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6/01/01 23:16:27 ID : q3Wja3vbbjB 5
참조용 시간대 1980년대 쯤 설화 간척 사업 시작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탄생 1990년대 쯤 설화 간척 사업 종료 설화신도시 개발 시작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중등부 입학 곽지우 신문부 가입 유해서 미술부 가입 최나희 도서부 가입 2000년대 쯤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중등부 졸업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고등부 입학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고등부 졸업 곽지우 설화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2010년대 쯤 곽지우 설화중고등학교에서 교육실습
202 이름없음 2026/05/04 09:19:32 ID : q3Wja3vbbjB 0
설화중고등학교의 7대 불가사의. 그 여섯번째, 마도서 창고 어딘가에 있다는 두터운 가죽 양장본 책 표지에는 어떤 표식도 없다 이 불가사의를 추적하기 위해 곽지우와 유해서, 신문부 부부장은 도서관의 도서 창고를 수색했고 읽을 수 없는 문자가 가득한 수상한 책, 찢어진 책, 오래된 앨범을 발견했다. "너희 뭐하냐?" 도서부 부장 최나희가 도서 창고로 들어왔다. "아까 전에 뭔 책을 찾는다 어쩐다 했던게..." 최나희는 근처 책상에 있는 도서 창고 열쇠를 집어들었다. 저 열쇠는 곽지우가 도서 창고 문을 열고 도서 창고에 들어와서 내려둔 도서부 고문 선생님의 열쇠였다. "...이번에는 전부 사실대로 말해. 무엇 때문에 도서 창고에 들어오고 싶어했던거냐?" 곽지우와 유해서, 부부장은 전부 신문부의 취재를 위한 것이라고 사실대로 말했다. "우리 학교 7대 불가사의... 그런게 있었나? 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최나희는 고민을 하다가 세 사람이 찾은 책을 살폈다. "이건 인쇄 오류로 생긴 파본이네. 책 정리하면서 여기에 보관했나보다." 최나희는 곽지우가 찾은 읽을 수 없는 문자가 가득한 수상한 책을 제자리에 두었다. "이건 찢어진 책 수선하는 도서부 활동을 위한 재료잖아. 헷갈리니깐 원래 위치에 놔둬." 최나희는 유해서가 찾은 찢어진 책을 제자리에 두었다. "이건 책 보관의 바르지 못한 예시로 만든 바랜 사진 앨범이잖아. 너희들 책들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한다." 최나희는 부부장이 찾은 오래된 앨범을 제자리에 두었다. "그래. 여기에는 너희가 찾는게 없는 것 같은데 다른거는 뭐 없냐?" "다른거?" 곽지우는 지금까지 취재한 불가사의에 대해 떠올렸다. 1. 자정에 나타나는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 유해서가 그런거 없다고 했다. 검증 완료. 2.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검증 안됨 3.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 4.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현재 검증 불가 5. 양호실의 검은 침대. 검증 안됨. 6. 창고에 있는 마도서. 검증 안됨.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할까?
203 이름없음 2026/05/06 12:24:37 ID : Ru3u1hbDBzc 0
다시 동아리 포스터부터 차례대로 검증하자
204 이름없음 2026/05/07 21:20:12 ID : q3Wja3vbbjB 0
곽지우는 지금까지 취재한 수첩을 꺼냈다. "그래. 처음부터 다시 조사해보자! 모두 따라와!" 곽지우는 한 손으로 유해서의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 최나희의 손을 잡고 도서관을 나갔다. 부부장은 그런 곽지우의 뒤를 쫓아갔다. 동아리 게시판이 있는 1층 중앙계단 복도로 갔다. "자, 모두 동아리 게시판을 샅샅이 살펴봐!" "왜... 왜... 갑작이..." "미힌....거냐...." 갑자기 손이 붙들리고 달려서 그런가 유해서와 최나희는 제대로 된 발음을 하지 못했다. 숨을 고르고 진정한 유해서와 최나희는 동아리 게시판을 진지하게 살펴보는 곽지우를 보고는 똑같이 동아리 게시판을 자세히 관찰했다. 잠시 후 부부장이 도착했다. "부장 엄청 빠르네요. 혹시 체육특기생이었나요? 그런데... 뭐라도 찾았나요?" 부부장이 1층 중앙계단 복도에 오기전까지 동아리 게시판을 자세히 관찰하던 곽지우와 유해서 그리고 최나희는
205 이름없음 2026/05/08 13:00:34 ID : 2pSJU1u5Rwq 0
딱히 뭔가를 찾지 못했다.
206 이름없음 2026/05/09 22:30:49 ID : q3Wja3vbbjB 0
"아무것도 없었어!" 곽지우는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니깐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두번째! 존재하지 않은 동아리 포스터는 거짓이야! 검증 완료!" 곽지우는 수첩을 꺼내서 지금까지 취재해온 내용들을 요약해서 적었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첫번째, 자정에 나타나는 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의 증언에 의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증 완료. 그 두번째,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동아리 게시판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세번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능 그 네번째,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지금은 검증 불가능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그 여섯번째, 창고에 있는 마도서 그 일곱번째, "얘들아. 이제 우리의 다음 목표는 "
207 이름없음 2026/05/12 12:38:05 ID : 001hgo2Mkty 0
마도서 다시 찾자 도서관에 없다고 확정 나왔으니 체육관에 있겠지
208 이름없음 2026/05/15 13:06:43 ID : 9inPhhteFg0 0
양호실에 가자
209 이름없음 2026/05/17 13:11:12 ID : qqrwNxU46qo 0
dice(1,2) value : 2 1나오면 체육창고 2나오면 양호실
210 이름없음 2026/05/17 16:58:02 ID : q3Wja3vbbjB 0
곽지우와 유해서, 최나희 그리고 부부장은 양호실로 향했다. "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는거냐?" 최나희의 합당한 의문에 대답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시 찾아간 양호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라? 아까 전에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침대에 이불 하나 없지 않냐?" 최나희의 말 대로 양호실에 침대 중 하나는 시트가 없었다. "우리가 아까 조사했던 침대였어." "맞아요. 먼지 묻은 손으로 마구 만져서 검게 변했었죠." "그럼 세탁하러 가신거 아니냐?" "그러면 선생님이 돌아오기 전에 다시 조사해보자!" 설화중고등학교의 7대 불가사의.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옛날 옛날 어느날 머리맡 부분에 닭 모양이 새겨진 검은 침대에서 잠을 잔 아이가 죽었다 달걀귀신이 봉인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곽지우와 유해서, 최나희 그리고 부부장은 양호실에서 손을 씻고 다같이 양호실의 침대들을 살펴봤다. 그 결과
211 이름없음 2026/05/18 12:27:00 ID : re6o6rAoZfQ 0
검은 침대는 없었다.
212 이름없음 2026/05/19 09:57:10 ID : q3Wja3vbbjB 0
"없네." "없다." "없냐." 양호실의 머리맡에 닭 모양이 새겨진 검은 침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곽지우는 수첩을 꺼내 조사한 내용을 적었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첫번째, 자정에 나타나는 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의 증언에 의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증 완료. 그 두번째,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동아리 게시판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세번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능 그 네번째,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지금은 검증 불가능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양호실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여섯번째, 창고에 있는 마도서 그 일곱번째, 그러면 이제 무엇을 조사할까?
213 이름없음 2026/05/20 12:36:44 ID : ck5TWja65gq 0
체육창고를 가자. 그냥 괴담 따위 없었다. 엔딩인건가?
214 이름없음 2026/05/22 11:29:37 ID : hbDxPjxPa6Z 0
발판
215 이름없음 2026/05/23 14:47:08 ID : Ru7fhzdVcLg 0
머리맡에 닭 모양이 새겨진 침대를 찾아보자. 색깔 상관없이. 원래 검은 침대(진실)이었는데 선생님이 세탁하러가서 없어지는 중인 괴담일수도 있다구. 아니면 며칠전 침대가 사라졌다거나? 반출됐을 가능성도 있지? 또 침대가 사실 미니어쳐라던가?
216 이름없음 2026/05/24 15:49:40 ID : q3Wja3vbbjB 0
"그거 우리가 방금 찾는거 아니냐?" 최나희가 질문했다. "방금 없다고 검증 완료 했잖아?" 유해서도 질문했다. "맞아. 그렇지만 다시 찾아보자고!" "......" "......" 최나희와 유해서는 고개를 돌리고 무언가를 생각하다니 다시 곽지우의 눈을 보며 말했다. "난 미술실로 돌아갈게." "난 도서관으로 돌아갈게." 최나희와 유해서는 양호실을 나갔다. 옆에서 부부장이 피식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이건 실연이네요." "아니야." "그나저나 둘이서 침대 조사하는 건 힘들 것 같은데... 음... 방금 표현은 뭔가 이상한 느낌인데.. 아무튼 부장. 이제 뭐할건가요?" 곽지우는
217 이름없음 2026/05/27 12:51:42 ID : CjfRA7xXtim 0
다시 한 번 체육창고에서 마도서 조사
218 이름없음 2026/05/28 22:19:28 ID : q3Wja3vbbjB 0
곽지우와 부부장은 체육관의 체육창고로 돌아갔다. "아까도 조사했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더 자세히 조사해보자!" 곽지우와 부부장은 열심히 체육창고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19 이름없음 2026/05/28 22:36:35 ID : hbDxPjxPa6Z 0
발판
220 이름없음 2026/05/29 05:52:07 ID : QrgkoKZfPcp 0
평양조씨 족보책이 있다. 왜여깄지
221 이름없음 2026/05/30 00:23:14 ID : q3Wja3vbbjB 0
"아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왜여깄지?" 곽지우와 부부장은 체육창고에서 찾은 평양조씨 족보책을 살폈다. 평범한 평양 조씨 가문에 대해 적혀 있는 책이고 찾고 있는 마도서는 아닌 듯 했다. 학교에 있는 모든 창고를 상세하게 조사했지만 마도서가 나오지 않았다. 곽지우는 지금까지 조사해온 내용을 적은 수첩을 펼쳤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첫번째, 자정에 나타나는 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의 증언에 의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증 완료. 그 두번째,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동아리 게시판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세번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능 그 네번째,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지금은 검증 불가능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양호실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여섯번째, 창고에 있는 마도서. 학교의 모든 창고를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일곱번째, 곽지우는 지금까지 적은 내용을 다시 읽었다. 결국 불가사의는 존재하지 않았던걸까? 세번째 불가사의,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연필을 찾는 것은 불가능... 네번째 불가사의,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이건 자정에 검증이 가능하다. 아직 점심시간도 안된 지금은 검증 불가능... 일곱번째 불가사의.... "부부장. 일곱번째 불가사의는 뭐야?" "일곱번째 불가사의는 학생으로 변장한 괴물이에요." 부부장은 체육창고를 나가며 말했다. 곽지우는 부부장의 뒤를 따라갔다. "우리 학교에는 수백명의 학생이 있어요. 수백명의 학생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죠. 뒷모습만 보면 다른 사람과 구분하기 힘들죠." 부부장은 체육관을 나가면서 그렇게 말했다. 곽지우는 부부장의 뒤를 걸어갔다. 그러고보니 부부장은 우리 반 반장과 뒷 모습이 비슷하네. "그래서 인간이 아닌 존재가 학교 안에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는거예요. 필사적으로 학생들의 외형을 둔갑하고 목소리를 흉내내고 최대한 평범한 행동들을 하는... 인간이 아닌 괴물이..." 부부장과 곽지우는 체육관을 나왔다. 그 와 동시에 종소리가 울렸다. "오, 점심시간이네." "먼저 밥 먹으러 가요. 수첩은 저 주고요." "뭐? 아니야. 내가 기사 쓰는거 도와주기로 했잖아." "오늘 점심 케이크인데." "여기!" 곽지우는 부부장에게 수첩을 건네주고 급식실로 뛰어갔다. 체육관에서 급식실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1층 중앙 계단이 있는 복도를 경유하는 것! 곽지우는 학교 건물로 들어가 복도를 달렸다. "어라?"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 곽지우는 복도를 되돌아갔다. 복도에는 동아리 게시판이 있었다. 동아리 게시판에는 곽지우와 부부장이 속해있는 신문부의 활동들이 전시 되어 있었고, 그 중에는 신문부가 만든 교내 신문도 전시 되어있었다. 전시 된 교내 신문에는 5년 전 곽지우가 신입 부원일 때 작성한 기사가 실려있었다. 곽지우는 5년 전 자신이 직접 쓴 기사에 손을 올리고 거기에 적힌 글을 읽었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생각났다. 5년 전 중등부 1학년 때 곽지우는 7대 불가사의에 대해 조사 한 경험이 있다. 곽지우는 수첩을 꺼내 지금의 7대 불가사의와 과거의 7대 불가사의를 비교하려고 했지만, 수첩이 없었다. "아 맞다. 부부장 줬지." 체육관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동아리 실로 돌아갈까? 아니 그런 것보다 지금은 케이크가 중요하다. 케이크를 먹고나서 생각해보자. 곽지우는 급식실로 달려갔다.
222 이름없음 2026/05/30 00:23:45 ID : q3Wja3vbbjB 0
223 이름없음 2026/05/30 00:24:32 ID : q3Wja3vbbjB 0
"오랜만이네." "오랜만입니다. 담임 선생님." 거의 10년 만에 만난 담임 선생님에게 인사 했다. "아니 이제는 교감이란다. 지우야. 아니. 곽 선생." 담임 아니 교감 선생님이 정정 했다. "네. 교감 선생님." 나와 교감 선생님은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하... 설마 제자를 이렇게 다시 만날 줄 몰랐어." "하하... 저도 선생님께서 아직 설화중고등학교에 계신줄 몰랐습니다." 교감 선생님과 나는 이런 저런 서류 절차를 마친 후 교무실로 향했다. "모두 인사하세요. 오늘 부터 교생실습을 하게 될 곽지우 선생님입니다." "곽지우입니다!" 교무실의 다른 교사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 했다. "우리 곽 선생은 우리 학교 1회 졸업생이기도 합니다. 중등부부터! 고등부까지! 6년 동안 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나를 소개시킨 교감 선생님은 빈 자리에 나를 앉혔다. "곽 선생. 전공이 뭐라고 했지?" "입니다!" "그래. 그래서 여기 계신 선생님이 곽 선생님의 멘토야."
224 이름없음 2026/05/30 00:28:37 ID : QrgkoKZfPcp 1
허거덩쓰더거덩쓰 졸업하고쌤으로돌아왓어지우쿤 내가 앵커는 아니지만 신문부였으니까 사회(세부적으로 나가면… 2010년대엔 법과정치였던가 이름이? 암튼 그쪽) 시키고싶은걸.
225 이름없음 2026/05/30 00:36:58 ID : nO3wrak3A2M 1
정치외교학과(+교직과정 진행중)
226 이름없음 2026/05/30 14:40:37 ID : Ru7fhzdVcLg 1
허무택 별 이유는 없는데 갑자기 부부장 세글자 보자마자 싸해졌어... 졸업하고 1년동안 이상한 사고 안 치고 무사히 수험준비했길 바란다
227 이름없음 2026/05/30 20:04:31 ID : q3Wja3vbbjB 0
허무택 선생님과 함께 교무실을 나왔다. "저는 중등부 학생들에게 사회 교과 수업을 하고,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법 교과 수업을 해요." "네." "그리고 (중/고)등부 (1,2,3)학년 반의 담임이기도 하죠." "네." "그러니깐 곽 선생님은 오늘부터 우리 반의 부담임이에요." "네?" 허 선생님은 어떤 교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허 선생님은 칠판에 크게 글자를 적었다. 곽...... 지...... 우...... 내 소개를 하려나 보구나. 글씨를 다 적은 허 선생님은 학생들을 보았다. 나도 인사를 할 준비를 했다. "전학생이다. 이름은 곽지우." 학생들은 웅성이기 시작했다. "허 선생님?" "농담이다. 우리 학교를 졸업한 너희 선배님이시고, 교생실습하러 오셨다. 그리고 우리 반 부담임이지." 허 선생님은 그러면서 교탁에서 살짝 물러나셨다. 나는 교탁 앞으로 갔다. "네. 방금 소개 받은 곽지우 선생님 입니다. 허무택 선생님이 안보이시면 저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학생들은 박수를 쳐줬다. "소개도 끝났으니 진도 나가자." 허 선생님은 칠판에 적힌 내 이름을 지우고 교재를 펼쳤다. 교재에 적혀있는 글귀 몇 개를 칠판에 적은 후 교재를 나에게 건넸다. "수업해보세요."
228 이름없음 2026/05/30 21:32:34 ID : QrgkoKZfPcp 0
나를밟고지나가
229 이름없음 2026/05/31 09:47:23 ID : cHzQnDvvhhs 0
중등부
230 이름없음 2026/05/31 10:17:46 ID : Y3zU1CnPeGt 0
질풍노도의 2학년
231 이름없음 2026/05/31 13:55:05 ID : QrgkoKZfPcp 0
가장 층이 낮고 계단과 가까운 반. 안 정해져 있다면 1반
232 이름없음 2026/05/31 15:53:52 ID : q3Wja3vbbjB 0
점심 시간. 허무택 선생님과 함께 급식실을 갔다. "수십 명 앞에서 수십 분 동안 말하는 건 처음이죠?" "네. 연습은 많이 했지만 실전은 처음이네요." 허 선생님과 급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뭐, 그래도 잘 하셨어요. 몇 주 정도 오늘 오전처럼 저랑 함께 수업 하다가 몇 주 후에는 혼자서 수업 하셔도 되겠는데요?" "아... 감사합니다." 허 선생님은 밥을 먹다가 무언가를 떠올린 것처럼 질문 했다. "여기가 모교라고 하셨죠? 그럼 여기 토박이신가요? " "토박이는 아니에요. 중학교 때 이사 왔거든요." "아 그렇죠. 80년대에는 여긴 아직 없었으니까." 허 선생님은 국을 조금 마신 후 질문 했다. "혹시 다니시는 대학은 설화대인가요?" "네. 맞아요." "아니 그럼 설화 신도시 사업 했던 첫 해부터 올해까지 계속 여기 살고 계신거네요. 아이 그 정도면 토박이네요." "그런.... 그런가?" "중학생 때부터 쭉 한 집에서 사시는거 잖아요?" "아 그건 아니에요." 나는 밥을 한 입 먹고 대답했다. "결혼하고 분가했거든요." "네?" "학생일 때는 걸어서 등하교 했는데, 지금은 버스 타고 출퇴근해요." "결혼 했다고요? 아니 벌써?" "아..." 하긴 이 나이에 기혼자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나이이긴 하지. "그렇게 됐어요"
233 이름없음 2026/05/31 15:54:08 ID : q3Wja3vbbjB 0
방과후 종례를 마치고 학생들을 하교 시킨 후 교무실로 돌아가 허무택 선생님에게 다른 업무에 대해 배웠다. "아, 한 가지 말 안한게 있는데..." 허 선생님은 자료 몇 개를 꺼낸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가 신문부 고문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깐 곽 선생님은 신문부 부고문이에요." "네?" 허 선생님과 함께 신문부 동아리실로 향했다. 동아리실에는 총 명의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234 이름없음 2026/05/31 15:58:16 ID : QrgkoKZfPcp 0
돌고돌아신문부로 결혼했구나
235 이름없음 2026/06/01 12:44:13 ID : veHBdPdxwrh 0
발판
236 이름없음 2026/06/01 22:44:04 ID : rs5WnWmMlBe 0
dice(5,10) value : 7
237 이름없음 2026/06/02 21:08:05 ID : q3Wja3vbbjB 0
"오늘 수업에서 만난 적 있는 사람도 있고, 못 만난 사람도 있죠? 오늘부터 우리 학교에 교생 실습으로 오신 곽지우 선생님입니다." 허 선생님이 나를 신문부 학생들에게 소개 했다. "곽지우 선생님은 중등부 2학년 1반의 부담임이자 신문부의 부고문입니다. 자, 선생님." "네. 곽지우입니다. 신문부는 부원으로 활동한 적 있었는데 부고문은 처음이네요. 다 같이 열심히 합시다." "네? 신문부 활동을 하셨어요?" 허 선생님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1회 졸업생이라면... 분명..." 허 선생님은 정신을 차리고 학생들을 보면서 말했다. "자, 그럼 이 부터 차례대로 자기 소개를 하렴." "네. 알겠습니다." 이 라고 불린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등부 3학년의 입니다. 신문부의 부장입니다." 이후 학생들은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중등부 2학년 1반의 입니다." 어쩐지 굉장히 낯익은 학생이 있다 했더니 첫 수업 때 만났고, 종례 시간에 만났던 학생이 한 명 있어서 그랬구나.
238 이름없음 2026/06/02 21:34:20 ID : nO3wrak3A2M 0
염희주 라고 쓸라고 했는데 발판이네 까비
239 이름없음 2026/06/03 01:24:20 ID : 5O5WmFcnxCl 0
그럼 받고 변형해서 엄해주
240 이름없음 2026/06/04 01:50:07 ID : u4L84Nz88rA 0
윤 진 외자
레스 작성
앵커 실시간
366레스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new 2681 Hit
앵커 ◆ktuspe0srBs 1시간 전 7
983레스☆★앵커판 잡담스레 6★☆new 35516 Hit
앵커 이름없음 2시간 전 18
240레스» 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new 2064 Hit
앵커 이름없음 5시간 전 5
7레스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new 209 Hit
앵커 아 그그 뭐더라 6시간 전 3
174레스앵커판 설문조사 스레new 9600 Hit
앵커 이름없음 6시간 전 5
475레스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new 4103 Hit
앵커 이름없음 6시간 전 8
40레스앵커판 팬스레 💌new 3051 Hit
앵커 이름없음 6시간 전 16
98레스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new 738 Hit
앵커 이름없음 7시간 전 8
688레스도시로 돌아가기new 6246 Hit
앵커 ◆0k3xzO9xXxQ 7시간 전 3
666레스가자 가가자자new 14605 Hit
앵커 이름없음 7시간 전 4
157레스"...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new 1488 Hit
앵커 이름없음 9시간 전 4
50레스>>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new 596 Hit
앵커 이름없음 9시간 전 9
110레스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new 9312 Hit
앵커 이름없음 10시간 전 7
218레스붕어빵new 1878 Hit
앵커 ◆xwlba2k64Zc 10시간 전 4
600레스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new 15418 Hit
앵커 ◆wGoIFeFcoLd 11시간 전 12
82레스마법소녀 세계관>>86new 940 Hit
앵커 이름없음 11시간 전 4
112레스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new 1327 Hit
앵커 ◆mNBzeZfTU0s 13시간 전 4
41레스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new 8494 Hit
앵커 이름없음 15시간 전 4
514레스★앵커판 관전스레★ 21620 Hit
앵커 이름없음 26.06.02 8
404레스🐞허물을 벗고🐜비로소🦋 2278 Hit
앵커 >> 26.06.0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