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방학하면 생각나는것 (12)
2.스레접음 (22)
3.사과문 쓰는 앵커(4) (1000)
4.방학했으니 짱친들에게 편지를 써보자! (64)
5.앵커분들이 정해주는 문장을 최근 싸웠던 친구에게 보내는 스레 (3)
6.앵커로 오타쿠문학 쓴다. (294)
7.삼국지 릴레이 소설 (5)
8.소설을 써보겠습니다★ (34)
9.방학이 끝나가고 있으니 좋아하는 사람한테 러브레터를 써보자! (22)
10.심심하니까 일주일 한정으로 뭐든지 하겠다! [비버 환영] (22)
11.시키는대로 음식만들기 (22)
12.노커노라교에 대항하여 에---그---놀--- (8)
13.[앵커]심심하니까 너네가 준 단어로 병맛 글을 써볼까? [축제] (6)
14.스크롤하는 방법 알려주라,, (2)
15.동화를 앵커스타일로 각색해보자 (76)
16.좀비물같은걸 만들어보자 (46)
17.친구한테 러브레터 쓰기2 (25)
18.오늘 친구랑 놀러나갈건데 할짓 (9)
19.밤샘해서 혼날 것 같다. 혼나지 않게 도와줘. (12)
20.친구한테 익명 러브레터 쓰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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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름없음
2018/05/22 19:07:09
ID : srwNBxWnSJP
0
3번째 소제목 -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03
이름없음
2018/05/22 19:49:33
ID : BxWja9uleHA
0
좋아. 소제목도 다 정해졌으니 나와라 스레주!!
104
이름없음
2018/05/23 22:39:44
ID : AZeNunu67xP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105
이름없음
2018/05/23 22:41:17
ID : AZeNunu67xP
0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사실 우리 가문엔 대대로 내려오는 저택이 있는데 그 저택 뒷산에는 이세계와 연결되어있는 입구가 있다. 선조부터 우리 부모님까지 그곳에서 사냥과 채집을 통해 엄청난 힘을 얻었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포션ㅡ마법의 약을 비밀리에 팔아 굉장한 재산까지 얻었다.
나는 그 가문의 독자인데... 후. 최근에 진실을 알아버리고 말았어.....
우리 가문은 몬스터를 사냥한것이 아니었어. 내가 이때껏 복용해온 포션은 몬스터가 아니라 이세계의 '주민'을 재료로한 것이었다ㅡ
아아, 그렇다면 어린시절, 소꿉친구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었던, 하지만 어느순간 사라져버렸던 그 아이는.....
웃기지마! 누가 그렇게까지 해서 강해지고 싶겠냐!
가족들이 이렇게 증오스러울지, 과거엔 미처 알지 못했다.
가문의 진상을 파고들기 위해서, 남몰래 하나 둘 찬찬히 조사를 하던 중. 나는 결정적인 단서를 잡기 위해
이세계로 넘어가려고 했다. 허나, 도중! 가문의 실질적 수장이었던 숙부님의 고용인 슐츠 녀석에게 습격을 당해버렸지 뭐야 ! 젠장....
눈엣가시 같은 나를 완벽하게 제거하라는 명을 내렸던 건지, 녀석이 상처입은 나를 향해 다가오던 그 순간!
이세계와 우리 세계의 경계선 부근에 태고적부터 잠복되어 있던 마법진이 발동!! 이건 가문의 일원 중 그 누구도 몰랐던 술식이었다.
눈부신 마법의 빛에 휩싸인 채로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으음?? 이 곳은 이세계??
' 그런데 묘하게 몸이 가벼운걸? 게다가... 피부도 부드럽잖아?... 그리고 머리는 또 언제 이렇게 길어진거람? 대체 내가 정신을 잃은지 얼마나 지나있었길래
이런거야? '
잡다한 생각을 하며 내가 일어난 곳을 두리번거리던 중.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에에에에에에에엣-------------!!?!?!!! "
뭐야.. 도대체 어째서 내가 여자가 되어있는거지?! 게다가 이 몸뚱이의 원 주인은 본인 역시도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 상황을 나는, 괴현상이라 이름붙이기로 했다. 그 누가 내게 벌어진 일을 정의내릴 수 없을 것이다───.
주관적으로 보던, 객관적으로 보던. 열 명이 지나간다면 열 명이 돌아볼 것 같은 외모였다. 긴 머리는 그 어떤 것보다 부드러웠고 얼음으로 조각한 듯한 외모는 냉정함을 드러내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박아 놓은 듯한 커다란 눈동자 덕에 마냥 사나워보이지많은 않았다.
아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한참이 지나서야 나는 겨우 침착할 수 있었다...시끄럽게 소리지르며 행동하는 것은 품위없는 행동이었음으로. 내 손으로 그 이름을 버리고ㅡ증오하고ㅡ저주하긴 했으나 나는, 이래 봬도 가문의 독자.(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증오스러운 가족을 용서한 것이 아님을 확실이 알아주길 바란다. 나는 절대로 그들을 용서할 생각이 없다. ...) 갑작스레 변하게 된 성별이지만, 내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유'가 존재한다. 그 이유를 말하기에 앞서ㅡ, 자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솔직히, 내 외모는 어딜 가도 꿇리지 않았다고 장담한다. 내 검은 눈동자는 마치 흑색 용(통칭 흑염룡이라 부르는 그것 말이다. 사람들은 자주 내 눈을 흑염룡黑炎龍을 닮았다 표현했지만 내 눈 안에, 정말 흑염룡黑炎龍이 봉인되어있다는 것은 비밀이다.) 남성도 마찬가지였지만, 어쨌든, 나는 이 외모 때문에 나에게 호감을 갖는 여성은 적지 않았지..., 그래서 어느정도 익숙하다. 하아. 그리 좋지많은 않은 기억이야. 때로는 잘생긴 것도 죄가 된다. 법으로, 잘생긴 것에 죄를 묻는다면 나는, 얼마나, 큰 죄를 지은 것이란 말인가. (고개를 저었다ㅡ)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그것이겠지. 이 몸의 주인. 그러니까... 아, 이런. 이름을 말해버릴 뻔 했군. 이 이름은 아직 누구도 알아서는 안 돼. 정정하겠어, 이 몸의 주인은, 「그 아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금 더 과거로 돌아가보도록 할까.
모든 것이 암흑에 가라앉던 결전의 때- 나는 그 아이를 만났다. 직접적으로 만난 것은 아니었지, 우리는, 꿈이라는 가장 기이하고 묘하면서도 안정적이며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에서 만났다. 두려움에 떨고 있던 그 아이에게 나는 말했었다.
「어이어이, 괜찮은 거냐?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군. ─이 몸이 있으니. 내가 너를 지켜주겠어. 다카라, 다이죠부다요. (싱긋) 」
그 어떤 꿈속 괴물도 두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가족조차도 모르는, 비밀스럽게 전수받은 내 능력. 그래, ─다크 플레임 마스터라고 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지. ...지금은 아니지만. (어딘가 씁쓸한-그런 미소였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나는 몰랐었어. 행복이라는 약에 취해 그 무엇보다 가까이 있던 어둠의 힘을-, 나를 미치게 한 애증의 내 힘을 얕보아서는 안 됐었다───.
몸이 바뀌긴 했지만, 혹시 원래 내 몸에 깃든 다크 플레임의 힘이 남아있는지 확인을 해보자!
허공에 손을 내밀어 인을 그리고, 정신을 집중시키고 주문을 영창해본다.
【내 몸안에 끓어오르는 어둠의 종속들이여... 나 지금 이 자리에서 명하노니, 내 앞에 실체를 갖고 그 힘을 펼칠지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크니스 플레어 !! "
손을 뻗어서 힘차게 주문을 영창했지만, 역시나 방 안은 그저 침묵. .
106
이름없음
2018/05/23 22:42:55
ID : AZeNunu67xP
0
소제목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대신 어디선가, 우당탕탕 소리가 들려오더니 누군가가 방문을 힘차게 열어젖힌다 !
그러더니 왠 디룩디룩 살점이 붙어서 심술궃게 생긴 지방덩어리로 이루어진 럭비공과도 같은 사내가 들어온다.
사내의 얼굴에서는 기름기가 좔좔흐르고, 전체적으로 비호감적인 인상. 으으... 정말이지 극혐이야!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야. .
확실히 . . 저 거지발싸개같은 면상의 사내는 「그 아이」 의 친 오빠.... 였었던가 ? ?
" 어이 어이~~ 무슨일이..... 큿!!!! 키사마... 소리를 갑자기 빼액 질러서 걱정되어서 올라와본건데.. 대체 그 꼴은 무엇인거냐?! "
" 그 꼴이냐니? 내가 뭐? "
그 꼴 ?? 내 꼴이 대체 어떻다는거지 ... 잠깐 머리를 식히고 차분하게 다시끔 내 상황을 정리해보자 ..
나는 여자인 「그 아이」 의 몸에 들어오게 되었고, 지금은 마법을 쓸 수 있는지 시험을 해보았던 것이고
지금 내 복장은 . . . . . . .
 ̄ 거울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여성의 모습이 손을 뻗은 채 있었다.  ̄
황급히 몸을 가리고는, 지금 들어온 비곗덩어리에게 주변에 집히는 데로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다!
" 당장 나가! 나가라구우우우웃!!!!!! 코노 헨따이!!! 짐승!!!! 귀축 !!! "
.
.
남자는 물건을 맞으면서도 꿋꿋히 입을 놀린다
"나.. 난 그져 하나뿐인 내 여동생쨔응이 알 수 없는 고함을 치길래... 와본거 뿐이라능 ~~~ "
그러더니, 별안간 녀석이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그.. 그건 그렇구 우리 여동생 쨔응~~~ 잘 성장해주었구나 (씨익~) . . 오빠는 나이스 바디인 네가 자랑스럽다. "
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게 아닌가?!
'투두둑..'
아아~~ 이것은 한결같이 마음속에서 잡아오던 마지막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소리일 것이리라. .
"죽어어어엇!! 죽엇 !! 이 돼지 변태 파오후 놈아아아아아앗!!!! "
"히이이이익!! 알겠다능 알겠다능~~ 나가겧다능!!! 꾸물대다간 학교 늦을테니... 나 먼저 가겠다능!!! "
나의 오빠 (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을 만큼 소름끼치는 돼지남) 가 황급히 도망을 친 뒤, 나는 한숨을 길게 내쉰 뒤
옷을 챙겨입기 시작한다 ..
'화... 확실히 이. . . 속옷은 어 . . 어떻게 착용을 하는 것이더라 . . .?'
얼굴이 화아악 붉어진 채로 브래지어를 어떻게든 착용을 해보려 하지만, 여성의 속옷을 착용해본 적이 전무하다보니, 한참이 걸려서
엉망으로나마 입게 된다.
마지막으로 내가 다니는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의 제복을 착용한 뒤, 집을 나선다!
아아... 바지만 입던 내가 치마를 입는 날이 올 줄이야.. 뭔가 밑이 뻥 뚫려있는 기분이란. . . 도무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북하고 어색한 경험일래야 아닐 수가 없다. . .
학원쪽을 향하여 한참을 걸어가던 와중, 정체불명의 여성이 나에게 손을 흔든다!!
... 정확하게는 나와 같은 제복을 입긴 했지만, 키는 나와는 거의 두 뼘 차이가 나고, 앳된 얼굴. 헤어스타일은 보브컷에
갈색 머리를 한 여자 '어린아이' 같은 여성이었다. .
여성은 나에게 손을 흔드는걸 멈추고 전속력으로 돌진해 오는데 ... ?!
다다다다!!! 달려오는 소녀의 위압감에 짓눌려 버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물쭈물 있는 사이, 소녀는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자연스럽게 뒤로 돌아서는 나의 가슴을 움켜쥐는 것이 아닌가?!
"흐... 흐이이이잇?!?!"
내 입에서는 나온 것이라고는 믿기지도 못할 만큼 민망한 신음소리가 절로 새어나온다. 내 몸이 자신의 장난감인 양
소녀는 연신 당당하게 주물럭거리고, 너무나도 당황해서 그 어떠한 제지조차 할 생각도 일순간 들지 않았다.
바로 이성을 차리고, 뒤에 착 달라붙어있던 소녀를 떼어내고선 거리를 벌린다.
"어라아아?? 이젠 반항도 하는거예요 선배? 큭 .. 귀여우셔라. 그래. . 이렇게 반항하는 맛도 있어야 더 탐이 나서 견딜 수 없는거겠죠 하아앙♥ "
. . . . . 변태다. 그것도 변태중의 변태인 상 변태. 백주대낮에 저렇게도 당당하게 자신의 성적 만족감을 고취시키는
소녀의 모습에 더이상 놀랄 일도 없으리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가문의 추악한 참 모습을 알게 되고, 일족에게 배신당하고, 여자가 되었던 일련의 사건들 또한 충격스러운 일이었지만,
지금 이 소녀가 취하는 태도야말로 역대급이다. 아아 . . . 그녀야 말로 「혼모노」다.
어이가 없어서 넋이 나간 내 기분은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는 다는 듯, 소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 어디 반항하고 도망칠 수 있으면 계속 그렇게 해 보세요. 어떻게 하던간에 선배는 내꺼니까요 후후후.... 이 젖소같이 크기만 한 쓸모없는 가슴도..
에메랄드를 쏙 빼다박은 듯한 그 눈망울도, 사냥꾼에게 당해서 비명을 지르는 아기사슴을 닮은 그 목소리도. . . 전.부. 전.부 제.꺼.니.까.요 우흐흐흐흐 "
도대체 내 몸의 원 주인인 그 애는 어쩌다가 저런 괴상망칙한 변태녀 후배와 엮이게 된걸까 아아 . . . . .
골머리가 아파온다. 앞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갈지 심사숙고한 고민을 하던 찰나에
' 후우~~~~. '
.
.
"끼야아아아악!!! ㅁ.. 뭐.. 뭐.... 뭐하는거야 !!! "
귀에 바람을 불어넣다니, 이런건 남자일 때에도 안당해본거라고 ! 으으으 소름끼쳐. .
"말했잖아요. 어차피 선배는 내 소유물. 내가 귀에 바람을 불던, 지금 이자리에서 홀딱 벗겨서 학교까지 개처럼 네 발로 걷게 하던, 그건 제 마음이잖아요? 후훗♥ "
1 + 1 = 2 라는 것마냥 너무나도 당연한 일을 설명한다는 표정의 소녀 . . 하아... 내가 졌다. 졌어.
결국 난 모든것을 체념하고 내 몸을 전부 그녀에게 맡긴 채, 학원으로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등교길동안 쉴새없이 주물럭거린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
그나마 학년이 같지 않아서, 교실까지는 쫓아오지는 않았지만, 복도에서 헤어질 때
'하교길을 기대해요 선배 우후후~ ' 라고 중얼거린 그 아이의 말을 되새김질해보니,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돋는다 으아아아아!!!
여자로 변하고 난 뒤에 봉착한 최초의 시련! 나는 어찌해야 하는 것인가?!
107
이름없음
2018/05/23 22:44:06
ID : AZeNunu67xP
0
소제목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여자아이가 되어버리다닛! 우선 요 가슴을... 못된 생각! 어쩌지어쩌지... 그래, 합법적으로 여탕을 갈 수 있으니까 여탕으로 가는 거야1
여탕, 그곳은 어떤 곳일까?
앞에 우뚝 선 커다란 건물 . . .
훗.
아아, 《 이 곳ㅡㅡㅡ》 이 바로 . . .
"" 여탕, 인건가... ""
천천히 발을 내딛는다. 나를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런이런, 당연하지.. 난 지금 누가 봐도 "여자"니까 말야?
108
이름없음
2018/05/23 22:45:15
ID : AZeNunu67xP
0
미안해 오래기다렸지;; 다음줄은 !
109
이름없음
2018/05/24 08:59:47
ID : BxWja9uleHA
0
가속.
그리고 스레주야 레스 봄? 이 소설 일러 그렸던데!!
110
이름없음
2018/05/24 13:15:26
ID : zcK4Y3Bbwmo
0
발판쓰
111
이름없음
2018/05/25 05:40:47
ID : gnVffdO5RAY
0
갱신
112
이름없음
2018/05/25 16:30:19
ID : xxwtApak08j
0
ㄱㅅ
113
이름없음
2018/05/27 21:50:08
ID : 4Hwtvvdwmml
0
ㄱㅅ
114
이름없음
2018/05/27 22:21:27
ID : BxWja9uleHA
0
갱신쓰~
115
이름없음
2018/05/28 07:19:03
ID : nQsoY8qrxU1
0
가속
116
이름없음
2018/05/29 05:13:42
ID : BxWja9uleHA
0
ㄱㅅ
117
이름없음
2018/05/30 10:29:45
ID : xxwtApak08j
0
오랜만에 와서 갱신하고감
118
이름없음
2018/05/31 00:09:11
ID : A1zQturalbe
0
ㄱㅅ
119
이름없음
2018/06/01 23:17:52
ID : 2rbyGnxxu1a
0
탈의실에 도착한 나는 조심스레 옷을 벗는다. 뽀얗고 부드러운 살결이 나의 눈에 들어온다.
"큭..."
이게 나의 몸이라니, 여전히 적응되지 않아... 아아. 물론 원래의 주인은 "그 아이"일 터지만. 얼굴을 조금 붉힌 나는 살금살금 욕탕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래.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뒤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서 언 배 애 애 -♥"
이 목소리는...! 알몸의 변태녀 후배가 나타났다! 그녀는 나를 끌어안더니, 부비부비하더니, 가슴을 주물럭주물럭거리더니, 나의 등허리를 훑기 시작했다! 나는 속수무책으로 만져졌다. 부끄러움에 후배를 철썩 밀어낸다.
"왜 그러는 거에요, 선배~? 내거인 선배에게 이러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요??"
"떨어져! 만지지 마...! 끼야아아악! "
저 능글맞은 눈! 당연하다는 태도! 정말 싫어! 아아. 어째서 나는... 한숨을 내쉰다. 욕탕에 담긴 물에 빨갛게 달아오른 나의 얼굴이 비춰보인다. 이 몸... 이 가슴... 적응되지 않아... 적응되지 않는다고! 내 몸을 돌려줘!
아냐. 약한소리 할 때가 아니지... 그보다, 나에겐 할 일이...
"선배~ 이 다음에는 저랑, 등 밀어주기 할까요...?후후후..."
"등 밀어주는 걸로 끝날 것 같지 않잖아! 저리가!"
아아. 아무래도 힘들어질 것 같다...
120
이름없음
2018/06/02 07:40:26
ID : xxwtApak08j
0
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
121
이름없음
2018/06/03 08:39:42
ID : 2rbyGnxxu1a
0
갱신~
122
이름없음
2018/06/03 11:49:22
ID : AZeNunu67xP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소제목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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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6/03 11:49:52
ID : AZeNunu67xP
0
소제목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여자아이가 되어버리다닛! 우선 요 가슴을... 못된 생각! 어쩌지어쩌지... 그래, 합법적으로 여탕을 갈 수 있으니까 여탕으로 가는 거야1
여탕, 그곳은 어떤 곳일까?
앞에 우뚝 선 커다란 건물 . . .
훗.
아아, 《 이 곳ㅡㅡㅡ》 이 바로 . . .
"" 여탕, 인건가... ""
천천히 발을 내딛는다. 나를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런이런, 당연하지.. 난 지금 누가 봐도 "여자"니까 말야?
탈의실에 도착한 나는 조심스레 옷을 벗는다. 뽀얗고 부드러운 살결이 나의 눈에 들어온다.
"큭..."
이게 나의 몸이라니, 여전히 적응되지 않아... 아아. 물론 원래의 주인은 "그 아이"일 터지만. 얼굴을 조금 붉힌 나는 살금살금 욕탕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래.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뒤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서 언 배 애 애 -♥"
이 목소리는...! 알몸의 변태녀 후배가 나타났다! 그녀는 나를 끌어안더니, 부비부비하더니, 가슴을 주물럭주물럭거리더니, 나의 등허리를 훑기 시작했다! 나는 속수무책으로 만져졌다. 부끄러움에 후배를 철썩 밀어낸다.
"왜 그러는 거에요, 선배~? 내거인 선배에게 이러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요??"
"떨어져! 만지지 마...! 끼야아아악! "
저 능글맞은 눈! 당연하다는 태도! 정말 싫어! 아아. 어째서 나는... 한숨을 내쉰다. 욕탕에 담긴 물에 빨갛게 달아오른 나의 얼굴이 비춰보인다. 이 몸... 이 가슴... 적응되지 않아... 적응되지 않는다고! 내 몸을 돌려줘!
아냐. 약한소리 할 때가 아니지... 그보다, 나에겐 할 일이...
"선배~ 이 다음에는 저랑, 등 밀어주기 할까요...?후후후..."
"등 밀어주는 걸로 끝날 것 같지 않잖아! 저리가!"
아아. 아무래도 힘들어질 것 같다...
124
이름없음
2018/06/03 11:50:52
ID : AZeNunu67xP
0
매번 전부 복붙하는건 무리가 있어서... 이방법으로 바꿨어!
다음줄
125
이름없음
2018/06/03 13:02:18
ID : Y7gmIIKZdxD
0
하긴 점점 길어지니까.. 그럼
ㄱㅅㄱㄱ
126
이름없음
2018/06/03 16:05:27
ID : 2rbyGnxxu1a
0
갱 신 - !
127
이름없음
2018/06/03 16:05:40
ID : 2rbyGnxxu1a
0
나중에 시간나면 만화로 그려보고싶다 ㅋㅋㅋ
128
이름없음
2018/06/03 16:09:40
ID : K59g40reY6Y
0
ㄱㅅㄲ
129
이름없음
2018/06/03 16:45:58
ID : mtze0qZeFcq
0
개앵시이인
130
이름없음
2018/06/04 11:54:12
ID : xxwtApak08j
0
여자로 변하게 된지 아직 채 하루가 지나지도 않았는데, 돼지같은 남자에게 몸을 보이고, 나보다 자그마한 체구를 가진 연하의 여자아이에게 멋대로 몸을 희롱당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치욕에 대항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하찮고 억울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 한방울이 흘러내린다.
.
.
변태녀 후배따위에게 보이기에는 뭔가 진 것같은 기분이 들어 황급히 흘러내리는 눈물을 슥 닦고는, 아닌 채 해본다.
한동안 무표정한 얼굴로 내 쪽을 쳐다보던 그녀가 돌연 한숨을 내쉬더니,
" 하아~ . . 정말이지. 더 놀려먹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쿠로키치 카이토 씨.」 "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세게 얻어맞은 듯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녀는 분명 내가 남자일 적의 본명을 알고 있는 것이다 !!
"ㄴ.. 너어! 어떻게 내 본명을 . . . ? "
맹금류와도 같은 그녀의 날카로운 눈빛이 내 몸을 꿰뚫는 듯 하다.
뭐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태녀의 분위기 . . .
" 이런 맹~한 사람이 <적합자> 라니 . . Puella Wars 의 위상도 이젠 예전같지 않나보네요 .. "
적합자 ?? 푸엘... 뭐 ?? 멍청하게 서 있는 나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그녀 혼자 궁시렁거리듯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 야.. 너... 대체 무엇에 대해서 얼마까지 알고 있는거야. 내 본명은 어떻ㄱ .."
" 아아 조금 시끄러우니 2분정도만 닥쳐주시겠어요 ? 그리고 제 얘기를 귀담아 듣도록 하세요. "
소녀는 나의 질문을 단박에 컷트 해버린 뒤,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 그래요. 전 당신이 그 몸의 원래 주인이 아니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어요 후후.. 의당 그렇겠지요. 당신은 Puella Wars 에서, 당신이 속한 세계를
위하여 싸우는 <적합자> 로 선정이 된 사람이니까요. "
"적합자.... 라고 ?? "
" 예. 당신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겠지만, 우리가 존재하는 이 우주에는 단 하나의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당신이 있던 세계에서 이세계로 오는 웜홀을
통해서 이쪽 세상으로 왔듯이 말예요. "
" 그리고 . . . 정확히는 이러한 세계는 총 8 곳이 존재합니다. 뭐..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가 믿기시진 않겠지만 말이죠. "
" 8개로 나뉘어진 세계 내에서 이레귤러 현상이 생겨서 다른 세계의 존재를 알게되는 이들도 생기게 되었고, 과거에는 각각의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넘어가서는 약탈과 살육을 되풀이하는 크고 작은 전쟁들이 번번히 있어왔답니다."
"그리고 우리의 조물주께서는, 그러한 피조물들의 살육행위를 더는 보다 못해, 한 가지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지요. "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한순간 맑은 호숫가에 반사되는 햇빛과도 같이 빛이 났다. .
" Puella Wars. 8개의 세계를 대표하는 <적합자> 들이 일정 시기마다 하나의 세계에 모여서 전쟁을 치룹니다. 이로써 각 세계간의 갈등을 무마시킬 수도 있었고, 전쟁에서 이기는 마지막 <적합자> 에게는 서로다른 세계간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억지력과 강력한 권능이 주어지게 되지요."
여기서 드는 한 가지 의문점.
"저기 ... 다 좋은데 말야. 그래. 내게 그 <적합자> 인지 뭐시기인지는 알겠는데, 어째서 난 여자로 변한건데 ? "
소녀는 일순간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입꼬리를 올린 채 나의 질문에 대답한다.
"이름 그대로 Puella Wars 는 <적합자>로 선택받은 「소녀」 만이 치룰 수 있는 전쟁. 행여, 적합자들 중에서 성별이나 연령이 다르다면, 자연스럽게
전쟁터인 세계로 소환되면서 <적합자>에 알맞은 신체를 대여받게 됩니다. 후후후후 "
"뭔가 다른 질문은 더 있으신가요 ? "
" 저기말야.. 전쟁은 대체 언제부터 시작되는거지 ? 다른 <적합자> 들은 어떻게 구분하냐고 ? 그리고 난 현재 무기도 없고 힘도 없는데, 뭘 어떻게 싸우란 거야 ? 그리고 ㄴ..."
"거기까지 . "
막혀있던 봇물이 터지는 질문 공세를 한 마디로 제압하는 그녀. 그러고는 내 오른 손목에 팔찌를 하나 채운다 !
"<적합자> 로서의 표식 입니다. 이번 Puella Wars 의 모더레이터인 저와 언제든지 통신도 가능하고, 필요한 공지사항이 있다면 제 쪽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올거에요. 아직 2 군데의 세계에서 <적합자>가 선출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당신의 힘 말이죠 ? 우후후후... 그런건 차차 본인 스스로 깨우치게 될겁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안에 엄청난 사실들을 알아버리셨는데,
가서 머리라도 식힐 겸 집에서 푹 쉬시는게 어떨런지요? 후후 . . "
.
.
그녀의 말이 맞다. 지금 난 이 상황을 정리하고, 좀 더 냉철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여자의 몸이 어쨌니 저쨌니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나만 해도, 그녀가 말했던 '다른 세계와 다른 세계간의 약탈과 학살' 에 대해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 ?
우리 가문이 그동안 저질러 왔던 만행은 내 손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 결의를 다진 채 그녀를 뒤로 하곤 욕실에서 걸음을 옮겼다.
욕실문을 나가는 순간 그녀. [모더레이터] 가 입을 열었다.
"그럼. 제 5회 Puella Wars 아무쪼록 분투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참. 제 소개가 늦었군요. [모더레이터] 율리아나 라고 합니다 우후후후 "
.
.
흥 ! 분투고 나발이고... 내 반드시 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저 년의 헤실헤실거리는 얼굴에 죽빵을 꽂아버리고 말테다 . .!
131
이름없음
2018/06/04 17:24:17
ID : 05Pg2GrgnSN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132
이름없음
2018/06/04 17:25:53
ID : 05Pg2GrgnSN
0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여자아이가 되어버리다닛! 우선 요 가슴을... 못된 생각! 어쩌지어쩌지... 그래, 합법적으로 여탕을 갈 수 있으니까 여탕으로 가는 거야1
여탕, 그곳은 어떤 곳일까?
앞에 우뚝 선 커다란 건물 . . .
훗.
아아, 《 이 곳ㅡㅡㅡ》 이 바로 . . .
"" 여탕, 인건가... ""
천천히 발을 내딛는다. 나를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런이런, 당연하지.. 난 지금 누가 봐도 "여자"니까 말야?
탈의실에 도착한 나는 조심스레 옷을 벗는다. 뽀얗고 부드러운 살결이 나의 눈에 들어온다.
"큭..."
이게 나의 몸이라니, 여전히 적응되지 않아... 아아. 물론 원래의 주인은 "그 아이"일 터지만. 얼굴을 조금 붉힌 나는 살금살금 욕탕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래.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뒤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서 언 배 애 애 -♥"
이 목소리는...! 알몸의 변태녀 후배가 나타났다! 그녀는 나를 끌어안더니, 부비부비하더니, 가슴을 주물럭주물럭거리더니, 나의 등허리를 훑기 시작했다! 나는 속수무책으로 만져졌다. 부끄러움에 후배를 철썩 밀어낸다.
"왜 그러는 거에요, 선배~? 내거인 선배에게 이러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요??"
"떨어져! 만지지 마...! 끼야아아악! "
저 능글맞은 눈! 당연하다는 태도! 정말 싫어! 아아. 어째서 나는... 한숨을 내쉰다. 욕탕에 담긴 물에 빨갛게 달아오른 나의 얼굴이 비춰보인다. 이 몸... 이 가슴... 적응되지 않아... 적응되지 않는다고! 내 몸을 돌려줘!
아냐. 약한소리 할 때가 아니지... 그보다, 나에겐 할 일이...
"선배~ 이 다음에는 저랑, 등 밀어주기 할까요...?후후후..."
"등 밀어주는 걸로 끝날 것 같지 않잖아! 저리가!"
아아. 아무래도 힘들어질 것 같다...
여자로 변하게 된지 아직 채 하루가 지나지도 않았는데, 돼지같은 남자에게 몸을 보이고, 나보다 자그마한 체구를 가진 연하의 여자아이에게 멋대로 몸을 희롱당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치욕에 대항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하찮고 억울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 한방울이 흘러내린다.
.
.
변태녀 후배따위에게 보이기에는 뭔가 진 것같은 기분이 들어 황급히 흘러내리는 눈물을 슥 닦고는, 아닌 채 해본다.
한동안 무표정한 얼굴로 내 쪽을 쳐다보던 그녀가 돌연 한숨을 내쉬더니,
" 하아~ . . 정말이지. 더 놀려먹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쿠로키치 카이토 씨.」 "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세게 얻어맞은 듯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녀는 분명 내가 남자일 적의 본명을 알고 있는 것이다 !!
"ㄴ.. 너어! 어떻게 내 본명을 . . . ? "
맹금류와도 같은 그녀의 날카로운 눈빛이 내 몸을 꿰뚫는 듯 하다.
뭐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태녀의 분위기 . . .
" 이런 맹~한 사람이 <적합자> 라니 . . Puella Wars 의 위상도 이젠 예전같지 않나보네요 .. "
적합자 ?? 푸엘... 뭐 ?? 멍청하게 서 있는 나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그녀 혼자 궁시렁거리듯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 야.. 너... 대체 무엇에 대해서 얼마까지 알고 있는거야. 내 본명은 어떻ㄱ .."
" 아아 조금 시끄러우니 2분정도만 닥쳐주시겠어요 ? 그리고 제 얘기를 귀담아 듣도록 하세요. "
소녀는 나의 질문을 단박에 컷트 해버린 뒤,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 그래요. 전 당신이 그 몸의 원래 주인이 아니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어요 후후.. 의당 그렇겠지요. 당신은 Puella Wars 에서, 당신이 속한 세계를
위하여 싸우는 <적합자> 로 선정이 된 사람이니까요. "
"적합자.... 라고 ?? "
" 예. 당신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겠지만, 우리가 존재하는 이 우주에는 단 하나의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당신이 있던 세계에서 이세계로 오는 웜홀을
통해서 이쪽 세상으로 왔듯이 말예요. "
" 그리고 . . . 정확히는 이러한 세계는 총 8 곳이 존재합니다. 뭐..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가 믿기시진 않겠지만 말이죠. "
" 8개로 나뉘어진 세계 내에서 이레귤러 현상이 생겨서 다른 세계의 존재를 알게되는 이들도 생기게 되었고, 과거에는 각각의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넘어가서는 약탈과 살육을 되풀이하는 크고 작은 전쟁들이 번번히 있어왔답니다."
"그리고 우리의 조물주께서는, 그러한 피조물들의 살육행위를 더는 보다 못해, 한 가지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지요. "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한순간 맑은 호숫가에 반사되는 햇빛과도 같이 빛이 났다. .
" Puella Wars. 8개의 세계를 대표하는 <적합자> 들이 일정 시기마다 하나의 세계에 모여서 전쟁을 치룹니다. 이로써 각 세계간의 갈등을 무마시킬 수도 있었고, 전쟁에서 이기는 마지막 <적합자> 에게는 서로다른 세계간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억지력과 강력한 권능이 주어지게 되지요."
여기서 드는 한 가지 의문점.
"저기 ... 다 좋은데 말야. 그래. 내게 그 <적합자> 인지 뭐시기인지는 알겠는데, 어째서 난 여자로 변한건데 ? "
소녀는 일순간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입꼬리를 올린 채 나의 질문에 대답한다.
"이름 그대로 Puella Wars 는 <적합자>로 선택받은 「소녀」 만이 치룰 수 있는 전쟁. 행여, 적합자들 중에서 성별이나 연령이 다르다면, 자연스럽게
전쟁터인 세계로 소환되면서 <적합자>에 알맞은 신체를 대여받게 됩니다. 후후후후 "
"뭔가 다른 질문은 더 있으신가요 ? "
" 저기말야.. 전쟁은 대체 언제부터 시작되는거지 ? 다른 <적합자> 들은 어떻게 구분하냐고 ? 그리고 난 현재 무기도 없고 힘도 없는데, 뭘 어떻게 싸우란 거야 ? 그리고 ㄴ..."
"거기까지 . "
막혀있던 봇물이 터지는 질문 공세를 한 마디로 제압하는 그녀. 그러고는 내 오른 손목에 팔찌를 하나 채운다 !
"<적합자> 로서의 표식 입니다. 이번 Puella Wars 의 모더레이터인 저와 언제든지 통신도 가능하고, 필요한 공지사항이 있다면 제 쪽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올거에요. 아직 2 군데의 세계에서 <적합자>가 선출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당신의 힘 말이죠 ? 우후후후... 그런건 차차 본인 스스로 깨우치게 될겁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안에 엄청난 사실들을 알아버리셨는데,
가서 머리라도 식힐 겸 집에서 푹 쉬시는게 어떨런지요? 후후 . . "
.
.
그녀의 말이 맞다. 지금 난 이 상황을 정리하고, 좀 더 냉철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여자의 몸이 어쨌니 저쨌니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나만 해도, 그녀가 말했던 '다른 세계와 다른 세계간의 약탈과 학살' 에 대해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 ?
우리 가문이 그동안 저질러 왔던 만행은 내 손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 결의를 다진 채 그녀를 뒤로 하곤 욕실에서 걸음을 옮겼다.
욕실문을 나가는 순간 그녀. [모더레이터] 가 입을 열었다.
"그럼. 제 5회 Puella Wars 아무쪼록 분투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참. 제 소개가 늦었군요. [모더레이터] 율리아나 라고 합니다 우후후후 "
.
.
흥 ! 분투고 나발이고... 내 반드시 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저 년의 헤실헤실거리는 얼굴에 죽빵을 꽂아버리고 말테다 . .!
133
이름없음
2018/06/04 17:26:58
ID : 05Pg2GrgnSN
0
ㅇㅋ 여기까지.. 이쯤에서 한번 더 끊자!
다음 소제목
그 다음 내용
134
이름없음
2018/06/04 17:27:28
ID : 05Pg2GrgnSN
0
맞아 나 스레주야.... 집 아니라 아이디 바꼈어
135
이름없음
2018/06/04 19:15:40
ID : BxWja9uleHA
0
갱신
136
이름없음
2018/06/04 20:40:32
ID : ZcnvfRzVfbB
0
ㄱㅅ
137
이름없음
2018/06/05 06:19:52
ID : jAruoHyGrdW
0
얍!!
138
이름없음
2018/06/05 07:51:50
ID : srwNBxWnSJP
0
이얍
139
이름없음
2018/06/05 13:48:42
ID : xxwtApak08j
0
smile ~ ^0^
140
이름없음
2018/06/07 00:41:13
ID : nVdWi067wNA
0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41
이름없음
2018/06/07 05:27:03
ID : 6koLe0oKZdw
0
갱신
142
이름없음
2018/06/07 08:20:42
ID : xxwtApak08j
0
여어 소제목 올라왔네. 오늘도 평안하게 갱신.
는 꼭 나말고 다른 사람이 써줬음 좋겠네
143
이름없음
2018/06/07 15:14:18
ID : srwNBxWnSJP
0
갱신
144
이름없음
2018/06/07 16:58:32
ID : nzTRCnTQmoK
0
갱신
145
이름없음
2018/06/08 11:29:19
ID : K3QmtxPa66q
0
욕실에서 나가고, 목욕탕에서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몸은 개운해졌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도 개운한 기분이 아니다.
'흐... 하다못해, 남자의 몸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역시, 이런 몸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몇 번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만지작만지작 당한 터라, 어쩐지 아까보다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젠장!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나는 고함을 지른다. 가녀린 목소리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얼른 입을 다물고 얌전한 표정을 띄워보인다. 사람들은 이런 내 사정같은것은 모르겠지. 불편하다. 으으... 가슴은 만질수록 커진다는데, 지금 내 가슴도 성장하고 있는게 아닐까? 한껏 만지작 당했으니까... 나는 기분탓인지 더 부풀어오른 것 같은 자신의 가슴을 쳐다본다. 봉긋한 가슴이 갸냘픈 소녀의 눈에 비쳐보인다.
"......"
얼굴을 붉히는 나를, 누군가가 쳐다본다. 저건? ...원래의 나? 아냐. 나의 몸은 이 세계에 없을테니까... 그렇다면, 저건 누구지? 나와 무척 닮은 사내가 나를 쳐다본다. 무표정한 사내는, 나의 시선을 눈치채고는, 이내 사라져버린다. 대체...
"....그런걸 신경쓸 때가 아니야."
의심스럽긴 하지만, 지금의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일단 전쟁을 할 수 있는건 소녀 뿐이라고 했으니, 이 일과는 관계없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기엔, 역시 수상하지만. 아무 증거가 없으니까, 지금은 의심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단지 이쪽 세계의 원래의 나와 닮은 사람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나는 익숙하지 않은 스커트차림으로 총총 뛰어나간다. 스커트가 팔랑팔랑거리는 감촉이 다리에 스쳐간다.
후배, 아니, 모더레이터가 말한 대로, 나는 전쟁을 준비해야한다. 설령 이 몸이 '그 애'... 소녀의 몸일 지라도.
146
◆ts5XyY0007h
2018/06/08 11:37:30
ID : K3QmtxPa66q
0
후아... 써봤다. 참고로 나는 하고 동일인물.
아이피는 컴퓨터 위치 바꾸고 어떻게어떻게 하다보니 바뀐거같다...아니. 사실 나도 이세계로 이동했기 때문이지.
큭큭. 이것은 이세계의 아이피..나는 현재 이세계의 귀여운 안경소녀가 되어있다고.... 『적합자』 의 몸을 받았기 때문이지......
내가 부분집필한 부분을 알아보고 싶다는 쓸데없는 욕구가 있다보니까 인증코드를 쓰고 싶다... 써도 되나?
147
이름없음
2018/06/09 08:02:35
ID : xxwtApak08j
0
스레주는 나오너라
148
이름없음
2018/06/09 18:35:16
ID : coJWrxXvu4H
0
갱신!
149
이름없음
2018/06/09 19:01:43
ID : AZeNunu67xP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50
이름없음
2018/06/09 19:02:50
ID : AZeNunu67xP
0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욕실에서 나가고, 목욕탕에서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몸은 개운해졌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도 개운한 기분이 아니다.
'흐... 하다못해, 남자의 몸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역시, 이런 몸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몇 번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만지작만지작 당한 터라, 어쩐지 아까보다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젠장!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나는 고함을 지른다. 가녀린 목소리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얼른 입을 다물고 얌전한 표정을 띄워보인다. 사람들은 이런 내 사정같은것은 모르겠지. 불편하다. 으으... 가슴은 만질수록 커진다는데, 지금 내 가슴도 성장하고 있는게 아닐까? 한껏 만지작 당했으니까... 나는 기분탓인지 더 부풀어오른 것 같은 자신의 가슴을 쳐다본다. 봉긋한 가슴이 갸냘픈 소녀의 눈에 비쳐보인다.
"......"
얼굴을 붉히는 나를, 누군가가 쳐다본다. 저건? ...원래의 나? 아냐. 나의 몸은 이 세계에 없을테니까... 그렇다면, 저건 누구지? 나와 무척 닮은 사내가 나를 쳐다본다. 무표정한 사내는, 나의 시선을 눈치채고는, 이내 사라져버린다. 대체...
"....그런걸 신경쓸 때가 아니야."
의심스럽긴 하지만, 지금의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일단 전쟁을 할 수 있는건 소녀 뿐이라고 했으니, 이 일과는 관계없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기엔, 역시 수상하지만. 아무 증거가 없으니까, 지금은 의심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단지 이쪽 세계의 원래의 나와 닮은 사람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나는 익숙하지 않은 스커트차림으로 총총 뛰어나간다. 스커트가 팔랑팔랑거리는 감촉이 다리에 스쳐간다.
후배, 아니, 모더레이터가 말한 대로, 나는 전쟁을 준비해야한다. 설령 이 몸이 '그 애'... 소녀의 몸일 지라도.
151
이름없음
2018/06/09 19:03:21
ID : AZeNunu67xP
0
미안.....많이 늦었다.... 다음줄은 !
152
이름없음
2018/06/09 19:29:46
ID : coJWrxXvu4H
0
갱신!!!!
153
이름없음
2018/06/10 19:36:02
ID : BxWja9uleHA
0
발판
154
이름없음
2018/06/11 07:44:14
ID : HBdU41B9ii9
0
제 2의 발판
155
이름없음
2018/06/13 00:08:10
ID : HwnA0pRzWkm
0
ㅂㅍ!
156
이름없음
2018/06/13 10:23:47
ID : BxWja9uleHA
0
나를 밟고 나아가라
157
이름없음
2018/06/13 16:02:44
ID : zXzf9bg3SE5
0
갱신~~
158
이름없음
2018/06/14 00:33:18
ID : E3u4MjbeGrh
0
가속
159
이름없음
2018/06/15 15:39:12
ID : K40nzXwFfRu
0
마지막 발판
160
◆ts5XyY0007h
2018/06/28 22:04:20
ID : coJWrxXvu4H
0
―― 그시각, 다른 세계에서 ――
"...나를 적합자로서 데려간다고?"
한 소년은 '누군가'에 의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은 현대의 평범한 고등학생다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단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유독 성적이 우수하고 남들에게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점이 다른 것일까. 가방에 다 들어가지 않는 책을 양팔로 안고 있는 소년은 누군가에 대해 다소 경계를 한 채였다.
"네. 현재 또 다른 적합자가 나올 수 있는 세계는 둘. 그 중 하나가 당신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나는 보시다시피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이런 내가 적합자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은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소년은 잠시 움츠러들며 책을 꼭 껴안는다. 이내 그 '누군가'를 조심스레 응시한다.
"당신은... 평행세계의 '그녀',그 자체이니까요."
"....평행세계의, 그녀?"
"아아, 너무 말해버렸네요―"
'누군가'는 싱긋, 웃는다. 소년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누군가'에게 기죽지 않고, 소년은 꿋꿋이 말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자, 고민을 할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아요."
'누군가'는 독촉한다. 압박한다. 이것이 '그 자'의 일 처리 방식이었다. 상대를 회유하고, 구석에 몰아넣어, 어떻게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든다. 그렇다. 이 자는―― 장기말들을 실에 묶어 가지고 노는 인형사. '누군가'는, 소년에게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진다.
" '선생님'을, 이대로 잃게 되더라도 괜찮은 건가요?"
"....!"
'선생님' 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소년은 눈에 띄게 동요한다.
161
◆ts5XyY0007h
2018/06/28 22:06:33
ID : coJWrxXvu4H
0
왜 아무도 다음거를 이어서 쓰지 않는거야!!!! 젠장!!! 내가 쓰게 되다니!!!
어떻게 이어야 하지?라고 생각하다가, 아직 적합자가 덜 나왔다는 얘기 듣고 일단 적합자를 늘려봤다.
저 소년도 TS를 당하겠지... 그렇게 다들 여자아이가 되는거야...
아무도 이어서 쓰지 않는다면 나는 저 소년을 내 마음대로 괴롭히는 전개를 만들어버릴테다.
162
이름없음
2018/06/28 22:07:31
ID : coJWrxXvu4H
0
그러고보니 이거 점점 글이 불어나니까, 어딘가 텍스트 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곳에 저장하는게 보기 편하지 않을까? 에버노트라던가...
163
이름없음
2018/06/30 15:09:00
ID : AZeNunu67xP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64
이름없음
2018/06/30 15:10:24
ID : AZeNunu67xP
0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욕실에서 나가고, 목욕탕에서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몸은 개운해졌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도 개운한 기분이 아니다.
'흐... 하다못해, 남자의 몸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역시, 이런 몸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몇 번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만지작만지작 당한 터라, 어쩐지 아까보다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젠장!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나는 고함을 지른다. 가녀린 목소리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얼른 입을 다물고 얌전한 표정을 띄워보인다. 사람들은 이런 내 사정같은것은 모르겠지. 불편하다. 으으... 가슴은 만질수록 커진다는데, 지금 내 가슴도 성장하고 있는게 아닐까? 한껏 만지작 당했으니까... 나는 기분탓인지 더 부풀어오른 것 같은 자신의 가슴을 쳐다본다. 봉긋한 가슴이 갸냘픈 소녀의 눈에 비쳐보인다.
"......"
얼굴을 붉히는 나를, 누군가가 쳐다본다. 저건? ...원래의 나? 아냐. 나의 몸은 이 세계에 없을테니까... 그렇다면, 저건 누구지? 나와 무척 닮은 사내가 나를 쳐다본다. 무표정한 사내는, 나의 시선을 눈치채고는, 이내 사라져버린다. 대체...
"....그런걸 신경쓸 때가 아니야."
의심스럽긴 하지만, 지금의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일단 전쟁을 할 수 있는건 소녀 뿐이라고 했으니, 이 일과는 관계없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기엔, 역시 수상하지만. 아무 증거가 없으니까, 지금은 의심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단지 이쪽 세계의 원래의 나와 닮은 사람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나는 익숙하지 않은 스커트차림으로 총총 뛰어나간다. 스커트가 팔랑팔랑거리는 감촉이 다리에 스쳐간다.
후배, 아니, 모더레이터가 말한 대로, 나는 전쟁을 준비해야한다. 설령 이 몸이 '그 애'... 소녀의 몸일 지라도.
―― 그시각, 다른 세계에서 ――
"...나를 적합자로서 데려간다고?"
한 소년은 '누군가'에 의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은 현대의 평범한 고등학생다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단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유독 성적이 우수하고 남들에게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점이 다른 것일까. 가방에 다 들어가지 않는 책을 양팔로 안고 있는 소년은 누군가에 대해 다소 경계를 한 채였다.
"네. 현재 또 다른 적합자가 나올 수 있는 세계는 둘. 그 중 하나가 당신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나는 보시다시피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이런 내가 적합자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은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소년은 잠시 움츠러들며 책을 꼭 껴안는다. 이내 그 '누군가'를 조심스레 응시한다.
"당신은... 평행세계의 '그녀',그 자체이니까요."
"....평행세계의, 그녀?"
"아아, 너무 말해버렸네요―"
'누군가'는 싱긋, 웃는다. 소년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누군가'에게 기죽지 않고, 소년은 꿋꿋이 말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자, 고민을 할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아요."
'누군가'는 독촉한다. 압박한다. 이것이 '그 자'의 일 처리 방식이었다. 상대를 회유하고, 구석에 몰아넣어, 어떻게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든다. 그렇다. 이 자는―― 장기말들을 실에 묶어 가지고 노는 인형사. '누군가'는, 소년에게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진다.
" '선생님'을, 이대로 잃게 되더라도 괜찮은 건가요?"
"....!"
'선생님' 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소년은 눈에 띄게 동요한다.
165
이름없음
2018/06/30 15:13:22
ID : AZeNunu67xP
0
오랜만이다! 다음줄
166
이름없음
2018/06/30 17:10:28
ID : i60mraoNwMn
0
갱신
167
이름없음
2018/06/30 18:40:17
ID : mqY01hhz9ck
0
ㄳ!
168
이름없음
2018/06/30 23:19:30
ID : coJWrxXvu4H
0
갱신!
169
이름없음
2018/07/03 13:34:11
ID : Dy0mtAqo2Mi
0
갱신
170
◆ts5XyY0007h
2018/07/09 18:18:47
ID : coJWrxXvu4H
0
선생님, 그것은 소년의――― "소중한 사람."
소년에게 언제나 힘을 주었고, 소년을 절망에서 구해줬던 사람.
그런 선생님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것은 집안의 사정이었다.
밝고 상냥한 선생님은 사실 꽤나 문제 많은 집안의 일원이었다. 그것을 상냥한 미소로 언제나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도박에 빠진 아버지는 계속 돈을 필요로 했고, 선생님의 어머니, 선생님에게 언제나 돈을 뜯고 있었다.
마침내, 선생님이 병으로 학교를 장기간 쉬게 되자, 자신의 자식을 어느 신흥 종교에 팔아치우려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소년은 "선생님"이 처한 위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소년은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했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정작 중요한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어째서 자신은 이렇게도 나약하고, 무력한 그대로인 걸까.
나는――
"...하겠어."
"호오?"
소년은 굳은 결의로 목소리를 낸다.
"당신은, 다른 세계란 이 세계의 상식과는 멀리 동떨어진 곳이라고 했지....그렇다면, 선생님을 구하는 것도, 가능한거지?"
"물론이죠. 그 정도는 아주, 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하겠어."
'누군가'는 이날을 위해 이 몇주간 소년의 곁에 접근해 있었다. 소년의 원하는 것, 소망, 약점을 찾아내서 이용하기 위해. '누군가'는 보이지 않게 미소짓는다.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년의 결의에 찬 눈을 '누군가'는 보이지 않게 비웃는 얼굴을 지으며 바라본다.
"선생님을 구할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핫...아하핫... 아하하하하하하하!"
'누군가'가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다. 소년은 주춤한다. 거슬리는 웃음소리가 이어진 끝에, '누군가'는 손을 내민다. 망토 뒤의 손목으로 온통 마법진을 문신해둔 징그러운 피부가 드러난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으, 응..."
소년이 조심스레 손을 내밀자, 알 수 없는 빛이 소년의 몸을 감싼다. 소년은 당황하며 손을 놓지만, 이미 '의식'은 시작되어있었다.
"우왓!?"
빛은 점차 검은 촉수와도 유사한 형상으로 소년의 온 몸을 휘감아간다. 검은 망토를 둘러 쓴 '누군가'는 다시금 격앙되어, 광기어린 소리로 웃는다───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크윽..."
듣는 것 만으로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소리를 소년은 검정에 뒤집어씌어진 채 듣는다. 앞이 점차 잘 보이지 않게 되려고 한다. 의식이 흐려져가는 것을 가까스로 붙잡아보지만, 이내 정신을 잃는다. 소년의 몸은 "이쪽의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이세계로 이동한다. " Puella Wars " 가 일어나는, 그 곳으로──
"7번째 세계의 적합자, 선출되었습니다."
도착할 즈음에는, "그녀"와 똑같은 모습이 되어있을것이다. 이 " Puella Wars" 라는 신성한 싸움의 관리자의 일부면서도, 몰래 사욕을 품고 있었던, 누군가, 아니, "그녀"의 친오빠는 미소짓는다── 아아, 이미 진짜 "그녀"는, 그 곳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171
◆ts5XyY0007h
2018/07/09 18:19:52
ID : coJWrxXvu4H
0
젱장!!!! 왜 또 내가 쓰게 되어버린거야!!!
내 항마력을 돌려줘!!! 중2병과 오타쿠스러움을 열심히 넣어가며 (하지만 사실 내 취향도 넣어가며) 열심히 쓰고 있는데 ...
아무튼 나는 이 스레가 계속 이어져서 완결을 낼수 있기를 바란다...
172
이름없음
2018/07/10 17:02:54
ID : Qq46nO3A6nR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73
이름없음
2018/07/10 17:04:06
ID : Qq46nO3A6nR
0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욕실에서 나가고, 목욕탕에서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몸은 개운해졌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도 개운한 기분이 아니다.
'흐... 하다못해, 남자의 몸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역시, 이런 몸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몇 번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만지작만지작 당한 터라, 어쩐지 아까보다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젠장!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나는 고함을 지른다. 가녀린 목소리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얼른 입을 다물고 얌전한 표정을 띄워보인다. 사람들은 이런 내 사정같은것은 모르겠지. 불편하다. 으으... 가슴은 만질수록 커진다는데, 지금 내 가슴도 성장하고 있는게 아닐까? 한껏 만지작 당했으니까... 나는 기분탓인지 더 부풀어오른 것 같은 자신의 가슴을 쳐다본다. 봉긋한 가슴이 갸냘픈 소녀의 눈에 비쳐보인다.
"......"
얼굴을 붉히는 나를, 누군가가 쳐다본다. 저건? ...원래의 나? 아냐. 나의 몸은 이 세계에 없을테니까... 그렇다면, 저건 누구지? 나와 무척 닮은 사내가 나를 쳐다본다. 무표정한 사내는, 나의 시선을 눈치채고는, 이내 사라져버린다. 대체...
"....그런걸 신경쓸 때가 아니야."
의심스럽긴 하지만, 지금의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일단 전쟁을 할 수 있는건 소녀 뿐이라고 했으니, 이 일과는 관계없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기엔, 역시 수상하지만. 아무 증거가 없으니까, 지금은 의심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단지 이쪽 세계의 원래의 나와 닮은 사람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나는 익숙하지 않은 스커트차림으로 총총 뛰어나간다. 스커트가 팔랑팔랑거리는 감촉이 다리에 스쳐간다.
후배, 아니, 모더레이터가 말한 대로, 나는 전쟁을 준비해야한다. 설령 이 몸이 '그 애'... 소녀의 몸일 지라도.
―― 그시각, 다른 세계에서 ――
"...나를 적합자로서 데려간다고?"
한 소년은 '누군가'에 의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은 현대의 평범한 고등학생다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단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유독 성적이 우수하고 남들에게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점이 다른 것일까. 가방에 다 들어가지 않는 책을 양팔로 안고 있는 소년은 누군가에 대해 다소 경계를 한 채였다.
"네. 현재 또 다른 적합자가 나올 수 있는 세계는 둘. 그 중 하나가 당신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나는 보시다시피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이런 내가 적합자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은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소년은 잠시 움츠러들며 책을 꼭 껴안는다. 이내 그 '누군가'를 조심스레 응시한다.
"당신은... 평행세계의 '그녀',그 자체이니까요."
"....평행세계의, 그녀?"
"아아, 너무 말해버렸네요―"
'누군가'는 싱긋, 웃는다. 소년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누군가'에게 기죽지 않고, 소년은 꿋꿋이 말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자, 고민을 할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아요."
'누군가'는 독촉한다. 압박한다. 이것이 '그 자'의 일 처리 방식이었다. 상대를 회유하고, 구석에 몰아넣어, 어떻게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든다. 그렇다. 이 자는―― 장기말들을 실에 묶어 가지고 노는 인형사. '누군가'는, 소년에게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진다.
" '선생님'을, 이대로 잃게 되더라도 괜찮은 건가요?"
"....!"
'선생님' 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소년은 눈에 띄게 동요한다.
선생님, 그것은 소년의――― "소중한 사람."
소년에게 언제나 힘을 주었고, 소년을 절망에서 구해줬던 사람.
그런 선생님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것은 집안의 사정이었다.
밝고 상냥한 선생님은 사실 꽤나 문제 많은 집안의 일원이었다. 그것을 상냥한 미소로 언제나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도박에 빠진 아버지는 계속 돈을 필요로 했고, 선생님의 어머니, 선생님에게 언제나 돈을 뜯고 있었다.
마침내, 선생님이 병으로 학교를 장기간 쉬게 되자, 자신의 자식을 어느 신흥 종교에 팔아치우려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소년은 "선생님"이 처한 위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소년은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했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정작 중요한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어째서 자신은 이렇게도 나약하고, 무력한 그대로인 걸까.
나는――
"...하겠어."
"호오?"
소년은 굳은 결의로 목소리를 낸다.
"당신은, 다른 세계란 이 세계의 상식과는 멀리 동떨어진 곳이라고 했지....그렇다면, 선생님을 구하는 것도, 가능한거지?"
"물론이죠. 그 정도는 아주, 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하겠어."
'누군가'는 이날을 위해 이 몇주간 소년의 곁에 접근해 있었다. 소년의 원하는 것, 소망, 약점을 찾아내서 이용하기 위해. '누군가'는 보이지 않게 미소짓는다.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년의 결의에 찬 눈을 '누군가'는 보이지 않게 비웃는 얼굴을 지으며 바라본다.
"선생님을 구할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핫...아하핫... 아하하하하하하하!"
'누군가'가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다. 소년은 주춤한다. 거슬리는 웃음소리가 이어진 끝에, '누군가'는 손을 내민다. 망토 뒤의 손목으로 온통 마법진을 문신해둔 징그러운 피부가 드러난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으, 응..."
소년이 조심스레 손을 내밀자, 알 수 없는 빛이 소년의 몸을 감싼다. 소년은 당황하며 손을 놓지만, 이미 '의식'은 시작되어있었다.
"우왓!?"
빛은 점차 검은 촉수와도 유사한 형상으로 소년의 온 몸을 휘감아간다. 검은 망토를 둘러 쓴 '누군가'는 다시금 격앙되어, 광기어린 소리로 웃는다───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크윽..."
듣는 것 만으로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소리를 소년은 검정에 뒤집어씌어진 채 듣는다. 앞이 점차 잘 보이지 않게 되려고 한다. 의식이 흐려져가는 것을 가까스로 붙잡아보지만, 이내 정신을 잃는다. 소년의 몸은 "이쪽의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이세계로 이동한다. " Puella Wars " 가 일어나는, 그 곳으로──
"7번째 세계의 적합자, 선출되었습니다."
도착할 즈음에는, "그녀"와 똑같은 모습이 되어있을것이다. 이 " Puella Wars" 라는 신성한 싸움의 관리자의 일부면서도, 몰래 사욕을 품고 있었던, 누군가, 아니, "그녀"의 친오빠는 미소짓는다── 아아, 이미 진짜 "그녀"는, 그 곳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174
이름없음
2018/07/10 17:06:00
ID : Qq46nO3A6nR
0
171 언제나 고마워.....¡
내용 이정도에서 한번 더 끊어도 되겠지..?
다음 소제목
175
이름없음
2018/07/10 17:06:51
ID : Qq46nO3A6nR
0
맞아 나 스레주인데 나도 인증코드? 아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그거 다는 편이 낫겠지?
176
◆ts5XyY0007h
2018/07/10 17:22:12
ID : coJWrxXvu4H
0
스레주는 다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나같은 경우에는 그냥 별로 의미도 없는데 자기만족으로 내가쓴거 알아보고 싶어서 단거지만...ㅋㅋㅋ
177
◆qi4Hxxu9xTO
2018/07/10 18:28:48
ID : AZeNunu67xP
0
까먹고 있었다... 인증코드 이렇게 달던ㄴ가?
178
◆ts5XyY0007h
2018/07/10 18:35:43
ID : coJWrxXvu4H
0
ㅇㅇ 이렇게 다는거 맞음!!
그러고보니 내 인증코드 절묘하다... TS물 라노벨 쓰는 스레에서 TS로 시작하는 인증코드를 받아버림
179
이름없음
2018/07/11 22:50:38
ID : coJWrxXvu4H
0
갱 신 !
180
이름없음
2018/07/14 15:57:06
ID : amtz9ija9s7
0
7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181
이름없음
2018/07/14 20:04:40
ID : dyK6peY03xv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82
◆qi4Hxxu9xTO
2018/07/14 20:06:55
ID : dyK6peY03xv
0
~7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아고고.......인코 까먹고 있었네...... 다음줄은
183
이름없음
2018/07/15 03:46:16
ID : i60mraoNwMn
0
.
184
이름없음
2018/07/15 05:44:55
ID : fU1vfTXBvzU
0
발판...!! 모두 갱신 많이 해주라!
185
이름없음
2018/07/15 08:55:21
ID : AZeNunu67xP
0
갱신
186
이름없음
2018/07/15 08:59:44
ID : SGljwE8qmK3
0
이 나를 밟고 올라가거라
187
이름없음
2018/07/15 09:51:12
ID : fU1vfTXBvzU
0
허억 갱신!
188
이름없음
2018/07/15 13:55:56
ID : amtz9ija9s7
0
오랜만에 왔는데 함 써보까나 껄껄껄
189
이름없음
2018/07/15 22:43:04
ID : AZeNunu67xP
0
갱신~~
190
이름없음
2018/07/16 15:46:16
ID : bhhs5TTXwMj
0
발-판
191
이름없음
2018/07/17 13:40:08
ID : amtz9ija9s7
0
아. 시작 전에. 소제목에 ~7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이라고 되어있는데,
7인을 8인으로 바꿔주길 바랍니다 ㅠㅠㅠ 제가 이전에 썼을때 8개의 세계에서 적합자들이 나온다고 했는데
마지막 문단에서 7번째 세계 적합자 선출만 보고 7인으로 착각해서 7인이라고 써버렸네요 으으 . . .
--------------------------------------------------------------------------------------------------------------------
도심의 불빛이 대부분 꺼져버린 스산한 새벽 1시.
곤히 잠을 청하던 나는 오른쪽 손목에서 짜릿짜릿한 전격의 통증을 느껴 화들짝 놀라 깨어나게 된다 !
" 아흐으윽!! "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는, 자기 자신을 모더레이터 라고 소개하던 시건방진 후배 '율리아나' 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머나~ 시국이 어떤 때인데 이렇게 느긋하게 잠을 자고 있는 걸까요 선.배~~ '
아마도 팔찌의 염력을 실어보내어 내 마음속으로 직접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우후후... 전부 다 모였다구요. 여덟 세계. 여덟 소녀. 이제야 막이 올라가겠네요.
우리가 다니는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서 북동쪽으로 20m 가량 떨어진 곳에 성당이 있습니다. 그 쪽으로 지금 속히 와주시길 우후후후 . '
언제 들어도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마지막으로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녀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심호흡을 한 번 한 뒤, 주섬주섬 잠옷에서 일상복으로 갈아입고는 아주 약간 떨리는 마음 반, 두려움 절반의 마음으로 성당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역시... 한밤중 어둠이 모든 것을 삼킨 이 거리는 너무나도 고요하고 또 적막하다.
졸지에 여자가 되어 이제는 이세계의 다른 여성(혹은 나와 같이 남성이지만 여성으로 변한 이) 들과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쟁을 치뤄야 한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마법의 힘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할텐데... 대관절 어찌 싸워야 하는 것일런지 . . . 하아...
이런 저런 잡념들을 생각하며 저벅저벅 걸어오기를 30여분. . . 어느덧 거대한 고딕양식 풍의 멋드러진 성당 앞에 도착하게 된다.
안에서는 희미하게 촛불들이 밝혀져 있는 듯 한데 ??
조심스레 성당의 출입문을 열어젖히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촛불이 밝혀진 복도를 통해 예배당을 향해 마저 발걸음을 옮겼다.
.
.
.
예배당에는 이미 나보다 먼저 온 이들의 인영이 대여섯 명이 보이는 듯 했다.
' 맙소사 !! 이 광경은 대체 . . . . ' 가까이 다가가 정확한 모습이 보이게 되자, 나는 감탄과 탄식이 뒤섞인 한숨을 절로 내뱉게 되었다.
그들은 매우 이질적이고 기묘한 조합의 집합체였다.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짧은 흑발머리와 소매가 긴 도복을 입은, 자그마한 체구를 지닌 여자아이는 연신 담배를 뻐끔거리며 피고 있었고
그 뒤로는 . . .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채,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가장 가관인 인물은 세번째 녀석이었는데, 놀랍게도 키가 190 cm 는 넘는 것 같고 흡사 보디빌더를 연상캐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입에서 뿜어져나오는 거친 숨소리가 멀찍히 떨어지는 여기까지도 전해져오는 것 같은 ... 머리는 정말이지 저런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은게 몹시 우스운 모양새였다.
'아니 ... 이거 분명 소녀들만이 참석하는 전쟁이라고 하지 않았나 ? . . 대체 뭐야 저 괴물은 ....;; '
괴물과, 연두색 머리의 여성 사이에는 자그마한 의자가 있는데, 그 곳에는 미동도 않은채 앉아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얼핏얼핏 보였다.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였다.
뭔가 강력해보이는 두 여성 사이에 끼여있다보니, 저렇게 약해보이는 아이는 금방 짜부러질 것 같다는 듯 측은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모양새는 세번째로 본 괴물녀 못지않게 기괴한 모양새였다. 짙은 군청색의 긴 머리를 가진 것만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이었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얼굴, 그리고 드러난 피부에는 에메랄드빛의 비늘이 달려있었다. 그래... 마치 파충류마냥!!
연신 그녀의 입에서는 두갈래로 갈라져있는 길다란 혀가 낼름낼름 거리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맙소사. 이런 기괴한 조합은 내 여지껏 살아온 인생 중에서 보아왔던 것들 중 최고봉으로 꼽을 수 있겠어 . . '
그리고 마지막으로 . . .
'어머나~~ 선배♥ 거기서 구경만 하지 마시고 좀 더 가까이 오시는게 어때요 ? 같은 참가자들인데,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으면 쓰나요 우후후후 . '
재수없는 말투의 율리아나. 그녀의 말에 수긍하듯 천천히 그들 쪽으로 이동한다.
" 이봐. 분명 Puella Wars는 소녀들만의 전쟁이라고 하지 않았어? 근데 대체 . . . "
무슨 생각을 하는지 뻔히 다 안다는 듯 키득키득 웃더니 율리아나는 입을 열어 대답하였다.
" 그러면 못써요 선.배. 비록 선배의 기준에서는 괴물과도 같은 모습이겠지만, 그녀들 또한 그녀들의 세계에서는 아리따운 「소녀」 들인걸요 후후후 . "
" 이. . . 이런 괴물같은 놈들이랑 싸우란 거야?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하아 ?? 정말이지 . . 이건 ㅁ.. "
말을 이어가려던 중에 누군가가 강하게 나의 손을 쥐어잡고는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다.
놀라서 시선을 옮겨보니 아까 보았던 흑발의 작은체구를 가진 여자아이가 내 손을 잡고 악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
" 이야아~ 이거 참 반갑소! 아무래도 먼저 이곳에 모여있던 이들과는 도무지 말이 통하질 않아서 말이오 . .
귀공도 분명, Puella Wars 에 참여한 전사가 맞소 ? "
" ㅇ ㅏ... 아... 음 . . 예. . 뭐 그 . . 그런 . . 데요 .. "
난감한듯한 나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그는 악수를 하며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자신의 세계를 대표하여, 빛나는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이 무대는 우리같은 전사들에겐 영광일 것이오 하하하! 비록 앞으로
죽음을 각오하며 전력을 다하여 싸울 상대방이지만, 서로에게 있어서 부끄러움 없는 결투가 되길 바라겠소!
아차차.. 이런 내가 너무 들떠서 본인의 소개를 잊었구려! 에 . . 본인은 메이리 라고 하오, "
뭐야 . . . 분명 체구는 엄청 작은 아이가 말투가 뭐 이리 노땅스러워... 하긴 담배를 뻑뻑 피워댔으니, 보통내기 소녀는 아니겠지 .
그래도 이렇게나 정중하다니 꽤나 매너있잖아 ?
" 아유~ 별말씀을요 저는 쿠로키치 카이토 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꾸벅 인사를 한다)
"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서로의 명예를 드높이길 기원하겠소 "
"저기 . . 그건 그렇고 메이리 씨도. . . 원래 세계에선 남자. . 이셨던 건가요 ? "
" 으음?? 그건 또 무슨 소리요? Puella Wars 는 여성. 그것도 소녀들 만의 전유물일 터 . . "
뭐야!!! 모두가 남자에서 여자로 변하는 그런게 아니였단 말인가 ? 크흑 ... 대체 왜 나만 ....
"정말이지 선배는 학습능력이란게 없는 분이시네요 에휴~~ "
빙긋 빙긋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율리아나.. 으으으 얄밉다 .. 얄미워 !!
잠시 방심하고 있던 차에, 기척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은밀히 누군가가 다가와 내 몸을 움켜잡는다 그러곤... 또 !! 또!! 내 가슴을 !!
" 하으읏 - - - !! "
아까 봤던 파충류녀가 내 몸을 연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서
그 뱀같은 길쭉한 혓바닥으로 얼굴을. . . 할짝~ 할짝 ~ . . . . 빌어먹을 !! 이 몸은 무슨 다른 녀석들의 단골 노리개라도 되는거냐 !
대체 뭐 이렇게 성희롱을 많이 당하는거야 !
" 어머 언니~~ 살결좀봐 정말 보드랍다 후후 ~ 난 셀리아. 나도 저기 저 애늙은이 마냥 처음 본 순간부터 【이 언니다!】 싶더라구 ?!
어쩜 그리 야들야들 맛있어보이는지 . . . 언니야는 특별히 공들여서 고통 없이 한 입에 먹어줄게 ♡ "
어이어이 ! 그거 다소 위험한 발언이지 않나?! 어찌되었건, 그녀의 손아귀를 뿌리친 채 경계하듯 거리를 떨어뜨린다.
" 시간 관계상 나머지 분들은 제가 소개하도록 하죠 우후후 - "
율리아나는 예의 그 재수없는 웃음을 연발하며, 말을 이어갔다.
" 저 쪽에 보이시는 연두색 머리의 여성분은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으로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 그리고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하신 엘리트 장교이시죠 "
말없이 뒤쪽에 서있던 이바노프가 나를 향해 머리를 살짝 까딱 한다.
"이 아이는 리엘 Ω(오메가) . 이름에서 눈치챌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세계에는 더이상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투를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음 .. 당신의 세계에 맞게 로컬라이징 하자면 「전투기계인형」 쯤 되겠군요 후후. "
리엘의 소개가 끝났지만, 그녀는 내게는 눈빛 한 번 주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 멍하니 허공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 마지막으로 이쪽의 레이디는 이시스 데브릴라.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남성들 만큼이나 체격조건이 건장하지요. 성인 여성의 경우는 키가
240cm 까지 자라기도 한답니다. 후후... "
이시스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것은 마치 사람의 눈빛이라기보단 먹잇감을 찢어발겨버리고 싶어 안달이 난 굶주린 늑대의 눈빛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글거림을 느꼈다.
으으 . . 외관적으로만 봤을땐 저 여자가 가장 무서운 난관이 아닐까 싶은데 . . .
" 아직 두 명의 적합자 분들께서 오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오늘 이 세계에 소환이 되셔서 그런지 다소 걸음이 늦어지고 있는 듯 하네요. "
" 우선 먼저 오신 분들께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오늘의 달이 지고, 태양이 뜨고난 뒤부터는
여기있는 모두가 당신들의 적입니다. 어떻게든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하면 될 것입니다. "
" 그 외엔 별다른 룰은 없습니다. 당신들끼리 작당을 하고 한 명을 공격하던, 평화적으로 해결하던 뭐든간에 당신들의 손에 달린 일이지요.. "
율리아나가 말을 마치는 순간 복도에서 발걸음 소리가 또각 또각 울리기 시작한다.
"어머나~~~ 드디어 여덟 세계의 소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우후후후후.. 새로온 손님들을 응대하러 가볼까요 ? "
우리들의 시선은 발소리가 나는 복도 쪽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 . . .
192
◆nU5go6lAZin
2018/07/17 13:47:27
ID : amtz9ija9s7
0
안녕 참 오랜만이다
작성한 레스주야 ㅋㅋㅋ... 사정이 생겨서 오랫동안 못오다가 와보니까 꽤 진척이 되어있길래 간만에 글좀 써보네 ㅋㅋㅋ
우선 맨 처음에 8개의 세계라고 했는데, 내가 모르고 소제목을 7인으로 해부렸네 ㅠㅠ 으으...
지난번 글 쓰던 레스주가 등장시키고자 하는 인물이 1명 더 있던데, 괜히 내가 이름이나 생김새를 정해버리면 조금 실례가 아닐까 싶어서
일단 5명만 소개하고 끝냈어.
나머지는 원래 쓰던 레스주가 1명 + 마지막 세계의 적합자 까지 소개좀 해줬음 해 ㅋㅋㅋ
그럼 이만
P.S ) 아 나도 코드좀 이제부터 쓸게
193
◆qi4Hxxu9xTO
2018/07/17 14:44:35
ID : nTU5hyY9s1i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94
◆qi4Hxxu9xTO
2018/07/17 14:48:14
ID : nTU5hyY9s1i
0
~8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도심의 불빛이 대부분 꺼져버린 스산한 새벽 1시.
곤히 잠을 청하던 나는 오른쪽 손목에서 짜릿짜릿한 전격의 통증을 느껴 화들짝 놀라 깨어나게 된다 !
" 아흐으윽!! "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는, 자기 자신을 모더레이터 라고 소개하던 시건방진 후배 '율리아나' 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머나~ 시국이 어떤 때인데 이렇게 느긋하게 잠을 자고 있는 걸까요 선.배~~ '
아마도 팔찌의 염력을 실어보내어 내 마음속으로 직접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우후후... 전부 다 모였다구요. 여덟 세계. 여덟 소녀. 이제야 막이 올라가겠네요.
우리가 다니는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서 북동쪽으로 20m 가량 떨어진 곳에 성당이 있습니다. 그 쪽으로 지금 속히 와주시길 우후후후 . '
언제 들어도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마지막으로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녀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심호흡을 한 번 한 뒤, 주섬주섬 잠옷에서 일상복으로 갈아입고는 아주 약간 떨리는 마음 반, 두려움 절반의 마음으로 성당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역시... 한밤중 어둠이 모든 것을 삼킨 이 거리는 너무나도 고요하고 또 적막하다.
졸지에 여자가 되어 이제는 이세계의 다른 여성(혹은 나와 같이 남성이지만 여성으로 변한 이) 들과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쟁을 치뤄야 한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마법의 힘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할텐데... 대관절 어찌 싸워야 하는 것일런지 . . . 하아...
이런 저런 잡념들을 생각하며 저벅저벅 걸어오기를 30여분. . . 어느덧 거대한 고딕양식 풍의 멋드러진 성당 앞에 도착하게 된다.
안에서는 희미하게 촛불들이 밝혀져 있는 듯 한데 ??
조심스레 성당의 출입문을 열어젖히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촛불이 밝혀진 복도를 통해 예배당을 향해 마저 발걸음을 옮겼다.
.
.
.
예배당에는 이미 나보다 먼저 온 이들의 인영이 대여섯 명이 보이는 듯 했다.
' 맙소사 !! 이 광경은 대체 . . . . ' 가까이 다가가 정확한 모습이 보이게 되자, 나는 감탄과 탄식이 뒤섞인 한숨을 절로 내뱉게 되었다.
그들은 매우 이질적이고 기묘한 조합의 집합체였다.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짧은 흑발머리와 소매가 긴 도복을 입은, 자그마한 체구를 지닌 여자아이는 연신 담배를 뻐끔거리며 피고 있었고
그 뒤로는 . . .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채,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가장 가관인 인물은 세번째 녀석이었는데, 놀랍게도 키가 190 cm 는 넘는 것 같고 흡사 보디빌더를 연상캐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입에서 뿜어져나오는 거친 숨소리가 멀찍히 떨어지는 여기까지도 전해져오는 것 같은 ... 머리는 정말이지 저런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은게 몹시 우스운 모양새였다.
'아니 ... 이거 분명 소녀들만이 참석하는 전쟁이라고 하지 않았나 ? . . 대체 뭐야 저 괴물은 ....;; '
괴물과, 연두색 머리의 여성 사이에는 자그마한 의자가 있는데, 그 곳에는 미동도 않은채 앉아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얼핏얼핏 보였다.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였다.
뭔가 강력해보이는 두 여성 사이에 끼여있다보니, 저렇게 약해보이는 아이는 금방 짜부러질 것 같다는 듯 측은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모양새는 세번째로 본 괴물녀 못지않게 기괴한 모양새였다. 짙은 군청색의 긴 머리를 가진 것만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이었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얼굴, 그리고 드러난 피부에는 에메랄드빛의 비늘이 달려있었다. 그래... 마치 파충류마냥!!
연신 그녀의 입에서는 두갈래로 갈라져있는 길다란 혀가 낼름낼름 거리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맙소사. 이런 기괴한 조합은 내 여지껏 살아온 인생 중에서 보아왔던 것들 중 최고봉으로 꼽을 수 있겠어 . . '
그리고 마지막으로 . . .
'어머나~~ 선배♥ 거기서 구경만 하지 마시고 좀 더 가까이 오시는게 어때요 ? 같은 참가자들인데,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으면 쓰나요 우후후후 . '
재수없는 말투의 율리아나. 그녀의 말에 수긍하듯 천천히 그들 쪽으로 이동한다.
" 이봐. 분명 Puella Wars는 소녀들만의 전쟁이라고 하지 않았어? 근데 대체 . . . "
무슨 생각을 하는지 뻔히 다 안다는 듯 키득키득 웃더니 율리아나는 입을 열어 대답하였다.
" 그러면 못써요 선.배. 비록 선배의 기준에서는 괴물과도 같은 모습이겠지만, 그녀들 또한 그녀들의 세계에서는 아리따운 「소녀」 들인걸요 후후후 . "
" 이. . . 이런 괴물같은 놈들이랑 싸우란 거야?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하아 ?? 정말이지 . . 이건 ㅁ.. "
말을 이어가려던 중에 누군가가 강하게 나의 손을 쥐어잡고는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다.
놀라서 시선을 옮겨보니 아까 보았던 흑발의 작은체구를 가진 여자아이가 내 손을 잡고 악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
" 이야아~ 이거 참 반갑소! 아무래도 먼저 이곳에 모여있던 이들과는 도무지 말이 통하질 않아서 말이오 . .
귀공도 분명, Puella Wars 에 참여한 전사가 맞소 ? "
" ㅇ ㅏ... 아... 음 . . 예. . 뭐 그 . . 그런 . . 데요 .. "
난감한듯한 나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그는 악수를 하며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자신의 세계를 대표하여, 빛나는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이 무대는 우리같은 전사들에겐 영광일 것이오 하하하! 비록 앞으로
죽음을 각오하며 전력을 다하여 싸울 상대방이지만, 서로에게 있어서 부끄러움 없는 결투가 되길 바라겠소!
아차차.. 이런 내가 너무 들떠서 본인의 소개를 잊었구려! 에 . . 본인은 메이리 라고 하오, "
뭐야 . . . 분명 체구는 엄청 작은 아이가 말투가 뭐 이리 노땅스러워... 하긴 담배를 뻑뻑 피워댔으니, 보통내기 소녀는 아니겠지 .
그래도 이렇게나 정중하다니 꽤나 매너있잖아 ?
" 아유~ 별말씀을요 저는 쿠로키치 카이토 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꾸벅 인사를 한다)
"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서로의 명예를 드높이길 기원하겠소 "
"저기 . . 그건 그렇고 메이리 씨도. . . 원래 세계에선 남자. . 이셨던 건가요 ? "
" 으음?? 그건 또 무슨 소리요? Puella Wars 는 여성. 그것도 소녀들 만의 전유물일 터 . . "
뭐야!!! 모두가 남자에서 여자로 변하는 그런게 아니였단 말인가 ? 크흑 ... 대체 왜 나만 ....
"정말이지 선배는 학습능력이란게 없는 분이시네요 에휴~~ "
빙긋 빙긋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율리아나.. 으으으 얄밉다 .. 얄미워 !!
잠시 방심하고 있던 차에, 기척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은밀히 누군가가 다가와 내 몸을 움켜잡는다 그러곤... 또 !! 또!! 내 가슴을 !!
" 하으읏 - - - !! "
아까 봤던 파충류녀가 내 몸을 연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서
그 뱀같은 길쭉한 혓바닥으로 얼굴을. . . 할짝~ 할짝 ~ . . . . 빌어먹을 !! 이 몸은 무슨 다른 녀석들의 단골 노리개라도 되는거냐 !
대체 뭐 이렇게 성희롱을 많이 당하는거야 !
" 어머 언니~~ 살결좀봐 정말 보드랍다 후후 ~ 난 셀리아. 나도 저기 저 애늙은이 마냥 처음 본 순간부터 【이 언니다!】 싶더라구 ?!
어쩜 그리 야들야들 맛있어보이는지 . . . 언니야는 특별히 공들여서 고통 없이 한 입에 먹어줄게 ♡ "
어이어이 ! 그거 다소 위험한 발언이지 않나?! 어찌되었건, 그녀의 손아귀를 뿌리친 채 경계하듯 거리를 떨어뜨린다.
" 시간 관계상 나머지 분들은 제가 소개하도록 하죠 우후후 - "
율리아나는 예의 그 재수없는 웃음을 연발하며, 말을 이어갔다.
" 저 쪽에 보이시는 연두색 머리의 여성분은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으로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 그리고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하신 엘리트 장교이시죠 "
말없이 뒤쪽에 서있던 이바노프가 나를 향해 머리를 살짝 까딱 한다.
"이 아이는 리엘 Ω(오메가) . 이름에서 눈치챌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세계에는 더이상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투를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음 .. 당신의 세계에 맞게 로컬라이징 하자면 「전투기계인형」 쯤 되겠군요 후후. "
리엘의 소개가 끝났지만, 그녀는 내게는 눈빛 한 번 주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 멍하니 허공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 마지막으로 이쪽의 레이디는 이시스 데브릴라.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남성들 만큼이나 체격조건이 건장하지요. 성인 여성의 경우는 키가
240cm 까지 자라기도 한답니다. 후후... "
이시스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것은 마치 사람의 눈빛이라기보단 먹잇감을 찢어발겨버리고 싶어 안달이 난 굶주린 늑대의 눈빛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글거림을 느꼈다.
으으 . . 외관적으로만 봤을땐 저 여자가 가장 무서운 난관이 아닐까 싶은데 . . .
" 아직 두 명의 적합자 분들께서 오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오늘 이 세계에 소환이 되셔서 그런지 다소 걸음이 늦어지고 있는 듯 하네요. "
" 우선 먼저 오신 분들께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오늘의 달이 지고, 태양이 뜨고난 뒤부터는
여기있는 모두가 당신들의 적입니다. 어떻게든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하면 될 것입니다. "
" 그 외엔 별다른 룰은 없습니다. 당신들끼리 작당을 하고 한 명을 공격하던, 평화적으로 해결하던 뭐든간에 당신들의 손에 달린 일이지요.. "
율리아나가 말을 마치는 순간 복도에서 발걸음 소리가 또각 또각 울리기 시작한다.
"어머나~~~ 드디어 여덟 세계의 소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우후후후후.. 새로온 손님들을 응대하러 가볼까요 ? "
우리들의 시선은 발소리가 나는 복도 쪽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 . . .
195
◆qi4Hxxu9xTO
2018/07/17 14:50:07
ID : 05Pg2GrgnSN
0
정말 오지는 레스였다...... 것보다 내용상으론 또 끈ㄹ을 타이밍같은데 어떻게 할까
196
◆qi4Hxxu9xTO
2018/07/17 14:50:48
ID : 05Pg2GrgnSN
0
가 정해주기로..
(다음내용을 이을지 새 소제목으로 넘어갈지)
197
이름없음
2018/07/17 15:22:57
ID : amtz9ija9s7
0
발판쓰
198
이름없음
2018/07/17 19:25:12
ID : mJXAjiqi2qY
0
갱신
199
◆ts5XyY0007h
2018/07/17 20:17:53
ID : coJWrxXvu4H
0
"ㅡ일곱번째 적합자, 시로하나 이츠키, 데려왔습니다."
"......"
검은 로브를 두른 남자와 그 옆에 단정한 용모의 소녀가 서있다. 검은 세미 롱 헤어를 한 여자아이는 안경을 끼고 있었다. 몸매가 다 드러나는 디자인의 바디슈트를 입은 소녀는 부끄럼을 타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은 덤이었다. 아아, 드디어 이 중에서 평범한 소녀처럼 생긴 아이가 나왔어... 나는 속으로 내심 안심했다.
"잠깐, 거기 음침. 약속이 다르잖아? 여덟번째 소녀는 어디있어?"
율리아나는 쏘아붙이는 목소리로 태클을 걸었다. 저 녀석에게는 특히 가차없는 느낌이야... 율리아나보다 두 배는 클 것 같은 로브의 남자는 기분나쁜 소리로 키득댔다.
"아마 마지막 세계의 적합자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모더레이터."
"그게 무슨 소리야? 이 Puella Wars를 모욕하는거야!?"
율리아나의 격렬한 분노 표출에도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키득거렸다.
"그게, 어쩔 수 없었다고요. 율리아나님. 정말, 어찌된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도, 세계 하나가 통째로 날아가버렸다구요~?"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런거야? 네가 또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고?"
"에이에이. 의심도 많으셔라."
"너를 믿을 수 없으니까 그런 거잖아!! 변태 미치광이 마법사같으니. 한 번만 더 그렇게 웃으면 얼굴을 꿰뚫어버리겠어!"
율리아나가 격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려니 아까 그 파충류녀, 셀리아가 내 뒤에서 다시 낼름거리더니 말했다.
"율리아나님은 역시 여전하시네~ 남자에게는 가차없으시지."
"...남자에게는...?"
"소녀들만의 전쟁 Puella Wars의 모더레이터니까, 언제나 소녀들에게 친절한 말투를 유지하는 것이오! 신사적인, 아니, 실로 숙녀의 귀감 아니겠소!"
셀리아의 옆에 어느새 메이리도 오더니 그렇게 말했다. 잠깐, 그보다 이 파충류녀, 나를 또 할짝거리고 있잖아!
"뭐, 그게 아니더라도 마카다녀석, 원래 기분나쁘니까 말이야~늘 미치광이처럼 웃고, 중얼중얼거리며 맨날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닌다잖아."
네가 더 기분나쁘다... 그나저나, 다들 저 관리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건가? 나는 율리아나 말고 또 이상한 녀석이 등장했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플 뿐이다.
"음? 아아. 그러고보니 쿠로키치 공은 마카다 공을 모르는 모양이구려?"
"아. 그래. 언니야는 늦게 소환되었으니까~ 관리자들하고 함께 생활할 시간이 없었구나."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몇개월에서 최대 몇년까지도 이 전쟁만을 기다려왔소. 자신의 세계를 대표하여, 세계를 지키고, 싸움을 무마하기 위해서 당연한 일이오!"
그래... 이상한 멤버들에 잠시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이 전쟁은 그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지. 이 전쟁에서 이기면, 나는 우리 세계, 우리 가문에서 다른 세계로의 정의롭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위를 막을 수 있어. 그렇다면 오랜 시간 기다린 것도 이상하지 않고, 소녀들이 죄다 이상한 모습인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것은, 그만큼 중요한 싸움이니까.
"...마카다는 어떤 사람이야?"
"쉽게 말하자면, 싸이코지. 아마도, 여기서 가장 이상한 녀석일걸~?"
지금까지보다 더 이상하다고!? 더 이상은 무리야. 그만!
"한때는 미래가 유망하고 건실한 마법사 청년이었다고 하오만... 지금은 어찌된일인지 미쳐버리고 만 것이오."
"아마, 그 일 때문이라지? 여동생이..."
"...그만."
그렇게 말하려고 하는 사이, 계속 멍하게 있던 리엘이 셀리아의 말을 막는다. 전투기계인형이 입을 막을 정도의 이야기면, 엄청난 일인가본데...
"에잇. 고철덩어리 주제에! ...라고 말하고 싶지만, 여기에서는 하면 안 되는 말이었지~ 이번에는 언니야를 조금 핥짝거리는 걸로 봐줄게."
"잠깐, 그게 대체 무슨 상관...!"
"핥짝-!"
"꺄아아아아앗!"
"......아. 왔네요."
공간이 벌어지면서 나온 것은 마카다와 마찬가지로 검은 로브로 몸을 감추고 있는 누군가. 옷 안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것 같아서, 도무지 얼굴을 볼 수 없다.
"마지막 세계의 적합자는 구하지 못했지만~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서라도, 머릿수를 맞춰야 겠지요? 마지막 소녀, 타미아 입니다."
"...저 녀석은 어디에서 데려온 거야? 뭐. 좋아."
금방이라도 죽일 기세로 마카다의 멱살을 쥐고 있던 율리아나는 마지막 소녀를 보고 조금 풀어진다.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는지 타미아라고 불린 소녀에게 인사를 청하러 간다.
"자. 그럼, 8번째 세계는 어찌어찌 멸망해버렸다고 하지만, 타미아씨가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서 8번째 세계의 운명도 바뀔 수 있어요!"
"어? 그런것까지 가능한거야!?"
"당연하죠. 억지력의 간섭을 얕보면 안된답니다~? 막 멸망한 세계를 복원하는 것 정도는, 조금 번거롭긴 해도 쉬운 일 쪽에 속해요."
"그런..."
"일어날 전쟁을 막는 것은 어렵지만, 전쟁이 일어난 것을 되돌리는 것 뿐이라면 간단합니다. 언제나 통제하기 어려운 것은 인간의 움직임. 물리적인 것이라면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어요!"
율리아나는 그렇게 말하며 빙글 돈다. 그러고보니 정체를 드러내며 나에게 묘하게 깔보는 말투로 말했던 것도, 내 몸은 여자일지라도 내가 남자이기 때문인건가...
"저, 저기..."
"아. 그래. 시로하나씨는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군요."
마카다 이 미치광이가 제대로 된 설명을 했을리 없지 라고 다 들리는 소리로 중얼대고는, 율리아나는 머뭇거리는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저 여자아이. 시로하나 이츠키라고 했었지. 이 중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상식선에서의 소녀같이 생겼다. 바디슈트를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입혀진건가?
"시로하나씨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싸워서 승리를 쟁취해주시면 돼요~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되는 거니까요."
"......"
시로하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 소녀들의 전쟁. Puella Wars의 개막입니다!"
율리아나는 격앙된 목소리로, 팔을 치겨든 채로 말한다.
200
◆qi4Hxxu9xTO
2018/07/17 23:56:10
ID : AZeNunu67xP
0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201
◆qi4Hxxu9xTO
2018/07/17 23:59:31
ID : AZeNunu67xP
0
~8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도심의 불빛이 대부분 꺼져버린 스산한 새벽 1시.
곤히 잠을 청하던 나는 오른쪽 손목에서 짜릿짜릿한 전격의 통증을 느껴 화들짝 놀라 깨어나게 된다 !
" 아흐으윽!! "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는, 자기 자신을 모더레이터 라고 소개하던 시건방진 후배 '율리아나' 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머나~ 시국이 어떤 때인데 이렇게 느긋하게 잠을 자고 있는 걸까요 선.배~~ '
아마도 팔찌의 염력을 실어보내어 내 마음속으로 직접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우후후... 전부 다 모였다구요. 여덟 세계. 여덟 소녀. 이제야 막이 올라가겠네요.
우리가 다니는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서 북동쪽으로 20m 가량 떨어진 곳에 성당이 있습니다. 그 쪽으로 지금 속히 와주시길 우후후후 . '
언제 들어도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마지막으로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녀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심호흡을 한 번 한 뒤, 주섬주섬 잠옷에서 일상복으로 갈아입고는 아주 약간 떨리는 마음 반, 두려움 절반의 마음으로 성당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역시... 한밤중 어둠이 모든 것을 삼킨 이 거리는 너무나도 고요하고 또 적막하다.
졸지에 여자가 되어 이제는 이세계의 다른 여성(혹은 나와 같이 남성이지만 여성으로 변한 이) 들과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쟁을 치뤄야 한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마법의 힘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할텐데... 대관절 어찌 싸워야 하는 것일런지 . . . 하아...
이런 저런 잡념들을 생각하며 저벅저벅 걸어오기를 30여분. . . 어느덧 거대한 고딕양식 풍의 멋드러진 성당 앞에 도착하게 된다.
안에서는 희미하게 촛불들이 밝혀져 있는 듯 한데 ??
조심스레 성당의 출입문을 열어젖히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촛불이 밝혀진 복도를 통해 예배당을 향해 마저 발걸음을 옮겼다.
.
.
.
예배당에는 이미 나보다 먼저 온 이들의 인영이 대여섯 명이 보이는 듯 했다.
' 맙소사 !! 이 광경은 대체 . . . . ' 가까이 다가가 정확한 모습이 보이게 되자, 나는 감탄과 탄식이 뒤섞인 한숨을 절로 내뱉게 되었다.
그들은 매우 이질적이고 기묘한 조합의 집합체였다.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짧은 흑발머리와 소매가 긴 도복을 입은, 자그마한 체구를 지닌 여자아이는 연신 담배를 뻐끔거리며 피고 있었고
그 뒤로는 . . .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채,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가장 가관인 인물은 세번째 녀석이었는데, 놀랍게도 키가 190 cm 는 넘는 것 같고 흡사 보디빌더를 연상캐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입에서 뿜어져나오는 거친 숨소리가 멀찍히 떨어지는 여기까지도 전해져오는 것 같은 ... 머리는 정말이지 저런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은게 몹시 우스운 모양새였다.
'아니 ... 이거 분명 소녀들만이 참석하는 전쟁이라고 하지 않았나 ? . . 대체 뭐야 저 괴물은 ....;; '
괴물과, 연두색 머리의 여성 사이에는 자그마한 의자가 있는데, 그 곳에는 미동도 않은채 앉아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얼핏얼핏 보였다.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였다.
뭔가 강력해보이는 두 여성 사이에 끼여있다보니, 저렇게 약해보이는 아이는 금방 짜부러질 것 같다는 듯 측은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모양새는 세번째로 본 괴물녀 못지않게 기괴한 모양새였다. 짙은 군청색의 긴 머리를 가진 것만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이었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얼굴, 그리고 드러난 피부에는 에메랄드빛의 비늘이 달려있었다. 그래... 마치 파충류마냥!!
연신 그녀의 입에서는 두갈래로 갈라져있는 길다란 혀가 낼름낼름 거리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맙소사. 이런 기괴한 조합은 내 여지껏 살아온 인생 중에서 보아왔던 것들 중 최고봉으로 꼽을 수 있겠어 . . '
그리고 마지막으로 . . .
'어머나~~ 선배♥ 거기서 구경만 하지 마시고 좀 더 가까이 오시는게 어때요 ? 같은 참가자들인데,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으면 쓰나요 우후후후 . '
재수없는 말투의 율리아나. 그녀의 말에 수긍하듯 천천히 그들 쪽으로 이동한다.
" 이봐. 분명 Puella Wars는 소녀들만의 전쟁이라고 하지 않았어? 근데 대체 . . . "
무슨 생각을 하는지 뻔히 다 안다는 듯 키득키득 웃더니 율리아나는 입을 열어 대답하였다.
" 그러면 못써요 선.배. 비록 선배의 기준에서는 괴물과도 같은 모습이겠지만, 그녀들 또한 그녀들의 세계에서는 아리따운 「소녀」 들인걸요 후후후 . "
" 이. . . 이런 괴물같은 놈들이랑 싸우란 거야?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하아 ?? 정말이지 . . 이건 ㅁ.. "
말을 이어가려던 중에 누군가가 강하게 나의 손을 쥐어잡고는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다.
놀라서 시선을 옮겨보니 아까 보았던 흑발의 작은체구를 가진 여자아이가 내 손을 잡고 악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
" 이야아~ 이거 참 반갑소! 아무래도 먼저 이곳에 모여있던 이들과는 도무지 말이 통하질 않아서 말이오 . .
귀공도 분명, Puella Wars 에 참여한 전사가 맞소 ? "
" ㅇ ㅏ... 아... 음 . . 예. . 뭐 그 . . 그런 . . 데요 .. "
난감한듯한 나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그는 악수를 하며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자신의 세계를 대표하여, 빛나는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이 무대는 우리같은 전사들에겐 영광일 것이오 하하하! 비록 앞으로
죽음을 각오하며 전력을 다하여 싸울 상대방이지만, 서로에게 있어서 부끄러움 없는 결투가 되길 바라겠소!
아차차.. 이런 내가 너무 들떠서 본인의 소개를 잊었구려! 에 . . 본인은 메이리 라고 하오, "
뭐야 . . . 분명 체구는 엄청 작은 아이가 말투가 뭐 이리 노땅스러워... 하긴 담배를 뻑뻑 피워댔으니, 보통내기 소녀는 아니겠지 .
그래도 이렇게나 정중하다니 꽤나 매너있잖아 ?
" 아유~ 별말씀을요 저는 쿠로키치 카이토 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꾸벅 인사를 한다)
"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서로의 명예를 드높이길 기원하겠소 "
"저기 . . 그건 그렇고 메이리 씨도. . . 원래 세계에선 남자. . 이셨던 건가요 ? "
" 으음?? 그건 또 무슨 소리요? Puella Wars 는 여성. 그것도 소녀들 만의 전유물일 터 . . "
뭐야!!! 모두가 남자에서 여자로 변하는 그런게 아니였단 말인가 ? 크흑 ... 대체 왜 나만 ....
"정말이지 선배는 학습능력이란게 없는 분이시네요 에휴~~ "
빙긋 빙긋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율리아나.. 으으으 얄밉다 .. 얄미워 !!
잠시 방심하고 있던 차에, 기척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은밀히 누군가가 다가와 내 몸을 움켜잡는다 그러곤... 또 !! 또!! 내 가슴을 !!
" 하으읏 - - - !! "
아까 봤던 파충류녀가 내 몸을 연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서
그 뱀같은 길쭉한 혓바닥으로 얼굴을. . . 할짝~ 할짝 ~ . . . . 빌어먹을 !! 이 몸은 무슨 다른 녀석들의 단골 노리개라도 되는거냐 !
대체 뭐 이렇게 성희롱을 많이 당하는거야 !
" 어머 언니~~ 살결좀봐 정말 보드랍다 후후 ~ 난 셀리아. 나도 저기 저 애늙은이 마냥 처음 본 순간부터 【이 언니다!】 싶더라구 ?!
어쩜 그리 야들야들 맛있어보이는지 . . . 언니야는 특별히 공들여서 고통 없이 한 입에 먹어줄게 ♡ "
어이어이 ! 그거 다소 위험한 발언이지 않나?! 어찌되었건, 그녀의 손아귀를 뿌리친 채 경계하듯 거리를 떨어뜨린다.
" 시간 관계상 나머지 분들은 제가 소개하도록 하죠 우후후 - "
율리아나는 예의 그 재수없는 웃음을 연발하며, 말을 이어갔다.
" 저 쪽에 보이시는 연두색 머리의 여성분은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으로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 그리고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하신 엘리트 장교이시죠 "
말없이 뒤쪽에 서있던 이바노프가 나를 향해 머리를 살짝 까딱 한다.
"이 아이는 리엘 Ω(오메가) . 이름에서 눈치챌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세계에는 더이상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투를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음 .. 당신의 세계에 맞게 로컬라이징 하자면 「전투기계인형」 쯤 되겠군요 후후. "
리엘의 소개가 끝났지만, 그녀는 내게는 눈빛 한 번 주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 멍하니 허공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 마지막으로 이쪽의 레이디는 이시스 데브릴라.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남성들 만큼이나 체격조건이 건장하지요. 성인 여성의 경우는 키가
240cm 까지 자라기도 한답니다. 후후... "
이시스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것은 마치 사람의 눈빛이라기보단 먹잇감을 찢어발겨버리고 싶어 안달이 난 굶주린 늑대의 눈빛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글거림을 느꼈다.
으으 . . 외관적으로만 봤을땐 저 여자가 가장 무서운 난관이 아닐까 싶은데 . . .
" 아직 두 명의 적합자 분들께서 오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오늘 이 세계에 소환이 되셔서 그런지 다소 걸음이 늦어지고 있는 듯 하네요. "
" 우선 먼저 오신 분들께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오늘의 달이 지고, 태양이 뜨고난 뒤부터는
여기있는 모두가 당신들의 적입니다. 어떻게든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하면 될 것입니다. "
" 그 외엔 별다른 룰은 없습니다. 당신들끼리 작당을 하고 한 명을 공격하던, 평화적으로 해결하던 뭐든간에 당신들의 손에 달린 일이지요.. "
율리아나가 말을 마치는 순간 복도에서 발걸음 소리가 또각 또각 울리기 시작한다.
"어머나~~~ 드디어 여덟 세계의 소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우후후후후.. 새로온 손님들을 응대하러 가볼까요 ? "
우리들의 시선은 발소리가 나는 복도 쪽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 . . .
"ㅡ일곱번째 적합자, 시로하나 이츠키, 데려왔습니다."
"......"
검은 로브를 두른 남자와 그 옆에 단정한 용모의 소녀가 서있다. 검은 세미 롱 헤어를 한 여자아이는 안경을 끼고 있었다. 몸매가 다 드러나는 디자인의 바디슈트를 입은 소녀는 부끄럼을 타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은 덤이었다. 아아, 드디어 이 중에서 평범한 소녀처럼 생긴 아이가 나왔어... 나는 속으로 내심 안심했다.
"잠깐, 거기 음침. 약속이 다르잖아? 여덟번째 소녀는 어디있어?"
율리아나는 쏘아붙이는 목소리로 태클을 걸었다. 저 녀석에게는 특히 가차없는 느낌이야... 율리아나보다 두 배는 클 것 같은 로브의 남자는 기분나쁜 소리로 키득댔다.
"아마 마지막 세계의 적합자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모더레이터."
"그게 무슨 소리야? 이 Puella Wars를 모욕하는거야!?"
율리아나의 격렬한 분노 표출에도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키득거렸다.
"그게, 어쩔 수 없었다고요. 율리아나님. 정말, 어찌된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도, 세계 하나가 통째로 날아가버렸다구요~?"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런거야? 네가 또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고?"
"에이에이. 의심도 많으셔라."
"너를 믿을 수 없으니까 그런 거잖아!! 변태 미치광이 마법사같으니. 한 번만 더 그렇게 웃으면 얼굴을 꿰뚫어버리겠어!"
율리아나가 격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려니 아까 그 파충류녀, 셀리아가 내 뒤에서 다시 낼름거리더니 말했다.
"율리아나님은 역시 여전하시네~ 남자에게는 가차없으시지."
"...남자에게는...?"
"소녀들만의 전쟁 Puella Wars의 모더레이터니까, 언제나 소녀들에게 친절한 말투를 유지하는 것이오! 신사적인, 아니, 실로 숙녀의 귀감 아니겠소!"
셀리아의 옆에 어느새 메이리도 오더니 그렇게 말했다. 잠깐, 그보다 이 파충류녀, 나를 또 할짝거리고 있잖아!
"뭐, 그게 아니더라도 마카다녀석, 원래 기분나쁘니까 말이야~늘 미치광이처럼 웃고, 중얼중얼거리며 맨날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닌다잖아."
네가 더 기분나쁘다... 그나저나, 다들 저 관리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건가? 나는 율리아나 말고 또 이상한 녀석이 등장했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플 뿐이다.
"음? 아아. 그러고보니 쿠로키치 공은 마카다 공을 모르는 모양이구려?"
"아. 그래. 언니야는 늦게 소환되었으니까~ 관리자들하고 함께 생활할 시간이 없었구나."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몇개월에서 최대 몇년까지도 이 전쟁만을 기다려왔소. 자신의 세계를 대표하여, 세계를 지키고, 싸움을 무마하기 위해서 당연한 일이오!"
그래... 이상한 멤버들에 잠시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이 전쟁은 그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지. 이 전쟁에서 이기면, 나는 우리 세계, 우리 가문에서 다른 세계로의 정의롭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위를 막을 수 있어. 그렇다면 오랜 시간 기다린 것도 이상하지 않고, 소녀들이 죄다 이상한 모습인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것은, 그만큼 중요한 싸움이니까.
"...마카다는 어떤 사람이야?"
"쉽게 말하자면, 싸이코지. 아마도, 여기서 가장 이상한 녀석일걸~?"
지금까지보다 더 이상하다고!? 더 이상은 무리야. 그만!
"한때는 미래가 유망하고 건실한 마법사 청년이었다고 하오만... 지금은 어찌된일인지 미쳐버리고 만 것이오."
"아마, 그 일 때문이라지? 여동생이..."
"...그만."
그렇게 말하려고 하는 사이, 계속 멍하게 있던 리엘이 셀리아의 말을 막는다. 전투기계인형이 입을 막을 정도의 이야기면, 엄청난 일인가본데...
"에잇. 고철덩어리 주제에! ...라고 말하고 싶지만, 여기에서는 하면 안 되는 말이었지~ 이번에는 언니야를 조금 핥짝거리는 걸로 봐줄게."
"잠깐, 그게 대체 무슨 상관...!"
"핥짝-!"
"꺄아아아아앗!"
"......아. 왔네요."
공간이 벌어지면서 나온 것은 마카다와 마찬가지로 검은 로브로 몸을 감추고 있는 누군가. 옷 안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것 같아서, 도무지 얼굴을 볼 수 없다.
"마지막 세계의 적합자는 구하지 못했지만~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서라도, 머릿수를 맞춰야 겠지요? 마지막 소녀, 타미아 입니다."
"...저 녀석은 어디에서 데려온 거야? 뭐. 좋아."
금방이라도 죽일 기세로 마카다의 멱살을 쥐고 있던 율리아나는 마지막 소녀를 보고 조금 풀어진다.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는지 타미아라고 불린 소녀에게 인사를 청하러 간다.
"자. 그럼, 8번째 세계는 어찌어찌 멸망해버렸다고 하지만, 타미아씨가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서 8번째 세계의 운명도 바뀔 수 있어요!"
"어? 그런것까지 가능한거야!?"
"당연하죠. 억지력의 간섭을 얕보면 안된답니다~? 막 멸망한 세계를 복원하는 것 정도는, 조금 번거롭긴 해도 쉬운 일 쪽에 속해요."
"그런..."
"일어날 전쟁을 막는 것은 어렵지만, 전쟁이 일어난 것을 되돌리는 것 뿐이라면 간단합니다. 언제나 통제하기 어려운 것은 인간의 움직임. 물리적인 것이라면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어요!"
율리아나는 그렇게 말하며 빙글 돈다. 그러고보니 정체를 드러내며 나에게 묘하게 깔보는 말투로 말했던 것도, 내 몸은 여자일지라도 내가 남자이기 때문인건가...
"저, 저기..."
"아. 그래. 시로하나씨는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군요."
마카다 이 미치광이가 제대로 된 설명을 했을리 없지 라고 다 들리는 소리로 중얼대고는, 율리아나는 머뭇거리는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저 여자아이. 시로하나 이츠키라고 했었지. 이 중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상식선에서의 소녀같이 생겼다. 바디슈트를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입혀진건가?
"시로하나씨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싸워서 승리를 쟁취해주시면 돼요~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되는 거니까요."
"......"
시로하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 소녀들의 전쟁. Puella Wars의 개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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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0
22레스
방학이 끝나가고 있으니 좋아하는 사람한테 러브레터를 써보자!
121 Hit
앵커
◆JXAqmK6kpWq
19.08.13
1
22레스
심심하니까 일주일 한정으로 뭐든지 하겠다! [비버 환영]
154 Hit
앵커
이름없음
19.08.13
0
22레스
시키는대로 음식만들기
139 Hit
앵커
이름없음
19.08.13
0
8레스
노커노라교에 대항하여 에---그---놀---
132 Hit
앵커
이름없음
19.08.13
1
6레스
[앵커]심심하니까 너네가 준 단어로 병맛 글을 써볼까? [축제]
75 Hit
앵커
후후 게임을 시작하지
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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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
스크롤하는 방법 알려주라,,
62 Hit
앵커
이름없음
19.08.10
0
76레스
동화를 앵커스타일로 각색해보자
421 Hit
앵커
이름없음
19.08.09
2
46레스
좀비물같은걸 만들어보자
328 Hit
앵커
◆eIMp9bdCjfQ
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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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레스
친구한테 러브레터 쓰기2
190 Hit
앵커
◆jjtfPeMjilz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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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스
오늘 친구랑 놀러나갈건데 할짓
73 Hit
앵커
친구를 놀려보자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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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레스
밤샘해서 혼날 것 같다. 혼나지 않게 도와줘.
173 Hit
앵커
이름없음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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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레스
친구한테 익명 러브레터 쓰기
303 Hit
앵커
이름없음
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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