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605 (605)
2.[Ⅴ] 그 엘프 니트는 여동생을 만나고 싶다.(루바브~ (519)
3.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208 (208)
4.미국의 겨드랑이를 떠나자 (55)
5.날도 더운데 마당에서 물놀이 개장이나 하러갈까 (스레주 off) (567)
6.붕어빵 (251)
7.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 (207)
8.일루바크를 여행하는 모험자를 위한 안내서 >>351 (351)
9."...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223) (222)
10.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319)
11.☆★앵커판 잡담스레 7★☆ (101)
12.가자 가가자자 가가가자자자 (708)
13.100레스 안으로 끝나는 인스턴트 규칙괴담 (32)
14.도시로 돌아가기 (713)
15.>>61 / 그래도 우리의 계절 다 카포 (61)
16.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48)
17.미연시 (미남 연쇄살해 시뮬레이션) (139)
18.팔자주름 없애는 꿀팁 알려준 사람 어딨니?? (21)
19.다이스 굴리는 스레 2 (340)
20.★앵커판 관전스레★ (632)
1
이름없음
2026/01/01 00:00:04
ID : ZeK0k65bA1v
7
(1판) 판타지 세계관 만드는 스레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3525511
1판에서 만든 세계관을 직접 여행하는 스레야! 주인공은 모노릴이지만 진행 과정에서 다른 캐릭터들도 만나게 되지! 이 세계가 어떤 모습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같이 확인해 보자!
【설정 정리】지도 및 타임라인()
에데나족 / 해룡&인어
악마 / 흡혈귀 / 오마팔르족
큐피드 / 민트초코 슬라임 /소인족&괴물
설녀&정령 / 원빛벌레
몽마 / 아쿠비
무지개 새 / 별의 아이 / 여우 수인
스피더 / 거인족&요정
모사사우르스 / 멘테
모래의 정수&오크
엘프&다크엘프 / 드래곤
악마(과거의 모습)&세계를 휘감는 뱀
성지 시자기탄 / 포포피미 섬
막아장 섬 / 스키엔티아
신
성물
【2판에서 등장한 설정】경로 표시()
룸니아 백작가 / 실바리온 백작가
라니아 페테리오스
유진 로인슈타인
체이서
아인
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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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없음
2026/06/05 16:03:44
ID : ZeK0k65bA1v
0
모노릴과 노아르는 체이서 멤버들과 같이 페르케이아에 향하기로 했다. 얼음섬 곳곳을 둘러보고 연구에 필요한 샘플을 챙긴 뒤, 모노릴 일행은 배로 돌아갔다. 물론 설녀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페르케이아는 얼음섬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배의 물자가 충분한 걸 확인한 일행은 선원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배의 방향을 틀었다.
며칠 후 모노릴 일행은 바다 한복판, 페르케이아가 위치한 해역에 도착했다. 모노릴은 마력 보호막을 자신과 노아르, 체이서 멤버들에게 두르고 충분한 양의 산소를 채웠다. 일행은 바다 밑으로 잠수했다.
바다 깊숙이 들어갈수록 주위는 점차 어두워졌다. 페르케이아는 상당히 깊은 곳에 있다. 도달하려면 시간이 꽤 필요해. 그동안 일행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의 위치가 위치인 만큼 주제는 바다에 사는 종족이었다.
400년 전, 바다의 지배권을 얻기 위해 해룡과 인어는 전쟁을 벌였지. 그 결과 인어는 거의 절멸됐고 해룡은 둥지에서 은둔하게 됐어.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모노릴이나 체이서 멤버들이 해룡이나 인어를 만난 적 있을지 그 여부를 정해줄래?
(훗날 까먹지 않도록 지금까지 나온 떡밥을 정리하고 있는데 양이 은근히 많네. 세계관이 방대하니까 메모가 필수야.
칼리오스와 설녀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생각해 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 칼리오스가 과오를 반성하고 설녀와 맺어질지 아니면 둘의 관계가 파국으로 향할지 스레를 진행하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303
이름없음
2026/06/05 16:05:25
ID : GrcJWlCqnTO
0
솔직히 둘 다 엄청 레어한 종족이니까..
만난 적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304
이름없음
2026/06/07 19:59:08
ID : ZeK0k65bA1v
0
가장 먼저 이야기를 꺼낸 종족은 해룡과 인어였다. 과거 바다의 패권을 두고 전쟁을 벌인 종족. 전쟁 끝에 인어는 거의 절멸되고 해룡도 모습을 감췄으니 모노릴 일행 중 누구도 그들을 만난 이가 없었다.
그다음에 언급한 종족은 아쿠비. 귀여운 외모와 달리 몹시 사나우며 강한 독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아쿠비의 독은 많은 종족에게 치명적이지만 심해에 서식하는 특성상 구하기 힘들어서 실제로 사용된 사례는 적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한 종족은 모사사우르스. 심해에 서식하는 바다 괴물. 파괴를 일삼으며 재앙이라 불리고 있다. 먹이가 부족하면 얕은 곳까지 올라오기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고 있지만 다행히 모사사우르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가 끝날 무렵, 모노릴 일행의 시야에 섬 하나가 들어왔다. 오마팔르족의 섬, 페르케이아였다. 1년 만에 돌아온 섬이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현재 오마팔르족은 신의 벌을 받아 페르케이아에 갇힌 상태야. 오마팔르족은 종족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으니 역으로 신을 원망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 노아르, 즉 별의 아이는 신들의 자식과도 같은 존재. 그런 노아르를 보며, 오마팔르족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1. 별의 아이를 원망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 친절한 종족을 연기한다
2. 신에 대한 증오를 풀기 위해 별의 아이를 공격한다
3. 신과 별의 아이를 별개로 여기며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노아르에게 관심을 가진다
4. 자유롭게!
305
이름없음
2026/06/07 20:12:40
ID : MrBvA7z82oL
0
보통은 1번인데 2번을 노리는 몇명이 있다.
아쿠비 좋아했는데 언급됐군 두근두근
306
경로표시
2026/06/11 14:59:41
ID : ZeK0k65bA1v
0

307
이름없음
2026/06/11 15:00:19
ID : ZeK0k65bA1v
0
1년 만에 돌아온 페르케이아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섬에 도착하자 오마팔르족 몇 명이 모노릴 일행을 반겨줬는데 개중에는 익숙한 얼굴도 보였다. 오마팔르족도 모노릴을 알아본 듯했다.
"오랜만의 손님이네요. 모노릴님 맞죠? 1년 전에 방문해 주신. 페르케이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건가요?"
모노릴은 오마팔르족에게 칼리오스를 만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오마팔르족은 칼리오스가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으니 일이 끝날 때까지 섬을 안내해 주겠다고 대답했다.
이전에도 느낀 거지만 정말 신기한 섬이었다. 섬에 존재하는 풍부한 마력은 바닷속에서도 호흡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그 영향으로 빛나는 바위는 섬에 영롱함을 더했다. 에메랄드색 벽돌로 만든 건물은 섬의 환경과 맞물려 독특한 인상을 주곤 했다.
섬 구경을 마칠 무렵, 칼리오스가 모노릴 일행 앞에 나타났다. 일행은 칼리오스에게 설녀 이야기를 꺼냈다. 칼리오스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을 열었다.
"설녀, 설녀라... 죄송하지만 기억나지 않는군요. 그 당시에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지라 그때 만난 사람 하나하나를 기억하지 못해요. 먼 길 오셨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숙소로 안내할 테니 푹 쉬다 가세요."
308
이름없음
2026/06/11 15:00:42
ID : ZeK0k65bA1v
0
설녀를 아예 기억하지 못한다고? 칼리오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진 않다. 뒤에서 뭐라 항의하는 체이서 멤버들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칼리오스는 앞서 걷기 시작했다. 숙소 안내가 끝난 후, 칼리오스는 일이 있다며 곧장 자리를 떠났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설녀가 그렇게 기다리는데 아예 기억하지 못하는 게 말이나 돼?! 아니면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거 아냐?"
"칼리오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진 않아. 그렇다면 진짜 잊었다는 건데 혹시 오랜 시간이 지난 게 원인이 아닐까?"
"칼리오스만 만나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는데 일이 어렵게 됐네~ 칼리오스가 설녀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 순 없을까?"
"그나저나 좀 전의 오마팔르족. 모두 친절해 보였죠. 노아르님의 이야기가 없었다면 깜박 속을 뻔했습니다. 종족 자체가 미형이라 그런지 도저히 나쁜 짓을 할 것으론 보이지 않더라고요."
이대로 돌아간다면 설녀를 다시 볼 면목이 없다. 칼리오스의 설녀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야 해. 세샤 때처럼 정신계 마법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건 힘들 거다. 오마팔르족이 가진 마력은 독특해서 일반적인 마법이 통하지 않아. 계속 대화하면서 설녀를 떠올리게 만드는 수밖에. 며칠 머무르면서 칼리오스의 상태를 지켜보도록 하지."
309
이름없음
2026/06/11 15:01:03
ID : ZeK0k65bA1v
0
모노릴 일행에게 숙소를 안내한 칼리오스는 하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마팔르족 하나가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마법약이나 얻으러 온 건가 싶었는데 너에게 용건이 있을 줄은 몰랐네. 설녀라고 했지? 기억 안 나는 게 사실이야?"
"당연하지. 그 당시 내가 만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기억 안 나는 걸 보면 분명 별 볼 일 없는 녀석이었겠지. 그런 곳에 신경 쓸 여유는 없어."
"흠, 그런가... 그나저나 칼리오스. 좀 전의 마법사와 함께 있던 녀석이 별의 아이라는 것. 너도 눈치챘지?"
"...타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는데 하지 마라. 우리의 목적은 저 망할 결계를 무력화하는 거야. 그를 위한 연구가 최종 단계에 돌입했어. 불필요한 행동은 사절이야."
"글쎄, 어떨까? 생각이나 해볼게."
하아, 한숨이 나온다. 칼리오스는 머리가 지끈거림을 느꼈다. 아마 눈도 붉은색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오마팔르족이 신의 벌을 받아 페르케이아에 결계가 처진 후, 그들은 완전히 섬에 갇혀버렸다. 오마팔르족이 생명을 유지하려면 신체에 마력이 순환하는 게 필수. 하지만 결계 밖으로 나가면 오마팔르족의 마력은 완전히 멈춰버린다. 즉,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 마력의 해방을 위한 연구가 끝자락에 다다른 중요한 시기에 모노릴 일행이 찾아온 거다. 자신은 연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 과연 타피나 다른 녀석들이 가만히 있을까?
"며칠 자리를 비울 거야. 다시 한번 말하는데 별의 아이는 물론이고 다른 녀석들도 절대 건드리지 마. 적어도 결계를 무력화하기 전까진 이빨을 숨겨야 하니까. 괜히 신을 자극했다간 일이 더 귀찮아질 거다."
설렁설렁 대답하는 타피를 두고 칼리오스는 자리로 돌아갔다. 그나저나 설녀라... 분명 별 볼 일 없는 녀석일 텐데 왜 이렇게 아련한 감정이 느껴지는 거지?
310
이름없음
2026/06/11 15:01:20
ID : ZeK0k65bA1v
0
오마팔르족은 모노릴 일행이 원하는 마법약을 하나 제작해 줄 거야. 다만 일부 재료는 모노릴 측이 직접 구해야 하는데 효과가 좋을수록 재료를 구하기 더 어려워지지. 원하는 마법약을 골라줄래?
1. 영구적으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킨다
2. 아쿠비의 독을 해독한다
3. 원하는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
4. 자유롭게!
(설녀가 탄생한 것이 500년 전, 칼리오스와 교류한 건 450년 전이지. 칼리오스의 나이는 600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칼리오스는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지된 마법약을 제조, 유통했지. 그 당시에도 동족 사이에서 입지가 높았지만 마력 해방 연구를 주도하면서 종족 전체를 이끄는 위치까지 올랐어. 뭐, 권위적인 성격은 아니라 말썽을 부리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칼리오스의 소망은 페르케이아를 둘러싼 결계를 무력화하는 것. 과연 그의 소망은 이루어질까?)
311
이름없음
2026/06/11 23:43:54
ID : apVatteINs8
0
난 3번이 끌리긴 하는데
312
이름없음
2026/06/12 12:23:56
ID : WmHwq5fbu4H
0
2
313
이름없음
2026/06/15 17:35:10
ID : ZeK0k65bA1v
0

314
이름없음
2026/06/15 17:35:15
ID : ZeK0k65bA1v
0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무렵, 아쿠비 무리가 모노릴 일행의 시야에 들어왔다. 표면과 껍질이 모두 분홍색인 귀여운 생물이었다. 아쿠비 무리는 모노릴 일행을 발견하자마자 표정이 바뀌더니 바로 달려들었다.
많은 수의 아쿠비가 마력 보호막을 둘러싸고 있다. 몸통을 부딪치고, 색 독을 내뿜고, 몸을 부풀리며 위협한다. 저 독에 노출된다면 목숨이 위험하겠지. 아쿠비들이 초음파로 대화하고 있다며 메즐로가 귀를 막았다. 더 성가셔지기 전에 해결해 볼까?
파직-
모노릴은 아쿠비 무리를 향해 전기를 발사했다. 전기는 빠르게 주변으로 퍼져나갔고 아쿠비를 공격했다. 아쿠비들은 전기 충격으로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 기절한 아쿠비를 포획하려는 순간, 뭔가가 아쿠비를 빠른 속도로 낚아챘다. 뭐지? 이런 심해에 우리 말고 누군가 있을 리가...
"!"
눈앞에 들어온 건 거대한 몸체. 빠른 속도 탓에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틀림없다. 바다의 재앙, 모사사우르스다.
315
이름없음
2026/06/15 23:04:34
ID : Pg1u8i8qlxC
0
독이라면 역시 초록색
가능하다면 매우 유해해보이는 형광초록으로 (세계관상 안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늪지초록색도 좋아!!)
316
이름없음
2026/06/19 17:36:16
ID : ZeK0k65bA1v
0
아쿠비를 낚아챈 모사사우르스는 곧장 방향을 틀어 모노릴 일행을 향해 돌진했다. 이거 귀찮게 됐군. 모노릴은 손가락을 까딱였고 모사사우르스의 공격을 피했다.
모사사우르스의 입에는 다시 아쿠비가 물려져 있다. 이러다 기껏 잡은 아쿠비들을 모두 놓치겠어. 모노릴은 체이서 멤버들을 향해 소리쳤다. 자신이 시선을 끄는 동안 아쿠비를 잡아달라고.
모노릴은 주위에 몇 겹으로 결계를 생성했고, 모사사우르스의 움직임을 막았다. 결계 안에 갇힌 모사사우르스는 격렬하게 저항했다. 그때 노아르가 말했다. 그대로 잡고 있으라고.
어두컴컴한 심해에 빛이 나타난다. 노아르는 빛의 화살을 소환했고, 모사사우르스에게 겨눴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일직선으로 날아가 모사사우르스를 관통했다.
"ㅡㅡㅡㅡ!!"
모사사우르스가 힘을 잃고 가라앉는다. 체이서 멤버들도 아쿠비 포획을 완료한 상황. 이에 노아르는 모사사우르스를 죽이지 않았다며 다른 개체가 나타날 수 있으니 서둘러 페르케이아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
317
이름없음
2026/06/19 17:36:21
ID : ZeK0k65bA1v
0
페르케이아로 돌아가자 타피가 모노릴 일행을 맞이했다. 아쿠비를 포획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반갑게 맞이했는데 모사사우르스와 조우했다는 말에 상당히 놀란 듯했다. 타피와 같이 있던 오마팔르족은 아쿠비를 건네받은 후 마법약을 만들겠다며 바로 자리를 떠났다. 타피는 안내할 곳이 있다며 모노릴 일행에게 잠시 따라올 것을 부탁했다. 타피가 안내한 곳은 넓은 공터였다.
공터에는 무슨 일로? 모노릴 일행이 의문을 가진 순간 타피는 대낫을 크게 휘둘렀다. 노아르를 향한 명백한 공격이었다.
"아아- 피해버렸네. 아쉬워라. 뭐, 다시 공격하면 되니까."
"이게 무슨 짓이지?"
갑작스런 공격에 노아르는 타피에게 경계심을 드러냈다. 타피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대답했다.
"네가 별의 아이란 건 다들 알고 있거든. 그것 때문에 몸이 좀 쑤시더라고. 신들이 벌이랍시고 만든 결계 때문에 수백 년을 갇혀 지냈는데 조금은 분풀이해도 되지 않겠어?"
타피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오마팔르족 넷이 나타났다. 그들 역시 노아르에게 적의를 보이는 상황. 모노릴과 체이서 멤버들도 전투태세를 취했다.
"에이 그러지 마~ 우리가 원한을 가진 건 별의 아이 하나뿐이니까 가만히 있는다면 너희는 건드리지 않을게. 어때?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생각하는데?"
".....거절한다 이거지? 좋아, 그럼 한번 붙어보자고!"
오마팔르족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오마팔르족은 페르케에아에 넘치는 마력의 영향을 받아 한층 더 강화된 상황! 이 전투는 과연 어떻게 될까?
과 가 1,100 다이스를 굴려줘! 숫자가 더 높은 쪽이 전투에 더 유리할 거야! 은 모노릴 측, 는 오마팔르족 측.
(이건 TMI인데 타피가 대낫을 쓰는 건 순전히 스레주 본인 취향이야. 무기로서의 대낫을 상당히 좋아하거든. 이 스레는 등장인물이 많으니까 어떻게 하면 각자에게 개성을 부여할지 고민하고 있어!)
(+ 형광초록을 채택할게!)
318
이름없음
2026/06/19 18:24:12
ID : k9vClzXwMrx
0
가자아ㅏ아아ㅏ아 dice(1,100) value : 78
319
이름없음
2026/06/19 21:59:45
ID : MrvzPdxu6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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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dice(1,100) value : 88
320
이름없음
2026/06/24 11:02:59
ID : ZeK0k65bA1v
0
타피가 다시 한번 대낫을 휘두른 순간 전투는 시작되었다. 공격을 피한 모노릴은 즉시 마력을 응집, 탄을 발사했는데 마력탄은 오마팔르족을 스쳐 지나갈 뿐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일반적인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더니 이런 의미였나?
이에 모노릴은 일행을 보조하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동료들에게 신체 강화 마법을 걸었고 상대의 공격을 관찰했다.
6대 5. 인원 자체는 이쪽이 더 많지만 몰롱하를 제외한 체이서 멤버들은 전투원이 아니다. 게다가 다루는 무기도 근거리용이니 마법사인 오마팔르족과는 상성이 좋지 않아. 실질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건 노아르와 몰롱하 뿐이다.
노아르가 쏜 화살을 베어버린 후 타피는 곧장 노아르에게 달려들었다. 노아르에게 반격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듯 쉴 새 없이 공격을 이어갔는데 타피를 견제하려는 모노릴에게 다른 오마팔르족이 접근했다.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모노릴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공격을 피하는 것뿐. 오마팔르족에게 힘을 주는 마력을 막고 싶어도 일반적인 마력과는 다른 성질 탓에 반응하지 않았다.
321
이름없음
2026/06/24 11:03:17
ID : ZeK0k65bA1v
0
모노릴은 점점 초조함을 느꼈다. 자신은 세기의 천재라 불리는 마법사. 나름대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자신을 해칠 수 없게 힘을 길러왔는데 지금 상황은 뭐지? 상대에게 유효타 한 번 못 주는 내가 강하다고 할 수 있나?
모노릴이 빈틈을 보인 사이 상대의 공격이 날아왔다. 공격으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상대를 견제하는데 그게 오마팔르족에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 진짜 짜증 나네. 너랑 노는 것도 지겨워졌어. 이제 그만 짜져 있으라고."
쿵!
모노릴은 순간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뭔가가 떨어지는 느낌. 직후 강한 힘이 모노릴을 짓눌렀고, 모노릴은 지면에 붙어 움직일 수 없었다.
마력을 모아야 한다. 하지만 마력이 모이지 않아. 뭐지? 이런 적은 없었는데. 오마팔르족의 마법인가? 모노릴의 지원 마법이 멈추자 메즐로와 루엔, 벨로그도 힘을 잃고 쓰러졌다. 저쪽에는 오마팔르족 둘이 붙었지. 셋의 전투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걸 생각하면 나름 오래 버틴 걸지도 모른다. 노아르와 몰롱하는 어쩌고 있지?
322
이름없음
2026/06/24 11:03:34
ID : ZeK0k65bA1v
0
체이서의 동료들이 쓰러진 걸 확인한 몰롱하는 크게 분노했고, 영혼의 힘을 더 강하게 해방했다. 눈보라가 불어오고 땅이 얼어붙는다. 몰롱하는 빠른 속도로 오마팔르족 사이를 오가며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오마팔르족에게 타격을 입힌 건 덤이었다.
거센 눈보라는 지면과 함께 오마팔르족의 다리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들의 움직임이 완전히 막힌 순간 몰롱하는 뒤로 물러났고, 그 틈을 노아르는 놓치지 않았다. 화살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마팔르족은 보호막을 소환, 화살 세례를 막았지만 노아르의 힘이 더 강했다. 보호막을 뚫은 화살은 오마팔르족을 직격했다. 공격을 버티지 못한 오마팔르족은 하나둘 쓰러졌다.
이걸로 승리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모노릴은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페르케이아의 마력이 노아르 주위로 몰려들고 있다. 이건 위험해. 노아르 피해-
큰 폭발이 일어났다. 노아르가 힘을 잃고 추락하고 있다. 범인은 오마팔르족인가. 보호막이 뚫린 순간 오마팔르족은 방어를 포기, 마력을 모아 노아르 주변으로 폭발을 일으켰다. 폭발에 휘말린 몰롱하도 쓰러진 상황. 마법약을 사용해 겨우 몸을 일으킨 타피는 힘겹게 노아르 쪽으로 다가갔다.
"폭발에 휘말렸으니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겠지? 나도 지쳤거든. 이제 그만 끝내자."
타피는 노아르에게 대낫을 휘둘렀다. 대낫이 노아르에게 닿는 순간...
우웅-
두 사람 주위로 힘이 퍼지기 시작한다. 이윽고 현장에 난입한 건 칼리오스였다.
323
이름없음
2026/06/24 11:03:54
ID : ZeK0k65bA1v
0
페르케이아를 둘러싼 마력이 가장 강해지는 날. 이날이 바로 칼리오스가 오래도록 기다려온 날이었다. 섬을 둘러싼 결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칼리오스는 오랜 시간 연구에 매진해 왔다. 그렇게 탄생한 마법진. 마법진의 발동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마력이 필요하다. 이에 칼리오스는 조금이라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오늘을 기다려왔다. 마침 모노릴 일행도 자리를 비웠다. 그럼 시작할까?
칼리오스와 동료들이 마법진에 마력을 채우기 시작한다. 온갖 주문이 들어간 마법진은 그 크기도 엄청나다. 그러기를 수 시간. 제발 연구가 성공하기를. 그렇게 생각하며 칼리오스는 마법을 발동했다.
페르케이아 전체로 힘이 퍼져나간다. 오랜 시간 끝에 발동한 마법은 섬을 둘러싼 결계를 건드린다. 결계가 얇아지고 구멍이 뚫리기 시작한다. 칼리오스 일행은 계속 상황을 주시한다.
파직-
점점 약해지던 결계는 어느 순간 급속도로 복구되더니 이내 원래대로 돌아왔다. 연구는 실패다. 곳곳에서 탄식 소리가 들린다. 칼리오스 일행은 바닥에 주저앉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리에서 일어난 칼리오스는 마력의 흐름이 심상치 않은 걸 느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칼리오스는 서둘러 현장으로 향했다.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당사자는 타피를 포함한 동족 다섯과 모노릴 일행. 타피 녀석, 기어이 별의 아이를 건드린 건가? 별의 아이와 여우 수인이 동족들과 맞서고 있다. 얼어붙은 땅을 보며 칼리오스는 흐릿하게나마 기억 하나를 떠올렸다.
"...(칼리오스가 설녀에게 붙여준 이름)?"
가 뭐지? 아련한 감정이 다시 느껴지기 시작한다. 자신을 보며 웃는 여자가 떠오른다. 뭐야, 넌 대체 누군데? 하지만 칼리오스의 상념은 오래 가지 못한다. 타피가 별의 아이에게 다가간다. 저 녀석, 기어이 끝을 보겠다는 건가. 이에 칼리오스는 현장에 난입한다. 이제 그만 멈추란 말이야!
324
이름없음
2026/06/24 11:04:07
ID : ZeK0k65bA1v
1
(이번에도 분량이 폭주해 버렸다. 2판을 진행하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전투씬이 빈번하네. 마음 같아서는 간단하게 때우고 싶은데 그럼 재미가 없지. 전투씬이 나오면 글 쓰는 시간이 배는 늘어나는 것 같아.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게.
이번 전투는 모노릴에게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 됐을 거라 생각해. 모노릴은 강하지만 그 힘은 철저하게 마법에 기반을 두고 있지. 마법이 통하지 않는 오마팔르족은 모노릴에게 최악의 상대였어. 이는 모노릴의 한계기도 해.
반면 몰롱하는 모노릴보다 더 오마팔르족을 몰아붙일 수 있었지. 몰롱하 자체는 그리 강한 편이 아니야. 아직 어린 데다 꼬리도 3개뿐인걸. 하지만 변신과 마술, 부두술까지 더 많은 힘을 다루는 그녀기에 대처할 수 있는 범위도 넓었지. 오마팔르족이 영혼의 힘에 그리 익숙하지 않은 점도 도움이 됐고 말이야.
여태까지는 모노릴이 강해서 크게 고전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거야. 위협적인 적도 등장할 테니 여정이 쉽지만은 않겠지. 그래도 노아르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마법 원툴인 모노릴이라지만 오마팔르족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어. 뭐, 모노릴 본인에게는 절대 쓰기 싫은 수단이지만!)
325
이름없음
2026/06/24 12:23:14
ID : CmHyHxviqpa
0
시아
326
이름없음
2026/06/24 12:30:30
ID : U6nQlbcpRwr
1
마법원툴 유리대포 좋아해..
327
이름없음
2026/06/28 22:08:42
ID : ZeK0k65bA1v
0
칼리오스의 난입으로 타피가 뒤로 밀려난다. 타피는 대낫을 거둔 채 주위를 둘러봤다. 칼리오스는 타피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칼리오스? 네가 여기 있다는 건 연구가 끝났다는 건가? 그럼에도 결계가 남아 있다는 건... 연구는 실패했단 거네."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내가 별의 아이를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잖아. 왜 일을 망치는 건데?"
칼리오스의 머리가 지끈거린다. 지금 상황은 어떻게 봐도 최악. 결계 무력화를 시도한 데다 별의 아이까지 건드렸다. 신들이 그걸 놓쳤을 리 없다. 결계 건이야 어떻게든 넘어갈지 몰라도 별의 아이 건은 심판을 피할 수 없겠지. 일단 최소한의 수습이라도 할까?
칼리오스는 모노릴 일행을 치유하고 타피 일행을 물렸다. 그리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입이 몇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어떤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지금은 딱히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328
이름없음
2026/06/28 22:08:47
ID : ZeK0k65bA1v
0
상처를 회복한 노아르는 자신에게 고개 숙인 칼리오스를 바라봤다. 칼리오스의 사과는 진심일까? 아니면 처벌을 피하기 위함일까?
칼리오스의 추측대로 신들 역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오마팔르족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길 바랐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별의 아이를 공격했지. 이에 신들은 회의를 열어 오마팔르족을 어떻게 처벌할지 논의했다.
의견은 다양했다. 별의 아이를 공격한 오마팔르족의 생명을 거두자는 신도 있었고, 종족 전체에 저주를 내리자는 신도 있었다. 결계 무력화를 시도한 오마팔르족 역시 가만히 둘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아르에게도 회의 내용은 공유되었다. 긴 회의 끝에 오마팔르족의 처벌이 결정됐다.
오마팔르족은 어떻게 될까? 일단 페르케이아를 둘러싼 결계가 강화되는 건 확정이라고 생각해. 신들 성향을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것 같지는 않고.
1. 별의 아이를 공격한 오마팔르족의 생명을 거둔다
2. 오마팔르족 전체에게 마력을 박탈하는 저주를 내린다
3. 페르케이아를 봉인해서 다른 종족과의 교류를 차단한다
4. 자유롭게!
329
이름없음
2026/06/28 22:10:54
ID : Pg1u8i8qlxC
0
칼리오스 저거 999% 진심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발판
330
이름없음
2026/06/29 19:21:00
ID : eFfO1jy2Mlv
0
1은 너무하잖아! 2번...
331
이름없음
2026/06/29 20:49:46
ID : yZbeHwtBtbh
0
사실 2번도 너무한 것 같다만...(소근)
332
이름없음
2026/06/29 20:52:26
ID : 7e3SE782pU7
0
그렇지만 1번보다는.. (소근)
333
이름없음
2026/07/02 01:07:23
ID : ZeK0k65bA1v
0
며칠 전, 오마팔르족과의 전투 직후ㅡ
칼리오스가 별의 아이에게 사과한 후 모노릴 일행은 한동안 칼리오스와 같이 시간을 보냈다. 모노릴 일행은 다시 한번 설녀의 소식을 언급하며 칼리오스가 설녀를 떠올릴 수 있게 유도했다. 그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 결과, 칼리오스로부터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네요. 예전 일이라 흐릿하지만 확실히 설녀와 어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중한 친구를 잊게 만들다니 시간이 정말 야속하네요. 시아. 제가 설녀에게 붙여준 이름입니다. 시아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를 도와주세요."
이후 칼리오스는 설녀에게 줄 편지를 작성했다. 편지에는 자신의 근황과 함께 오랫동안 소식이 끊긴 이유가 적혀 있었다. 자신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서 금지된 마법약을 사용하려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 다시 만나자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편지는 끝을 맺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334
이름없음
2026/07/02 01:07:39
ID : ZeK0k65bA1v
0
신들의 회의가 막을 내렸다. 회의 안건은 오마팔르족에게 내릴 처벌에 대한 것. 별의 아이를 공격한 것도, 결계 무력화를 시도한 것도 모두 마력이 있기에 일어난 일. 이에 신들은 오마팔르족의 마력을 박탈하기로 했다. 남겨두는 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마력뿐. 저주를 거는 이는 보복과 고통의 신 볼복이었다.
종족이 받을 처벌을 알게 된 칼리오스는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법은 오마팔르족의 정체성과 같은 것. 그걸 잃는다는 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다. 상황을 지켜보는 모노릴 일행도 마음이 불편한 건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칼리오스는 점차 마음을 안정시켜갔다. 어쩌면 체념한 건지도 모른다. 그런 칼리오스를 마지막으로 지켜본 후, 모노릴 일행은 완성된 마법약을 가지고 페르케이아를 떠났다.
오마팔르족에게 저주가 내려진 건 그 직후였다. 페르케이아를 둘러싼 결계가 강해진 후 오마팔르족은 일제히 몸에서 마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마력을 잃은 충격으로 통증을 느끼던 오마팔르족은 이내 그들의 몸에 나타난 문신을 확인했다. 보복과 고통의 신 볼복이 세긴 저주의 낙인이었다.
오마팔르족에게 저주가 걸린 걸 확인한 볼복은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자신이 고통에서 쾌락을 느낀다지만 피조물에게 마구잡이로 고통을 주는 악신은 아니다. 특히 이 저주라는 건 도저히 즐거울 수 없는 과정이다. 이 처벌이 오마팔르족을 바른길로 이끌 수 있기를. 그런 생각을 하며 볼복은 시선을 돌렸다. 그나저나 모노릴이라... 꽤 흥미로운 친구인걸?
335
이름없음
2026/07/02 01:07:53
ID : ZeK0k65bA1v
0
(페르케이아 에피소드가 끝났네! 지금은 모노릴 일행이 페르케이아를 떠나지만 완전히 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설녀와 칼리오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테니까!
그러니 여기서 앵커! 설녀가 칼리오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았으니 그 반대도 확인해야겠지? 칼리오스는 설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1. 칼리오스의 태도는 완전히 거짓. 설녀를 하찮은 존재라 생각한다. 유한 태도를 보인 건 그저 모노릴 일행을 속이기 위함이다.
2. 다른 오마팔르족이 그렇듯 칼리오스도 과거의 행적을 반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녀와 관련된 일에서는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3. 시간이 지나면서 칼리오스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게 된다. 설녀와 자신을 믿어준 이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이들에게 속죄하고자 한다.
4. 자유롭게!
336
이름없음
2026/07/03 20:57:08
ID : cnu2q5gmHyN
0
2번이 재밌어보이는군
2번 가자!
337
이름없음
2026/07/14 12:44:45
ID : ZeK0k65bA1v
0
• 아인
- 인간, 남성, 프리온 왕국의 왕과 평민 정부의 자식
- 금발자안, 어머니를 닮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 왕이 될 수 없었기에 1왕자 세력에 충성했다, 뛰어난 두뇌를 살려 책사로 활동했다
- 레슬리에게 왕을 시해했다는 누명을 씌운 당사자, 그로 인해 프리온 왕국이 얼어붙자 평생을 후회하고 괴로워했다
- 죽기 전 남긴 기록은 후손인 메즐로가 얼음섬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다
338
이름없음
2026/07/14 12:44:48
ID : ZeK0k65bA1v
0
• 타피
- 오마팔르족, 남성, 580세, 종족의 2인자 격 인물
- 대낫을 이용한 근접 전투가 특기
- 페르케이아에 갇힌 상황에 불만이 많다, 이에 신에게 원한을 품고 분풀이로 노아르 일행을 공격했다
339
경로표시
2026/07/14 12:45:25
ID : ZeK0k65bA1v
0

340
이름없음
2026/07/14 12:45:50
ID : ZeK0k65bA1v
0
배로 돌아간 모노릴 일행은 바로 얼음섬으로 향했고, 설녀에게 칼리오스의 편지를 건넸다. 모노릴 일행이 페르케이아에서 겪은 일을 들으며 설녀는 천천히 편지를 읽어 나갔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 말대로라면 당분간 칼리오스를 만날 수 없겠네. 그래도 괜찮아. 소식을 안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걸? ...너희가 떠난 후 계속 생각해 봤어. 나에게 칼리오스는 소중한 친구야. 설령 그 애가 좋은 사람이 아닐지라도 미워할 수 없어. 그러니까 난 계속 칼리오스를 기다릴 거야."
설녀에게 칼리오스는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 어째서 이렇게나 마음을 쏟는 걸까? 그만큼 외로움이 크기 때문에? 아니면 처음 만난 친구라서? 설녀가 겪은 시간을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적어도 그녀가 겪을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체이서 멤버들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설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시아, 앞으로도 계속 당신을 만나러 와도 될까요? 대등한 관계로서 당신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어요."
그런 메즐로의 요청에 설녀는 미소로 화답했다. 주기적으로 섬에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남긴 뒤, 모노릴 일행은 막아장 섬으로 출발했다.
341
이름없음
2026/07/14 12:46:05
ID : ZeK0k65bA1v
0
막아장으로 향하는 선박. 그곳에서 모노릴은 여러 생각으로 심란한 상태였다. 그 원인은 오마팔르족과의 전투. 자신의 힘을 자부하던 모노릴에게 있어 마법이 통하지 않는 오마팔르족의 존재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더 강해져야 해. 하지만 어떻게? 지금의 난 노아르 하나도 이기지 못하는걸. 애초에 내게서 마법을 빼면 뭐가 남지? 긴 시간 이어진 모노릴의 상념을 멈춘 건 루엔의 노크 소리였다. 식사 시간이 됐다는 신호였다. 모르겠다. 일단 밥이나 먹고 생각하자.
이전에도 느낀 거지만 루엔의 요리 솜씨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자신의 가게를 차려도 크게 성공하지 않을까? 모노릴 일행은 식사하면서 이번 여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 오마팔르족에게서 받은 마법약 이야기가 나왔다. 아쿠비의 독을 해독하는 약. 완성된 6병을 하나씩 나눠 가졌지. 높은 가치를 지닌 만큼 잘 보관해야겠다고 모노릴은 생각했다.
이후에는 설녀 이야기가 나왔다. 어떻게 하면 설녀를 슬픈 운명으로부터 해방시켜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설녀가 자신의 힘을 제어하는 게 우선. 메즐로는 마탑에 상황을 보고하고 설녀를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342
이름없음
2026/07/14 12:46:20
ID : ZeK0k65bA1v
0
며칠 후, 모노릴 일행이 탄 배는 막아장 항구에 도착했다. 모노릴과 노아르는 배에서 내렸고, 체이서 멤버들과 작별했다. 체이서 멤버들은 연구 자료를 챙겨 스키엔티아의 마탑으로 향했다. 메즐로가 함께 갈 것을 제안했는데 2주씩이나 자리를 비운 게 마음에 걸려 거절했다. 스키엔티아로 떠나는 체이서 멤버들을 배웅한 뒤, 모노릴과 노아르는 블랙서클의 숙소로 돌아갔다. 프랑킨센스를 만난 건 그로부터 몇 시간 뒤였다.
"두 분, 돌아오신 건가요? 오랜만에 뵙는군요. 마침 좋을 때 왔습니다. 사람이 필요한 일이 생겼거든요."
프랑킨센스가 설명한 일은 무엇에 관한 것일까?
1. 미디교의 동향을 조사한다
2. 어느 범죄 조직의 상황을 확인한다
3. 기이한 힘을 지닌 여자를 찾는다
4. 자유롭게! (키워드 지정도 가능!)
이번 일은 누구와 함께 진행할까?
1. 모노릴과 노아르 둘이서
2. 모노릴과 노아르에 프랑킨센스까지
3. 모노릴과 노아르에 블랙서클의 다른 멤버까지
4. 자유롭게!
343
이름없음
2026/07/14 12:46:32
ID : ZeK0k65bA1v
0
(말없이 잠수타서 미안. 기다리느라 힘들었지? 빨리 진행하고 싶은데 현생이 바쁘다 보니 쉽지 않네. 그래도 스레에 대한 애착과 완결 의지는 변하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사실 지난 에피소드에는 변경 점이 하나 있어. 원래는 몰롱하의 고향인 하라하랑 하루라 파루라라마 아일랜드에 가는 내용을 생각하고 있었거든. 가뜩이나 갱신이 느린데 전개가 너무 늘어지지 않을까 싶어 생략했지만. 이 섬에 가는 건 다음에 체이서 멤버들을 만날 때가 아닐까?
추후 전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 이번 의뢰가 끝나면 모노릴과 노아르는 블랙서클의 간부 하나를 만나게 될 거야. 그때가 되면 악마나 악마숭배자 관련 정보를 얻게 되겠지.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앵커를 통해 정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어!
이번 의뢰는 어떻게 진행될까? 모노릴과 노아르는 어떤 일을 겪게 되지? 레더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어!)
344
이름없음
2026/07/14 19:07:57
ID : q3Vgjio6mFh
0
2. 어느 범죄 조직의 상황을 확인한다
345
이름없음
2026/07/15 14:38:05
ID : HwoMmE5SMlw
0
3
346
이름없음
2026/07/16 11:47:54
ID : ZeK0k65bA1v
0
새로운 조직원의 등장이구나! 과연 어떤 친구일까? 마찬가지로 나이는 10대 후반 이상으로 부탁해!
이름/나이/성별
종족
직업
1. 검사
2. 창술사
3. 배틀메이지
4. 자유롭게!
기타 특징
347
이름없음
2026/07/16 12:12:29
ID : 8knu3AY8mMr
0
율리히 / 34살 / 남자
348
이름없음
2026/07/16 19:48:54
ID : s63O7gpcHu4
0
인어
349
이름없음
2026/07/17 11:30:43
ID : g2MmLbwrbDs
0
궁수(하지만, 그 활은 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대했다... 라던가?)
350
이름없음
2026/07/17 21:21:20
ID : tg459fO1a00
0
한쪽 눈을 가리는 안대를 착용
351
이름없음
2026/07/18 21:12:50
ID : q3Vgjio6mFh
0
절멸하기 직전인 인어들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것을 이어가고자 애쓰고 있다. 특히 식문화 면에서, 인어식 요리라는 것을 숨기고 주위에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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