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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1/28 22:49:35 ID : 09s8nTWqpbD
당신은 그저 벽에 걸린 구속구에 손목을 묶인 채로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흑을 의미 없이 응시했습니다. 춥디 추운 이곳에서 넝마만 걸친 당신은 저 멀리서 들려오는 호탕한 웃음 소리에 얼굴을 찡그립니다. 뒤이어 들려오는 신께 기도하는 애절한 목소리는 더욱 당신의 얼굴을 찡그리게 만듭니다. 당신은 더는 신을 믿지 않기로 마음 먹었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곳에 빛을 내리쬐지 않으리란 걸 알고 있습니다. 병사들의 지하 감옥에서 오랜 시간 갇힌 채 지내며 배워온 노하우 중 하나입니다. 희망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죠. '정말 여기서 꺼내만 준다면 악마한테 영혼을 파는 게 차라리 더 믿음직스럽겠어.' "오, 정말이야?" 그때, 앞에서 키득거리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이곳에 여성이 올 리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름을 묻는다/ 어째서 이곳에 있는지 묻는다/ 질문의 의도를 묻는다/ 무시한다] #스레주 개 뉴비고 앵커도 처음... 가끔 앵커 멀리 둘 때 훈수 두고 싶으면 발판 대신 훈수 해도 돼...! ## 주인공 정보는 천천히 정하고 싶은데 몰입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이후에 말해줘.
이름없음 2024/02/13 19:32:37 ID : 09s8nTWqpbD
그런데 이상합니다. 당신의 왼팔에 감각이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고통에 둔해진 당신이지만, 지금의 왼팔은 잠시 아무 감각도 느껴지지 않다가 천천히 끔찍한 고통을 당신에게 선사합니다. 그것은 마치 달구어진 얇은 쇳덩이들을 당신의 팔 뼈 사이로 집어 넣는 듯했습니다. 이글거리는 악마의 피는 당신의 찢어진 상처 사이사이로 스며들며 더욱 살덩이를 썩히는 듯했고 아무리 움직이려 노력한들 고통만이 가미될 뿐 변화는 없습니다. [왼팔 부위 파괴!] 부위 파괴는 '경고'입니다. 부위마다 정해진 체력이 있고, (1 : 대략 1.5 : 대략 1.2 = 팔과 다리 : 몸통 : 머리) 전부 소진할 시 부위 파괴가 발생합니다. 부위 파괴가 발생시, 해당 부위에 일시적인 행동 불가가 주어지고 부위 체력의 반절만큼의 체력으로 바뀝니다. 부위 파괴는 전투 종료, 혹은 전투가 길어질 시 대개 3턴 이내에 회복 가능하지만, 회복 이전에 체력을 다시 소진시 '부위 절단'이 발생합니다. 부위 절단은 '위험'으로 스토리상으로 실제로 절단입니다. 회복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여러 부분에서 패널티를 줍니다. 물론 특정 상황에선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름없음 2024/02/13 19:48:00 ID : 09s8nTWqpbD
레이사는 재차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성검에선 천천히 빛이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확실히 그녀가 무언가 벌이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젠 당신입니다. 직격으로 맞아 날아가긴 하였으나, 접근하지 못할 거리는 아닙니다. 왼팔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당신의 머릿속을 더욱 자극했고 적을 쓰러트리겠다는 집념이 솟아오릅니다. 천천히 숨을 고르던 당신은... #1 현상황
이름없음 2024/02/13 20:47:20 ID : lwty442E5O3
무시무시한 허기를 느낀다
이름없음 2024/02/13 23:43:39 ID : lwty442E5O3
이름없음 2024/02/14 02:23:58 ID : 09s8nTWqpbD
짙어지는 고양감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천천히 의식이 흐려집니다. 의식이 흐려질수록 허기가 당신을 잡아먹는 기분입니다. 고통과 허기에 허덕이던 것도 잠시, 의식보다도 몸이 먼저 결정을 내립니다. 일어서서 똑바로 적을 바라보는 당신은 온몸의 감각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왼팔은 다시 움직였고 고통은 사라집니다. 주변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이 살결을 타고 하나하나 느껴졌고 움직임이 정말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 당신의 위협을 알아들었는지 레이사도 악마도 일순간 얼어붙습니다. 이 변화를 눈치챈 건 그들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신도 거스를 수 없는 욕망에 밀려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이 바로 욕망이 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이번 전투 동안 무투 레벨은 8로 계산합니다. 이번 전투 동안 속도와 행동력은 8로 계산합니다. 속도 6 달성으로 연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행동력을 모두 소모하고도 공격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대상이 범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번 턴의 행동력이 회복됐습니다. 이번 전투 동안 명중 보정치가 50이 됩니다. 이번 전투 동안 방어의 치명타가 71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이번 전투 동안 모든 부위의 견딤 수준이 견고로 계산됩니다.] [전투 종료 이후 욕망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이름없음 2024/02/14 02:34:17 ID : IIE79fVhutB
배고파 죽겠으니까 건드리지 마
이름없음 2024/02/16 00:10:37 ID : 60mk3BglA0q
발판
이름없음 2024/02/16 00:17:02 ID : lwty442E5O3
공격
이름없음 2024/02/22 04:16:43 ID : 09s8nTWqpbD
미안 요즘 바빠서 못 했었네...! 근데 이거 갑자기 이전 스레드 펼치는 게 안 되는데 왜 이럴까. 규칙 따로 안 적어두어서 확실한 계산이 힘들겠는데. 혹시 펼쳐지는 사람이 후에 계산이 이전과 틀리거나 하면 말해줘...!
이름없음 2024/02/22 04:24:14 ID : 09s8nTWqpbD
당신은 질주합니다. 크게 뒤로 젖힌 팔은 고민도 하지 않은 채 악마를 향해 꽂아넣습니다. 이전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부위를 겨냥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당신은 녀석의 오른쪽 다리를 향해 주먹을 내다 꽂습니다. 악마는 훨씬 재빨라진 당신의 움직임에 따라가지 못하고 방어도 회피도 제대로 된 태세로 할 수 없었습니다. 명중은 쉬운 일로 판정. 명중치 40과 보정치 50을 더한 90으로 계산. 90 이하일 경우 적중. 4 이하 치명타. dice(1,100) value : 81
이름없음 2024/02/22 04:24:35 ID : 09s8nTWqpbD
최소 최대 피해 [전투 레벨 x 무기 레벨 x 추가 판정 : 8 x 3 x 1] dice(1,24) value : 7
이름없음 2024/02/22 04:31:42 ID : 09s8nTWqpbD
당신은 녀석의 무릎을 단번에 뭉개버립니다. 훈련 중에 몇 번이고 들렸던 커다란 소음이 주변을 향해 울려퍼졌고 그 소리에 힘입어 당신의 심장이 더욱 빠르게 펄떡이기 시작합니다. [잿빛 나팔의 오른다리 딱 맞는 피해로 부위 파괴.] "꾸오에아아아!!!" 악마는 괴성을 내지르며 다리를 절뚝거리다가 시선을 당신에게 고정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일 자신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전과 같은 명중 판정으로 계산. dice(1,100) value : 71
이름없음 2024/02/22 04:32:28 ID : 09s8nTWqpbD
피해는 첫 공격에서 성공한 수치만큼 감소한 최대 피해량. dice(1,17) value : 15
이름없음 2024/02/22 04:43:01 ID : 09s8nTWqpbD
당신은 휘두르던 몸을 그대로 이용하여 반대쪽 팔도 뒤로 젖힙니다. 낌새를 눈치챈 악마가 도망치려 했지만, 뭉개진 다리로는 쉽게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콰아앙!!! 여태껏 들어왔던 그 어떤 소음보다도 커다란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그건 마치 공주였던 시절에 들은 성벽이 무너지던 때에 들려오던 굉음과 같은 수준입니다. 쉽게 말해 그것은 큰 소리라는 것 외에도 심적으로도 공포감을 퍼트리는 소리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다시 내리친 오른쪽 다리는 당신의 주먹질에 끊어져 바닥을 나뒹굽니다. [잿빛 나팔의 오른다리 부위 절단!] "꾸오오오!!" 악마는 피를 사방으로 흩뿌리며 고통에 찬 신음을 뱉습니다. 당신의 얼굴에도 잔뜩 피가 뿜어져 묻었습니다. 뜨겁고 고통스러웠지만, 그것은 당신을 막아설 이유가 되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입술에 닿는 몇 방울의 피가 달콤하게 느껴져 뇌를 더욱 자극합니다. 그때, 악마는 양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세 발로 서서 바들바들 떨기 시작합니다. 척추에서부터 자라나 있던 촉수들은 주변을 요란하게 휘젓다가 나팔 모양을 한 채 굳어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섭니다. 그리고 냅다 피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이건 당신이 뒤집어쓴 피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하늘에 아직 남아있음에도 벌써 당신에게 열기가 와닿는 것 같습니다. [특수 패턴인 광역 공격은 확정 타격 판정입니다. 여전히 방어와 반격 선언도 가능하고, 이 경우 적은 해당 공격에 대해 50의 명중을 적중시켰던 것으로 칩니다.] 당신은... #현상황. 보라 : 킬리아, 노랑 : 레이사, 검정 : 적, 붉은 타일 : 특수 패턴 범위 ## 혹시 나만 스레드 펼치는 거 버그로 안 되는 게 아니면, 방어 선언 참고용
이름없음 2024/02/22 10:10:58 ID : lwty442E5O3
발판
이름없음 2024/02/22 20:43:37 ID : 7gnUZdzXwE2
반격
이름없음 2024/02/23 00:06:14 ID : 09s8nTWqpbD
방어 판정 dice(1,100) value : 49 명중 판정 dice(1,100) value : 30
이름없음 2024/02/23 00:59:31 ID : 09s8nTWqpbD
잿빛 나팔의 광역 공격 피해 수치 8 x 0.5(당신의 견딤 수치) 피해 4. 당신은 두 가지 사실을 깨닫습니다. 멀리 도망치는 것도 방법이지만, 척추에서부터 나온 촉수로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악마의 가슴 아래는 완전히 무방비입니다. 당신은 몸을 낮춘 채 그곳을 향해 한없이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반격을 마음먹은 당신이었지만, 그건 너무나도 아쉽게 저지당합니다. 악마의 가슴 아래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그 순간, 오른팔로 당신을 겨우 막아섭니다. 그리고 커다란 노력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대로 당신을 옆으로 밀어내자 머리 위에는 그 악마의 피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크윽...!" 당신은 팔로 막아낼 순간도 없이 커다란 물줄기 하나가 얼굴을 강타하는 걸 느낍니다. 그건 이전 벨리알의 피를 목뒤로 넘길 때보다 훨씬 고통스럽습니다. 당신의 눈은 머는 것만 같았고 얼굴의 피부는 오래된 과일처럼 녹아 뭉개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들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강인한 몸은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통만이 몸에 퍼져나갈 뿐, 당신의 정신도 몸도 그곳에서 조금도 엇나가지 않습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젠 당신에게 레이사의 속삭임이 온전히 들립니다. 어쩌면 당신의 감각이 이전을 초월한 덕일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것이 어찌되었든, 좋은 소식으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녀가 여태껏 읊고 있던 것은 성서의 여러 내용이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저걸 끝마치니 끝내 성검은 빛나는 것으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것은 주황빛의 불로 타오르며 주변의 공기를 통해 위협을 전합니다. 당신의 육체는 이제 저것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육체가 말하는 감각이 저것에 닿으면 성히 지내지 못할 것임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사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당신을 바라보지도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앞에 서 있는 악마를 노려보며 언제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듯합니다. 또다시 당신입니다. 레이사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고, 그것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 건 악마 또한 꽤나 궁지에 몰린 듯합니다. 녀석의 숨은 더욱 거세졌고 그 성스러운 불의 존재를 느낀 건 당신만이 아닙니다. 당신이 악마의 피를 받아 저것이 두려운 것이라면 악마 그 자체인 상대에겐 위협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당신은....
이름없음 2024/02/23 01:42:43 ID : 7gnUZdzXwE2
결정타를 날린다
이름없음 2024/02/23 07:44:35 ID : lwty442E5O3
발판
이름없음 2024/02/23 10:06:33 ID : Mo2MmE8klfS
발판
이름없음 2024/02/24 09:47:43 ID : lwty442E5O3
마무리를한다
이름없음 2024/02/25 10:27:26 ID : Ntck5VcFfQt
무섭다
이름없음 2024/02/26 01:54:18 ID : 09s8nTWqpbD
[노 가드] 마무리 하기 위해 공격에 전념합니다. 이번에 방어 선언을 포기하고 통상 공격 2회 수행합니다. 연격도 함께 2회 수행합니다. 당신은 망가진 자세의 악마를 노려보며 마무리 짓기를 결심합니다. 우선 악마를 쓰러트려야 레이사가 돌발 행동을 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자세를 낮춘 채 길게 숨을 내뱉었고 악마를 향해 뛰어듭니다. 다리가 끊어져 자세가 흐트러진 악마의 양팔은 자세를 고치는 게 최선입니다. 이전처럼 조금 움직여 밀어낸다든가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당신이 가슴을 노리면 그건 곧이그대로 꽂힐 것입니다. '언제까지고 이상한 곳만 노려선 끝날 싸움이 아니야!' 당신은 앞꿈치에 힘을 세게 주며 도약합니다. 발이 닿은 곳을 부수면서까지 뛰어오른 높이에 당신조차 살짝 놀라울 지경입니다. 악마 또한 놀라 눈으로 당신을 바라봤고 익숙하지 않더라도 공중에서 팔을 뒤로 젖힙니다. 공중에서 공격 수행으로 다소 어려운 일 판정합니다. 기본 명중률은 25, 보정치는 50. 75로 계산합니다. dice(1,100) value : 36
이름없음 2024/02/26 01:54:56 ID : 09s8nTWqpbD
최소 최대 피해는 1,24입니다. dice(1,24) value : 13
이름없음 2024/02/26 02:00:21 ID : 09s8nTWqpbD
뼈 없이 온전히 드러난 가슴에 주먹을 내다 꽂습니다. 안에 들어있던 내장들이 당신의 손끝에서 뭉개지고 터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가슴 부위 파괴] 하지만 그닥 거부감은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이건 마치 생선의 내장을 손질하는 것처럼 폭력적인 일이 아니라고만 느껴집니다. 아직 몸은 그대로 공중에 남아있었고 왼손을 꽂아넣을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당신은 팔을 크게 뒤로 젖혔다가 다시 꽂습니다. (이거 명중과 피해 판정 동시에 적어두는 편이 낫겠어서 이제부터 그렇게 할게. 어차피 피해량은 나와도 안 맞았을 땐 안 맞으면 그만이니까...) dice(1,100) value : 40 최소 최대 피해는 이전 24에서 13을 뺀 11. dice(1,11) value : 1
이름없음 2024/02/26 02:04:09 ID : 09s8nTWqpbD
하지만 주먹을 내질렀던 반동으로 인한 것인지 왼손은 가슴에 닿질 못했습니다. 거의 주먹을 내지르며 생긴 파동으로만 피해를 줍니다. 다만 이미 꽤나 상처입은 부위인데다가 그러더라도 위력이 만만치 않았기에 악마가 괴로워하는 기색은 보입니다. 바닥에 발이 닿았던 당신은 곧장 자세를 바로잡으며 뛰어오를 준비를 합니다. 악마는 가슴을 얻어맞아 자세도 흐트러졌고 애당초 공격할 기력도 얼마 없어 보입니다. 악마가 움직이는 것보다 당신이 뛰어오르는 것이 훨씬 빨랐고 당신은 아예 악마의 몸에 매달릴 생각으로 더욱 거세게 짓쳐들었습니다. 명중은 쉬운 상황. 기본 명중 30과 보정치 50으로 계산합니다. dice(1,100) value : 85 dice(1,24) value : 4
이름없음 2024/02/26 02:06:22 ID : 09s8nTWqpbD
이번에도 공격이 깊게 박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근육 덩어리에 손가락을 꽂아넣으며 녀석의 몸에 매달리는 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의 눈앞에서 커다란 심장이 거세게 펄떡입니다. "죽어라...!!" 명중은 보장되어있습니다. dice(1,20) value : 12
이름없음 2024/02/26 02:16:16 ID : 09s8nTWqpbD
완전한 태세로 왼손을 내다꽂자 주변의 흐름조차 뒤바뀌는 듯합니다. 콰지익...!! 당신은 악마의 가슴에 구멍을 뚫어버렸고 사방을 향해 피를 내뿜습니다. 몸은 힘 없이 바닥을 향해 쓰러져갔고 끝내 어느 미동조차 없이 피로 주변을 적십니다. 이 모든 곳에서 당신이 느끼는 건... '달콤한 내음'뿐입니다. 허기짐은 당신을 광기로 물들게 했습니다. 쓰러져 있는 그것은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 초식 동물이 앞에 늘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어느 것도 당신의 상식에선 들어맞질 않았지만, 몸은 그것을 원했습니다. 레이사가 주변에서 뭘 하는지 그리고 이 상황이 불러올 결과가 어떨지. 그런 것들은 단 하나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물어뜯었습니다. 악마의 피는 궁전에서 들이켜본 그 어떤 과일주보다 달콤하고 걸쭉했으며 악마의 살점은 지금껏 씹어본 어떤 고기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모든 음식의 맛을 합쳐놓은 듯한 아름다운 맛에 당신은 황홀경을 느낄 정도입니다. 온몸은 쾌락으로 가볍게 저려왔고, 공허했던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갑니다. 혀에서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뻗어나가며 세포 하나하나를 깨워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즐거움은 결코 오래 가질 못했습니다. 그 지나친 쾌락은 당신의 이성을 점점 끊어냈습니다. 이 감각을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즐기고 싶지 않았던 당신은 쾌락에 맞서 싸우려 했지만 결국 쾌락을 탐하는 몸이 되어있는 만큼 그런 것은 불가능합니다. 당신의 기억은 온전히 끊깁니다.
이름없음 2024/02/26 02:41:28 ID : 09s8nTWqpbD
"...나. 어이." 물위에 떠 있는 것 같았던 감각속에서 당신을 누군가가 끄집어 냅니다. 겨우 눈을 뜬 당신은 곧장 데칼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산까지 올라오느라 어쩔 수 없이 시녀도 함께한 것이 보입니다. "정신이 좀 드나, 베로니카?" 당신은 데칼을 빤히 바라보다가 자신의 몸이 평범한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는 걸 보고 겨우 안심합니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상체를 일으킨 당신은 그제야 주변의 상황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단단해서 입에 넣을 엄두도 못했던 악마의 척추뼈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사방으로 튄 피와 약간씩 바닥에 남은 살덩이들이 당신이 싸웠던 전투가 가짜가 아님을 증명해줍니다. 겨우 떠오르는 마지막 기억은 녀석을 죽이고 당신이 한 입 베어물었다는 사실입니다. '설마... 아니라고 말해줘...' 하지만 당신의 온몸에 묻은 피와 입속에서 느껴지는 뼛조각과 살점들이 당신의 예상대로 일이 굴러갔음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곧장 몸을 돌린 당신은 속에 있는 걸 게워내려 노력했지만 그건 위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흡수되기라도 한 듯이 하염없이 위액만을 토해냅니다. 당신은 서글프게 신음을 뱉으며 현실을 부정하려 노력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벨리알이 말해주지 않은 무언가의 나쁜 점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당신은 제대로 물어보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진정이 되었다면 다시 물어봐도 되겠나? 여긴 무슨 일이 있던 거지?" "...녀석은 죽었습니다. 확실하게요." "눈을 보니 거짓은 아니군. 그리고... 이 기괴한 핏덩이들... 확실히 녀석의 것 같아." 시녀도 데칼도 만만치 않게 당황한 듯하지만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어차피 이들은 악마의 본모습도 봤던 이들입니다. 이런 사체들을 봐도 놀랄 것은 없었겠죠. "그나저나... 레이사는..." "먼저 돌아가라고 네가 그랬다던데 아닌가? 그녀는 이미 돈까지 받은 채 먼저 나갔네. 네가 깨어나면 전해달라는 말은 있었다만..." "뭔데요?" "인생 공부한 거로 치라더군." '그 망할 년이..' 레이사는 당신을 내버려두고 보상금을 받은 후 도망친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 미친 짓거리를 하고 당신이 얻은 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되려 옷을 버려 새로 맞추게 생겼습니다. "...헌 옷이라도 괜찮다면 시녀가 입던 것이 있을 텐데 한 벌 주라고 말해두지." "전 괜찮습니다. 오히려 꼭 드리고 싶은 정도네요. 주인님만 괜찮으시다면 씻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죠." "확실히 그 꼴로 어딜 나가긴 힘들 걸세. 대신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이곳에 있던 사람만 알았으면 좋겠군." "...감사합니다." 당신은 무력하게 답합니다. 레이사는 결코 나약한 존재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것은 틀림없이 성검이었고 마지막의 순간엔 준비가 거의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당신을 공격하지 않은 것은 이상합니다.. 당신과 다르게 천사의 계약자라도 되는 거라면 악마를 사냥하는 것이 일일텐데 놓아주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확실히 악마나 천사 같은 것에 지겹다는 둥 이야기는 했지만, 그것이 이렇게까지 번질 수 있는 건지는 몰랐습니다. '어쨌거나 이상한 놈이 하나 늘었네.' 데칼의 저택에서 보답을 모두 받은 당신은 이제 다시 마을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런 당신을 빤히 바라보던 데칼은 한 마디 건냅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지." "...이런 일 때문이라면 그 기회는 다시 없으면 좋겠네요." [허기의 욕망 : 0]
이름없음 2024/02/26 02:46:06 ID : 09s8nTWqpbD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졌지만, 어제 벨리알이 나타났던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당신은 원래 마음먹었던 가까운 숲 탐색을 떠납니다. 탐지 수행 참고 . 이번 악마 사냥으로 탐지 수준이 4로 증가했습니다. 3이하의 숫자에서 탐지는 실패합니다. 19 이상의 숫자에서 탐지 수행 대성공 판정을 합니다. 그외 숫자에서 성공합니다. dice(1,24) value : 6
이름없음 2024/02/26 02:54:11 ID : 09s8nTWqpbD
당신은 마을의 입구에서 멀고 꽤나 외딴 장소를 찾아냅니다. 주변에 약초도 없고 그저 허허벌판이지만 나무가 빼곡하고 주변에 짐승의 소리도 가득합니다. 아침과 점심에도 시간을 더 들일 것 없이 단련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 점심 시간대 단련 패널티 삭제] 할 일을 끝마친 당신은 여관으로 돌아옵니다. 음식은 데칼의 저택에서 얻어먹어 아직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애당초 근본적인 그 허기는 충분히 채워져 지난 1년간 지냈던 것처럼 조금의 식사만으로 만족한 채 돌아다닐 수 있을 듯합니다. 다만 언제 다시 그 허기짐이 찾아오게 될지 모릅니다. 이번에는 그 욕망과 위험이 자신을 몰아가 집어삼켜진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의문에 가득찬 당신을 기다리듯 벨리알은 이미 여관의 방에 나타나 있었습니다. 묻고 싶은 것이 산더미입니다. 어제는 속이 안 좋아 잠들어서 많은 걸 묻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심지어 그런 일이 있었으니 뭐라도 물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벨리알은 그런 건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공중에서 손톱이나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묻습니다. ... , [벨리알의 힘과 관련해서 / 허기와 관련해서 / 천사와 악마에 관련해서 / 이번에 만난 레이사와 관련해서 / 이번에 악마가 어째서 지상에 나타나 있었는지에 관련해서] (택 2)
이름없음 2024/02/26 13:17:23 ID : NwMrwIFfXzf
발판
이름없음 2024/02/26 14:13:37 ID : 4Y4JO641zPj
이름없음 2024/02/26 14:13:40 ID : 4Y4JO641zPj
이름없음 2024/02/26 23:19:21 ID : lwty442E5O3
발판
이름없음 2024/02/27 01:38:12 ID : 1yFfXvA2IGs
이름없음 2024/02/27 09:18:19 ID : Qk1jze0lh9e
허기에 대해 묻는다
이름없음 2024/03/02 04:30:17 ID : 09s8nTWqpbD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피냄새가 진동하는 걸 보니 악마라도 하나 잡고 온 모양이야. 어때, 재밌었어?" "최악이었어요." 당신이 투덜거리자 벨리알은 시큰둥하게 눈살을 찌푸립니다. "이 힘은 도대체 뭐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그리고 이 힘을 받아들이며 생긴 또다른 일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겠어요. 예를 들면... 계속 느껴지는 허기 같은 것 말이죠." 자세한 설명에 벨리알은 눈알을 굴렸습니다. 이 이야기를 그닥 하고 싶어하는 눈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을 향한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한숨을 내뱉고는 조심스레 말을 이어갑니다. "이미 말했듯 계약의 여파라고 보면 편해. 그 룬에 피가 스며들면 넌 나를 집어삼키고 내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돼." "그렇다면... 벨리알도 그런 괴력을 쓸 수 있는 거예요?" "괴력은 기본 중에 기본이야. 너에게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내겐 꽤나 여러 힘들이 있어. 그걸 네가 어떻게 가꿀지는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네 나름대로겠지.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지 않겠어. 넌 아직 너의 힘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나조차 그 힘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 "하지만 힘을 가늠하진 못하더라도 그로 인해 생긴 '나쁜 점'들은 알고 있는 거죠?" "..." 벨리알은 정말 말하기 싫어했습니다. 당신이 가볍게 그녀를 노려보자 벨리알이 기분이 나쁘다는 듯 험악한 표정을 짓습니다. 하지만 당신도 물러설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은 하루 빨리 이 계약을 벗어던지고 싶고 벨리알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라면 알아야만 하는 사항입니다.
이름없음 2024/03/02 04:43:49 ID : 09s8nTWqpbD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나도 제대로 알고 있진 않아. 필요 이상으로 탐하게 되는 저주... 이미 어제의 경험으로 보아 먹는 것만으로 해소되는 건 아닌 듯하다. 아무래도 너는 영적인 것을 주기적으로 탐하는 것으로 보여." "영적인 것...?" "그러니까... 뭐, 쉽게 말해서 악마나 천사 따위들이지." 이해하지 못한 당신이 다시 되물으려다가 오늘 있던 일을 떠올립니다. 그 행위 자체는 머릿속에서 안개가 낀 듯 불안정했지만, 그런 행위를 했다는 진실 자체는 남아있었습니다. 쓰러트린 악마를 잡아먹은 그 행위자체에 불쾌감을 느낀 당신은 미간을 주무릅니다. "주기적으로 계속 그렇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는 네가 거부할 수 있겠지만... 어느 순간에는 네가 원하더라도 이성의 고삐가 풀리는 때가 오게 될 거야. 이 또한 나는 네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없어. 네가 욕망을 조절할 수 있을 때까지 버틸 건지... 아니라면 기회가 될 때마다 섭취할 건지 말이지. 하지만 이게 그닥 나쁜 일만은 아니야." "사람이기를 점점 잃어가는 게 뭐가 나쁜 일이 아닌 거죠? 제게는 그저 끔찍하게만 들리는데요." "넌 잡아먹은 것의 힘을 일부 얻어낼 거다. 내가 예상하는 바로는 그래." 당신은 당황스러운 말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고민합니다. 힘을 얻는 게 얼마나 기뻐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욕망이 단 한 번 분출된 것만으로 이리도 무력감이 느껴지는데 고작 힘을 위해 계속해서 욕망에 몸을 맡길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애당초 어떻게 확신하는데요?" "내가 그랬으니 너도 그럴 거라는 뜻이다. 물론 내게도 확신은 없어. 다음에 네가 나의 힘을 빌리는 때가 된다면 증명되는 이야기 아닌가?" "...일단 알았어요. 그거 외엔 없어요?" "내 힘을 몸 깊숙히 가지고 있는 한 성스러운 것은 우선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네. 성수 한 방울에 몸이 녹아내리는 꼴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말이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악마의 피를 맞는 것은 몇 번 겪어보았지만 그와 반대되는 성스러운 것의 고통... 상상하고 싶지도 앞으로 알게 될 일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신은 무언가 더 묻고 싶었지만, 벨리알은 대뜸 가십거리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은 주변을 둘러보며 알게 된 사실이나 마을의 먹을 거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당신과 가십거리를 이야기하고 싶다기보단 다른 이야기로 어떻게든 이 흐름을 끊어내고 싶은 것 같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순순히 대답해준 벨리알이니 당신도 우선은 물러섭니다.
이름없음 2024/03/02 04:50:28 ID : 09s8nTWqpbD
아침이 되고 나니 역시 아니나 다를까 벨리알은 사라졌습니다. 당신은 아무도 없는 여관을 바라보며 약간의 공허함을 느낍니다. 어제의 일 때문인지 무언가 혼자 있는 것이 마음이 불편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자신만을 위로하며 당신은 일어섭니다. [현재 욕망 수치 : 5] 여관 비용은 지불하고 이전과 같이 아침은 굶은 채 밖으로 나설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생각합니다. [보유 현금 : 251G] 아침 -> 정오 정오 -> 해질녘 해질녘 -> 자정 [할 수 있는 일 목록 마을 내부 : 대성당 방문 (선택시 대성당의 이름도 작성) / 의뢰 수색(잡 노동) / 단순 산책 겸 마을 탐색 마을 외부 : 벨리알의 힘 및 무투 단련 / 벨리알과의 대화 시도] [현재 당신의 소문 수치 35]
이름없음 2024/03/02 14:45:28 ID : lwty442E5O3
의뢰수색
이름없음 2024/03/03 22:42:39 ID : re3U47Akk4J
이름없음 2024/03/04 06:55:17 ID : s66o7wJU5hw
벨리알과의 대화 시도
이름없음 2024/03/04 17:17:26 ID : f9bjAqkpSLc
무투 단련
이름없음 2024/03/08 11:45:18 ID : 09s8nTWqpbD
당신은 여관의 의뢰 게시판 앞에 다시 섭니다. 저번처럼 눈에 띄는 굉장한 의뢰 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것은 쉬운 대신 너무 그 벌이가 적거나, 지치는 일인 대신 벌이는 좋습니다. 어려운 일들은 대개 힘을 쓰는 일이니 당신에게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당신의 체구은 그리 큰 편이 아닙니다. 이런 여성 모험가가 대뜸 등장해 소 같은 힘으로 일을 끝내버리면 시선이 쏠릴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최소 최대값의 차이입니다. 결정적으로 돈이 벌리는 양은 주사위값에 따르지만, 킬리아의 숙련도는 점점 올라 최소값은 자연스레 높아집니다.] 당신은... [쉬운 일 2개 / 적당한 일 하나 / 어려운 일을 괴력으로 하나]
이름없음 2024/03/09 07:25:35 ID : lwty442E5O3
어려운 일
이름없음 2024/03/12 01:03:37 ID : 09s8nTWqpbD
당신은 목수가 벤 나무를 함께 옮기는 일을 합니다. 건장한 남성부터 여인네까지 모인 사람은 다양했지만, 아무리 세다고 한들 잘라준 통나무 한 조각을 둘이서 겨우 옮깁니다. 그 사이에서 당신만이 혼자서 통나무를 끌고 옮깁니다. 성과급 형식으로 지급하니 조금 눈에 띄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괜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합을 맞추는 것보다 이게 더 확실합니다. 성과급 [쉬운 일 다이스(10,30) / 적당한 일 다이스(40,70) / 어려운 일 다이스(80,120)] dice (80,120) 어려운 일 특혜 -> 무투 경험치 1-3 dice(1,3) value : 3 value : 3
이름없음 2024/03/12 01:04:15 ID : 09s8nTWqpbD
아이고 첫 다이스 잘못 적었다 다시 할게 dice(80,120) value : 90
이름없음 2024/03/12 01:28:56 ID : 09s8nTWqpbD
[무투 레벨 3 달성, 남은 경험치 1/25] 당신은 당당하게 목수에게 가서 성과급을 요구합니다. 그에 어지간히 당황한 목수와 주변인들은 당신을 계속 바라봅니다. ....그들의 눈빛을 보니 한동안 당신의 이야기로 주변이 가득찰 것이 뻔해 보입니다. 트리니티엔 또다시 당신의 이름이 퍼져나갑니다. [트리니티에서의 당신의 소문 수치 : 45] "거기! 가죽 옷의 계집!" 돌아가던 당신을 경비병이 멈춰 세웁니다. 뒤돌아 서니 하나도 아니고 셋이나 모여 당신의 앞을 막아섭니다. 첫 소문이 퍼지고 꽤나 시간이 지났으니 분명 당신의 실체를 알고 나타났을 터입니다. 당신의 처세술이 통하면 돌고 있는 소문에 의한 의심을 떨쳐낼 수 있겠지만, 실패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대형 사건으로 인한 소문 수치 30, 정체를 드러냄 5 , 눈에 띄는 행동 10] [당신의 언변 수치 5, 현재 소문 수치와 최종 소문 수치가 같으므로 (소문수치)D를 굴려 언변 수준 이하의 숫자에서 처세술이 통합니다. 2 이하의 숫자에서 언제나 극적인 성공을 합니다.] 물론, 처세술이라는 선택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은 망설입니다.
이름없음 2024/03/13 00:16:34 ID : xPfUZg6pcIN
경비병이 불렀으면 순순히 가야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4/03/13 22:14:30 ID : re3U47Akk4J
처세술로 넘어간다면 좋을텐데
이름없음 2024/03/13 23:00:04 ID : FeE61zTRzXt
발판
이름없음 2024/03/15 11:50:53 ID : 5O7e40pPcpT
처세술로 넘기자
이름없음 2024/03/23 12:15:43 ID : 09s8nTWqpbD
dice(1,45) value : 11
이름없음 2024/03/23 12:42:49 ID : 09s8nTWqpbD
"너, 요즘 그 소문이 무성한 그 녀석 맞지?" "네? 소문이라니, 전혀 모르겠는 걸요! 전 그냥 일 하고 돌아갈 뿐인 모험가인데..." 당신이 생각해봐도 어색한 대답입니다. 되려 마치 내가 범인이라는 걸 알리는 꼴입니다. 경비병들은 두 눈을 가늘게 뜨고 당신을 바라보다가 다시 둘만 들리도록 대화를 나눕니다. "너. 따라와라." 당신은 머뭇거리다가 하는 수없이 그 뒤를 따릅니다. 골목의 구석으로 향하는 와중에도 둘은 쉬지 않고 대화하며 당신을 흘겨봅니다. "마녀인 거 아니야? 이거 우리 둘이서 해결할 게 아니라 조금 더 병력을 데려오는 게..." "야, 마녀가 어디 있냐? 대충 돈이나 뜯고 돌려보내자고." 그들의 목적은 대충 눈에 훤합니다.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고 몇몇은 마녀라고까지 생각하는 듯합니다. 오늘 아침에 있던 일을 생각하면 그런 신고를 하는 것도 놀랍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당신의 얼굴을 알아본 것은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아니나다를까 둘은 우선 당신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이번에 순순히 지불한다면 그들은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소문이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다음에 당신을 찾아온다면, 그때는 돈 때문에 당신을 찾아온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이곳에서 도망치거나 조용히 처리...한다면 돈을 내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행위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는 아직 모릅니다. 당신은... [80G를 지불한다 / 처리한다 / 도망친다 / 기타]
이름없음 2024/03/23 23:21:43 ID : DwLbu7hxRzO
처리한다
이름없음 2024/03/24 16:19:50 ID : o7xRxxwso5b
마녀라고 인정하면 어떻게 될까 하지만 골목의 구석으로 왔으니깐 조용히 처리하는게 가장 빠르겠네
이름없음 2024/03/24 18:09:44 ID : XBButvu9wLa
처리한다
이름없음 2024/04/14 21:14:43 ID : 09s8nTWqpbD
당신은 잠깐의 망설임을 끝내고 천천히 왼손에 손가락을 가져다 댑니다. 손톱으로 문자에 피를 스며들게 하자 곧장 계약한 모습으로 바뀝니다. "뭐, 뭐야!" "이 녀석 역시 마..." 더 많은 말이 오가기 전에 당신의 주먹은 경비병의 턱에 꽂힙니다. 경비병의 턱은 뭉개져서 바닥에서 굴렀고 턱이 사라진 경비병은 발음이 없는 비명 소리를 목끝에서 냅니다. 더 많은 사람의 시선이 꽂히기 전에 그의 가슴을 뚫어버리고 나머지 경비병을 바라봅니다. 나머지 경비병은 당신의 끔찍한 모습에 충격을 먹은 듯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진 채로 말을 잃었습니다. 계속 저렇게 말을 잃은 채 있어준다면 좋겠지만, 그럴 거라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당신은 확실하게 움직입니다. 단말마 같은 비명과 함께 그 끔찍한 시간은 끝납니다. 겨우 그 자리를 피해 숨을 고르던 당신은 어떻게든 떳떳하게 잊어내려 애씁니다. 이제 다음 일과를 위해 나아갑니다. [다음에 소문이 상승하게 될 시 당신은 마을의 요주 인물로 찍히게 됩니다]
이름없음 2024/04/14 21:37:51 ID : 09s8nTWqpbD
이전의 그 끔찍한 일들이 당신의 머리를 괴롭힙니다. 이미 죄에 손 담은 몸, 사람 한 둘 죽인다고 고통스럽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적을 죽였다고 생각하니 양손이 떨려옵니다. 당신은 그런 손을 부여잡은 채 숲의 깊은 곳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나뭇가지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서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곳의 너머에 동굴이 보입니다. 절벽의 아래에 위치한 그 동굴은 어두워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당신은 동굴의 입구에 손을 짚고 있은 채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두워진 동굴 속으로 양초를 들이밉니다. 질척한 바닥을 천천히 나아가며 충분히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당신의 뒤에서 곧장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뭔가 볼일이라도 있나? 어제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생각하건만." "아직 여쭙고 싶은 것이 남았습니다." [천사와 악마에 관련해서 / 레이사에 관해서 / 권유 : 평소에는 동행할 수 없는지에 관해서]
이름없음 2024/04/15 20:47:35 ID : ktBAo6jeE9t
천사와 악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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