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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연시 (미남 연쇄살해 시뮬레이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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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223)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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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앵커판 잡담스레 7★☆ (101)
13.가자 가가자자 가가가자자자 (708)
14.100레스 안으로 끝나는 인스턴트 규칙괴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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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48)
18.팔자주름 없애는 꿀팁 알려준 사람 어딨니?? (21)
19.다이스 굴리는 스레 2 (340)
20.★앵커판 관전스레★ (632)
1
이름없음
2026/01/01 23:16:27
ID : q3Wja3vbbjB
5
참조용 시간대
1980년대 쯤
설화 간척 사업 시작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탄생
1990년대 쯤
설화 간척 사업 종료
설화신도시 개발 시작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중등부 입학
곽지우 신문부 가입
유해서 미술부 가입
최나희 도서부 가입
2000년대 쯤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중등부 졸업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고등부 입학
곽지우, 유해서, 최나희 설화중고등학교 고등부 졸업
곽지우 설화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2010년대 쯤
곽지우 설화중고등학교에서 교육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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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없음
2026/05/04 09:19:32
ID : q3Wja3vbbjB
0
설화중고등학교의 7대 불가사의. 그 여섯번째, 마도서
창고 어딘가에 있다는 두터운 가죽 양장본 책
표지에는 어떤 표식도 없다
이 불가사의를 추적하기 위해 곽지우와 유해서, 신문부 부부장은 도서관의 도서 창고를 수색했고
읽을 수 없는 문자가 가득한 수상한 책, 찢어진 책, 오래된 앨범을 발견했다.
"너희 뭐하냐?"
도서부 부장 최나희가 도서 창고로 들어왔다.
"아까 전에 뭔 책을 찾는다 어쩐다 했던게..."
최나희는 근처 책상에 있는 도서 창고 열쇠를 집어들었다.
저 열쇠는 곽지우가 도서 창고 문을 열고 도서 창고에 들어와서 내려둔 도서부 고문 선생님의 열쇠였다.
"...이번에는 전부 사실대로 말해. 무엇 때문에 도서 창고에 들어오고 싶어했던거냐?"
곽지우와 유해서, 부부장은 전부 신문부의 취재를 위한 것이라고 사실대로 말했다.
"우리 학교 7대 불가사의... 그런게 있었나? 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최나희는 고민을 하다가 세 사람이 찾은 책을 살폈다.
"이건 인쇄 오류로 생긴 파본이네. 책 정리하면서 여기에 보관했나보다."
최나희는 곽지우가 찾은 읽을 수 없는 문자가 가득한 수상한 책을 제자리에 두었다.
"이건 찢어진 책 수선하는 도서부 활동을 위한 재료잖아. 헷갈리니깐 원래 위치에 놔둬."
최나희는 유해서가 찾은 찢어진 책을 제자리에 두었다.
"이건 책 보관의 바르지 못한 예시로 만든 바랜 사진 앨범이잖아. 너희들 책들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한다."
최나희는 부부장이 찾은 오래된 앨범을 제자리에 두었다.
"그래. 여기에는 너희가 찾는게 없는 것 같은데 다른거는 뭐 없냐?"
"다른거?"
곽지우는 지금까지 취재한 불가사의에 대해 떠올렸다.
1. 자정에 나타나는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 유해서가 그런거 없다고 했다. 검증 완료.
2.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검증 안됨
3.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
4.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현재 검증 불가
5. 양호실의 검은 침대. 검증 안됨.
6. 창고에 있는 마도서. 검증 안됨.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할까?
203
이름없음
2026/05/06 12:24:37
ID : Ru3u1hbDBzc
0
다시 동아리 포스터부터 차례대로 검증하자
204
이름없음
2026/05/07 21:20:12
ID : q3Wja3vbbjB
0
곽지우는 지금까지 취재한 수첩을 꺼냈다.
"그래. 처음부터 다시 조사해보자! 모두 따라와!"
곽지우는 한 손으로 유해서의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 최나희의 손을 잡고 도서관을 나갔다.
부부장은 그런 곽지우의 뒤를 쫓아갔다.
동아리 게시판이 있는 1층 중앙계단 복도로 갔다.
"자, 모두 동아리 게시판을 샅샅이 살펴봐!"
"왜... 왜... 갑작이..."
"미힌....거냐...."
갑자기 손이 붙들리고 달려서 그런가 유해서와 최나희는 제대로 된 발음을 하지 못했다.
숨을 고르고 진정한 유해서와 최나희는 동아리 게시판을 진지하게 살펴보는 곽지우를 보고는 똑같이 동아리 게시판을 자세히 관찰했다.
잠시 후 부부장이 도착했다.
"부장 엄청 빠르네요. 혹시 체육특기생이었나요? 그런데... 뭐라도 찾았나요?"
부부장이 1층 중앙계단 복도에 오기전까지 동아리 게시판을 자세히 관찰하던 곽지우와 유해서 그리고 최나희는
205
이름없음
2026/05/08 13:00:34
ID : 2pSJU1u5Rwq
0
딱히 뭔가를 찾지 못했다.
206
이름없음
2026/05/09 22:30:49
ID : q3Wja3vbbjB
0
"아무것도 없었어!"
곽지우는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니깐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두번째! 존재하지 않은 동아리 포스터는 거짓이야! 검증 완료!"
곽지우는 수첩을 꺼내서 지금까지 취재해온 내용들을 요약해서 적었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첫번째, 자정에 나타나는 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의 증언에 의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증 완료.
그 두번째,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동아리 게시판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세번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능
그 네번째,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지금은 검증 불가능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그 여섯번째, 창고에 있는 마도서
그 일곱번째,
"얘들아. 이제 우리의 다음 목표는 "
207
이름없음
2026/05/12 12:38:05
ID : 001hgo2Mkty
0
마도서 다시 찾자 도서관에 없다고 확정 나왔으니 체육관에 있겠지
208
이름없음
2026/05/15 13:06:43
ID : 9inPhhteFg0
0
양호실에 가자
209
이름없음
2026/05/17 13:11:12
ID : qqrwNxU46qo
0
dice(1,2) value : 2
1나오면 체육창고
2나오면 양호실
210
이름없음
2026/05/17 16:58:02
ID : q3Wja3vbbjB
0
곽지우와 유해서, 최나희 그리고 부부장은 양호실로 향했다.
"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는거냐?"
최나희의 합당한 의문에 대답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시 찾아간 양호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라? 아까 전에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침대에 이불 하나 없지 않냐?"
최나희의 말 대로 양호실에 침대 중 하나는 시트가 없었다.
"우리가 아까 조사했던 침대였어."
"맞아요. 먼지 묻은 손으로 마구 만져서 검게 변했었죠."
"그럼 세탁하러 가신거 아니냐?"
"그러면 선생님이 돌아오기 전에 다시 조사해보자!"
설화중고등학교의 7대 불가사의.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옛날 옛날 어느날 머리맡 부분에 닭 모양이 새겨진 검은 침대에서 잠을 잔 아이가 죽었다
달걀귀신이 봉인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곽지우와 유해서, 최나희 그리고 부부장은 양호실에서 손을 씻고 다같이 양호실의 침대들을 살펴봤다.
그 결과
211
이름없음
2026/05/18 12:27:00
ID : re6o6rAoZfQ
0
검은 침대는 없었다.
212
이름없음
2026/05/19 09:57:10
ID : q3Wja3vbbjB
0
"없네."
"없다."
"없냐."
양호실의 머리맡에 닭 모양이 새겨진 검은 침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곽지우는 수첩을 꺼내 조사한 내용을 적었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첫번째, 자정에 나타나는 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의 증언에 의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증 완료.
그 두번째,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동아리 게시판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세번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능
그 네번째,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지금은 검증 불가능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양호실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여섯번째, 창고에 있는 마도서
그 일곱번째,
그러면 이제 무엇을 조사할까?
213
이름없음
2026/05/20 12:36:44
ID : ck5TWja65gq
0
체육창고를 가자.
그냥 괴담 따위 없었다. 엔딩인건가?
214
이름없음
2026/05/22 11:29:37
ID : hbDxPjxPa6Z
0
발판
215
이름없음
2026/05/23 14:47:08
ID : Ru7fhzdVcLg
0
머리맡에 닭 모양이 새겨진 침대를 찾아보자. 색깔 상관없이.
원래 검은 침대(진실)이었는데 선생님이 세탁하러가서 없어지는 중인 괴담일수도 있다구.
아니면 며칠전 침대가 사라졌다거나? 반출됐을 가능성도 있지? 또 침대가 사실 미니어쳐라던가?
216
이름없음
2026/05/24 15:49:40
ID : q3Wja3vbbjB
0
"그거 우리가 방금 찾는거 아니냐?"
최나희가 질문했다.
"방금 없다고 검증 완료 했잖아?"
유해서도 질문했다.
"맞아. 그렇지만 다시 찾아보자고!"
"......"
"......"
최나희와 유해서는 고개를 돌리고 무언가를 생각하다니 다시 곽지우의 눈을 보며 말했다.
"난 미술실로 돌아갈게."
"난 도서관으로 돌아갈게."
최나희와 유해서는 양호실을 나갔다.
옆에서 부부장이 피식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이건 실연이네요."
"아니야."
"그나저나 둘이서 침대 조사하는 건 힘들 것 같은데... 음... 방금 표현은 뭔가 이상한 느낌인데.. 아무튼 부장. 이제 뭐할건가요?"
곽지우는
217
이름없음
2026/05/27 12:51:42
ID : CjfRA7xXtim
0
다시 한 번 체육창고에서 마도서 조사
218
이름없음
2026/05/28 22:19:28
ID : q3Wja3vbbjB
0
곽지우와 부부장은 체육관의 체육창고로 돌아갔다.
"아까도 조사했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더 자세히 조사해보자!"
곽지우와 부부장은 열심히 체육창고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19
이름없음
2026/05/28 22:36:35
ID : hbDxPjxPa6Z
0
발판
220
이름없음
2026/05/29 05:52:07
ID : QrgkoKZfPcp
0
평양조씨 족보책이 있다. 왜여깄지
221
이름없음
2026/05/30 00:23:14
ID : q3Wja3vbbjB
0
"아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왜여깄지?"
곽지우와 부부장은 체육창고에서 찾은 평양조씨 족보책을 살폈다.
평범한 평양 조씨 가문에 대해 적혀 있는 책이고 찾고 있는 마도서는 아닌 듯 했다.
학교에 있는 모든 창고를 상세하게 조사했지만 마도서가 나오지 않았다.
곽지우는 지금까지 조사해온 내용을 적은 수첩을 펼쳤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그 첫번째, 자정에 나타나는 미술실의 귀신. 미술부 부장의 증언에 의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증 완료.
그 두번째, 동아리 게시판에 가끔 나타나는 존재하지 않는 동아리 포스터. 동아리 게시판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세번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검증 불가능
그 네번째,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지금은 검증 불가능
그 다섯번째, 양호실의 검은 침대. 양호실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여섯번째, 창고에 있는 마도서. 학교의 모든 창고를 조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검증 완료.
그 일곱번째,
곽지우는 지금까지 적은 내용을 다시 읽었다.
결국 불가사의는 존재하지 않았던걸까?
세번째 불가사의, 이름을 적으면 죽는 연필.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연필을 찾는 것은 불가능...
네번째 불가사의,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거울.
이건 자정에 검증이 가능하다. 아직 점심시간도 안된 지금은 검증 불가능...
일곱번째 불가사의....
"부부장. 일곱번째 불가사의는 뭐야?"
"일곱번째 불가사의는 학생으로 변장한 괴물이에요."
부부장은 체육창고를 나가며 말했다.
곽지우는 부부장의 뒤를 따라갔다.
"우리 학교에는 수백명의 학생이 있어요. 수백명의 학생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죠. 뒷모습만 보면 다른 사람과 구분하기 힘들죠."
부부장은 체육관을 나가면서 그렇게 말했다.
곽지우는 부부장의 뒤를 걸어갔다.
그러고보니 부부장은 우리 반 반장과 뒷 모습이 비슷하네.
"그래서 인간이 아닌 존재가 학교 안에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는거예요. 필사적으로 학생들의 외형을 둔갑하고 목소리를 흉내내고 최대한 평범한 행동들을 하는... 인간이 아닌 괴물이..."
부부장과 곽지우는 체육관을 나왔다.
그 와 동시에 종소리가 울렸다.
"오, 점심시간이네."
"먼저 밥 먹으러 가요. 수첩은 저 주고요."
"뭐? 아니야. 내가 기사 쓰는거 도와주기로 했잖아."
"오늘 점심 케이크인데."
"여기!"
곽지우는 부부장에게 수첩을 건네주고 급식실로 뛰어갔다.
체육관에서 급식실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1층 중앙 계단이 있는 복도를 경유하는 것!
곽지우는 학교 건물로 들어가 복도를 달렸다.
"어라?"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 곽지우는 복도를 되돌아갔다.
복도에는 동아리 게시판이 있었다.
동아리 게시판에는 곽지우와 부부장이 속해있는 신문부의 활동들이 전시 되어 있었고, 그 중에는 신문부가 만든 교내 신문도 전시 되어있었다.
전시 된 교내 신문에는 5년 전 곽지우가 신입 부원일 때 작성한 기사가 실려있었다.
곽지우는 5년 전 자신이 직접 쓴 기사에 손을 올리고 거기에 적힌 글을 읽었다.
"설화중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
생각났다.
5년 전 중등부 1학년 때 곽지우는 7대 불가사의에 대해 조사 한 경험이 있다.
곽지우는 수첩을 꺼내 지금의 7대 불가사의와 과거의 7대 불가사의를 비교하려고 했지만, 수첩이 없었다.
"아 맞다. 부부장 줬지."
체육관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동아리 실로 돌아갈까?
아니 그런 것보다 지금은 케이크가 중요하다.
케이크를 먹고나서 생각해보자.
곽지우는 급식실로 달려갔다.
222
이름없음
2026/05/30 00:23:45
ID : q3Wja3vbbjB
0
223
이름없음
2026/05/30 00:24:32
ID : q3Wja3vbbjB
0
"오랜만이네."
"오랜만입니다. 담임 선생님."
거의 10년 만에 만난 담임 선생님에게 인사 했다.
"아니 이제는 교감이란다. 지우야. 아니. 곽 선생."
담임 아니 교감 선생님이 정정 했다.
"네. 교감 선생님."
나와 교감 선생님은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하... 설마 제자를 이렇게 다시 만날 줄 몰랐어."
"하하... 저도 선생님께서 아직 설화중고등학교에 계신줄 몰랐습니다."
교감 선생님과 나는 이런 저런 서류 절차를 마친 후 교무실로 향했다.
"모두 인사하세요. 오늘 부터 교생실습을 하게 될 곽지우 선생님입니다."
"곽지우입니다!"
교무실의 다른 교사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 했다.
"우리 곽 선생은 우리 학교 1회 졸업생이기도 합니다. 중등부부터! 고등부까지! 6년 동안 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나를 소개시킨 교감 선생님은 빈 자리에 나를 앉혔다.
"곽 선생. 전공이 뭐라고 했지?"
"입니다!"
"그래. 그래서 여기 계신 선생님이 곽 선생님의 멘토야."
224
이름없음
2026/05/30 00:28:37
ID : QrgkoKZfPcp
1
허거덩쓰더거덩쓰 졸업하고쌤으로돌아왓어지우쿤
내가 앵커는 아니지만 신문부였으니까 사회(세부적으로 나가면… 2010년대엔 법과정치였던가 이름이? 암튼 그쪽) 시키고싶은걸.
225
이름없음
2026/05/30 00:36:58
ID : nO3wrak3A2M
1
정치외교학과(+교직과정 진행중)
226
이름없음
2026/05/30 14:40:37
ID : Ru7fhzdVcLg
1
허무택
별 이유는 없는데 갑자기 부부장 세글자 보자마자 싸해졌어... 졸업하고 1년동안 이상한 사고 안 치고 무사히 수험준비했길 바란다
227
이름없음
2026/05/30 20:04:31
ID : q3Wja3vbbjB
0
허무택 선생님과 함께 교무실을 나왔다.
"저는 중등부 학생들에게 사회 교과 수업을 하고,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법 교과 수업을 해요."
"네."
"그리고 (중/고)등부 (1,2,3)학년 반의 담임이기도 하죠."
"네."
"그러니깐 곽 선생님은 오늘부터 우리 반의 부담임이에요."
"네?"
허 선생님은 어떤 교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허 선생님은 칠판에 크게 글자를 적었다.
곽...... 지...... 우......
내 소개를 하려나 보구나.
글씨를 다 적은 허 선생님은 학생들을 보았다.
나도 인사를 할 준비를 했다.
"전학생이다. 이름은 곽지우."
학생들은 웅성이기 시작했다.
"허 선생님?"
"농담이다. 우리 학교를 졸업한 너희 선배님이시고, 교생실습하러 오셨다. 그리고 우리 반 부담임이지."
허 선생님은 그러면서 교탁에서 살짝 물러나셨다.
나는 교탁 앞으로 갔다.
"네. 방금 소개 받은 곽지우 선생님 입니다. 허무택 선생님이 안보이시면 저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학생들은 박수를 쳐줬다.
"소개도 끝났으니 진도 나가자."
허 선생님은 칠판에 적힌 내 이름을 지우고 교재를 펼쳤다.
교재에 적혀있는 글귀 몇 개를 칠판에 적은 후 교재를 나에게 건넸다.
"수업해보세요."
228
이름없음
2026/05/30 21:32:34
ID : QrgkoKZfPcp
0
나를밟고지나가
229
이름없음
2026/05/31 09:47:23
ID : cHzQnDvvhhs
0
중등부
230
이름없음
2026/05/31 10:17:46
ID : Y3zU1CnPeGt
0
질풍노도의 2학년
231
이름없음
2026/05/31 13:55:05
ID : QrgkoKZfPcp
0
가장 층이 낮고 계단과 가까운 반. 안 정해져 있다면 1반
232
이름없음
2026/05/31 15:53:52
ID : q3Wja3vbbjB
0
점심 시간.
허무택 선생님과 함께 급식실을 갔다.
"수십 명 앞에서 수십 분 동안 말하는 건 처음이죠?"
"네. 연습은 많이 했지만 실전은 처음이네요."
허 선생님과 급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뭐, 그래도 잘 하셨어요. 몇 주 정도 오늘 오전처럼 저랑 함께 수업 하다가 몇 주 후에는 혼자서 수업 하셔도 되겠는데요?"
"아... 감사합니다."
허 선생님은 밥을 먹다가 무언가를 떠올린 것처럼 질문 했다.
"여기가 모교라고 하셨죠? 그럼 여기 토박이신가요? "
"토박이는 아니에요. 중학교 때 이사 왔거든요."
"아 그렇죠. 80년대에는 여긴 아직 없었으니까."
허 선생님은 국을 조금 마신 후 질문 했다.
"혹시 다니시는 대학은 설화대인가요?"
"네. 맞아요."
"아니 그럼 설화 신도시 사업 했던 첫 해부터 올해까지 계속 여기 살고 계신거네요. 아이 그 정도면 토박이네요."
"그런.... 그런가?"
"중학생 때부터 쭉 한 집에서 사시는거 잖아요?"
"아 그건 아니에요."
나는 밥을 한 입 먹고 대답했다.
"결혼하고 분가했거든요."
"네?"
"학생일 때는 걸어서 등하교 했는데, 지금은 버스 타고 출퇴근해요."
"결혼 했다고요? 아니 벌써?"
"아..."
하긴 이 나이에 기혼자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나이이긴 하지.
"그렇게 됐어요"
233
이름없음
2026/05/31 15:54:08
ID : q3Wja3vbbjB
0
방과후
종례를 마치고 학생들을 하교 시킨 후 교무실로 돌아가 허무택 선생님에게 다른 업무에 대해 배웠다.
"아, 한 가지 말 안한게 있는데..."
허 선생님은 자료 몇 개를 꺼낸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가 신문부 고문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깐 곽 선생님은 신문부 부고문이에요."
"네?"
허 선생님과 함께 신문부 동아리실로 향했다.
동아리실에는 총 명의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234
이름없음
2026/05/31 15:58:16
ID : QrgkoKZfPcp
0
돌고돌아신문부로
결혼했구나
235
이름없음
2026/06/01 12:44:13
ID : veHBdPdxwrh
0
발판
236
이름없음
2026/06/01 22:44:04
ID : rs5WnWmMlBe
0
dice(5,10) value : 7
237
이름없음
2026/06/02 21:08:05
ID : q3Wja3vbb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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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에서 만난 적 있는 사람도 있고, 못 만난 사람도 있죠? 오늘부터 우리 학교에 교생 실습으로 오신 곽지우 선생님입니다."
허 선생님이 나를 신문부 학생들에게 소개 했다.
"곽지우 선생님은 중등부 2학년 1반의 부담임이자 신문부의 부고문입니다. 자, 선생님."
"네. 곽지우입니다. 신문부는 부원으로 활동한 적 있었는데 부고문은 처음이네요. 다 같이 열심히 합시다."
"네? 신문부 활동을 하셨어요?"
허 선생님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1회 졸업생이라면... 분명..."
허 선생님은 정신을 차리고 학생들을 보면서 말했다.
"자, 그럼 이 부터 차례대로 자기 소개를 하렴."
"네. 알겠습니다."
이 라고 불린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등부 3학년의 입니다. 신문부의 부장입니다."
이후 학생들은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중등부 2학년 1반의 입니다."
어쩐지 굉장히 낯익은 학생이 있다 했더니 첫 수업 때 만났고, 종례 시간에 만났던 학생이 한 명 있어서 그랬구나.
238
이름없음
2026/06/02 21:34:20
ID : nO3wrak3A2M
0
염희주
라고 쓸라고 했는데 발판이네 까비
239
이름없음
2026/06/03 01:24:20
ID : 5O5WmFcnxCl
0
그럼 받고
변형해서
엄해주
240
이름없음
2026/06/04 01:50:07
ID : u4L84Nz88rA
0
윤 진
외자
241
이름없음
2026/06/04 22:47:06
ID : q3Wja3vbbjB
0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다.
허무택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은 어느샌가 나 혼자서 단독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중등부 2학년 1반의 부담임의 역할와 신문부의 부고문 역할도 열심히 해내었다.
"곧 축제네."
축제기간에는 복도에 동아리 활동물 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연다.
신문부의 동아리 활동물은 물론 신문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은 신문부 부장 엄해주의 뒤에 섰다.
"해주야. 편집본 한 번 보자."
"네."
엄해주는 컴퓨터를 조작해서 축제기간에 전시할 신문의 편집 파일을 열었다.
나는 편집본을 보면서 마감 기간 전까지 기사가 완성 될 수 있는지 확인 했다.
"이 정도면 될 것 같....어"
"선생님? ......어"
나와 엄해주는 편집본의 빈 공간을 발견했다.
이걸 왜 지금 발견했지.
"이... 이렇게 큰 빈 공간이...."
"아니 잠깐 뭐야! 이거!"
"광고다! 광고를 실어서 땜빵하는거야!"
"교내 신문에 광고가 어딨어!"
"어쩔 수 없네. 누군가가 기사를 써야지."
"하지만 우리들은 전부 다 우리들의 기사를 쓰고 있잖아!"
"기사를 쓰고 있지 않은 신문부 부원이..."
신문부의 부원 7명 전원이 모두 놀라 저마다 한 마디 하다가 갑자기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었다.
"선생님. 선생님이 기사를 써주세요."
"뭐? 내가?"
"선생님도 이게 최선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잖아요."
비겁하게 타당한 논리로 도출해낸 합리적인 진실을 말하다니...
업무용 노트북을 열었다.
무슨 기사를 써야할까...
내가 무슨 기사를 썼었지....?
아 그래.
노트북에 기사 제목을 적었다.
설화중고등학교의 7대 불가사의
노트북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겠어. 내가 그 빈 공간의 기사를 쓸게. 대신. 너희들을 인터뷰 할거야."
동아리실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해주야. 옆의 빈 교실로 따라와."
242
이름없음
2026/06/04 22:49:49
ID : q3Wja3vbbjB
0
신문부 부장이자 고등부 3년생의 엄해주와 함께
신문부 동아리실 옆의 빈 교실에 들어왔다.
"먼저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 설화중고등학교 고등부 3학년... 엄해주입니다. 신문부의 부장을 하고 있어요."
"중학교는 어디 나오셨나요? 설화중학교인가요? 아니면 다른 학교인가요?"
""
"혹시 알고 있는 학교의 괴담이 있으신가요?"
""
243
이름없음
2026/06/05 01:38:26
ID : QrgkoKZfPcp
0
밟
244
이름없음
2026/06/08 06:05:14
ID : QrgkoKZfPcp
0
설화중으로 3학년때 전학옴
245
이름없음
2026/06/09 12:24:15
ID : 9s4K0rdPeHC
0
이전에 있던 중학교에서 미술실의 석고상이 움직이는 괴담 같은걸 들은 적 있어요
246
이름없음
2026/06/09 21:12:03
ID : q3Wja3vbbjB
0
미술실의 움직이는 석고상
노트북에 해주가 말한 내용을 적었다.
음... 옛날 생각이 나네.
그 때는 역사가 얕은 학교여서 오래된 무언가 같은 괴담을 쓸 수 없었는데, 20년 정도 지난 지금은 쓸 수 있게 되었어.
미술실에서 홀로 석고상으로 회화 연습을 하던 학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석고상의 위치가 변했다는 내용의 괴담을 적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어주었다.
"인터뷰 수고하셨습니다."
"이게 다 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해주는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교실을 나갔다.
나가는 해주에게 다른 신문부 부원을 오라는 부탁을 했다.
노트북을 뒀던 자리에 앉으니 노크 소리가 들렸다.
"들어오세요."
신문부의 고등부 2학년 학생이 들어왔다.
"자기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설화중학교 고등부 2학년... 아니... 신문부원..."
"중학교는 어디 나오셨나요?"
""
"알고 있는 학교의 괴담이 있으신가요?"
""
247
이름없음
2026/06/09 21:14:39
ID : nO3wrak3A2M
0
발판
이번엔 설화중부터 쭉 올라온 녀석은 어떨까
248
이름없음
2026/06/11 08:54:50
ID : nO3wrak3A2M
0
설화중 출신, 갓난아기때부터 이 동네 살아서 초등학교도 이 근방 나옴
249
이름없음
2026/06/11 12:31:07
ID : e4Zg7uk02rd
0
유급하고 유급해서 무려 개교 때 부터 지금까지 설화중고등학교에 다닌 학생이 있다.
250
이름없음
2026/06/13 00:27:35
ID : q3Wja3vbbjB
0
유급하고 유급해서 무려 개교 때부터 지금까지 설화중고등학교에 다닌 학생...
"아니 그런 학생 없거든."
"네? 선생님이 그걸 어떻게 아세요?"
나는 당당하게 말했다.
"내가 1기 입학생이자 1기 졸업생이라고. 내 동창들은 전부 다 제대로 졸업 했어."
"네...."
나는 문을 열어주었다.
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갔다.
"아니 그래도 누군가 1명 정도는"
"없어."
학생은 조금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교실을 나가 신문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다른 신문부원이 신문실을 나와 내가 있는 빈 교실로 들어왔다.
"자기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설화중학교 고등부 1학년..."
학생은 길게 자기 소개를 했다.
"네. 그럼 중학교는 어디 나오셨나요?"
""
"알고 있는 학교의 괴담이 있으신가요?"
""
251
이름없음
2026/06/13 00:45:08
ID : QrgkoKZfPcp
0
가 to the 속
252
이름없음
2026/06/15 00:36:47
ID : s2oE79jy6qn
0
설화중학교.
에스컬레이터다!
253
이름없음
2026/06/15 22:50:13
ID : cHzQnDvvhhs
0
운동장 구석의 연못은 사실 다른 세계로 통한다
254
이름없음
2026/06/15 23:16:44
ID : q3Wja3vbbjB
0
"운동장 구석에 연못이 있었어?"
"네. 모르셨어요?"
"아, 내가 학생이었을 때는 없었는데..."
언제나 졸업을 하면 무언가가 바뀐다.
나는 투덜거리면서 노트북에 방금 들은 내용을 적었다.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
...... 이거 들었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인터뷰 안한 애들 이제 4명인가?"
"서너명 정도 있던 것 같은데? 네. 그 정도 될거에요. 고등부는 전부 했고 이제 중등부 애들이에요."
"그래. 그 아이들도 차례대로 오라고 해줘."
그리고 중등부 3학년 학생들이 차례대로 와서 인터뷰를 했다.
, 그리고 .
들은 괴담에 대해 정리를 했고, 마지막 신문부원인 윤진이 내가 있는 교실로 들어왔다.
255
이름없음
2026/06/16 12:55:26
ID : 6pfbBak5SLc
0
동아리 게시판의 사진에서 가끔 나타나는 기이한 학생
256
이름없음
2026/06/17 12:40:13
ID : mrcE2qZa3AY
0
발판
257
이름없음
2026/06/17 18:09:09
ID : hy0oKZipfhA
0
발판임
258
이름없음
2026/06/17 20:52:53
ID : cHzQnDvvhhs
0
방과 후에 혼자 엘리베이터에 타면 나타나는 목 매단 귀신
259
이름없음
2026/06/17 20:53:05
ID : nO3wrak3A2M
0
발판....
260
이름없음
2026/06/17 20:57:44
ID : QrgkoKZfPcp
0
여기에 앉은 사람은 모두 허리디스크가 발병했다는 공포의 디스크책상의자
261
이름없음
2026/06/17 21:25:29
ID : q3Wja3vbbjB
0
윤진은 내 앞 자리에 앉았다.
"자기소개 해주시겠어요?"
"저 아시잖아요."
"알고 있는 학교의 괴담을 해주시겠어요?"
"괴담..."
윤진은 잠시 고민한 후 대답했다.
""
262
이름없음
2026/06/17 21:40:38
ID : pTU1u643XAj
0
그런 건 없어요.
263
이름없음
2026/06/17 21:56:52
ID : q3Wja3vbbjB
0
"진아. 그러면 안돼. 나 기사 못 써."
나는 그렇게 말하며 노트북 화면을 보여주었다.
"이것 봐 7대 불가사의 괴담에 대한 기사를 써야 하는데 너희 6명에게 들은 6개 밖에 못적었잖아."
"저는 말 안했잖아요. 그 2개 말한 사람에게 하나 더 말해달라고 해요."
"그게 무슨 소리야. 2개 말한 사람이라니?"
윤진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신문부원들을 1명씩 여기로 부르셨죠?"
"응."
"저에게 했던 질문이랑 비슷한 질문을 한거죠?"
"응. 모두 괴담 1가지씩 말해주었어."
"근데 왜 6개에요? 신문부는 총 6명이니깐 저 빼면 괴담 5개가 있어야 하잖아요."
"어?"
신문부가.... 6명이었던가? 7명 아니었나?
나는 윤진과 함께 신문부 부실로 돌아갔다.
그곳에는 엄해주를 비롯한 신문부원이 총 5명 있었다.
"해주야. 1명 어디갔니?"
"네?"
해주는 손가락으로 진을 가리켰다.
"옆에 있잖아요. 진이."
"아니 해주야. 지금 부실 안에 5명이 앉아있잖아."
"네."
"그리고 진이가 여기 있지."
"네."
"그럼 다 합치면 몇 명이야?"
"6명이요."
나는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나머지 신문부 한 명은 어디있니?"
해주에게 그렇게 질문하고 부원들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이 중에서 아까 인터뷰했던 사람 중 없었던 학생은....
"무슨 소리 하시는거예요. 선생님."
해주는 담담하게 말했다.
"올해 신문부는 총 6명이라고요."
264
이름없음
2026/06/17 22:00:07
ID : vyJXxWlvdCn
0
헉... 괴담이 있는 게 괴담인 건가 ㄷㄷ
(+ 그럼 에서 신문에 빈 공간이 있었는데 아무도 발견 못 한 이유도..?)
265
이름없음
2026/06/17 22:40:07
ID : q3Wja3vbbjB
0
그날 밤.
당직이었던 나는 교무실에서 마무리 업무를 했다.
낮에 있었던 불가사의한 일은 동아리의 유령부원이라는 이름으로 7번째 불가사의에 집어넣었다.
축제용 교내신문 편집본(최종)수정_2차_진짜 최종_3차_찐찐찐막_최종본을 확인 했다.
"뭐... 어쨌든 마감은 했네."
현재 시간을 확인 했다.
이 시간이면 고등부 학생 몇 명이 도서관에서 야간 자율 학습을 하고 있을 시간이다.
구경 한 번 가볼까?
교무실을 나와 도서관으로 가기 위해 1층 중앙 계단이 있는 복도를 지나가다 멈추었다.
이 복도에는 동아리 게시판이 있다.
"여기 내 사진 있을텐데..."
나는 신문부 활동을 전시한 게시판을 자세히 살폈다.
15년 전 처음 동아리가 결성 되었을 때의 사진을 보았다.
"어?"
15년 전 중등부 1학년이었던 내 옆에 누군가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바로 낮에 인터뷰를 했던 신문부원 중 1명의 얼굴이었다.
"자식... 아니 그건 아니지. 먼 친척인가 보네."
사진 옆에 있는 15년 전 교내 신문을 읽었다.
"여기 있다. 내 이름."
우리 학교의 7대 불가사의 -곽지우 기자
1. 미술실의 움직이는 석고상
2. 10년 넘게 학교 다닌 유급생
3.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연못
4. 동아리 게시판의 기이한 학생
5. 엘리베이터의 귀신
6. 공포의 책상 의자
7. 동아리의 유령부원
"뭐야 이거."
이 괴담들은 오늘 신문부원들을 인터뷰 하여 만든 괴담들이다.
15년 전은 설화중고등학교가 개교한 첫 해다.
10년 넘게 학교 다닌 유급생이 있을리 없고, 운동장의 연못도 엘리베이터도 그 때는 없었다.
왜 이런 내용이 있는거지?
"선생님?"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뒤 돌아보니 엄해주가 있었다.
"여기서 뭐하세요?"
"넌 여기서 뭐하니"
"집에 가려고요. 오늘치 공부는 다 했거든요."
해주는 그렇게 말하고 내 옆으로 와서 내가 보고 있는 게시판을 보았다.
"맞다. 설화중고등학교는 선생님 모교죠? 여기 선생님 있...."
아무래도 해주도 나와 같은 것을 본 것 같다.
"해주야. 축제용 신문에 기사가 부족한 것 같지 않니?"
나는 스마트폰을 켜고 메모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다.
"7대 불가사의. 검증 해볼래?"
무엇부터 검증해볼까?
266
이름없음
2026/06/17 22:44:36
ID : zdWnQoFirs9
0
석고상! 석고상! 1번 석고상!
267
이름없음
2026/06/17 23:04:25
ID : q3Wja3vbbjB
0
"갑자기요? 저 집에 가고 싶은데요?"
"그러지 말고."
나는 엄해주의 손목을 잡고 미술실로 향했다.
"미술실의 석고상이 움직인다는 괴담은 네가 말해준거잖아?"
"그건 예전에 다녔던 중학교에서 들었던 괴담이었어요! 이 학교에서 그런 괴담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집에 가려고 하는 엄해주를 데리고 억지로 미술실 앞까지 끌고 왔다.
미술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창을 통해 미술실 안을 들여다보았다.
"머야"
석고상이 하고 있었다.
268
이름없음
2026/06/17 23:22:29
ID : cHzQnDvvhhs
0
괴담물 석고상의 필수교양은 피눈물 흘리기라고 생각하는 발판
269
이름없음
2026/06/18 08:03:06
ID : Vbu8ktxU2Hw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270
이름없음
2026/06/18 09:52:09
ID : QrgkoKZfPcp
0

271
이름없음
2026/06/18 10:34:36
ID : ZcrapPio6qj
1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7 번째가 아닌 게 수상수상)
신문부의 부원 7명 전원이 (여기는 또 7명이네 수상수상)
유급하고 유급해서 무려 개교 때 부터 지금까지 설화중고등학교에 다닌 학생이 있다.
2. 10년 넘게 학교 다닌 유급생=4. 동아리 게시판의 기이한 학생=7. 동아리의 유령부원
실은 셋이 같은 괴담인거 아님?
지금 봤는데 저 신문의 괴담이 15년 전 꺼네 ㄷㄷ
272
이름없음
2026/06/18 22:13:20
ID : nO3wrak3A2M
0
목 아래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마치 잘린 목을 갖다둔 것처럼....
273
이름없음
2026/06/18 22:51:26
ID : q3Wja3vbbjB
0
나는 엄해주의 어깨를 툭툭 치고 반대 손으로 미술실 창를 가리켰다.
해주는 아무 말 없이 나처럼 창을 통해 미술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아니 뭐야."
해주는 미술실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줄리앙 석고상 아래에는 붉은 액체가 흠뻑 흐르고 있었다.
해주는 줄리앙 석고상을 집어들고 흔들었다.
무언가가 바닥에 떨어졌다.
터진 빨간 물감이었다.
"누군가가 새 물감 위에 석고상을 올려놔서 물감이 터졌나보네요."
"그럼 여기 주변에 흐르고 있는게 피가 아니라 물감인거야?"
"그렇겠죠?"
나와 해주는 걸레를 가져와 붉은 액체를 닦았다.
"근데 해주야. 이거 물감 맞아? 터진 물감 튜브는 손가락만한 크기였는데 그 튜브 안에 이만한 액체가 있었다고?"
"압축 기술이 좋았나 보죠."
"근데 해주야. 이거 냄새랑 질감이... 이거 물감 맞아?"
"그럼 뭐예요?"
"나야 모르지."
나와 해주는 붉은 액체를 다 닦았다.
"거의 12시가 다 됐네요."
"왜 그렇게 시간을 보는거야?"
"오늘 월식 있다고 하더라고요. 월식 보고 싶었는데"
"아 그래?"
미술실 창문을 열고 고개를 밖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각도 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았다.
"......"
월식... 자정....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그럼 저 이제 집에 가도 되죠?"
274
이름없음
2026/06/18 23:27:43
ID : Cpgo5bA2Glh
0
마법의 소라고둥아 답을 알려줘
275
이름없음
2026/06/19 15:00:03
ID : 60nu4K3SLdP
0
"옥상에서 월식 보고 갈래?"
보통은 잠가 놓겠지만 선생님이라면 옥상을 열 수 있겠지...
276
이름없음
2026/06/19 19:38:55
ID : q3Wja3vbbjB
0
"아니 저 집에 가고 싶다니깐요."
"너 곧 있으면 수험 준비 하고 어쩐다 그러다보면 금새 졸업한다. 밤에 학교 옥상 와본 적 있어?"
해주는 곰곰히 생각했다.
"없어요."
"그럼 이번에 가보자."
"아니 가고 싶지 않는데요. 저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요."
걸레를 창틀에 말린 후 나는 해주를 데리고 미술실을 나왔다.
탁 타탁 탁 탁
나와 해주가 들어가기 전에 미술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빨간 물감을 닦고 있을 때에도 미술실 안에는 우리 둘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누군가가 들어온 적도 없었다.
탁 타탁 탁 탁
그런데 이 발소리는 뭐지?
왜 아무도 없을 터인 미술실 안에서 이런 소리가 나는거지?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277
이름없음
2026/06/19 22:01:41
ID : cHzQnDvvhhs
0
궁금한데 도망가야 될것 같고 궁금하고 그래..
278
이름없음
2026/06/20 08:44:52
ID : QrgkoKZfPcp
0
미술실은 환기 필수니까 창문이 무조건 있겠지
복도쪽으로 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복도쪽으로도 창문이 있다면
일단 도망치고 창으로 들여다보면 되지않을까
279
이름없음
2026/06/20 08:50:37
ID : cHzQnDvvhhs
0
의 아이디어대로 ㄱㄱ
280
이름없음
2026/06/21 21:31:01
ID : q3Wja3vbbjB
0
나는 미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미술실 안을 보았던 창을 통해 미술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곳에는 한 여학생이 석고상을 들고 미술실을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중등부인지 고등부인지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왜 이 시간에 미술실에 있는걸까?
아니 그보다 방금 전까지 미술실에 아무도 없었는데
"선생님 뭐봅니까"
해주는 내 옆에서 아까처럼 미술실에 들어오기 전에 봤던 그 창을 통해 미술실 안을 들여다봤다.
"헉"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지?
281
이름없음
2026/06/23 15:36:22
ID : nO3wrak3A2M
0
발판
석고상 은근 묵직하던 것 같은데
282
이름없음
2026/06/24 12:36:43
ID : A7Arta3zQtx
0
미술실에 다시 진입한다!!!
283
이름없음
2026/06/24 20:35:32
ID : q3Wja3vbbjB
0
와장창!
미술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큰 소음이 들렸다.
미술실 한 쪽에는 석고상의 파편이 있었다.
방금 밖에서 봤던 여학생은 보이지 않았다.
"방금 여학생 있지 않았었니?"
"저도 봤는데..."
해주는 의문을 표하며 미술실을 돌아봤다.
"어디간거지? 이 석고상은 왜 여기서 박살난거지? 마치 어깨 높이 쯤에서 떨어뜨린 것처럼 부숴졌잖아."
해주는 석고상 파편 근처에서 석고상 파편을 관찰하다가 내 옆으로 돌아왔다.
"일단 미술 선생님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뭐... 그래야겠지."
"그럼 전 집에 갈게요."
해주는 미술실을 나갔다.
나는
284
이름없음
2026/06/25 12:18:37
ID : dyK6ruljz89
0
엘리베이터 괴담을 확인해볼까
285
이름없음
2026/06/26 13:31:44
ID : HzXuty6ja2t
0
엘리베이터 괴담 조사하러 ㄱㄱ
286
이름없음
2026/06/27 20:42:43
ID : q3Wja3vbbjB
0
집으로 가려는 해주를 붙잡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갔다.
아래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해주가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자 바로 해주를 제지 했다.
방과후에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면 목 매단 귀신이 나타난다는 괴담이 있었다.
혼자 타야 귀신을 만날 수 있는데... 지금 우리는 둘이다.
엘리베이터를 누가 타야할까?
287
이름없음
2026/06/27 21:30:07
ID : q5bBbA6rta4
0
그래도 선생으로서 학생을 혼자 보내는 건 좀...
내가 탄다
ㅋㅋㅋㅋㅋ
288
이름없음
2026/06/27 21:54:05
ID : hAlu1irvB86
0
해주: 이걸 새치기하시네
289
이름없음
2026/06/28 20:07:15
ID : q3Wja3vbbjB
0
해주가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하게 내동댕이친 후 나 홀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아니! 왜!!!!"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마구 연타해서 해주가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하게 했다.
바닥에 쓰러진 해주는 닫히고 있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에서 묘한 감정이 담긴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다.
우선 방과후에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성공했다.
엘리베이터를 가볍게 돌아봤지만 목 매단 귀신은 보이지 않는다.
무엇을 할까?
290
이름없음
2026/06/28 20:26:09
ID : nO3wrak3A2M
0
이리오너라ㅡ!!! 라고 외친다
291
이름없음
2026/06/28 21:28:57
ID : q3Wja3vbbjB
0
"이리오너라-!!!"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니 해주가 서 있었다.
아무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소리만 질렀으니, 아마 해주가 밖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서 문이 열린 것 같다.
해주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안하고 내 손을 붙잡고 잡아당겼다.
으음?! 아까까지만 해도 집에 가겠다고 수도 없이 말하는 녀석이 왜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나를 엘리베이터에서 끌어내리려고 하는거지?!
상대는 한참 때의 19세 청소년
이쪽은 아슬아슬하게 육체의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는 29세 청년
육체적인 조건은 나름 비등.
그렇다면 마음가짐으로 승패가 겨뤄질 것이다.
이 겨루기의 승자는
292
이름없음
2026/06/28 21:33:33
ID : skpTO04LcLa
0
고3은 세계최강이라고 생각하는 발판
293
이름없음
2026/06/29 10:56:04
ID : beMmNvwtvxw
0
튀어나온 제 3자 여고생이 이김.
294
이름없음
2026/06/29 21:12:12
ID : nO3wrak3A2M
0
제3자 여고생이라니
누구지
295
이름없음
2026/06/29 21:25:24
ID : q3Wja3vbbjB
0
해주는 고개를 푹 숙이고 내 손을 잡아당겼다.
"나....나와야.... 나와...."
해주가 지금 뭐라고 말하는거지?
왜 겁에 질린 것 처럼 제대로 말하지 않는거지?
이유를 알 수 없으니 그냥 버티고 있어야겠다.
"제발.... 나와야...."
해주는 필사적으로 내 팔을 붙들고 엘리베이터에서 꺼내려고 했다.
나도 필사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지 않게 버텼다
육체적인 조건이 대강 비슷한 상태
누군가가 개입하지 않으면 이 교착 상태가 유지 되리라.
"어?"
그 때 내 뒤에서 누군가의 손이 나타났다.
그 손은 (곽지우/엄해주)의 손을 붙잡고 엘리베이터 (밖으로 밀었다./안으로 잡아당겼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은 닫혔다.
296
이름없음
2026/06/30 12:40:05
ID : i1bhfasnRwq
0
곽지우
297
이름없음
2026/06/30 15:09:35
ID : nO3wrak3A2M
0
발판
나는 해주의 손을 붙잡고 싶다
298
이름없음
2026/07/01 19:41:15
ID : nO3wrak3A2M
0
발판한번더
299
이름없음
2026/07/03 07:54:39
ID : cHzQnDvvhhs
0
지우를 잡고 싶은 발판
300
이름없음
2026/07/03 08:30:26
ID : 8o46mLfbzRv
0
나도 지우를 잡고 싶으므로
곽지우
301
이름없음
2026/07/03 14:39:35
ID : 2MlCqrvxyK1
0
잡아당겼다.
자, 이제 세명이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거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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