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7/07 23:00:47 ID : SNy2Gk05Wru 14
눈을 뜬다. 작은 방의 문을 열고 나가면 언제나처럼 소파에 그가 앉아서 졸다가, 눈을 뜨고는 웃으며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온다. 이 곳은 브린리 탐정 사무소. 초천재 탐정인 나와 훌륭한 조수 시릴 군이 함께 차린 우리의 일터이자, 우리의 집이다. 스레 요약 최신판: , *1. 기본사항: 연속 앵커 가능합니다. 적당히 진지합니다. 장르는 근현대풍 판타지 추리...? 순애물입니다. 앵커 내용을 결정하기 전에 여유가 필요하다면 앵커를 자유롭게 미뤄주세요! *2. 아이템과 모자: 모자는 인벤토리의 역할을 합니다. 모자마다 용량의 상한이 존재합니다. 아이템은 최소 1의 부피를 가집니다. -지문에 묘사된 것이나 떠오르는 물건 등, 뭐든 줍고 싶은 게 있다면 자유롭게 주워담을 수 있습니다. 단, 지문에 묘사되지 않은 물건은 스레주가 판단하기에 있을 법한 물건만 주워집니다. 주운 물건은 증거물이 될 수도 있으니 되든 안 되든 막 던져주시면 좋습니다. -모자를 겹쳐 쓸 수는 없으나, 트윙클에게 모자를 맡기기 전에 모자 안의 아이템을 다른 모자로 재분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3. 시스템: 탐정에게는 <의욕>, <관심>이라는 두 가지 패러미터가 존재합니다. -의욕: 탐정의 의욕을 나타냅니다. 높을수록 적극성을 띠며, 낮아질수록 대충 넘기려는 태도가 강해집니다. -10에서 +10까지의 수치를 가질 수 있으며, 잠을 자거나 하면 리셋됩니다. -관심: 탐정의 외부인에 대한 호감도입니다. 0에서 100까지의 수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탐정 활동을 하다보면 오르거나 내립니다. *4. 요정 트윙클: 내용물이 든 모자를 맡기면 모자 안에 들어간 내용물을 소모해서 모자 하나당 아이템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과물은 앵커를 통해 결정됩니다. 재료와 결과물은 연관이 없을 수 있으나, 요정 포인트 다이스의 최소값, 최대값은 재료의 영향을 받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모자를 맡길 수도 있으나, 맡겨진 모자는 다음날 아침에 쓰고 나갈 수 없게 됩니다. -결과물을 획득할 때마다 다이스를 굴려서 요정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요정 포인트가 일정량에 도달하면...?
802 이름없음 2025/09/08 22:09:19 ID : 5ffbCpbxva2 1
800레스 돌파 기념 캐릭터 요약(요약이 이렇게 대충이어도 괜찮은걸까?) 여주인공: 레니타 브린리 / 탐정 베이지색 웨이브 장발에 적갈색 눈을 가진 여자. 반쪽 영혼으로 태어나, 결여된 마음을 마법으로 채워낸 태생적인 마녀였으나, 이제는 모자에 물건을 넣는 마법만을 쓸 줄 안다. 어쩌다보니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버린 사람. 주로 이 녀석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릴과 연애중? 삽화 - , , , 남주인공: 시릴 그레이브스 / 조수 흑발흑안의 눈물점이 있는 남자.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리빙데드라고나 할까. 가끔 이 녀석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레니타와 연애중? 삽화 - , , 조력자: 트윙클 / 요정 금발녹안의 귀여운 요정. 작다. 이 스레의 귀요미 담당. 야행성 요정. 모자를 갖고 휘리릭 뿅! 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마법을 쓸 수 있다. 삽화 - 친구?: 아담 하이드 / 사신 청록색 웨이브 단발에 진홍색 눈을 가진 남자. 반쪽 영혼으로 태어나, 결여된 마음을 죽음으로 채운 사신. 영혼의 반쪽인 레니타를 죽이고 완전해지고자 했으나, 레녹스의 분탕질로 인해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태. 삽화 - , 숙적: 레녹스 아크라이트 / 마탑주 백색 장발에 백금색 눈을 가진 남자. 레니타의 약혼자(였던 것.) 레니타를 사랑하고, 질투하고, 그녀에게 열등감을 느꼈다. 그 운명을 빼앗고 싶어했다. 그래서 저질렀다! 삽화 - 원수: 에밀리아 밀하우스 / 탐정 금빛 단발에 벽안을 가진 여자. 레니타의 친구(였던 것.) 레녹스가 엮인 모종의 일로 인해 레니타와의 관계가 틀어져서 원수가 됐다.
803 이름없음 2025/09/08 22:11:55 ID : 5ffbCpbxva2 1
800레스 돌파 기념 요약: 스토리 정리 Prologue(~) 성냥 공장에서 모범적으로 일하던 청년 루터가 3주 전 사라졌다! 그를 찾아서 공장주 아서 씨와 공장주의 따님 벨라 아가씨 앞으로 데려가기 위한 탐정의 고군분투...? Ch1(~) 파리가 날리는 탐정 사무소의 홍보를 위해 해결한 사건을 책으로 써 보기로 했다! 그래서 작가님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게 웬걸? 어쩌다 절필한 작가를 찾는 의뢰에 엮여버렸다! Ch2(~) 어느 날 탐정 사무소의 창문을 깨고 투서가 날아온다. 중간고사, 컨닝 등 탐정과는 거리가 먼 얘기들 뿐이었지만, 결론은 범인을 찾지 못하면 누명이 씌워진다는 것! 범인을 찾기 위해 탐정과 조수는 학생으로 위장해서 학교에 잠입하는데.... Ch3(~) 저번 사건을 해결한 뒤의 어느 날 밤. 탐정의 친구, 아담이 찾아와 벨그런 리조트의 초대장을 건넨다. 한때 게임을 미친 듯이 즐겼던 탐정은 그에 낚여서 곧장 카지노로 향하는데, 조수의 마음은 싱숭생숭하기만 하다.... Ch4(*현재 진행중, ~) 눈을 떴는데 시릴이 사라졌다. 레녹스가 기어이 저지르고야 말았다. 어떻게든 원상복귀시키기 위해 탐정은 일을 되짚어가며, 원흉을 찾아 나선다.
804 4챕터 2025/09/09 20:46:46 ID : 5ffbCpbxva2 0
가야 할 곳은 너와 나의 추억의 장소. 그 바닷가다. 그것을 머릿속에 새긴 채, 나는 그 저택을 나왔다. 깨진 달이 여전히 음울하게 세상을 비춘다. 저 달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었는데, 이제야 알 것 같다. 그 날의 계약은 깨졌다. 처음 너를 되살렸을 때는 영혼도 없는 시체 인형을 억지로 붙들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영혼 없는 몸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너는 몇 번이고 다시 무너져서, 나는 방법을 찾았다. 윈저 교수님의 서재에 숨어들어갔을 적 발견했었지. 달과 광기의 신이 제일 좋아하는 제물은 인간의 이성이라서, 그것을 바치면 무슨 일이라도 이루어준다고. 그래서 나는 약을 뿌려 이성을 빼앗고,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어서, 그것을 대가로 네 영혼을 되찾아왔다. 그 카지노에서 약이 다시 돌았던 것 자체는 아마 그 녀석들의 짓이겠지만, 그 뒤에 있던 건 레녹스겠지. 결코 제 손을 더럽히지 않는 녀석이니까.
805 4챕터 2025/09/09 20:55:10 ID : 5ffbCpbxva2 0
비린내가 바람에 섞여 실려온다 점차 바닷가가 가까워진다 계약이 깨졌다는 이상 계약이 의미가 없다는 인연을 시험받아야 당사자가 없어져버렸으니 당연한 그럼에도 너에 대한 기억이
비린내가 바람에 섞여 실려온다. 점차 바닷가가 가까워진다. 계약이 깨졌다는 건 더 이상 계약이 의미가 없다는 것. 인연을 시험받아야 할 당사자가 없어져버렸으니 당연한 것. 그럼에도 너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와 세계의 인연만큼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 바닷가의 흙모래가 구둣발 밑에서 사각거리며 부서진다. "왔구나, 레니타. 기다리고 있었어." 하필 여길 선택하다니 지독한 녀석이다.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은 1. 봉인해뒀던 이름을 되돌려받는것 2. 모든 업보를 안고 죽는 것 3. 저 녀석을 죽이는 것 4. (자유)
806 이름없음 2025/09/10 13:01:30 ID : MlyHA2IL83A 0
레니타가 죽으면 시릴 역시 죽으려나? 근데 시릴이 살아있긴한건가? 레녹스는 시릴을 어떻게 한거지?
807 이름없음 2025/09/10 21:36:07 ID : bjBz9eHCjeK 0
이름 관련 앵커 나온 김에 딴소리... 500레스 정도까지는 우여곡절 끝에 시릴이 이름을 기억해내서 나중에 너의 이름은 찍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해피엔딩 나올 줄 알았다
808 이름없음 2025/09/10 23:33:18 ID : JTV9dvfU2Fh 0
레녹스랑 결판을 내면 누가 죽든 살든 답이 나오지 않을까 그 전에 시릴의 행방부터 알아내자 레니타라면 그럴 것 같아
809 4챕터 2025/09/12 02:54:46 ID : 5ffbCpbxva2 0
"우선 하나만 물어보자. 시릴을 어떻게 한 거야?" 예상하고 있는 바는 있지만, 적어도 확인은 해 봐야겠지. 그렇게 묻자 녀석은 언짢은 듯 표정을 구기며 말한다. "......내가 눈 앞에 있잖아. 근데 왜 그 새끼 이름부터 나오는건데?" "그럼 뭐, 좋은 말이라도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 그 정도로 멍청한 새끼 아니잖아, 너. 빨리 말해. 내가 생각하는 게 맞아?" 그러자 그 녀석은 더없이 기쁜 듯 웃는다. "그 녀석은 이치를 벗어난 존재잖아? 그러니까 없애버렸어. 내가 새로 써내려갈 운명에, 그런 녀석은 필요치 않거든." "......허어." 그래서 계약의 달은 박살났고, 트윙클은 시릴을 아예 기억도 못 하고 있던 건가. 마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존재는 요정이니까....
810 4챕터 2025/09/12 03:12:53 ID : mIK0ttdAY1b 0
"그래서, 결판을 내려고 온 거야?" "응." 그래. 이제는 기껏 살려낸 너마저 사라졌다. 그러니 너를 살리기 위해 봉인되었던 내 힘은, '레니타 브린리'는 더 이상 묶여 있을 이유가 없다. 나는 모자에서 나의 이름을 꺼내고, 다시금 덮어썼다. #현재 인벤토리: 검은색 장례식 모자 [음울함] (0/999) "끝내자. 너든, 나든. 뭐든간에." "그래, 그러길 바랐어." 마법에 감정을 싣자. 어떤 마음을 담을까? 나는 지금 저 녀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811 이름없음 2025/09/12 16:11:45 ID : vCrzanvg7s0 0
옛정이 없진 않겠지만 시릴 일로 분노가 앞서지 않을까
812 이름없음 2025/09/13 00:30:56 ID : bA1DvCryZgY 0
레녹스와의 추억이나 연민은 접어둔다. 레니타와 레녹스,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 한다.
813 이름없음 2025/09/13 05:11:13 ID : BdQts5QlctB 0
삽화들 ㅈㄴㅈㄴ예쁘다 스레주 글 잘 쓰는데 그림까지 잘 그리는 개사기캐네
814 4챕터 2025/09/14 11:12:24 ID : mIK0ttdAY1b 0
추억이나 연민따위 접어둔다 하나는 사라져야 그리고 누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는 지금 순간 부딪혀 보면 결론이 나겠지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녀석이라면 나와 비등하다 그러니
추억이나 연민따위 접어둔다.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 해. 그리고 누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는, 지금 이 순간 부딪혀 보면 결론이 나겠지.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저 녀석이라면 나와 비등하다. 그러니 봐줄 필요는 없어. 손을 한번 휘두르자, 공간을 찢고 시꺼먼 저주가 담긴 단검이 나타난다. 나는 단검을 한 바퀴 손 끝에서 돌리고, 그것으로 다시금 공간을 잘라냈다. 잘려나간 틈새에서는 먹물 같은 공허가 쏟아져 나온다. "너의 그 마법, 오랜만이네." "그러네. 나도 이걸 다시 쓸 줄은 몰랐어. 그 상대가 네가 될 거라고는.... 짐작했지만." "아하하, 날 너무 싫어하는 거 아냐? 나는 아직 너를 꽤 좋아하는데...." "기분나쁜 소리 집어치워." 단검을 한번 휘두르자, 나의 저주가 레녹스에게로 날아간다.
815 이름없음 2025/09/14 11:30:44 ID : mIK0ttdAY1b 0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인데.... 결과를 스레주가 마음대로 정해버리면 재미가 없으므로(뭣보다 그러고 싶지 않고) 다이스로 가겠습니다. 레니타와 레녹스에게는 머리, 몸통, 팔, 다리에 각각 5씩, 총 20의 체력이 주어집니다. 전체 체력의 75%(15) 이상을 소모하거나, 머리의 체력을 전부 잃으면 사망합니다.(※레니타가 사망해도 스레는 진행됩니다.) 한 부위의 체력을 전부 잃으면 해당 부위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처리해서, 피격 판정을 한 단계씩 당기고 빈 칸에 공격 실패를 채워넣습니다. 총 5번 싸워서 죽거나, 죽이거나, 둘 다 살아남습니다. 데미지: dice (1,15) 1데미지(1, 2, 3, 4, 5) / 2데미지(6, 7, 8, 9) / 3데미지(10, 11, 12) / 4데미지(13, 14) / 5데미지(15) 피격 판정: dice (1,20) 공격 실패(1, 2, 3, 4, 5, 6) / 다리(7, 8, 9, 10, 11) / 팔(12, 13, 14, 15) / 몸통(16, 17, 18) / 머리(19, 20) 현재 레니타의 체력: 20(5/5/5/5) 현재 레녹스의 체력: 20(5/5/5/5) 레니타의 턴: 다이스 두 개(1~15, 1~20)를 굴려주세요!
816 이름없음 2025/09/14 12:35:47 ID : cK5eY3BdXs6 0
그러니까 피격 다이스를 굴리는중인거지? 1~15가 작아야 유리한거고? 이해했어 자 내가 이기게 해줄게 레니타야 Dice(1,15) value : 1 dice(1,20) value : 16
817 이름없음 2025/09/14 12:43:17 ID : zRCo46qnXs5 0
레니타가 공격하는 쪽입니다 적중 판정이라고 적을 걸 그랬나(머쓱) 둘 다 높아야 좋음 이거는 스레주가 잘못적은거니까 이번턴에는 피격 쪽으로 처리할게요 레녹스 피격판정 dice(1,15) value : 3 dice(1,20) value : 12
818 4챕터 2025/09/14 14:13:41 ID : mIK0ttdAY1b 0
나의 저주는 레녹스의 왼팔로 향한다. 그러나 공격하는 것은 나만이 아니다. 한 발 늦었지만, 그만큼 재빠른 달빛이 내 옆구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큭...!" "여전히 네 저주는 아프단 말야." 얼얼한 통증. 옆구리에서 붉은 피가 번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곧 검은 저주로 바뀌어 나를 좀먹기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을 버린 대가는 크다. 고통에 잠시 옆구리를 손으로 감싸고 있자, 그 녀석이 내게 한 발짝 다가온다. 달빛을 담은 마력이 유리조각같은 형태를 하고 녀석의 주위에서 떠다니며, 금방이라도 나를 찌를 듯하다. "레니타, 뭐 하고 있어? 빨리 날 죽여. 처참하게 박살내고, 으스러뜨리고, 뭉개버려. ......그 날 내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그렇게 했으면서, 왜 지금은 이렇게 약하게 구는데?" 그렇게 말하는 주제에 목소리가 떨린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지. 레녹스. 여전히 그 여리고 나약한 레니에서 벗어나질 못했구나." 무심코 비웃자, 녀석의 공격이 곧바로 날아온다. 그러나 나도 지지 않는다. 밤하늘같은 검은 저주가 녀석에게로 떨어져내린다. 현재 레니타의 체력: 19(머리 5 / 몸통 4 / 팔 5 / 다리 5) 현재 레녹스의 체력: 19(머리 5 / 몸통 5 / 팔 4 / 다리 5) 다시 레니타의 턴: 데미지 다이스(1~15), 적중 다이스(1~20)를 굴려주세요(둘 다 높을수록 좋음)
819 이름없음 2025/09/14 16:27:24 ID : RvirvzQmmsm 0
dice(1,15) value : 4 dice(1,20) value : 12
820 이름없음 2025/09/14 19:45:03 ID : 5ffbCpbxva2 0
레녹스의 턴 dice(1,15) value : 5 dice(1,20) value : 17
821 4챕터 2025/09/15 22:39:28 ID : mIK0ttdAY1b 0
떨어져내리는 어둠의 살을, 레녹스는 자신의 마법으로 쳐낸다. 그러나 미처 쳐내지 못한 것이 그 왼팔에 다시금 맞는다. 곧이어 날아드는 마력의 조각이 이번에는 내 허리로 향한다. "......분명 옛날엔 좋았을텐데." "후회하는 거야?" "아니." 다시금 단검을 휘두르면, 검은 저주의 살이 날아간다. 이번에는 머리를 노릴 것이다. 현재 레니타의 체력: 18(머리 5 / 몸통 3 / 팔 5 / 다리 5) 현재 레녹스의 체력: 18(머리 5 / 몸통 5 / 팔 3 / 다리 5) 또 다시 레니타의 턴 데미지 다이스(1~15), 적중 다이스(1~20)를 굴려주세요(둘 다 높을수록 좋음)
822 이름없음 2025/09/15 23:47:24 ID : dTXAi2ranu4 0
dice(1,15) value : 7 dice(1,20) value : 19
823 이름없음 2025/09/16 09:31:41 ID : mIK0ttdAY1b 0
레녹스의 턴: dice(1,15) value : 15 dice(1,20) value : 15 *현재 3턴째
824 4챕터 2025/09/16 09:41:21 ID : mIK0ttdAY1b 0
"...!"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왼팔이 떨어져나간다. 상상도 못 했던 저릿한 고통이 어깻죽지를 꿰뚫는다. 나는 오른손으로 왼팔을 감싸쥐며 살짝 몸을 숙인다. "괜찮아?" "...뭘 그딴 걸 물어보고 앉았어?" 그렇게 말하는 레녹스를 다시 올려다보면, 머리에 제대로 직격타를 맞아 피를 흘리고 있다. 그 잘난 웃음은 피투성이가 되어도 무너지지 않는구나. "솔직히 말해도 될까? 난 널 죽이고 싶지 않아." "왜?" "그야, 여전히 좋아하는걸. 물론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젠 그 녀석도 없잖아. 그러니까....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나는 몸을 일으킨다. "...정신나간 새끼." 그리고 다시금, 마법을.
825 4챕터 2025/09/16 09:42:10 ID : mIK0ttdAY1b 0
현재 레니타의 체력: 13(머리 5 / 몸통 3 / 팔 0 / 다리 5) 현재 레녹스의 체력: 16(머리 3 / 몸통 5 / 팔 3 / 다리 5) 레니타의 피격 판정(=레녹스의 적중 판정) 변경: 공격 실패(1, 2, 3, 4, 5, 6) / 다리(7, 8, 9, 10, 11) / 몸통(12, 13, 14, 15) / 머리(16, 17, 18) / 공격 실패(19, 20) 레니타의 턴: 1~15, 1~20 다이스
826 이름없음 2025/09/16 10:40:04 ID : bA1DvCryZgY 0
dice(1,15) value : 9 dice(1,20) value : 7
827 이름없음 2025/09/16 10:43:31 ID : mIK0ttdAY1b 0
레녹스의 턴: dice(1,15) value : 2 dice(1,20) value : 10 현재 4턴째.... 다이스만 굴리는 거 노잼이죠? 다음턴이면 끝입니다....
828 4챕터 2025/09/16 11:02:58 ID : mIK0ttdAY1b 0
바닥에서 솟아나온 검은 마력이, 녀석의 다리 한 쪽을 꿰뚫고 넘어뜨린다. 솨아아, 바닷물이 밀려와 녀석의 주저앉은 다리를 적신다. "......있잖아 레나. 만약 네가 처음부터 그 녀석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와 네가 맺어질 수도 있었을까?" 한편 나도 마찬가지로 넘어질 뻔 했다. 언제 저렇게 날카로운 마법을 쓰게 된 걸까. 그래도 일어나야만 한다. 여기서 물러서서는 안된다. 나는 쏘아붙였다. "그런 가능성 따위를 생각해봤자 의미도 없는 거 알면서 왜 이럴까. 결국 너는 그 빌어먹을 열등감때문에 일을 다 그르쳤을거야." "...그럴지도 모르지." 녀석도 이젠 지친 듯한 얼굴이다. 나는 그런 그 녀석에게.... 현재 레니타의 체력: 12(머리 5 / 몸통 3 / 팔 0 / 다리 4) 현재 레녹스의 체력: 14(머리 3 / 몸통 5 / 팔 3 / 다리 3) 1~15, 1~20 다이스와 함께, 아래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1. 아무 말 없이 단검을 제대로 겨누고, 다시금 마법을 썼다.(레니타의 데미지 및 적중 1랭크 상승) 2. 말한다.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표정 짓지 마."(레녹스의 데미지 및 적중 1랭크 하락)
829 이름없음 2025/09/16 12:03:41 ID : bA1DvCryZgY 0
1. 아무 말 없이 단검을 제대로 겨누고, 다시금 마법을 썼다. dice(1,15) value : 9 dice(1,20) value : 14
830 이름없음 2025/09/16 12:05:57 ID : io1zSNxXwIE 0
레녹스의 턴: dice(1,15) value : 8 dice(1,20) value : 2
831 4챕터 2025/09/16 12:13:33 ID : io1zSNxXwIE 0
정조준한 마법이 녀석의 몸통에 직격했다. 반면에 녀석의 마법은 간발의 차로 빗나갔다. 하긴 저 녀석, 넘어지고 머리도 다쳤다. 제대로 적중시킬만한 상태가 아니었던거지. 나도 물론 만전은 아니었지만.... 저 녀석, 대규모로 마법을 쓴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마력도 부족했을거야. ......그나저나 나도 어지럽네. 팔이 통째로 날아간 탓일까.... 나는 한숨을 쉬며, 녀석을 내려다보았다. 바닷물에 푹 젖은 게 꼭 비 맞은 개 같은 꼴이다.
832 4챕터 2025/09/16 12:24:13 ID : io1zSNxXwIE 0
최종 레니타의 체력: 12(머리 5 / 몸통 3 / 팔 0 / 다리 4) 최종 레녹스의 체력: 11(머리 3 / 몸통 2 / 팔 3 / 다리 3) 둘 다 살아남았지만, 체력이 좀 더 남은 레니타의 판정승입니다. (팔 하나를 잃긴 했지만)일단 이겼으니 다음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1. 레녹스가 쓴 '세계를 바꾸는 마법'을 해제할 방법을 묻는다. 2. 제압해서 적절한 급소를 찌른다. 3. 짜증나니까 눕혀놓고 올라타서 팬다. 4. 일단 팔부터 챙긴다. 나중에 치유 마법으로 붙이자.... 5. 자유
833 이름없음 2025/09/16 22:57:15 ID : yNy7wNBs4IN 0
레니타가 불리한 상황에서 운 좋게 승리했네 일단 팔부터 챙기자 나중에 시릴이 보면 슬퍼할거야
834 이름없음 2025/09/16 23:20:27 ID : K1u1jyY9y60 0
말대로 팔부터 챙기자. 소중한 팔 흑흑...
835 4챕터 2025/09/17 10:56:27 ID : 5ffbCpbxva2 0
일단 바닥에 떨어진 왼팔을 주워서, 모자 안에 집어넣었다. 모자에는 보존 마법이 걸려있으니까 괜찮겠지. #현재 인벤토리: 검은색 장례식 모자 [음울함] (2/999) -왼팔(2) 모자 안에 왼팔을 집어넣고 나니 레녹스가 이 쪽을 올려다본다. "왜?" 어이가 없다는듯한 표정. "날 죽이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 "......물론 그럴 생각이었지만 말야." 이제 와선 그럴 체력도 없다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다.
836 4챕터 2025/09/17 11:04:45 ID : 5ffbCpbxva2 0
가만히 레녹스를 내려다본다. 레녹스는 문득 자신의 왼팔을 들어, 시계를 확인하더니 씩 웃는다. 불길해. "......뭐, 어찌됐건 날 이겼으니까.... 내가 달과 계약한 내용을 알려줄게. 사실 그 녀석.... 시릴이랬나? 아예 없앤 건 아냐.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찾기 힘들 만한 곳에 놔뒀을 뿐." "...!" 희망이 보였다. "그러니까, 동이 트기 전까지 찾아내면 네가 이기고, 마법은 풀리는 거야." 하지만 저렇게 웃는다는 건, 찾아내지 못하게 할 자신이라도 있다는 거겠지. 자, 그렇다면 다시 머리를 굴려보자. 어떻게든 그를 찾아내는 거야. 우선 되짚어보자.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1. 마법 2. 과거 3. 현재 4. 미래
837 이름없음 2025/09/17 12:05:33 ID : jz85TVgkq2H 0
마법!
838 4챕터 2025/09/18 17:54:20 ID : mIK0ttdAY1b 0
마법의 원리에 대해 되새겨보자. 마법은 기본적으로 달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다. 달이 차고 기우는 것처럼, 마법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힘이다. 반대로 태양은 이치의 힘으로, 항상 변하지 않는다. 달이 떠 있을 때는 달의 힘을 빌릴 수 있지만, 태양이 뜨면 빌려온 마법은 멈춰버린다. 멈춘다는 건 끝난다는 게 아냐. 그대로, 현상이 유지된다는 뜻이지. 그리고 멈춰버린 마법은, 다음 달이 떠도 되돌아오지 않는다. 이미 이치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날 밤 시릴을 되살린 것도 그걸 이용한 거였다. 시릴이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이치의 일부가 되도록.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릴의 생존권은 몇 번이고 견제를 받았어. 내 계산대로라면 시릴의 생존은 방해받아선 안돼. 왜일까? 어째서지? 다음으로 되짚어 볼 것은? 1. 과거 2. 현재 3. 미래 4. 이치
839 이름없음 2025/09/19 00:24:06 ID : bA1DvCryZgY 0
이치
840 4챕터 2025/09/19 15:38:59 ID : 5ffbCpbxva2 0
분명 나는 그 날 제대로 해냈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못된 이치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머릿속에 온갖 가설이 떠오른다. 이건 그냥 가설이다. 가설이지만.... ......내가 태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거대한 거짓말이었다면? 나는 달을 올려다본다. 깨진 달은, 그날 내가 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음산하게 빛나고 있다. 다음으로 되짚어 볼 것은? 1. 과거 2. 현재 3. 미래
841 이름없음 2025/09/19 16:07:52 ID : q1Dy7Alu2k8 0
1.과거
842 4챕터 2025/09/21 15:32:51 ID : 5ffbCpbxva2 0
과거를 되짚어보자. 우선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내가 살인자가 되었던 날의 일. 그날 나는 레녹스의 양친을 죽이고.... ......그날 그들이 마지막으로 뭔가 중얼거렸었지. 그게 뭔가.... 관련이 있을까? 그땐 그냥 별로 중요치 않을 거라 생각했어서 잊어버렸어. 뭔 일이 있었더라? "레나, 뭔가 생각이 많아보이네." 생각에 빠진 틈을, 저 녀석이 비집고 들어온다. "알면 조용히 하지?" "너무하네. ...나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하아. 뭔데?" "왜 자꾸 원래대로 되돌아가려는거야? 뭐가 문젠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에게 좋은 일밖에 없잖아. 늘 위협받는 마녀의 운명따위, 내가 가져가줄게. 대신 행복하게 살아가면 되잖아." "시릴이 없는데 행복할 리가 없잖아. 그리고.... 애초에 네가 바라는 건 그 운명에 따라오는 힘이면서. 너야말로, 인정받을 사람도 없는데 아직도 그게 필요해?" 나는 한숨을 내쉰다. 그러다가 깨닫는다. ......애초에 전제 자체가 틀려있던 게 아닌가? 다음으로 되짚어볼 것은 1. 현재 2. 미래
843 이름없음 2025/09/21 22:30:35 ID : O5SE1a6Y3zV 0
1. 현재 정말 좋아하는 스레인데 떡밥 추리할 머리도 응원글 멋지게 쓸 필력도 안돼서 슬퍼... 그래도 항상 응원해
844 4챕터 2025/09/22 17:03:10 ID : io1zSNxXwIE 0
문득 텅 빈 왼팔을 내려다본다. 왼팔이 떨어져나간 어깨에서부터, 검은 저주가 나를 좀먹고 있다. 한때 피였던 것이 시꺼멓게 눌어붙어서는 기분나쁘다. 하지만 저게 피이긴 했을까? 내 몸에 흐르던 게 피는 맞나? 이상해. 전부 이상해. 밤하늘이 검은 것도, 내가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도, 당연한 것이 의심스러워. 네가 없어서, 네가 없으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해? 꼭 미쳐버린 것 같잖아. 이러면 안 되잖아. 그렇지만 어쩐지 전부 이상해서.... 아무 것도 모르겠고.... 그렇지만 난 네가 보고 싶었을 뿐인데.... .... ...애초에 지금 나는 뭘 하고 있지? 레녹스랑 싸우고, 모든 일을 되짚어가고 있지. 레녹스랑은 왜 싸웠더라? 그 녀석의 마법이 세상을 바꿨으니까. 레녹스는 왜 세상을 바꾸려 했지? 내가 그 녀석을 싫어했으니까. 나는 왜 그 녀석을 싫어하게 되었지? 그 녀석이 나의 시릴을 죽였으니까. 시릴은 어떻게 죽었지? 시릴이 죽은 일은.... 시릴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툭, 하고.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845 4챕터 2025/09/22 17:03:18 ID : io1zSNxXwIE 0
자. 가장 깊은 곳의 질문을 꺼내 보자. 나는 누구일까? 1. 반쪽 영혼을 갖고 태어난, 천애고독의 불쌍한 소녀 2. 은인 부부를 살해하고 그 아들조차 죽이려 한 악녀 3. 금기를 범하고 모든 것을 지옥으로 떨어뜨린 마녀
846 이름없음 2025/09/22 17:23:35 ID : i3CknwqY8qn 0
1이 그나마 나아보이긴 하는데......
847 이름없음 2025/09/22 17:45:56 ID : byE8phzcFbf 0
1을 하면 아담의 떡밥이 풀릴 수 있을까...? 세간의 인식으로 보면+시릴을 어떻게 살렸고 시릴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면 3골라야 항 것 같긴하지만 아담이 궁금하니까 1
848 ██ㅊ█ㅂ?터 2025/09/23 18:18:03 ID : io1zSNxXwIE 0
나는..... 나는, 가여운 소녀. 천애고독의 불쌍한 소녀. 영혼의 반쪽을 저 세상에 놓아둔 채 이 세상에 난 존재. ...마음이 온전치 않았던 나의 곁에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내 옆에 언제나 구름처럼 나타나서, 다시금 바람처럼 사라지는 그 아이에게, 나는 아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그 애는 어느 순간부터 나타나지 않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는 몇년 뒤, 책에서 상상 친구라는 내용을 발견합니다. 흐릿한 기억 속 그 아이도 그저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애가 나를 죽이고, 내 이름을 모자 속에 처박아놓기 전까지는.
849 ██ㅊ█ㅂ?터 2025/09/23 18:47:24 ID : io1zSNxXwIE 0
하지만 나는 죽은 적이 없습니다. 아니, 죽었습니다. 분명 죽었습니다. 죽은 건 시릴 그레이브스입니다. 죽은 건 레니타 브린리입니다. 살아있는 건 시릴 그레이브스입니다. 살아있는 건 레니타 브린리입니다. 죽은 건 내가 아닙니다. 죽은 건 나입니다. 이상해. 머릿속이 이상해. 나는 가여운 소녀. 반쪽 영혼을 갖고 태어난, 천애고독의 불쌍한 소녀. 레녹스는 내 힘을, 내 운명을 가져가고 싶어했어. 레녹스는 날 질투했어. 하지만 왜 시릴을 죽였지? 내 힘을 가져갈 거였다면 나를 죽였어야 해. 그런데 왜 시릴을 죽였지? 애초에 죽은 건 내 쪽인데, 왜 부활한 건 시릴 쪽이지? ......어라?
850 ██ㅊ█ㅂ?터 2025/09/23 18:51:16 ID : io1zSNxXwIE 0
그래. 이러면 전부 풀리는 건데. 애초에 그랬던 거였구나. 내 운명을 떠맡은 건, 시릴 너였구나.
851 ██ㅊ█ㅂ?터 2025/09/23 18:58:32 ID : io1zSNxXwIE 0
"레니타 그레이브스!"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잠이 깬다. 퍼뜩 몸을 일으켜보면 수업시간의 한가운데. "...으에, 네에...." "잠은 깼냐? 깼으면 이번 문제 풀어보렴."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하려던 찰나. 옆자리의 레녹스가 교과서의 한 쪽을 톡톡 치며 가리킨다. 답이 적혀있다. 나는 그것을 보고 읽는다. "...입니다." "맞았다. 앉아." "네에...." 그렇게 수업이 계속된다. 지극히 평범한 하루가 지나간다. 방과 후에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갈 거다. 시릴 브린리. 내 사랑스러운 남자친구를.
852 ██ㅊ█ㅂ?터 2025/09/23 19:16:28 ID : io1zSNxXwIE 0
그리고 방과 후. 오늘의 데이트는 어떠려나, 기대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역시 가기 전에 조금은 더 꾸미는 게 좋겠지? 어디를 더 매만져볼까. 1. 머리카락을 마법으로 살짝 말아본다. 2. 입술에 가볍게 뭔가 발라본다. 3. 그 외 자유
853 이름없음 2025/09/23 22:15:19 ID : i3CknwqY8qn 0
3 예쁜 모자를 써보자
854 ██ㅊ█ㅂ?터 2025/09/24 20:37:13 ID : 5ffbCpbxva2 0
그래. 예쁜 모자를 써 볼까. 분명 사물함에 비상용 모자를 놔뒀었지. 나는 사물함으로 향했다. 사물함을 열면 비상용으로 남겨둔 모자 세 개가. 자, 오늘은 무슨 모자를 써 볼까? [모자 리스트] 1. 엷은 분홍색 리본 보닛 [귀여움] (0/16) 2. 데님 버킷햇 [캐주얼함] (0/12) 3. 어두운 적색 베레모 [단정함] (0/10)
855 이름없음 2025/09/25 08:30:53 ID : k5VhBwIIE8k 0
2
856 ██ㅊ█ㅂ?터 2025/09/26 17:49:19 ID : 5ffbCpbxva2 0
#현재 인벤토리: 데님 버킷햇 [캐주얼함] (0/12) 그래, 오늘은 데님이 어울릴거야. 나는 데님 버킷햇을 머리에 쓰고, 시릴을 만나러 향했다. "아, 레니타. 왔어?" 오늘도 멋진 내 사랑. 나는 그에게 달려가 손을 꼭 잡는다. "응. 많이 기다렸어?" "아니, 괜찮아." "아, 맞아. 오늘은 기대하고 있으라고 했잖아, 왜 그랬던 거야?" "어.... 그건.... ...일단 갈까?" 그는 나를 이끌고, 로 향한다.
857 이름없음 2025/09/26 20:42:03 ID : bA1DvCryZgY 0
애초에 죽은 사람은 레니타였나? 브린리라는 성을 가진 사람은 시릴이었고? 공원
858 ██ㅊ█ㅂ?터 2025/09/26 23:41:48 ID : 5ffbCpbxva2 0
"아, 여기 우리가 처음 만났던 데잖아. 오랜만이네, 이 호수공원도." 오랜만에 찾은 호수공원은 여전히 예쁘다. 반짝반짝, 물결에 햇빛이 반사되어 빛나고 너의 달아오른 뺨은 어쩐지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나는 너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뭐 할 말 있어?" "그게...." "자꾸 뜸 들이네. 뭔데 그래?" 뭔 말을 하려는 걸까. "...있잖아, 졸업하면 나랑 결혼해줄래?" 잠깐만, 뭐라고?
859 ██ㅊ█ㅂ?터 2025/09/26 23:44:30 ID : 5ffbCpbxva2 0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그는,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다. ...반지? 이런 것까지 준비했다고? "어.... 어?" "...혹시 싫어?" "아니....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갑작스러워서.... 그게.... ......이런 건 언제 준비했어?" "그동안 못 봤잖아.... 그거 사실 아르바이트하려고 그런 건데...." 나는 그의 말을 끊고, 입을 맞춘다. "싫을 리가 없잖아. 다른 누구도 아니고 너인걸!" 입술을 떼자 시릴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행복해. 지금이 최고야. 반지는 단순한 디자인이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너다워서 좋다.
860 ██ㅊ█ㅂ?터 2025/09/26 23:54:31 ID : 5ffbCpbxva2 0
......그래. 그런 한때가 있었다. "아, 파...." 쿨럭, 기침을 토하면 고인 피가 쏟아져 나온다. 마지막으로 떠오른 얼굴이, 네 행복한 미소라서 다행이야. "......아하하." 마지막으로 보는 게, 너에게 받은 반지라서 다행이야. 그런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다. 그래, 이것은 내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의 이야기.
861 ██ㅊ█ㅂ?터 - ██ 2025/09/27 00:04:18 ID : 5ffbCpbxva2 0
그리고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내가 운명을 다시 써내려가는 이야기. 네가 죽은 지 1년이 지났다. 선생님은 슬슬 정신을 차리라며, 내게 동아리 활동을 권유했다. 나는 반 억지로 생물학 연구 동아리에 들어갔다. 부실에는 시간이 잘 맞지 않는 시계가 있다. ......어쩐지 그 날 이후로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나를 닮아서, 괜히 손을 대 본다. 툭 하고 종이가 떨어진다. "...이게 뭐야." 나는 그 곳에서 작은 메세지를 발견한다. 피를 먹고 자란 꽃은 썩지 않는다 그것은 해독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다 X월 X일 오후 3시에 호수 공원에서 만나자 ......호수공원이라면 너를 처음 만난 곳이자, 네가 죽은 곳이다. 날짜도 곧이다.
862 ██ㅊ█ㅂ?터 - ██ 2025/09/27 00:09:05 ID : 5ffbCpbxva2 0
"...여어."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나고야 만다. 너를 죽였을 터인, 그 녀석을. "......하." "왜 그렇게 날 선 표정이야? 시릴 브린리." 어쩐지 왼손 약지가 아릿하다. "난 그냥, 너한테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서 온 건데. 이거 봐, 그 여자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야." 그 말대로 땅바닥을 흘낏 보니, 네가 죽은 자리에 작은 꽃이 피어 있었다. 최근 온 큰 비에 주위의 풀들이 다 썩어버렸는데도 이 꽃만은 썩지 않았다. ...정말로, 네 피를 머금고 자란 걸까. 그 꽃이 어쩐지 가여워서, 나는 그 꽃을 소중히 챙겨 집으로 가져왔다.
863 ██ㅊ█ㅂ?터 - ██ 2025/09/27 00:19:53 ID : 5ffbCpbxva2 0
그리고 나는 몇 년정도, 그 꽃을 분석하는 일에 매달렸다. 졸업하고 나서부터는 낮에는 탐정 일을 하고, 밤에는 분석 작업을 했다. 어느 날 나는 요정을 만났고, 어쩐지 너의 밝은 웃음이 떠올라서 내버려둘 수가 없어 데려왔다. 요정을 데려온 뒤로는 분석 작업이 더 잘 풀렸다. 그리고 끝내 나는 알아냈다. 그 꽃은 단순히 해독 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녀의 피를 머금고 자라게 한 뒤 그것을 요정의 신비한 마법과 조합하면.... 세상을 바꾸는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망설임 없이 요정의 목을 졸랐다. 꽃을 꺾었고, 세상을 뒤집어 엎기로 했다. 너만 살아준다면 그걸로 만족했으니까. 네가 없는 세상에서 살 이유따위 없다. 나 대신 네가 살아남아줘. 내 운명도 네가 가져가버려. 네가 죽어야 하는 운명따위 내가 대신 가져갈테니까.
864 ██ㅊ█ㅂ?터 - ██ 2025/09/27 00:24:50 ID : 5ffbCpbxva2 0
그렇게 세상을 고쳐썼다. 이름에는 운명이 담겨있다고 하던가? 그 말대로, 고쳐쓴 세상에서 나는 그레이브스가 되고 너는 브린리가 되었다. 더 이상 네가 내 것이 아니어도 상관없었다. 네가 나 대신 살았으니까. 그런데 내가 꼬아버린 세상은, 너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미안해. 레니타 그레이브스. 그리고 레니타 브린리에게도. 어느 쪽도 행복하게 해 주지 못했네.
865 엔딩 2025/09/27 00:31:19 ID : 5ffbCpbxva2 0
정신이 들었을 때는 나 혼자였다. 바닷가, 달 밑에서. 나는 고독하게 주저앉아 있었다. "......." 나는 몇 명의 희생을 밟고 여기에 이렇게 있는 걸까? "......하하." 어쩐지 웃음이 나왔다. "...그렇구나." 그래. 그런 거구나. "......너는 그렇게까지 해서 내가 살아있는 세계를 만들었는데,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또 세계를 어그러뜨렸구나. ......그래도, 정했어. 절대 배드 엔딩으로 만들지 않을 거야." 레니타 그레이브스도, 레니타 브린리도.... 레니타는 해피 엔딩을 맞을 권리가 있으니까. 나는 각오를 다지고 일어섰다. 자, 이제 나아가야지.
866 엔딩 2025/09/27 00:39:56 ID : 5ffbCpbxva2 0
왼팔을 꺼내어 치유 마법으로 붙인다. 그리고 다시 집어넣는 것은 나의 이름. #현재 인벤토리: 검은색 장례식 모자 [음울함] (999/999) -'레니타 브린리'(999) 그렇게 나는 사무소로 돌아갔다. 어지럽게 널부러진 모자들 사이에 트윙클이 있었다. "탐정님! 왔네요. 뭔가 일이 많았던 것 같은데...." "있잖아, 부탁을 하나 해도 괜찮을까?" "네?" "이 모자에 마법을 걸어줘." "네!" 트윙클은 쾌활하게 웃으며 모자에 마법을 건다. 음울한 모자와는 다르게, 언제나처럼 밝은 주문에 웃음이 나온다.
867 엔딩 2025/09/27 00:50:11 ID : 5ffbCpbxva2 0
내일 아침이 되면, 네가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 누군가가 죽어야만 하는 슬픈 운명따위 없는 세상에서, 순수하게 너와 함께하고 싶어. 그런 소원을 빌며, 나는 눈을 감았다.
868 엔딩 2025/09/27 00:53:37 ID : 5ffbCpbxva2 0
.......
869 엔딩 2025/09/27 00:58:25 ID : 5ffbCpbxva2 0
부산스러운 아침이다. 오늘은 너와 식을 올리는 날. 혼인신고야 일찍이 했지만, 결혼식은 한참 늦어버린 탓에 웨딩드레스는 잘 어울릴 지 모르겠고, 아무튼 여러모로 어색하다. 그래도 준비는 거의 다 됐어. 마지막으로 남은 건 머리일까. 오늘의 모자는 뭘로 할까? [모자 리스트] 1. 하얀색 베일[정숙함] 2. 예쁜 화관[내추럴함] 3. 보석 머리장식[화려함]
870 이름없음 2025/09/27 14:26:40 ID : a1eGre2K2K5 0
보석 머리장식
871 엔딩 2025/09/27 15:26:37 ID : 5ffbCpbxva2 1
나는 보석 머리장식을 머리에 꽂고 마지막으로 모습을 점검한다 날이 맑아서 온갖 생각이 든다 너와 내가 맺어질 오늘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왔던가 운명을 틀고 이름을
나는 보석 머리장식을 머리에 꽂고 마지막으로 모습을 점검한다 날이 맑아서 온갖 생각이 든다 너와 내가 맺어질 오늘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왔던가 운명을 틀고 이름을
나는 보석 머리장식을 머리에 꽂고, 마지막으로 내 모습을 점검한다. 날이 참 맑아서, 온갖 생각이 든다. 너와 내가 맺어질 오늘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왔던가. 운명을 틀고, 이름을 뒤바꾸고, 잃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음을 거스르고.... 그런 일들이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너와 나는 지금 행복해서. 그래서, 어쩌면 오늘을 위해 살아온 것 같아. "......있잖아, 시릴." 마지막에 웃는 건 운명을 써 내려간 신 따위가 아니야. "사랑해." 나와 너다.
872 엔딩 2025/09/27 15:31:25 ID : 5ffbCpbxva2 1
그리고 다시금 아침은 온다. 코를 간질이는 커피 향에 눈을 뜨면, 두 사람의 안방. 그는 먼저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온다. 오늘도 일을 해야겠지. 옷을 갈아입고, 예쁜 모자를 쓴다. 오늘은 상담 예약이 있으니 빨리 준비해야 해. "시릴, 나 오늘 어때?" "세상에서 제일 예뻐." "후후후." 그래. 이 곳은 브린리 탐정 사무소. 초천재 탐정인 나 레니타와 훌륭한 조수이자 내 남편, 시릴이 함께 차린 우리의 일터이자 집이다. -자칭 미소녀 탐정이 모자를 수집하는 이야기, 끝.
873 이름없음 2025/09/27 15:38:59 ID : 5ffbCpbxva2 0
와아아아악. 이제 끝이네요. 끝을 냈습니다! 어쩌다보니 이게 끝이 나네요! 젠장! 더 좋은 결말이 있었을텐데 뭔가 얼렁뚱땅 해피엔딩~ 으로 끝나서 기분이 묘합니다. 후반부가 날림전개라고 욕먹어도 어쩔 수 없어! 근데 배드엔딩은 용납이 안 됐음.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까일지언정 이럴수밖에 없었다. 예, 뭐.... 여기서부터는 하고 싶었던 말이나 좀 하겠습니다. 우선 스레의 제목에 대해. 자칭 미소녀 탐정이 모자를 수집하는 이야기.... 라기엔 모자를 그리 많이 수집하지도 않았고 나르시시즘이 부각되지도 않았으며 탐정 노릇도 후반부 가면 거의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같네요. 그리고 전개 관련해서. 어쩐지 후반으로 갈수록 탐정의 과거사를 풀면서 자극성원툴 전개가 진행된거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과거사 갈아엎느라 급조해서 그렇습니다. 후반부를 쓰면서 제게 있는 건 연재를 이어갈 의지와 떡락한 지능뿐이었어요. 스레주는 의지가 충만해졌다.... 아무튼, 여러분은 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자는 예로부터 머리 위에 얹혀서 그 사람의 직업이나, 계급이나, 상황 같은 걸 드러내는 주요한 아이템으로서 활용되어왔습니다. 왕에게는 왕관이 씌워졌고, 선비에게는 갓이 씌워졌으며, 상중인 이에게는 장례용 모자를 씌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자라는 건 단순한 장식이 아닌 어떤 상징입니다. 물론, 그런 걸 신경쓰고 세운 스레는 아닙니다. 근본적인 계기는 그냥 스레주가 모자 쓴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874 이름없음 2025/09/27 15:47:36 ID : 5ffbCpbxva2 1
이미지는 들어갈 했던 삽화입니다 그린 아까워서 올림 피가 튀어있으니까 주의하시오 초기에 의도해뒀던 내용들은 전부 날아가고 핵심적인 설정마저 뒤집어졌고 아무튼 모든 것이 생각대로
이미지는 들어갈 뻔 했던 삽화입니다. 그린 게 아까워서 올림. 피가 좀 튀어있으니까 주의하시오 초기에 의도해뒀던 내용들은 전부 날아가고, 핵심적인 설정마저 뒤집어졌고, 아무튼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반부부터는 그냥 생각을 안 하고 모든 걸 즉흥에 맡기기 시작했어요. 초반도 즉흥 아니었냐고요? 맞습니다.... 아무튼 봐준 레스더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 추리물이랍시고 시작했는데 점점 추리물도 아니고 뭔가 변질되어갔지만! 그런 스레주를 놓지 않아줘서 고마워!
875 이름없음 2025/09/27 15:57:17 ID : 5ffbCpbxva2 0
내 후기는 아무튼 여기까지고! 이제부터는 뭔가 궁금한 게 있다면 마구마구 물어봐! Q&A의 시간이야! 근데 나도 생각 안 해둔게 많아서 대답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
876 이름없음 2025/09/27 16:00:12 ID : 5ffbCpbxva2 0
어 맞아 이거 얘기 안했다 부터의 선택지 1. 리볼버 - 트윙클(상냥함) 2. 황동제 탄피 - 조쉬(억울함) 3. 탄두 - 에밀리아(복수심) 4. 작은 꾸러미 - 멜라니(소망) 5. 금홍색 액체가 든 시험관 - 시릴(사랑) 물건마다 각자 대응되는 인물이 있었어. 그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며, 뭘 해야 할지 되짚는 과정이었지. 의 다이스 그때까지의 관심도를 기준점으로 잡은 다이스였다!!! 관심도 이하의 값이 나오면 True, 초과값이 나오면 False였어 의 첫 번째 다이스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자각하는 다이스. 자각하지 않으면 다음 주사위가 유예된다! 에서 굴린 두 번째 다이스는 그걸 받아들이느냐, 버리느냐. 한마디로 백화/흑화 루트지!!! 인간다운, 평범한 정을 받아들이면 좀 더 망설이고, 후회하고, 그렇게 흔들리면서도 나아가는 시나몬롤 탐정님이 되었을거야. 사실 시나몬롤치고는 죄가 너무 많긴 한데, 어쨌든 레니타 브린리든 레니타 그레이브스든 본성은 이쪽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는 흑화 루트를 탔다.... 이 루트를 탄 레니타는 인간성따위 내던져버리고 사랑에 미친 마녀 레니타 브린리가 되어버렸어!!! 레니타가 원하는 방향은 이쪽이었다고 생각해. 강하고 냉혹한 마녀가 되어버리는 쪽이 레니타의 바람이었겠지. 어느 쪽이든 시릴을 포기하진 않지만, 각오가 달라져. 어차피 랜덤인 이상 누가 굴리든 똑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가 굴렸지만…. 레더들한테 맡겼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
877 이름없음 2025/09/27 16:43:05 ID : rBtbbgY6Zhh 0
요정 포인트는 그래서 끝까지 뭐였던 걸까
878 이름없음 2025/09/27 16:45:36 ID : 5ffbCpbxva2 0
아 그 부분은 초기구상이랑 관련이 있는데 초기구상에서는 요정 포인트를 일정량 모으면 특수한 재료를 드랍하게 해서 그걸로 시릴의 기억을 되살릴 생각이었슴 근데.... 근데 어쩌다보니 의미가 없어져부렀다 대충 그게 의미가 없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스레주가 생각을 그만두고 즉흥으로 모든 걸 처리하기 시작했어요
879 이름없음 2025/09/27 16:48:34 ID : 7fdSHu7803A 0
완결 ㅊㅊ! 고생했어.
880 이름없음 2025/09/27 16:51:38 ID : rBtbbgY6Zhh 0
으에엥 트윙클 최애였는데 어쩐지 분량이 점점 줄었어 ㅜㅜㅜㅜ
881 이름없음 2025/09/27 16:54:46 ID : 5ffbCpbxva2 0
그 부분은 스레주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트윙클 분량 더 챙겨주고싶었는데
882 이름없음 2025/09/27 17:14:30 ID : q1Dy7Alu2k8 0
요정포인트를 모아서 외전을 연재하자 그러면 그래서 시릴은 모든 걸 기억해내고 둘이 결혼한거지??? 레녹스랑 아담이랑 에밀리아는??? 나는 레니타와 에밀리아 사이도 궁금했어...
883 이름없음 2025/09/27 17:21:04 ID : 5ffbCpbxva2 0
세상 자체를 뒤바꾼 쪽에 가까우려나 일단 스레주는 레니타도 시릴도 행복해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레니타의 이름을 재료로 해서 트윙클이 마법을 걸어 만들어냈다~ 라는 느낌으로 생각하면서 썼다! 하지만 해석은 자유에 맡기겠읍니다 레녹스 아담 에밀리아는... 이 셋의 이야기는 언젠가 다뤄보고 싶긴 하다 언젠가... 언젠가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후속작을 쓰고 싶음.... 하지만 뇌절은 안되지않을까??? 싶은 맘도 있고
884 이름없음 2025/09/27 17:26:54 ID : 5ffbCpbxva2 0
여담으로... 타 스레 언급해도 되나? 관전스레 훑어보는데 암튼 딴 스레에서 레니타라는 이름이 나왔다길래 봤는데 ㄹㅇ이더라고? 좀 흠칫했어요 레니타의 이름의 어원은 Renatus, 부활이기 때문에... 그쪽 레니타는 생명의 신이더라 놀랬지 뭐야 역시 사람 인생은 이름을 따라가는구나 싶었음.... 참고로 시릴의 이름은 주님이라는 뜻을 가진 걸로 압니다
885 이름없음 2025/12/23 01:06:16 ID : O5SE1a6Y3zV 0
시간 없어서 읽다가 드디어 정주행했는데 너무 좋은 이야기였다 수고했고 완결 축하해 괜찮다면 팬아트 받아주라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해줘서 고마워 브린리도 그레이브스도 모두
시간 없어서 못 읽다가 드디어 정주행했는데 너무 좋은 이야기였다 수고했고 완결 축하해! 괜찮다면 팬아트 받아주라!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해줘서 고마워 브린리도 그레이브스도 모두 행복하길! 그리고 발렌티나 엘스워스 좋아했어ㅋㅋㅋ 단역이었는데도 내 마음을 휩쓸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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