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2.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3.☆★앵커판 잡담스레 6★☆ (983)
4.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5.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6.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7.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5)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개그성앵커 환영) 본격 막장스레...
일어나 보니 웬 기차 안이었다.
어제 난 분명 집에서 빈둥거리다 잠들었는데, 어떻게 내가 여기 있는 거지?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
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 뭘 했더라?
내가 어디에 살았더라?
내가 못 먹는 게 뭐였더라?
큰일이다. 이러다간 이름조차도 까먹게 생겼다!
남아있는 기억들이 더 흐려지기 전에 빨리 기록을 해 놔야겠다.
마침 주머니를 뒤져보니 종이와 펜이 있다. 왜 이런 게 있는지 생각할 겨를 따윈 없다. 빨리 기록해야지
이름
나이
성별
특이사항
...이 정도면 되려나.
더 써야 할까?
(더 써야 한다면 뭘 쓸지도 함께 적어주세요)
화장실의 칸들은 다른 존재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나는 문득 학교괴담이 떠올라 화장실의 3번째 칸에 번 노크했다.
"하나코상... 잇쇼니 아소보...(하나코씨... 같이 놀자)"
"응."
칸막이 안에서 답변이 들려왔다. 근데 왜 한국어일까.. 내 일본어 발음이 그렇게 구렸나?
지금 발음을 따지고 있을 때가 아냐!
나는 (뒤늦게)깜짝 놀라,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닐까 해서 해보았지만 여기는 현실이었다.
내가 다시 한 번 할 때, 칸막이 문이 열리며 하나코상이 나왔다.
"숙녀가 있는 칸에 번이나 연속으로 노크를 하다니, 예의가 없네."
하나코상의 생김새(원작 괴담은 단발머리에 빨간 멜빵치마지만 왠지 원작을 따르기 싫다!)
머리
옷
바지
신발
언제부터 하나코상이라고 착각한 거지?
"하나코상... 잇쇼니 아소보...(하나코씨... 같이 놀자)"
"응."
하나코상은 은백색 포니테일에 잠옷 상의, 아디X스 츄리닝 바지를 입고 크록스를 신고 있었다.
... 내가 알던 거랑 좀 많이 다른데?
"나 하나코 맞아."
생각을 읽혔다.
"이 옷은 그냥 좀...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그냥 그게 편해서 그런 거 아니고요?
"그치만 멜빵치마는 너무 불편하단 말야..."
잠깐, 이렇게 잡담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더 시간을 끌었다간 팅커벨에게 잡혀버리고 말 거야!
"하나코, "
"왜 갑자기 말 놓냐?"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나코, 나랑 도피하자."
"왜 갑자기 말 놓냐?"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잠깐, 같이 도피하자니... 이거 사랑의 도피를 하자는 건가??'
저 인간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무슨 생각인진 몰라도 뭔가 이상한 오해를 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아, 인간이 아니라 귀신이라고 해야 하나?
"야, 설마 이상한 오해 같은 걸..."
"그래, 같이 사랑의 도피를 하자! 나도 이 지긋지긋한 화장실 나가고 싶다고!!"
네?
"내가 언제 사랑의 도피라고 우그으븝븕븝"
하나코는 무작정 나를 들고 무작정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한 뒤, 무작정 달렸다.
"근데 너 지박령 아니었어? 어떻게 나온 거야"
"아."
다시 돌아왔다. 뭐야 이거
"뭐긴! 내가 지박령이라서 이 화장실에서 못 나간다는 사실을 니가 자각시킨 바람에 다시 돌아온 거잖아!!"
그런 거냐.
그 때 팅커벨의 목소리가 들렸다.
"DARLING~ 내가 영원히 간호해줄게~~ 어딨어????"
나는 다급해져서 하나코에게 말했다.
" "
"뭐? 달링? 야! 나야, 쟤야? 정실이 누구야!"
아 하나코 대사인줄
위험한 얘가 오고 있어!
오오미 반영 감사!
"야 도망쳐!!!!! 위험한 애가 오고 있어!"
"... 달링이라고? 저 년 누구야?"
"아니 뭐라는..."
"야! 나야, 쟤야? 정실이 누구야!!!"
이게 무슨 개같은 상황이지?
그러는 사이 팅커벨의 목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D A R L I N G???? 어딨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비슷하게나마 넣어봄
그래, 설득을 포기하고 혼자서 도망치자!
내가 떠올린 최선의 선택은 그것이었다.
나는 재빨리 하나코를 뿌리치고 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그 앞에는... (10 다이스)
1~2 팅커벨이 있었다
3~4 김감수가 있었다
5~6 아무도 없었다
7~8 하나코가 먼저 와 있었다
9~10자유
나는 재빨리 하나코를 뿌리치고 기관실로 튀었다.
기관실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다...
그 때 갑자기
[Syetem:외부인 침입. 배제합니다. 퇴치에 돌입합니다. 안드로이드 베타 출격합니다.]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같이 생긴 무언가가 무서운 기세로 뛰어오고 있다.
잠깐, 저건 ??
오랜만에 와보니까 내가 뭘 쓴 거지 싶다ㅋㅋㅋㅋ
미소녀봇. 이름대로 미소녀의 외형을 한 로봇이다.
귀여운 외형과는 달리 전투력이 높기로 유명하지!
전투력은 기종마다 다르지만, 평균 전투력은 무려 !
게다가 지금까지 나온 모델만 총 개라고!
그 중 저 모델은 안드로이드 베타고, 가장 최근에 나온...
위이잉~~
아.
여긴 또 어디야!
"일어났어?"
말을 건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려 했지만,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다.
"안심해, 널 해칠 생각은 없으니까..."
아, 목소리를 들어보니 인가?
- 1. 모르는 사람 2. 아는 사람(누군지도)
- 유리가 할 행동
어차피 어두우니까 그냥 눈을 감자.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김에, 잠을 자기로 했다.
"왜... 왜 다시 눈을 감아! 보통 이런 상황에서 일어나면 질문을 하지 않아??"
"아, 잘 거니까 조용히 해!"
"... 그래, 자라..."
이제 좀 잘 수 있겠네.
아무도 없으니 내가 하겠다!
다이스 굴려야지
1. 병을 자세히 살펴본다
2. 병에 든 액체를 마신다
3. 다시 잔다
4. 죽는다
5. 좀 더 주변을 둘러본다
Dice(1,5) value : 2
액체를 조금 마시자 왠지 모를 통쾌함이 몰려왔다.
좀 더 마셔볼까?
1. 더 마셔본다
2. 병을 살펴본다
3. 자유
병은 냅두고 기차역을 살펴보자.
역의 외관은 (오래됐다/지어진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SF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다)
오래돼 보이는 기차역. 기차역의 이름은 라고 쓰여있다.
역은 전체적으로 색 계열이고, 관리가 (잘돼있다/오랫동안 안 된 것 같다)
이것 말고 특별히 눈에 띄는 건
투명해서 안이 다 보이는 화장실은 유독 눈에 띄었다.
이게 일본에 있다는 그건가?
어쨌든 여긴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이니, 기차도 다니려나.
이제 뭘 하지?
1. 전광판을 본다
2. 시간을 본다
3. 화장실에 들어가본다
4. 안내 방송을 듣는다
5. 노선도를 본다
화장실 안에 "도적이 되고 싶은 자는 나에게..."라고 말하는 것처럼 물구나무를 선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해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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