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맴매 2018/04/08 02:07:57 ID : Gk6ZbfQrcLc 0
그렇게 오래 산 건 아닌데 난 대체로 이상한 꿈을 많이 꾼 것 같아서 그냥 한 번 써볼게
2 이름없음 2018/04/08 02:08:43 ID : Gk6ZbfQrcLc 0
나는 5살? 그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 때까지 거의 하나의 꿈만 꿨어
3 이름없음 2018/04/08 02:09:43 ID : Gk6ZbfQrcLc 0
내가 2살때부터 6살때까지 조금 구린 아파트에서 살았단 말이야
4 이름없음 2018/04/08 02:10:29 ID : Gk6ZbfQrcLc 0
동 수도 되게 적고 특히 우리 동이 조금 고립된 위치에 있어서 좀 어둡고 적적하다고 해야 하나
5 이름없음 2018/04/08 02:12:00 ID : Gk6ZbfQrcLc 0
그리고 그 어두운 아파트 뒤쪽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나무들이랑 아파트 때문에 그늘져서 되게 으스스하고 무서웠어 아직도 생생한 게 애들도 거기서 거의 안 놀았고 그 놀이터를 안 지나가려고 노렸했던거 같아
6 이름없음 2018/04/08 02:15:29 ID : Gk6ZbfQrcLc 0
그런데 언제부터 잠을 잘때 계속 꿈을 궜어 내용이 내가 자다가 일어났는데 엄마 아빠가 막 소리지르고 있었어 놀라서 베란다로 가니까 그 놀이터가 물로 가득 차있고 소용돌이가 여러개 돌고 있고 엄마 아빠는 거기에 빠져서 내 이름을 계속 부르면서 살려달라고 소리 질렀어
7 이름없음 2018/04/08 02:17:21 ID : Gk6ZbfQrcLc 0
근데 그 꿈이 참 이상한게 꿀 때마다 내용이 다 조금씩 달랐어 어느 때는 난간에서 엄마 아빠 하고 소리만 질렀고 어느 날은 내가 그 소용돌이로 떨어지고 또 어느 날은 날씨가 되게 안 좋아서 비가 계속 오고 어느날을 소용돌이가 큰 거 하나만 있기도 했어 완전히 똑같은 꿈을 꾼 적은 적었던 거 같아
8 이름없음 2018/04/08 02:20:08 ID : Gk6ZbfQrcLc 0
아 맞아 내가 동생이랑 5살 차이 나는데 한 7살 쯤부터는 그 소용돌이 안에 동생이 빠져있기도 했고 아님 옆에서 언니 어떡해? 하면서 말을 걸기도 했어 분명 내 동생은 아직 말을 못하는데 말이야 꿈에서는 그게 이상한지도 못 느꼈어
9 이름없음 2018/04/08 02:21:12 ID : Gk6ZbfQrcLc 0
그 꿈을 꾸는 날에는 항상 놀라서 벌떡 일어났어 대체로 내가 난간에서 떨어질때나 동생이랑 같이 떨어질 때 엄마 아빠가 소용돌이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버렸을 때 그랬던 거 같애
10 이름없음 2018/04/08 02:22:30 ID : Gk6ZbfQrcLc 0
그 꿈을 초등학교 6학년 때 까지 꿨던 거 같아 클 수록 그 꿈을 꾸는 빈도는 줄어들었어
11 이름없음 2018/04/08 02:23:47 ID : Gk6ZbfQrcLc 0
아 그 아파트에서는 6살까지 밖에 안 살았는데 그 꿈 덕분인지 아직도 내 머리에 그 아파트 구조랑 풍경이 생생해 아빠 직업상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솔직히 다른 집들은 거의 기억이 안나 근데 그 아파트만 소름끼치게 정확하게 생각이 나
12 이름없음 2018/04/08 02:25:16 ID : Vaq1CmNzeY0 0
13 이름없음 2018/04/08 02:26:15 ID : Gk6ZbfQrcLc 0
난 정말 아직도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무서운데 엄마랑 아빠난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해줘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자는게 좀 무서웠던 거 같아
14 이름없음 2018/04/08 02:29:35 ID : Gk6ZbfQrcLc 0
이건 좀 흐릿하긴 한데 그 꿈을 마지막으로 꿨을 때 소용돌이 안에서 엄마랑 아빠가 미친듯이 웃고있고 베란다에 서있는 내 옆에서 동생이 막 웃고 있었어 사실 이건 좀 잊고 있었는데 글로 쓰다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난다 무섭네 내가 되게 간이 작아서 말이야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자야겠다
15 이름없음 2018/04/08 02:31:24 ID : Gk6ZbfQrcLc 0
앞에거 쓰느라 너무 무서웠으니까 이번엔 다른 꿈 적어볼게
16 이름없음 2018/04/08 02:31:55 ID : Gk6ZbfQrcLc 0
이 꿈을 내가 중2 때 꿨을 거야
17 이름없음 2018/04/08 02:35:04 ID : Gk6ZbfQrcLc 0
아니야 지금 너무 무서워서 못쓰겠다 지금 먼가 막 추워ㅜㅜㅜㅠㅠㅠㅠㅠ
18 이름없음 2018/04/08 02:42:32 ID : 66nWmFjtfSL 0
무섭다..웃고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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