돈도 없어. 아빠의 차를 훔쳐 탈 생각도 안해본 건 아닌데, 난 운전을 할 줄 몰라. 그래서 전통적인 방식을 채택했지.
히치하이킹!
모르는 사람의 차를 얻어 타고 떠날 거야. 조금 낭만적이지. 많이 낭만적이지. 그래, 엄청나게 낭만적이지!
-----
(진지한 앵커, 개그성 앵커 다 허용! 갑자기 투명드래곤이 나타나 모두를 없애버렸다 식의 개그성 앵커는 금지! 스레주는 앵커판 초보입니다 질문 조언 환영!)
2
이름없음
2026/07/03 02:21:34
ID : BBy1Bff9jAl
0
23살
3
이름없음
2026/07/03 02:45:22
ID : 8jeK6lwsnPb
0
타라 덩컨
4
◆U4589vwsi5P
2026/07/03 03:04:39
ID : RvbfO2pVe4Z
0
하지만 아직 목표를 정하지 못했어. 어디로 떠나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구글에 검색해 보자.
-----
동쪽, 유타 주 솔트 레이크 시티
배틀 마운틴에서 370km, 고속도로를 쭉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트럭 기사나 장거리 운전자들을 만나기 쉬워 보여. 나무나 고철들과 함께 짐칸에 실려 가는 거야. 재미는 없겠지! 운이 정말 나쁘면 엄마의 트럭이 걸릴지도 몰라.
북서쪽, 오리건 주 포틀랜드
배틀 마운틴에서 700km, 녹지가 많고 사람도 많아. 여기 사는 내 인터넷 친구는 늘 비가 많이 와서 싫다고 투덜거리던데, 사막보다는 비가 낫지. 그만큼 많은 양의 비를 맞아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한데.
북서쪽, 워싱턴 주 시애틀
배틀 마운틴에서 1000km, 여긴 항구 도시야. 거의 항상 흐리고, 비가 많이 내린대.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으며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서쪽,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배틀 마운틴에서 620km, 아, 기회의 도시! 사막, 산맥, 그리고 농장 지대를 지나 해안가의 대도시로 떠나는 거야. 생활비가 비싸다는 말은 들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남동쪽,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배틀 마운틴에서 2900km, 워, 여긴 너무 갔나? 여기까지 갔다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어. ...돌아오고 싶은 건 아니지만! 여긴 습하고 늪지가 많아. 또, 재즈가 유명하대. 사실 재즈가 뭔지는 잘 몰라. 그래도 사막보다는 낫겠지. 이 지역 라디오에서는 컨트리 음악밖에 안 나오니까.
-----
얼추 추린다면 이 정도? 물론 너희가 다른 곳을 추천해 준다면 생각해 볼 수도 있어. 자, ! 내 목적지를 정해 줘!
5
이름없음
2026/07/03 07:51:57
ID : crapRveGnyH
0
뉴올리언스로 가고 싶은 발판
6
이름없음
2026/07/03 13:06:46
ID : BzaoJSHzO61
0
뉴올리언스 좋은데?
7
이름없음
2026/07/03 16:43:24
ID : hhzgmFh9dCr
0
좋았어 뉴올리언스다!!! 뉴올리언스로 가자!
8
◆U4589vwsi5P
2026/07/04 01:17:47
ID : RvbfO2pVe4Z
0
뉴올리언스? ...진심이야? 아니, 물론 후보에 넣은 건 나지만, 그래도 설마 진짜 뉴올리언스가 걸릴 줄은 몰랐어.
2900km. 미친 거리야. 그것도 중간에 다른 길로 새지 않았을 때 얘기지! 내가 태어나서 가장 멀리 가 본 곳은 아빠 따라 갔던 리노였다고. 뉴올리언스까지 가는 동안 몇 개의 주를 지나게 되는 거지? 음, 세다가 포기했어.
하지만 뭐, 우리가 정한 거니까. 좋아! 가 보자고, 뉴올리언스! 영영 돌아오지 않을 테다!
9
◆U4589vwsi5P
2026/07/04 01:18:15
ID : RvbfO2pVe4Z
0
그래서, 이제 뭘 해야 하지? 우선 간단하게 짐을 싸볼까? 고등학생 때 마지막으로 맸던 엄청 낡고 촌스러운 색 배낭을 꺼냈어.
옷 몇 벌이랑 속옷, 칫솔, 충전기, 핸드폰, 이어폰, 반쯤 쓴 선크림. 그리고... (여러 개 챙겨도 무방!) 을 챙겼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 돈! 내 지갑을 열어 볼까?
액수는... 달러!
10
이름없음
2026/07/04 01:22:21
ID : A2K2JVfcHu1
0
빨간색
11
이름없음
2026/07/04 01:30:50
ID : BBy1Bff9jAl
1
멀티툴, 반짇고리, 텀블러, 여행용 포켓 티슈, 종이비누, 그리고 3in1 체스세트(체스, 백개먼, 체커가 하나로!)
실용적인 걸 여러 가지 넣어줬으니 하나쯤은 부피가 나가면서 그렇게 대단한 쓸모도 없어보이는 걸 챙겨도 되겠지
막상 써놓고 보니 짐이 별로 간편하지 않아진것같지만
가방이 작다곤 안 했으니까 어떻게든(희망사항)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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