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2.☆★앵커판 잡담스레 6★☆ (983)
3.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4.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5.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6.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5)
7.앵커판 팬스레 💌 (40)
8.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8)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개그 앵커 허용
*)스레주 한 달이상 부재시 다른 레스주가 이어도 됨
너무 덥다
정말 덥다
미치게 덥다
진짜진짜 덥다
폭염 수준 실화냐? 땀구멍이 웅장해진다.......
이렇게 더운날에는 역시 을 해야돼!
여름은 왼팔을 하늘 높이 쭈우우우우욱 뻗었다!
고무고무의 힘으로 왼팔은 달나라에서도 보인다는 롯데월드타워만큼 높이 올라갔다.
...놀라울 만큼, 주변의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이게 ㅁ"
그때 차장이 했기 때문에 여름의 기억은 끊겼다.
(스토리 정리 좀 하느라... 늦어버렸네요. 다음 레스부터는 장면이 바뀌어서 잠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해볼게요)
한편, 서울의 파출소 유치장 안. 겨울은 돌아오지 않는 여름을 기다리며 하고 있었다.
그 때, 조사실 문이 열리며 한 남자와 따릉이가 들어왔다. 곧 두 명의 경찰이 따라 들어와 남자와 따릉이를 앞에 두고 조사를 시작했다.
“자, 당신이 O월 O일 인천국제공항에 데려다 준 여름이라는 사람 있죠?”
“네, 맞습니다. 출근길에 태워다 줬죠.”
“그 사람이 비행기를 납치하려 해서, 알고 계셨는지 확인하러 불렀습니다.”
“네? 근데 이 따릉이는 왜…”
“아, 그 사람이 이 따릉이를 시켜서 기장에게 협박 편지도 보냈더라고요.”
“제가 알기로 그 사람은 물놀이를 개장하러 간다고 했는데요…”
“물놀이요?”
“네! 저도 초대했다니까요?”
으음. 그러니까 여름이라는 사람이 물놀이를 하겠다고 비행기를 납치했다 이거지. 어쩐지 내가 아는 같은 이름의 사람이랑 비슷하군. 어라?
를 계속하며 대화 내용을 흘려 듣던 겨울의 귀가 쫑긋했다.
질문을 하던 경찰이 받아적던 경찰에게 물었다.
“물놀이라. 이 이야기 확인해 봤어?”
받아적던 경찰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죠.”
그러더니 두 명의 경찰은 떠났고, 방 안에는 창살을 사이에 두고 남자와 따릉이, 그리고 겨울만이 남았다.
겨울은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그 여름이라는 사람 USB 같은 거 들고 있었죠?"
"어,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고무고무 능력도 있고요?"
"네. 그 사람을 아세요?"
"제 친구인데요. 청와대에 같이 가기로 했는데 여기 갇혔거든요... 저 좀 꺼내 주시겠어요?"
"친구의 친구라면... 도와드리죠! 어차피 물놀이에 가면 다 친구 될 거니까요. 하하."
"따릉따릉!"
따릉이도 동의하는 듯 벨을 울렸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지금 겨울이 갇혀 있는 곳은 파출소 유치장 안!
먹방남은 겨울을 꺼내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따릉이는 겨울을 꺼내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남자는 변호사 사무소를 검색해서 전화를 걸었다.
"네, 변호사 사무소 맞ㅈ"
바로 그때, 경찰 두 명이 서류를 들고 돌아왔다.
그 순간 따릉이가 자라니 시절 기억을 되살려 경찰 2명에게 몸통 박치기를 해 쓰러뜨렸다!
"으악! 잠깐만요."
남자는 전화를 끊고 경찰들의 상태를 살폈다.
"그냥 기절했네... 왜 그런 거야."
"따릉따릉!"
"아...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거라고? 맞긴 하지."
남자는 경찰들의 주머니에서 열쇠를 찾아 겨울을 꺼내 주었다.
조사받던 사람이랑 유치장에 있던 사람이 탈출했는데도 파출소는 조용했다.
겨울과 남자, 따릉이는 파출소 창구까지 나왔다.
창구에는 막내로 보이는 경찰 한 명만이 앉아 있었다.
"다른 경찰분들은 다 어디 가셨나요?"
"아, 청와대에 테러리스트가 침입했다고 해서 지원 나가셨는데..."
아무래도 지금 파출소에는 이 경찰만 있는 것 같다.
의심받기 전에 뭐라고 둘러대고 빠져나갈까?
겨울과 먹방남, 따릉이는 민원인인 척 자연스럽게 파출소를 나왔다.
주차장에는 먹방남의 자가용인 변신 로봇이 주차되어 있었다.
"우아! 변신 로봇 면허도 있으세요? 전 보트 면허밖에 없는데!"
겨울이 눈을 반짝였다.
"하하, 그럼 한 번 타보실"
바로 그때, 저 멀리 청와대 쪽 방향에서 무언가가 보였다.
하늘 높이 솟은 저건... 사람의 팔?
어딘지 익숙한 그 팔에, 겨울과 먹방남, 따릉이는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한편, 서해안의 한 바닷가.
쥐꼬리만한 공룡 한 마리가 지는 해를 바라보며 쓸쓸하게 앉아 있었다.
그때, 저 멀리 수평선 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것은 두 남자를 태우고 바다를 건너온 였다.
“사, 살았다! 드디어 육지야!”
에서 내린 두 남자는 얼싸안고 기뻐하다 눈앞의 공룡에게 물었다.
“이봐 공룡! 여긴 남조선이 맞지?”
“? 네 그런데요…”
안녕하세요. 3대 스레주입니다.
5월이 되자마자 정신없이 바빠져서 빨리 진행하지 못하다가, 이번 주에는 그래도 좀 올려야지 했는데 뜬금없이 결막염에 걸려 버렸습니다...
빠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 주에는 돌아올게요.
제가 부활시킨 스레라서 완결은 꼭 내려고 하니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한참을 좋아하던 남자들은 겨우 진정하고 자기들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우리는 저 위에서 트럭 몰던 사람들인데, 어느 날 나는 로켓을 싣고, 얘는 호텔을 싣고 트럭을 몰다가 사고가 났지. 그리고 남조선에서 온 애를 만났는데… 그 뒤로는 기억이 흐릿해. 뜨거운 kiss를 했던 것 같기도 하고(도대체 누가 누구랑?) 호텔이랑 로켓을 빼돌려서 집을 지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 애의 소원을 이뤄 주려고 청와대로 가려다 집이 폭발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그 애는 없어지고 우리 둘만 남았어! 그러고 나니까 정신이 들더군. 우리는… 약물에 당하고 있던 거야.”
“내가 싣고 가던 로켓에는 사랑을 유발해서 적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신종 무기가 들어 있던 거지! 우리는 그 성분에 노출되어서 그렇게 된 거고…”
“그래서 우리는 국가 기밀을 깨달아 버렸기 때문에, 윗사람들에게 들키기 전에 빨리 신혼집 잔해에서 찾은 가마솥을 타고 남조선으로 탈출하기로 한 거라네.”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 들은 공룡도 입을 열었다.
"저 위라... 얼마 전에 저도 갔었죠. 제 친구가 청와대에 가려고 평양 가는 비행기를 하이재킹해서요."
남자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공룡을 쳐다보다가 말했다.
"그럼 지금은 왜 남조선에 있고?"
"그게 말이죠. 잠시 친구랑 모르는 척 연기를 하던 도중에 우연히 비행기 안에서 를 목격하고... 잊고 있었던 출생의 비밀이 떠올랐거든요."
"???"
(돌아왔습니다... 더 지치기 전에 천천히 빨리 진행해 볼게요.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요. 서해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를 보다가 문득 제 고향에서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사실 저는 티라노가 아니었던 거예요. 둘리사우루스였던 거죠!"
(둘리사우루스: 2023년 서해안의 한 섬에서 화석이 발견된 키 1m 가량의 소형 공룡.)
"그래서 그렇게 작은 거였어?!"
"네. 한평생 제가 티라노라고 믿고 살아왔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변비만 해결되면 쑥쑥 클 거라 생각했다고요..!"
"마음이 복잡했겠군. 그래서 여기 서해안에 있던 건가?"
"맞아요. 이제는 물에 잠겼지만... 그래도 제 고향이 다시 보고 싶어서요. 그러다가 아저씨들을 만난 거죠."
괴수 티라노…가 아닌 그냥 공룡과 두 남자는 잠시 지는 해를 바라보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렇게 정적이 흐르던 찰나. 시야의 오른쪽 끝, 서울 방향에서 무언가 하늘로 쭈욱 뻗어가는 것이 보였다.
셋은 놀라서 얼른 고개를 돌렸다.
"어, 저건 손인데... 어째 저 손에결혼반지를 끼워 주려고 생각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지..?"
"제 친구 손이랑도 비슷하네요. 고무고무 손을 할 줄 알던 친구였는데..."
"???"
한 남자와 공룡이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던 때, 다른 남자는 혼자서 미친 판단력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외쳤다.
"아니 바보들아! 그 손이 그 손이잖아! 지금 저건 분명... 구조 신호라고!"
뒤늦게 머리를 스치는 기억들에 첫 번째 남자와 공룡도 입을 떡 벌렸다.
"그래... 저렇게 손을 뻗는다는 건 분명..."
"그러면 당장 서울로 가야죠!"
하지만 두 트럭기사와 공룡이 있는 곳은 서울로부터 약 300km 거리에 있는 서해안의 바닷가인데...
어떻게 하면 서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을까?
트럭 기사들과 공룡은 택시를 잡기로 했다. 공룡이 먼저 전화로 택시기사를 섭외했고, 두 남자는 어떻게 택시비를 낼지 고민하다가 자신들이 타고 온 가마솥에 시선이 갔다.
"이걸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공룡은 당근마켓에 대형 가마솥의 시세를 검색했다.
"아니... 사람 2명이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는 깨진 데만 없으면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이라는데요..? 택시기사님이 요금으로 40만 원 받겠다 하셨는데. 당장 팝시다."
그렇게 이들은 택시를 기다리는 사이 가마솥을 깨끗이 씻어 만 원에 팔았다.
( 50~100으로 다이스 또는 그 사이의 숫자 아무거나)
(가벼운 앵커로 숨 좀 고르고 가겠습니다… 사실 지금부터는 완전 무계획이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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